올 전반기 어린아이 있는 맞벌이 가정은 정말 암담합니다

제가 쓴글인줄... 읽으면서 줄줄이 공감합니다.... 오늘도 일을 그만둬야하나 고민합니다...

저도 제가 쓴 글인줄.....

참 어려우시겠어요... 

근데 재택 근무 불가능 한분들 그래서 곧바로 생계에 문제가 생기는 분들도 계시니, 다들 조금씩 참아가면서 생활하는수 밖에요...

아직까지 데이케어가 문을 닫는 경우는 겪지 않았지만 주변 상황을 보니 데이케어 셧다운이 이젠 matter of time같아요. 그렇다고 딱히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답답하네요.. 

딱히 방법없죠. 저도 matter of time이라고 봅니다. 저렇게 확진후 10일이나 격리시키는 이유가 저렇게라도 해야 프리스쿨 전체를 셧다운하는걸 막을수 있다는 프리스쿨측의 판단도 있었을겁니다.

공립학교는 셧다운 하면 온라인할수 있고 수업료 문제도 없죠. 그러나 프리스쿨은 100% 사립이니 저렇게 계속 쿼런틴 시키면서 수업료는 계속 받는게 아예 셧다운해서 수업료를 못받게 되는 상황을 피하는 방법이라 생각할것 같습니다. 

너무 공감되요;; ㅠ

저희둘째가 프리스쿨 다니는데 작년말에 multiple class에서 확진자 나왔다고 새해 첫주 닫는다고 연락이 왔더군요. 돌아올때는 negative PCR 검사 필수구요. 진작 본인은 winter break 일주일 연장됐다고, 형아는 학교가는데 자긴 안가서 너무 좋아합니다;;;;;

문제는 부모들이 번아웃 될지경이죠;;; 돌아가면서 애보며 재택하고 밤에 일하며 버티고 있는데 아무래도 일의 진도가 많이 늦네요. 

이와중에 학교는 수업료 올리고,,, 학교가 닫아서 한달에 반을 거의 못가는데 돈만 내고 있어요. 리임버스 해주냐고 물어보면 스팟빼라는 소리나 하고;;;

다행히 밀접접촉자는 아니었고 검사도 음성나와서 오늘 새해 처음으로 학교 갔습니다. 얼마나 더 보낼수 있을지 걱정이고, 보내도 되는지도 사실 걱정입니다. 아직 백신도 못맞는 4살이라,,,

정말 공감합니다. 백신도 못맞는 나이라 더 걱정되시겠어요. 

그래도 제 아이는 킨더 다니는 5살이라서 백신도 맞고 했지만 애프터스쿨 케어 선생님이 break thrucase 라서 학교에서 네거티브 테스트없이는 학교 못온다고이메일 보냈는데 제가 일 다녀와서 밤 9시 다되서 봐서 다음날 아침새벽부터 직장에 나 못갈지도 몰라 하면서 이메일 보내고 테스트 찾는다고 난리치고 다행히 네거티브 나와서 (애프터스쿨 인기지만 같은 학교 다니는 아들내미한테 집에서 덤으로 놀았음) 다음날 학교 보냈습니다. 근데 그다음주에 아이학교에서 전화와서 같은 반 아이가 확진이라서 당장 테스트해도 되겠냐고 ... 다행히 네가티브이긴 했지만 저희는 재택불가한 직종이라서 아이가 확진이면큰일나요 ㅠㅠ

다행이 저희는 초딩들이네요. 근데 주변에 보면 요즘 그런 분들이 많더라고요 ㅜㅜ

참고로 저희 학교 디스트릭은 학생 & 직원 확진자가 300을 돌파하고 (그 이후로 안세고 있다고...), 백업 선생님/스태프도 소진되어서, 2주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이 된다고 "일요일 밤" 에 이메일+문자+전화가 왔습니다 -_-;;;;; 하아....

저희도 어린이집 스탭이 확진되서... 집에 어린이 한명이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ㅠ.ㅠ 

다행이 이 어린이는 네가티브가 나오긴 했네요.  

정말 공감합니다...

내니 구하기도 너무 힘들고, 매일 집에서 아이 보는 거 너무 힘드네요... 

그렇죠. 요즘같은 상황에 reliable한 내니를 구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미션같습니다.

진짜 별 생각이 다 드는게 내니 구할때 이렇게 하면 연락이 올지도 모른다는

"2세 아이 내니구함. 코비드 1월에 확진후 회복"... 아직 오미크론 변이의 재확진(돌파감염 말고 코로나 2번걸리는 것)에 대해서는 합의된 결과가 없나 봅니다. 근데 찾아보니 한번 걸린사람이 90일이내에 같은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되기를 매우 어렵다고...

매우 공감합니다 ㅠㅠ

아이고 2살 아이가 확진이었고 아팠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슷한 처지라 너무 공감합니다. 힘내라고 말하기도 2년째 같은 생활이라 조심스럽네요. 차라리 2년 전에 아이 학교가 완전히 닫았을 때는 tuition 이라도 안냈고 불확실성도 낮았지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차피 저희 아이는 (3세) 한국 다녀와서 격리하느라 담주 수욜까지 학교를 어차피 못가긴 하지만, 안그래도 아이 반 같은 반에 새해 첫날에 확진자가 등원을 했었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부부 모두 재택 불가한 가정들을 생각하면 숙연해 집니다. 

맞벌이 하는 가정이라 너무너무 공감이에요. 에구...어린 아이가 아파서 많이 힘들었겠네요 ㅠㅠ 

저희 아이 둘은 초딩들이라 백신은 다 맞았는데, 이번주 개학을 앞두고 온 가족 테스트나 해보자~하고 어제 홈 키트로 해본 antigen test에서 둘째가 positive로 나왔습니다 ㅠㅠ 나머지 세 식구는 다 negative이구요...

스쿨 디스트릭에 보고했는데, 이번 일주일동안 둘째는 증상 하나 없이 positive라는 이유로 겨울방학 1주를 더 갖게 되었네요.

현재 방침은 테스트 후 5일 격리하고, 증상 없으면 보내라고 하네요.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테스트 다시 해보려고요.

저희 부부는 재택 안되는 직종인데 일 스케줄 완전 꼬이고...전 지난 연말로 PTO 다 써서 꼼짝없이 unpaid로 off하게 되었어요 ㅠㅠ 

힘내시고, 아이가 빨리 회복되어 일상으로 속히 복귀하실수 있도록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모카민트님도 가정 평안하시기를. 

반면 제 아이가 다니는 곳은 매주 선생님과 아이들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인데도 절대 닫지 않아요.. 그런데 마스크 쓰자 이런 얘기도 없이 계속 모두 마스크 안하고 마스크는 저희 아이만 하는 상황이에요. 이메일 와서는 닫는일 없을거고 카운티 혹은 주정부에서 오더 내려오지 않는 이상 계속 오픈 할거라네요. 보내는 입장에서는 한편으로 너무나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마스크라도 했으면 좋겠는데..오히려 보내지 말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ㅠ

다들 상황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저희 보내는 곳은 원래는 반에서 한 명 확진자가 나오면 반 전체 7일 격리 + 5일 이후에 테스트 음성 (Molecular 테스트만 인정) 이었는데, 현재 저희 주가 코비드 검사 예약이 너무 어려워진 관계로 Antigen 테스트 음성 결과도 인정해주겠다는 이메일을 방금 받았네요.

재택 근무 중인데도 애가 격리하면 참 힘든데, 오피스 나가셔야 하는 분들은 더 마음 고생 및 방편을 찾기가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큰 문제 없이 다들 잘 넘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1월만 재택이고 2월에는 주당 며칠은 오피스 나가야 할 상황인데 그때가 제일 걱정입니다. 뾰족한 수가 아예 없어서요. 오미크론이 불같이 타오르다 스스로 잠잠해지는 기적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원래 1월 4일 => 1월 18일 => 3월 1일 (현재) 로 오피스 복귀가 미뤄진 상황입니다. 물론 복귀 해도 25%만 나오면 된다고 하긴 합니다만..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shine님 가정도 무사히 잘 지나가실 수 있길 바랄게요.

이거는 검사 예약의 문제라기보다는 증상이 없고 감염성이 없어져도 PCR 테스트는 음성으로 오~래 나오는 케이스가 다수라서 가이드라인이 바뀌었습니다. (위양/위음성 문제가 있긴 하지만)

항원검사는 실제로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가 일정 수준 이상 있어야 양성으로 나오니까요.

첫째 다니는 프리스쿨은 소규모라 그런지 아직 확진자가 없었는데... 둘째 다니는 데이케어/프리스쿨 (몬테소리)은 지난 10월 부터 3번 셧다운 당했네요. =_= 새해 들어서 둘째는 그냥 데이케어 관두고, 다시 양가 부모님께 봐 달라고 하는 중이에요. 

백업 플랜이 있으시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22222. 이럴때 한국이 그립습니다ㅠ 가족의 도움.

고생하셨네요...  저희도 애가 어린데 걱정이에요... 다행이 제가 재택 근무라 양가 부모님 도움 받아가며 어떻게 어떻게 오는 중인데요..  이제 프리스쿨을 보내야겠다고 맘먹고 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저희는 다행이 저만 번아웃.. ㅠㅠ 덕분에 약먹어요...

모두 화이팅 하십시다~!

저도 제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팬대믹 초기에 너도나도 다 아이들 집에 데리고있고 아이 있건 없건 다들 chaos인 분위기와는 또 다르게

이제는 정말 어린아이들 있는 집이 제대로 폭격맞는 기분이에요.. 이 와중에 회사일 퍼포먼스도 걱정이고요... (새해가 되자마자 다들 뭐 이리 열심히 일하는지. 뒤쳐지는기분.)

팬대믹동안 애 하나 더 생겨서 지금은 애 둘입니다. 어쩌면 저희집은 2020 초기보다 더 상황이 나쁘네요 ㅜㅜ

비슷한 상황의 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 아이의 빠른 완쾌를 기원합니다 ㅜㅜ

너무 공감합니다. .... 힘내세요 

연휴기간 클래스의 반 정도만 나왔더군요. 원래 데이케어를 연휴 다음 주 1월 초에 안보낼 생각이었는데 같은 반 아이의 친척이 확진되었다며 (크리스마스 때 모였답니다) 연락이 옵니다.

덩달아 아이는 미열이 있구요. 다행히 같은 반 아이도 음성 저희 아이도 음성.

그리고 이번엔 데이케어 담임 쌤이 양성이라고 저희아이가 밀접 접촉자가 됩니다. 정말 가슴이 철렁...데이케어를 또 가지 못합니다. 노출 5일 후 검사 후 음성.

또 보내려는데 폭설로 데이케어가 닫습니다.오늘은 아직 연휴 여파가 있는거 같아 안보냈습니다. 신생아에 관리사님까지 집에 있어 연휴 연초가 스펙타클 하네요. 

다들 코비드 때문에 너무 힘드시네요.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려고 댓글 남깁니다. 

저번달도 윈터 브레이크때문에 학비 절반을 날리고(+선생님들 크리스마스선물) , 이번달은 학교 2번 가더니 코비드가 걸려서 왔네요.. 에휴... 

유치원에 18일에 돌아갈수 있다는데... 저는 자영업을 해서 그나마 낫지만 일도 못하고 애들 데리고 집에 박혀 있으려니 펜데믹 초반 락다운의 악몽이 생각나에요... 대상포진까지 생겼었던.... 

제 아이 데이케어도 무더기로 스태프, 아이, 아이가족 확진자 나오면서 반을 통째로 닫기도 하고, 그걸로 안되서 단축운영도 하고, 코비드가 진짜 사람 잡네요..그냥 제 아이, 제 가족 안 걸린거에만 감사하고 삽니다..

2022년 새해 첫 주부터 정신이 없습니다. 회사 결산 및 회계 감사까지 껴있어서 정신 없느데 T.T  애기 이틀 보내고 열이나서 3일간 프리스쿨 등교 못하고 회사에 사정 이야기 하면서 자택하면서 어찌저찌 버텼는데. 회사 및 프리스쿨에 확진자나와 재택 및 아기보기에 다시 돌입 앞으로 2주간은 꼼짝없이 집에서 일하면서 애 봐야 할 듯 합니다. 

저희는 맞벌이에 양가 부모님도 미국에 없으셔서 그냥 저희가 다 봐야 하는데 정말 힘드네요.......... 회사일도 잘 안되고 그렇다고 애도 잘 봐주는 것도 아니고 아 ~ 그냥 답답한 마음에 댓글 달아요~~~ 다들 화이팅!!!!!!!!!!!

12/23 반애 확진..연말 겸사겸사 1/2까지 닫아버림

1/10 반애 확진...1/17 다시 연다고..  닫는다는 이멜을 보면 학교는 왠지 즐거워하는 느낌...

작년이후로 코로나로  선생구하기 힘들다고 5시에 닫음..힘들다고 수업료는 인상

어째야되나요.  이글보니. 공감이.팍팍이에요

저희동네 어린이집은 covid protocol업데이트가 있네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코비드에 걸린 어린이집 교사와 토들러는 더이상 quarantine규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어린이집 같은 교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해도 이미 걸렸던 선생과 원아는 90일동안은 이 규정에서 "자유"롭다는 거죠. CDC가 한번 걸린 사람은 최소 90일동안은 다시 걸리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놓았나봐요

이러면 참 요상한 상황이 벌어지겠네요. 

한번 걸린 아이는 앞으로 90일동안에는 본인이 아프지 않는한 어린이집에 나갈 수 있는 반면, 계속 걸리지 않기 위해 노력한 아이는 같은 교실 학생이 확진될때마다 어린이집을 갈 수 없는 그런 상황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