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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메가 밀리언 1등 당첨자의 삶은 어떠할까요?

rlambs26 | 2022.01.29 01:20:1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좀처럼 로터리를 사지 않지만, 이번 주 1등 당첨 금액에 425밀리언인가 하길래 정말 오래간만에 한 번 사봤습니다. 

하하...만일 1등 되면, 제가 전세계의 아름다운 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계속 업데이트...

 

로터리를 제 돈 주고 산 것이 정말 손에 꼽을 것 같은데요, 사실 아직도 뭐 원하는 번호 마킹하고 이러는건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그냥 자판기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것으로 눌렀네요.

 

그래서 아내에게 심심풀이로 사보자고 하고는...

 

하하, 그냥 상상도 해봅니다. 이게 당첨이되면, 저 돈에서 택스 내고..그 뒤로 여기저기 도네이션 할 곳에 하고...그리고 가족들 좀 주고...

아, 맞다 집 사야지.

차도...그래도 나름 원하던거 하나 사고...

 

별장도 하나..아냐 그건 너무 관리 귀찮을 것 같은데.

그래 애들 쓸 수 있는 투자형 어카운트 만들고.

코인에도 얼마.

주식에도 얼마.

 

그러다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복권 꿈은 전혀 안꾸네요. 혹시 당첨 되는 꿈이라도 꿔서 기분 좋을까 했건만.

 

어떤 사람들은 복권 1등이 오히려 재앙이 되어서 주변 사람들도 못 믿고, 지금까지의 인간관계만 망가지고, 불행히 산다는 사람들도 있구요.

또 어떤 사람들은 그건 그냥 익스트림한 케이스들만 이야기를 하니 그렇지, 대부분은 잘 먹고 잘 살거라고.

누군가는 1등 되면 이름 바꾸고 거주중인 스테이트는 무조건 떠나야 한다고.

또 누군가는 일단 보디가드 고용하고, 변호사 고용하고....

 

이런 이야기 듣다 보면, 에이...귀찮아서 당첨 안되야겠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운이 나빠서 당첨이 안되는게 아니라... 귀찮아서 당첨 안하려고 하는겁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재밌는 복권 당첨 이야기 있으신가요?

금액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상상도 안가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되든 말든 한 번쯤은 상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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