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데
현재 3번째 재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파트 재계약시 월페이가 $30 가량 올라왔고
현재 내고 있는 금액은 대략 $1500정도 입니다.
그런데 이번 재계약 후의 금액은 $1620이어서..
이렇게까지 한번에 많이 올릴 수가 있나 싶어
의견을 물어봅니다.
아무리 인플레이션도 심하고 렌트나 하우스 가격이 올랐다지만 $120정도의 상승은 이해가 안됩니다..
현실적으로 현재 다른 아파트들 렌트비용은 $1600보다 더 높아서 재계약을 하겠지만..
비슷한 경험이나 이에 대해 알고 계신분들의 의견 부탁드릴게요!
세상이 이러니 그냥 받아들이시는게 현명할듯합니다. 오히려 이전 상승폭이 말도 안돼 보이네요
저희 아파트는 $200넘게 올렸어요;;; 월 렌트비는 빠빠라기님이랑 큰 차이 안나는데두요;; 이사 가려구요ㅠ
저희도 $200 정도 올려서 이사간다고 얘기하고 다른 곳 알아보는데, 다른곳들도 다 마찬가지로 올려가지고 막상 비슷한 수준의 아파트를 가기 힘들어진것같아요
제가 사는곳은 평균 12~5%상승요
저희도 15프로 올랐어요..ㅜㅡ
저는 약 8년전에 300불 이상 오른적이 있었어요... 325불인가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년 살고 5년차에 그렇게 올린건데 4년간은 약 $50-70정도만 올렸었고요....
렌트 컨트롤 대상이 아니라면 올리는 건 주인 맘이죠...
사실 요즘 10% 미만으로 올렸으면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특히 작년 집값 상승율 고려하면요.
그렇군요..요즘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게 맞지만 그동안을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좀 씁쓸해지네영..
헐 많이 올랐네요 어느 지역이신가요? 지역마다 렌트 관련이 법이 다르니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좀 오래된 얘기긴 한데요 아파트 주인이 아들로 바뀌면서 한번에 몇 백불 확 올리더라구요. (그 전 가격이 시세에 비해서 많이 착하긴 했었습니다.) 새 주인에게 이렇게 이렇게 잘 관리하며 살고 있었다고 말을 잘 해서 100불 정도 낮추긴 했는데 참.. 그렇더라구요.
요즘 렌트비 오른거 감안하면 괜찮네요 더오르는 경우도 많아요
작년 여름 이후로 엄청 올랐어요. 저 사는 곳도 11월에 재계약 했는데 2,1xx 에서 2,3xx 로 10% 올랐구요.. 지금 새로 이사 오는 사람들은 2,600 내더라구요. 여기랑 두고 고민 했던 다른 아파트 하나는 2베드 2500 이었는데 요즘엔 3300. 리싱 직원한테 10% 너무 많은거 아니냐 했더니 오른것도 오른거지만 집이 없어서 못 판다고 하네요;;
맞아여 사실 저도 기사를 봤는데..아파트가 너무 많이 오르고 비싸서 차라리 집을 사라는 뉴스였어요..근데 집도 너무 비싸서...흑..
8% 인상인데 요즘 부동산 분위기 생각했을때 매우 리즈너블하다 봅니다.
요즘 렌트비 오른거 생각하면, 너무 양반인데요.
7%인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120 이면 거의 똔똔이네요.
제가 아는 경우는 뉴욕에서 2천불 초반에서 $700 (35% 상승) 올린것도 봤습니다. (물론 코로나 특수 상황이긴 합니다만)
저도 알아봤는데 안타깝지만 렌트 컨트롤 아파트가 아니라면 주인 맘이더라구요.
저는 렌트 주는 입장인데 프로퍼티 매니저 할머니께 얼마 올릴까 하고 물어보니 할머니께서 세입자도 이혼하고 힘드니까 50불 만 올리라고 합니다.
사시는 곳, 아파트 퀄리티 등을 자세히 모르는 상황에서 지금 올린 것이 많이 올린 것인지, 이전에 올린 것이 적게 올린 것인지 판단하기는 어려운데요.
주변과 비교해 봤을 때 렌트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니면, 지금까지 싸게 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맘 편하실 것 같습니다.
얼마나 정확한 데이터 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래 웹페이지에서 지역별 렌트 증감 수치를 보여주네요.
https://www.apartmentguide.com/blog/apartment-guide-annual-rent-report/
저희도 $200 가량 올랐길래 다른 곳으로 이사갈라고 재계약 안하다고 하고 새로운 아파트들 알아보는데, 근처 비슷한 수준의 아파트들 죄다 올라서 주변으로는 이사가기 힘들어졌어요ㅠ 그래서 조금 더 외곽지역으로 이사를 가야하게 생겼습니다.
새로운 아파트 알아보면서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도 마켓에 올라왔길래 가격을 봤더니, 저희 재계약 시 $200 올린것보다 두배 많은 $400 올려서 마켓에 내놨습니다. 나름 재계약한다고 좀 싸게 해줬던가봐요 ㅋㅋ
솔직히 작년에 낸 월세도 조금 오버프라이스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400 더 올린거보고 진짜 누가 이사올까 싶습니다
그러다가 공실이 많이 생기다보면 자연스레 가격도 내려오고 프로모도 나올 수 있을텐데, 현실적으로 그런 타이밍이랑 이사 하는 타이밍이랑 맞지 않는다면... 좀 중단기로 연장 (중단기 리스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다면..) 했다가 나중에 이사가든지, 아니면 아예 아파트 말고 조금 저렴하게 나온 콘도는 없는지 살펴보는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공감이 가요..저희는 4월 초에 만료인데 일주일 전에 재계약관련 문서를 받아서..이렇게나 많이 오를거라 생각을 못해서 많이 당황했죠..
그래도 아직 재계약 하실수 있다면 주변 시세 확인하시고 재계약 하시는게 나을수도있습니다. 저희는 아직 애기가 어려서 학군이나 이런게 상관없어서 좀더 싼 지역으로 이사가도 무방해서 열심히 발품파는 중입니다. 전체적으로 다 올랐기에 아파트 수준을 조금 낮췄더니 오히려 현재 내고 있는 렌트비보다 싼 곳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ㅋㅋ
제가 사는 곳도 렌트가 올랐고 지인의 경우는 훨씬 더 큰 폭으로 올랐는데 오히려 입주 당시에 market rate보다 낮았다며 이제 정상으로 돌아가는 거다 라고 하더라고요.. 모든 아파트들이 다 오르는 추세인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현재 다른 아파트들 렌트비용은 $1600보다 더 높아서 재계약을 하겠지만..
마음 아프시겠지만 그래도 다른데 보다 싸다니 그걸로 위안을 삼으심이..
후덜덜이네요.. 저도 그래서 이번에 이사올 때 아예 최대계약으로 20개월 계약하고 들어왔네요; 렌트 상승분 무섭더라고요 ㅠㅠ
경우에 따라 약간의 네고가 가능할수도 있으니 한번 렌트 오피스에 문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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