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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 회원님들,

이번에 오스틴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 집을 구하려는데요, 제목 그대로 각 지역별 인사이트를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 집 사이즈, 버짓: 4bd+에 버짓은 55-60만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정말 맘에 들면 와이프님 설득하여 더 지를 생각은 있습니다... (많이가도 70만은 못 넘길거 같아요) 요새 집이 너무 비싸네요

- 학군: Elementary 학군은 고려하여 옮기려고 하는데.. 아직 애가 없어서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는 아직 확신이 잘 안섭니다..

- 직장까지 거리: 저는 거의 재택이라 신경은 안쓰이고, 일주일에 한두번 공항을 가야될 일이 있어서, 공항까지의 트래픽은 조금 신경써야할 것 같습니다.

- 그외: HMart나 Costco, HEB등의 접근성도 조금 보고 있습니다. 와이프님 가족분들이 West Lake Hills에 살고 계셔서 그쪽과도 가까우면 조금 플러스가 되겠네요.

 

그래서 아래 지역들을 가보았고, 제가 느낀점들입니다.

 

Austin Map.PNG

1번 (Cedar Park 남서쪽)

장점 - West쪽은 역시 Hill들이 많아서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네이버후드 자체도 좋아보입니다.

단점 - 그만큼 집값들도 많이 비싸서 제 오리지날 버짓보다는 많이 더 가야될것 같네요. 공항까지 가기에 183이 많이 막힐수도 있다고 들어서 그건 마이너스 인것 같습니다. 1시간까지도 걸리나요?

 

2번 (Round Rock 서쪽)

장점 - 동네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보이고 각종 마트들과 접근성도 많이 좋은거 같습니다

단점 - 공항까지 조금 멀어보이고 집값들도 원래 버짓보다 조금 비싼것 같습니다.

 

3번 (Round Rock 동쪽)

장점 - 1번,2번보다는 집값이 조금 싸보이고 학군도 괜찮은곳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단점 - 그냥 무난한게 단점이면 단점으로 보이네요..

 

4번 (Pflugerville 동쪽)

장점 - New Construction이 많고 공항까지의 접근성도 괜찮아 보입니다. 가격대도 괜찮고 학군도 좋은곳들이 있습니다.

단점 - 아직 Development 중이라 단지내에 공사가 많습니다. 타운이 Mature 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5번 (Manor)

장점 - New Construction, 집값이 제일 쌉니다. 공항도 가깝습니다.

단점 - 마트들과 접근성이 별로 안좋아보이고, 아직도 Development가 많이 필요해보이고 Mature되려면 엄청 오래 걸릴것 같습니다. 학군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아니면 지역을 정할때 도움이 될만한 다른 인사이트 있으시면 공유를 부탁드립니다ㅎ

 

23 댓글

엔디미온

2022-02-05 23:08:17

환영합니다아~ 저는 지도 6시 부근 위치에 살고는 있지만 한국인들 대부분 선호하는 곳을 보면 2번 지역이 많으신 것 같아요 Avery ranch, brushy creek 부근인데 학군도 좋고 동네도 깔끔하고 주변에 공원 및 상가들도 가깝고 좋은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공항까지 가는 길은 멀다고 느껴지실수 있으시겠지만 시간대에 따라 다르긴 할거구요 183 공항길 하이웨이가 얼마전에 잘 만들어져서 그렇게 불편하진 않으실거에요

Mueller라는 곳도 괜찮은 곳인데 이 곳도 참고해보세용 다운타운과 공항도 가깝고 좋은 곳입니다

연백만

2022-02-05 23:53:07

감사합니다~ Mueller를 찾아보니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하네요. 위치가 다운타운이랑 가까워서 사이즈대비 가격대가..ㅎㅎ

딥러닝

2022-02-05 23:08:22

Lakeline mall 구역으로 따지자면 1번 구역에 살다가 이번에 집사서 leander로 이사했습니다. 1번 구역이 h mart costco sams club target등등 마트에 접근성 그리고 183 45번 고속도로가 붙어있어서 교통도 아주 좋습니다. 183타고공항가는게 좀 멀수도 있는데 많이 밀리면 45-130타고 가는게 빠를때도 있습니다.

 

공항접근+거주까지 고려하면 4번이 가장좋을거같아요.

플루거빌도 집값이 많이올랐지만 원하는 버짓에 원하는 집아직까지는 구하실수있을거에요

연백만

2022-02-05 23:54:57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Leander쪽은 살기가 어떤가요? 생각했던것 보다는 조금 더 북쪽이긴 한데 얼핏 보니 교통이랑 동네가 괜찮아보이네요~

딥러닝

2022-02-06 01:20:20

저도 생각했던거보다 너무 북쪽으로 올라오긴했는데

동네도 깔끔하고 사람들도 괜찮습니다

larkspur community라고 한번찾아보세요 새로 올리고있는집도 많습니다.

183도 확장중이라서 곧 동네앞에 고속도로도 깔릴거고요 

여행지기

2022-02-05 23:55:27

학군 고려하시면 2번입니다. 특히 초중.

연백만

2022-02-06 22:59:42

답변 감사드립니다. 여론이 2번이네요.. 근데 집값들이..휴

여행지기

2022-02-06 23:46:59

위에 공항 가는 걸 쓰셨는데, 실제로 공항은 1-4번 모두 톨을 타면 비슷하게 걸릴겁니다. 집값이 많이 올랐죠. 하지만, 지금이 어쩌면 제일 쌀때 일 수도 있어요.

소바

2022-02-06 00:38:07

반갑습니다~제가 말씀하신 예산으로 말씀하신 사이즈의 집을 2번 지역에서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학군 고려했을때 1번 괜찮고 2번이 제일 괜찮은것 같아요. 3번은 좀 아니구요 4번은 쏘쏘 5번은 절대 아닌듯합니다. 

연백만

2022-02-06 22:58:29

감사합니다. 2번지역에 언제쯤 사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지금 시세로 좋은집들은 쉽지가 않네요....ㅋㅋ

소바

2022-02-06 23:54:09

저번달 말 클로징했어요 지금은 또 그새 집값이 올랐네요..ㅠㅠ 사실 2번지역도 좀 넓긴 한데요.. 한국분은 1431번 도로 아래쪽을 선호하더라구요. 초등학교 엘사 근처나 그레잇오크 브러시크릭 펀블러프쪽이 괜찮았어요. 아 참고로 이동네 집은 대략 20~30년정도 돼야 생각하신 예산에서 구입하실수 있을거에요. 저도 한 25년 된 집 들어가는데.. 딱히 구조적 문제가 생길만한 동네가 아니라 인테리어 업데이트만 잘하면 괜찮을것 같아요. 더 궁금한점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ㅎㅎ

피로에트

2022-02-06 09:03:06

4번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새집을 알아보신다면 아무래도 공사 현장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만 한 3-5년된 집이면 제법 동네는 settle이 된거 같습니다. 130기준 왼쪽 오른쪽이 많이 다르고 130 오른쪽이여도 Weiss lane 왼쪽 오른쪽이 또 다르니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프루거빌 동네 학군이 이정도면 So-So다 라고 하시면 그 위에 Hutto도 괜찮으실수 있습니다. 조금 더 북쪽이지만 130타고 내려가는 길은 거의 막히질 않으니 공항까지 가시는데 5분정도나 더 추가 될까요. 

연백만

2022-02-06 22:57:29

다시 가서 Weiss lane 왼쪽 오른쪽 비교 해봐야겠네요. Hutto쪽은 Pflugerville보다 Elementary가 좋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Pflugerville은 Murchison이나 Rowe Lane, Mott 등이 괜찮아 보이는것 같구요. 그나저나 이쪽은 Toll을 많이 타야되는게 장점이자 단점이네요..ㅋ

피로에트

2022-02-07 00:45:25

올 8월에 히든레이크 엘리먼트리가 오픈해서 아마 스쿨존이 또 바뀔거에요. 톨을 다 타긴 하는데 한번 탈때 대략 1.5라서 왕복 커피 한잔이라 생각하고 개의치 않고있습니다 

Coffee

2022-02-06 18:01:01

말씀하신 조건을 그나마 예산범위에서 충족 가능한 지역은 그나마 2번이네요..

 

연백만

2022-02-06 23:02:35

감사합니다. 슬쩍 보면 집값이 1>2>3>4>5 순서인것 같고, 예산을 생각하면 3~4번 가는게 나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집값이 전체적으로 좀 내려주지 않으면요ㅋ 

Coffee

2022-02-06 23:22:40

저도 오스틴 거주중이지만, 2번 지역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학군과 한인상권)

아이가 아직 없다고 하셨고 굳이 학군을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저는 1~5사이에 살고 싶은 지역은 없습니다 (요즘은 오스틴이 넓어졌지만, 사실 1~4지역은 행정구역만 오스틴과 근교일뿐...진짜 오스틴이 아니라는 분이 많죠)

아기상어

2022-02-06 18:16:35

저는 2번에 한표 인데요, 여러 접근성을 고려하면 말이죠, 공항을 일주일에 한번씩 자주 가시는 경우가 아니시면 말이죠, 버짓이 일년 반정도 전이면 꽤 괜찮은 집 살 수 있는 버짓인데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죠? 아직 아이가 없어서 몇년 후에 이사 생각이 있으시고 나중에 팔 생각도 하신다면 2번 마켓이 생각보다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1번과 2번 사이에 거주중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2번의 큰 단점은 183 이나 35번 타려면 특히 출퇴근 시간이면 한참 걸릴듯 해요. 

연백만

2022-02-06 23:04:43

네 사실 오스틴지역은 3~4년전부터 질로우로 간간히 보고 있었는데 요즘은 진짜 어휴 소리 나오네요ㅋㅋ

비행기야사랑해

2022-02-06 23:45:49

아마 대부분의 한국분들은 2번을 추천하고 가끔 1번 추천하실거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저 2번에 아주 많은 한국분들이 모여서 살거든요.

지도상의 2번 살고 있는데 출장있는 P2때문에 공항에 한달에 두어번 갑니다만 톨로드 아니라면 최소 45분에서 1시간 반까지 걸렸었습니다.

주변에서 이야기하기론 재택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나마 트래픽이 이정도지.. 그게 아니라면 더더욱 시간이 걸릴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이후론 그냥 돈내고 톨로드 탄다고 생각하고 공항가는데. 일주일에 한 번이상씩 공항에 자주 가야한다면 1번과 2번 둘다 좋은 선택은 아닐 것 같아요.

톨로드 가격 찾아보니 one way $1.30+$1.13이정도씩 내야하네요.

Wonders

2022-02-07 01:34:06

저는 개인적으로 5번의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소수의견 쉐어하고 싶습니다. 또한 신축이 엄청많다는게 무시못할 이점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5-10년은 큰 고장/수리 걱정없이 살 수도 있으니까요!

똘츄

2022-02-07 02:37:09

5번도 집값이 많이 오른게 현실입니다. 직장동료가 몇주전 클로징했는데 스퀘어핏당 200불이 넘더라구요. 학군은 정말 안좋았습니다. 그친구는 싱글이긴합니다. 공항까지 접근성은 130번타면 제일 좋다고 보여집니다만 지역자체가 굉장히 평평하고 재미없는 지역입니다.

Almeria@

2022-02-07 05:36:27

공항 접근성만 아니면, 1~5번 중에 2번을 추천합니다만.

말씀하신 버짓 기준으로 그래도 상대적으로 새집을 원하시면, 2번 바로 위쪽 동네도 괜찮을 거 같네요. 최근에 그쪽으로도 이사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새집도 많이 짓고 있구요.

공항 접근성은 2번이나 2번 바로 위쪽 동네나 별 차이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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