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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 항공사 랭킹

라이너스, 2022-02-07 22: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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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저널 신문사에서 2021년 미국 항공사 랭킹을 발표했습니다.

CNBC의 기사에 따르면... ( 순위가 높을수록 좋은 항공사라고 합니다)

 

https://www.cnbc.com/2022/02/06/worst-us-airline-is-jetblue-not-spirit-or-frontier-wsj-ranking.html

 

1위     델타 항공

2위     알라스카 항공

3위     사우스웨스트 항공

4위     유나이티드 항공

5위     엘리젼트 항공 (Allegiant)

6위     아메리칸 항공

6위     프론티어 항공

8위     스피리트 항공

9위     젯블루 항공

 

일곱가지 항목을 고려했는데...

젯블루 항공이 전 종목에서 바닥은 아니고 괜챦은 항목도 있고, 안좋은 항목이 있다고 합니다. 

 

정시도착 비율 (on-time arrival)

취소편 비율 (cancelled flights)

꽤 늦은 연착 비율 (extreme delays)

탑승후 혹은 도착후  2시간 이상 기내 대기 (tarmac waits longer than two hours)

수화물 분실 (mishandled baggage)

본인 의지에 반하는 편명/좌석 변경 ( passengers being involuntary bumped from flights)

탑승객 불만 ( customer complaints)

 

내가 원하는 여정을 찾을때, 제일 고려하는 항목은 비행운임, 비행시간, 경유지 횟수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비행운임, 비행시간, 경유지 횟수를 희생하면서까지 다른 항공을 고를수 있는 여유가 있는 분이 혹시 계신가요?

상위권 순서와 하위권 순서중에 어느것을 눈여겨 보아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22 댓글

스리라차

2022-02-07 22:34:37

저는 프론티어 한번 타고 병이 난적이 있어서, 아무리 싸고 직항에 좋은 스케줄일지라도 프론티어는 거르고 탑니다..

 

최근 연말에 항공 대란 났었을 때 델타 c/s한테 한번 심하게 데인적이 있은 후로는 왠만하면 델타도 거르려고는 합니다만, 델타 준허브에 사는 이상 완전히 거르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킵샤프

2022-02-07 22:37:26

저는 4위 이하는 왠만하면 거르고 있습니다만, 어쩔수 없을때유나이티드랑 에이에이 정도는 탑니다.

Platinum

2022-02-07 23:16:47

젯블루 빼고는 거의 예상대로인데요. 저는 젯블루가 항상 좋았었는데 왜 이렇게 평가가 나쁜지 모르겠네요. 스피릿 한번 타보고 다시 안탄다고 결심했지만 젯블루는 기회 있을때마다 이용하고 한번도 실망한 적 없었는데요. 

 

델타가 상위권인거는 당연한 거 같고 (알라스카는 한번도 타본적이 없어서...), 유나이티드는 얼마전에 한국가는 비행편을 탔었는데 국내선과 국제선의 차이가 큰 항공편같더군요. 국내선은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는데 국제선은 앞으로 두 국적기가 합병하고 비싸지거나 마일리지 차감이 개악되면 유나이티드 타면 되겠네 싶었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22-02-07 23:22:51

제가 듣기로는 젯블루가 연착이나 캔슬 지연되면 대책이 없다고 합니다. 다른항공사로 엔도스를 안해준다고 들은거 같아요 

Platinum

2022-02-07 23:27:44

아 그런가요. 그러고 보니 저는 아직 한번도 젯블루에서 연착이나 캔슬을 당한 적이 없네요. 

이또한 저만의 경험인지도 모르겠는데 스피릿은 기체도 안좋았고 원하지 않는 맨뒷좌석에서 힘들게 갔던 기억이 있는데 (도대체 맨뒷좌석이 왜 그렇게 좁던지.. 주위에 앉았던 모르는 사람들끼리 뭐 저가항공이 그렇지 하면서 갔던...) 젯블루는 기체도 나름 깔끔하고 그랬는데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앞으로 참고해야 겠습니다.

보처

2022-02-07 23:40:21

저 작년에 젯블루 마일로 캔쿤 엘에이 다녀오고 흰머리가 많이 늘었어요 간단한 직항 왕복 발권인데도 에러나고 어쩌고 너무 힘들더라고요 하루 그냥 날려요 ㅠㅠ

만년초보

2022-02-08 17:48:51

Southwest 도 Endorse 안해주는 것은 마찬가지 아닌가요?

평상시는 문제가 없어도 위급시에는 다른 크게 불편할 수 있는...

항상고점매수

2022-02-08 20:15:23

기대치가 애초에 낮다던지, 다른 만족할만한 뭔가(수하물,자사  대체편이 용이한다던지) 있을거 같아요. 

 

특히 싸웨는 비행기 놓쳐도 공항에 늦게라도 도착하면 풀북이 아니면 다음편으로 스텐바이가 아니고 컨펌을 해주더라구요. 한번은 경유하는 일정이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게 공항에 늦게가서 원래 비행편 놓치고 사정 설명을 하니까 바로 직항편을 줬는데, 원스탑보다 빨라졌던 경우도 있고... 

 

꼭 엔도스가 아니더라도 이런 일처리가 순위를 높이지 않았을까 해요

만년초보

2022-02-09 00:47:02

우선 쌰웨는 가격의 경쟁력이 좋고, 날짜 바꾸는 것도 편하고

짐도 2개 체크인 할 수 있어서 좋고, 좋은 점은 너무 많은데,

그런 좋은 점에 비해서 위험 요소가 있는것 같다는 뜻이였어요.

 

G2bG

2022-02-08 03:09:02

지난 주 젯블루 탑승 2시간전에 일방적으로 캔슬당했습니다. 아마도 만석이 안돼서 그랬던 것 같은데 너무 당황스럽더군요. 꼭 12시간 후 다른 공항 다른 비행기로 간신히 출장 다녀 왔네요...출장이 아주 첫날부터 뭐 같아서 앞으로 델타만 타려고요..

Platinum

2022-02-08 06:48:09

헉... 2시간 전 캔슬이라니... 그동안 젯블루를 수십번까지는 아니어도 꽤 탄 거 같은데 제가 운이 좋았었나요. 젯블루 타면서 문제가 생긴적이 한번도 없었네요.

Jackpot

2022-02-07 23:35:38

흥미로운 랭킹이지만 소비자한테 중요한 '가격 경쟁력'부분은 제외된게 아쉽네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싸웨한테 1등을 주고 델타랑 알래스카는 상위권에 나머지 하위권은 스피릿>UA/AA>프론티어>엘리지언트 순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외로 스피릿이 취소가 적습니다. 하나 취소되면 많은게 취소되기 때매 어떻게든 운항시키는거 같습니다. 또한 프론티어나 엘리지언트는 운항 빈도가 적은 구간이 많아서 스피릿보다 스케쥴변경에 취약한거 같습니다.

라이너스

2022-02-07 23:42:24

@스리라차, @킵샤프, @platinum, @항상고점매수, @Jackpot, @보처 님의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기억하기도 싫고 괴로웠던 항공사 비행경험은 누구가 다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델타 항공 국제선에 대차게 당한적이 있어서, VOC도 쓰고 한적이 있었는데...

하지만, 제일 편한 (직항 혹은 저렴한) 노선은 델타 항공이 많아서....

 

미워도 다시한번 ( 훌쩍 _ _ _ )

shilph

2022-02-08 00:19:24

그냥 저 위에서 스피릿이랑 프론티어는 일단 무시하고 예약하시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대충 각각 빅ㄸ 과 빅엿이지요. 이번 합병으로 얼마나 더큰ㄸ으로 올련지....

빨간구름

2022-02-08 00:23:41

이런 순위를 볼때 마다 델타가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글래스 도어에서도 직장평가를 하면 델타가 일하기 좋은 직장 탑텐에 들어간다고 들었던 것 같네요. 다른 대부분의 회사들은 주로 테크 기업이었는데...여기에 당당히 들어가 있다는 게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KY

2022-02-08 00:27:40

https://www.glassdoor.com/Award/Best-Places-to-Work-LST_KQ0,19.htm

탑텐은 아니지만 델타랑 사우스웨스트가 좋은 직장인 건 확실합니다 ㅎㅎ 그리고 의외로 테크 펌이 아닌 곳도 상위권에 많아요. 

스리라차

2022-02-08 00:47:02

작년에 델타와 인터뷰가 잠깐 진행이 됐었는데 꽤 괜찮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터지고 나서 많은 HR이 대량실직 되었다고 HM한테 직접 첫 연락이 와서 스케줄링 및 인터뷰까지 진행이 됐었네요....

 

델타는 임직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승무원들 한테 대접을 잘해주는걸로 유명합니다. Performance Based Bonus를 승무원 레벨들까지 주니 당연히 glassdoor점수가 높을수 밖에 없지요.. 주변에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몇 있는데 반반 인거 같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대기업과 비슷하겠지요..   

토랭이

2022-02-08 19:33:39

델타 승무원 10년차면 베이스 시급이 70불 이상입니다.. 거기에 각종 수당 더하면 뭐 말 다했죠 ㅎㅎ 

dr.Zhivago

2022-02-08 00:38:13

엘리전트 에어 위험하다는 글 본 적 잇어서 렉싱턴에서 플로리다 직항 있는데도 항상 AA 타고 경유해서 다녓는데요. 매번 탈 때마다 10시간 이상씩 지연되서 이번에 엘리전트 직항 타보려구요!

에타

2022-02-08 03:32:34

옛날에(5년전쯤) 젯블루 탔을땐 참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이에 서비스가 폭락했나보네요;;

건강한삶

2022-02-08 06:44:58

저는 그래도 델타랑 싸웨만한 미국 항공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 항공사 중에..) 일터졌을 때 수습 잘 해주고 (번거로운 과정이 있긴 하지만..) 보상 해주는건 델타랑 싸웨 였던 것 같아요. 

BB에잇

2022-02-08 20:32:35

개인적으로 젯블루가 미국내나 캐리비언 가는데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기사를 보면 젯블루가 최악으로 꼽힌 카데고리가 extreme delays, two hours or longer tarmac wait 이고 on-time arrival이랑 customer complaint에서는 끝에서 2등을 해서 꼴찌를 한거 같은데 이건 서비스랑 상관없이 뉴욕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이기 때문입니다.

 

아침 첫 비행기 아니면 delay가 일상이고 아침부터 그러다보니 하루 종일 활주로에 문제가 있는데 저 항목들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없죠. 또, 급발진하는 뉴요커들의 컴플레인까지.. 항공사가 control 할 수 있는 부분들만 가지고 평가하면 전혀 다른 순위가 나올거에요.

 

그리고 젯블루는 딜레이시 보상금 규정이 가장 투명하고 승객이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보내줍니다.

https://www.jetblue.com/magnoliapublic/dam/ui-assets/p/Bill_Of_Right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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