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빡침 - 삼성 디쉬워셔 애프터서비스 진행상황

제가 이번에 삼성 서비스와 통화하고 나서 정말 화나는 일이 반복됩니다

채팅하면 자신이 다룰 문제가 아니라며 전화하라고 해서 알려준 번호로 전화하면

한참후 케이스매니져와 연결되어서 처리되기 까지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나면 수리 진행상황이 엉뚱한 방향으로 메세지가 옵니다

다시 전화하면 또 처음부터 시작되고 반복됩니다.

열받아서 누가 이기나 계속해볼까 합니다

Sink 에 air gap 은 학인해 보셨나요?

웬지 여기가 막히거나 한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네 플러머가 와서 보더니 이건 절대 문제 없다고, 갈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삼성 서비스 한번 당하고나서 삼성 제품은 쳐다도 안봅니다. 

저도 미국 삼성 CS에 질려서 10년넘게 삼성폰쓰던거 작년에 바로 아이폰으로 바꿨어요...

이제는 절대 삼성꺼 안삽니다...

삼성 CS에 관해 불만을 가진 분들이 꽤 많으신 것 같은데요... 나중에 집을 사게되면 가전을 많이 사야할 일이 생길 것 같아서... 어느 브랜드 가전이 미국에서는 CS 잘해주는지 궁금합니다..  LG나 GE도 제품은 괜찮은거 같은데 CS 경험 해보신 분들 계시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LG washer 고장나서 서비스 불렀는데, $125 to come out and inspect 그리고 고칠것이 있으면 추가비용 입니다. $125 처음 낸 것이 repair cost 로 흡수되지 않아서 간단한 고장이였는데 $300 넘게 냈어요. 조금만 더 주면 새 세탁기도 살수 있을뻔...

LG dishwasher 를 렌트집에 새로 넣어주었는데 한번도 디쉬워셔를 써본적 없는 외국인 유학생 테넌트가 보통 세제를 넣고 돌려서 완전히 거품 넘치고 물난리 나서 에러코드 떠서 LG에 전화했더니 워런티로 바로 테크니션 다음날 불러주고 돈도안냈어요 

보기만 해도 혈압이 왕창 오르네요. 미국 가전 제품들이 투박하지만 아직까지는 튼튼해 보이는데, 어떤가요?

삼성 서비스는 정말 복불복인것 같아요. tech 가 현장으로 나와야 되는 일은 없었지만 (휴대폰/청소기 문제들) .. CS rep 이 조금 말을 못 알아듣는것 같으면 HUCA 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혹시 센서 문제 아닐까요? 저희집 식세기도 같은 회산데 유튜브 찾아보시면 비슷한 문제로 고생하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유튜브 보고 따라해서 그후로 문제없이 잘 작동합니다. https://youtu.be/b8ZWKjxhFUQ 이걸로 해결이 되시면 좋겠네요. 

한국에서 서비스하면 삼성따라올 자가 없었는데, 그런 삼성도 미국에 오면 미국화가 되나보군요. 

읽기만해도 부들부들이네요!!!

아무래도 여기오시는분들이 한국제품을 많이 써서 그렇지 않나싶은데요...딴 미국회사들도 더 함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작년에 삼성 서비스센터에 물건 보내고 두 달 가까이 씨름 한 이후로 삼성 CS에 질려버렸어요.

프로모션 할 때 싼맛에 쓰다 버리는 용도로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더라고요.

저도 스마트폰 문제로 삼성 서비스 센터에 한번 당한후, 

문제의 폰은 버리고 그 후로 삼성 제품은 쳐다도 안봅니다.

맥주한잔님 글읽고 놀랐어요. 어쩜 제가 처한 상황과 똑같은지... 작년 추수감사절 세일로 삼성 쿡탑&오븐과 식기세척기를 샀습니다. 원래 보쉬 사려고 했었는데 주변 로컬샵에 재고가 없더라구요. 올 6월까지 기다려야된다고... 그것도 빨라야 6월이라고 합니다. 제일 배달이 빠른 제품이 삼성이었습니다. 이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1. 딱 2번 사용 후에 드레인 에러 뜨면서 세척기가 멈췄어요. 1시간 정도 전화기 붙들고(2-3번 자기 담당아니라고 계속 다른 사람한테 연결하더라구요. 그럼 처음부터 다시 설명...-_-;;) 겨우 예약잡아서 2주 후에 서비스 가이가 출동했습니다. 디스포져 문제다.

2. 디스포져 문제 있다는 부분 다시 손보니까 세척기가 다시 돌아가더니 2-3회 이후에 다시 에러 뜨면서 스탑.

1시간 전화기 들고 다시 서비스 예약했더니 와서 하는 말이 에어갭이 오래되서 그렇다.

3. 그날 제가 홈디포가서 사와서 바로 갈았습니다. 2-3회 돌아가더니 다시 스탑. 다시 전화하니 또 서비스를 보내겠다더라구요. 아니 그냥 딴걸로 바꿔줘. 쿨하게 새로 보내주겠다더라구요.

4. 2주 뒤에 사람들 와서 있던거 가져가고, 다시 3주뒤에 다른 사람들이 새로운 식기 세척기 들고 왔습니다. 그래서 한다는 말이 앞서 가져 갔던 사람들이 놔둬야할 부품까지 같이 가져가서 지금 설치 못한다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냥 놓고 가려는거 다시 들고 가라고 했습니다. 그냥 주문 캔슬하고 리펀받고 싶다고 했더니 자기가 그렇게 얘기하겠다더라구요. 그런데 딜리버리 완료! 라고 그날 저녁에 메시지가 옵니다. 

5. 깊은 빡침을 참으며 2-3일 기다린 후에 전화해서 캔슬하고 싶다 리펀해달라 했더니 그렇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앓던 이 빠진 듯 속이 시원합니다. 지금 현재까지 식기세척기 없이 지내고 있지만 맘만은 편합니다. 그나저나 보쉬 재고는 언제나 들어올런지..-_-;; 

미국에서 많은 가전을 사본 편인데 

미국 유통사 워런티가 아니면 제조사 워런티는 

거의 꽝인거 같습니다. 

제조사 중에 애플/마소 서비스가 좋았고

거의 모든 제품은 베바 워런티로 구매해서 처리했습니다. 

요즘은 라우터 회사의 워런티도 거의 불가능하게끔 

처리되는거 같습니다.  여러 단계를 만들어서 결국 교환을 못하겠끔 하더군요. 링크시스, tp link 이런 회사는 3 step으로 고객 서비스 레벨을 만들어놔서 교환 불가로 대부분 처리됩니다.  

삼성, LG 제품은 모두 베바 통해서 처리했었습니다. 

제조사를 통하려고 하니 전화 돌리기만....

유통사 워런티는 요즘 미국서 필수인거 같습니다.  

베바 워런티 정말 사랑입니다. 

비싸긴 한테 고장나면 2주 안에 교환이든 수리든 처리됩니다.  

저는 집을 렌트 주고 있어서 가끔 가전 수리를 부르는데, 제조사가 삼성이던 LG던 자체적인 네트워크를 미국에서 구축하는건 불가능한것 같고, 로컬에서 제조사 워런티를 전담하는 업체랑 그냥 계약해서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평판이 나쁜 업체들이 공임이 싸서 그런지 제조사 A/S로 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런 경우 수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로컬에서 평판 좋은 가전 수리 업체들을 불러서 문제가 생긴적인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근데 미국에서 살면서는 가전 수리도 어느정도 YouTube보면서 배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AC Condensor가 오래되면 Capacitor가 부풀어 오르면서 작동을 안하게 되는데, Capacitor만 갈아주면 $20에 해결되는 수리도 사람 부르면 $400~$500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열 교환기를 바꿔야 된다는 둥 과다한 수리비를 요구하기도 한다는 군요. 

제 집에 AC를 설치한 설치 업체는, Furnace의 blower fan을 나사를 풀어 약간 기울여 놓아서, 팬이 안 돌아가게 만들어 놨더군요. 겨울에 heater를 틀때 Furnace가 안된다고 서비스요청하면 고장났다고 Furnace를 저에게 강매할 셈이었겠죠. Furnace의 동작 방식을 YouTube로 배워서, Blower란게 작동해야heater가 켜진다는 걸 안 후에 blower를 교체하려고 만지다보니, 약간 삐뚤하게 되어 있는걸 찾았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장사하는 업체가 한둘이어야죠. 

맥주한잔님 제조사 본사가 위치한 주의 Better Business Bureau BBB에 컴플레인 하시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받으실수 있을꺼에요.

글만 읽어도 혈압이....미국은 가전 제품은 운이고 CS는 더더욱 못 믿을거 같아요 ㅠㅠ 빨리 처리가 될 수 있기를 응원할게요! 

삼성 가전제품을 사려고했는데, 고민되네요... 삼성공홈에서 사면 가격이 더 괜찮던데, 그 이유가 있는것같네요. 

코비드 이전에 삼성TV의 워런티 서비스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TV화면이 가끔 깨져서 서비스쎈터에 전화를 하니 테크니션을 집으로 보낸다고 하더군요. 며칠후 Dish Network 테크니션이 집으로 찾아와서 자기 전화기의 삼성앱을 따라 트러블슈팅을 하더니 일단 메인보드와 내부연결 케이블을 교체해보겠다고 직접 부품들을 오더하더군요. 며칠 후 그 부품들을 들고와서 교체했는데 문제가 해결이 안되니 이번엔 LCD패널을 교체해야겠다고 다시 직접 전화와 앱으로 오더하더군요. 다시 며칠 후 커다란 LCD패널을 들고와서 교체하니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결국 새TV로 교체한 셈이 되었고 제법 시간은 걸렸지만 프로페셔널하게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가전부문과 TV부문이 달라서인지 중간에 전담 테크니션이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삼성 CS는 복불복 케바케인 듯 싶네요. 

반면에 20년 이상된 미국산 냉장고와 디쉬와셔는 고장이 안나서 교체를 못하고 있습니다.. "They don't make them like they used to"라는 표현이 떠오르네요.

어우 읽기만해도 짜증이 확 오는군요. 저는 가전 여러개 local appliance store에서 샀는데, 레퓨테이션도 있고 어차피 설치했던 사람이 다시 수리를 오게 되니까 일 처리도 잘 하는 것 같더라구요. 단점은 부품 교체가 필요하면 본사에서 부품이 올때까지 좀 기다려야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결국 코스코에서 구입하고 씨티 코스코 카드 결제만이 답일까요?

https://www.costco.com/concierge-two-plus-two-warranty.html

가전제품 이렇게사면 늘 4년 워런티이겠죠?

씨티 코스코 카드가 2년 워런티를 보장하는 군요. 좋은 정보네요. 알았으면, 그냥 불러서 고쳤을 것 같은데....

저의 경우 GE 새모델인데, 만 1년이 지나자마자 두번이나 고장났어요. 물론 기다리는 것에 지쳐 그냥 인터넷 보고 제가 다 고쳤구요. 첫 번째는 '케어'님이 말씀하신대로, 싱크대 위에 있는 골무 같은 곳(Air Gap)에 쌀 같은 작은 이 물질이 이 구멍을 막고 있어서, 이것을 제거하니 문제가 해결 되었구요.  두번째는 펌프시 물이 아래에 새는 경우 였는데, 펌프키트를 사용해서 교환해서 해결했지요. 물이 새는 곳은 펌프와 연결된 'ㄱ'자 고무 파이프인데, 이것만 파는 곳이 없어서 펌프키트를 사용 펌프 전체 ($80)를  갈았어요. 부분을 교환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어려운 부분은 부품 파는 곳을 찾는 것이지요. 참고로 산호세는 Appliance Parts Company 라는 곳에서 부품을 구할 수 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