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형 하드랑 USB로만 백업을 하고 있는데 셀폰으로 찍은 아들 하키경기 동영상을 NAS로 업로드하고 컴퓨터나 다른 셀폰에서 볼려고 NAS를 찾아 보고 있습니다.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도 되는데 시골에 사는 지라 업로드 속도가 1MB뿐이 안되서 너무 느려서 좀 답답하네요.
NAS에 대해서 전혀 몰라서 뭘 구입할지 감이 안잡히는데 혹시 400불에서 700불대에서 이정도 용도로 쓸만한 NAS 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Synology 제품이 좋다고 들었는데 이래저래 구입하면 1500불 정도 하는것 같더라고요.
아멕스 비즈 플렛 크레딧을 쓸려고 주로 Dell.com에서 찾아보고 있는데 현재 찾아본 것은 WD My Clould EX2 - 12TB 짜리입니다.
이 정도로도 충분하지 알고 싶습니다.
제 오래된 WDMyCloud의 end of support가 다가온다고 WD 제품 몇가지의 20% 할인쿠폰코드가 얼마전에 왔던데 필요하시면 나눔드릴 수 있습니다. 다음은 WD에서 받은 이메일의 일부입니다.
Thank you for being a long-time Western Digital customer. We understand that your content is important to you, and we appreciate that you trust us to help you preserve it. As promised, here’s an exclusive 20% discount coupon* that you can use toward an eligible device:
*Offer valid only for the purchase of one of the following qualifying products: My Cloud Home (8TB), My Cloud EX2 Ultra (16TB, 24TB, 28TB), or My Book (12 TB). Sales quantities are limited to a maximum of 1 per customer. Offer is only valid while supplies last. This offer may not be combined, used in conjunction with or used in addition to any other promotion or offer. This offer may not be available in all regions of the world. Western Digital reserves the right to change or discontinue this offer at any time without notice. This offer expires April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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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읽어보니 Western Digital store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코드네요. 혼동 죄송합니다.
암튼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글속에 링크 걸어두신 제품 사용 중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이라서 집 밖에서도 엑세스가 가능하니 좋습니다.
그리고 듀얼 하드라서 각각 하드에 동일한 파일이 저장되는 (이중화라고 표현하던데요) 기능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하드 하나 고장나도 파일은 살아 있으니까요.
NAS 쪽은 Synology와 Qnap이 규모가 있어서 (서포트, 소프트웨어/시큐리티 업데이트)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편집을 하실 거면, 데이터 이동이 빠른 것이 좋습니다. 디스크의 종류와 연결 방법이 속도를 결정하는데요.
HDD는 겨우 1 gbps 채울 수 있는 속도가 나오고요, SSD는 10 gbps 도 채울 수 있습니다.
동영상 편집은 SSD와 10g 연결이 아니면 많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를 따지면 HDD와 1g 연결이 좋고요, 두 가지를 섞는 건 나머지 하나 때문에 속도가 나오지 않아서 별 의미가 없습니다.
CPU가 빠른 것이나 RAM이 많은 것은 transcoding을 하거나 client가 많거나 할 때 중요한데, 요즘 가정에서는 둘 다 필요 없을 경우가 많습니다.
Transcoding은 비디오 압축 방식(코덱)이 다른 경우 바꿔주는 기능인데 (가령 h.265로 찍은 영상을 h.264만 볼 수 있는 TV에서 보려 할 때) 영화나 티브이 동영상을 저장해 두고 보던 시절에는 필요했던 기능입니다. Transcoding이 아닌 decoding기능으로 NAS에 HDMI 포트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TV 바로 옆에 둘 경우가 아니면 필요 없겠지요.
Security는 세 가지 측면을 고려하셔야 하는데요.
사이버 시큐리티는 믿을만한 회사 선택하시고 자동 업데이트 잘 되게 두고 잘 모르는 부분 안 건드리시는 정도가 일반 개인들이 취할 수 있는 사항인 것 같고요.
디스크 고장으로 데이터를 잃는 건 RAID라는 걸로 방어할 수 있는데요. 디스크 중 하나가 망가졌을 때 나머지 디스크를 이용해서 리커버 하는 방법인데 RAID 1이나 RAID 5를 쓰시면 됩니다. 두 경우 다 디스크 하나는 없는 셈으로 여기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4TB 디스크 두 개로 RAID 1을 만들면 총용량이 4TB. 4TB 세 개로 RAID 5를 만들면 총용량이 8TB, 네 개로 만들면 12TB).
화재나 물리적 도난으로 인한 손실이 걱정일 땐 다른 곳에 복사본을 두던가 화재에 안전하다는 금고 안에 넣어두던가 하는데, 일반적으로 많이들 생각은 하지만 구현은 못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AI 기능과 앱 기능이 더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데요. 아마 이 부분이 WD보다는 Synology와 Qnap이 여러 수 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두 회사 중에 필요 없는 기능 빼고 고려해 보시면 될듯합니다.
너무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QNAP 도 괜찮은 회사이군요. 그 쪽도 한번 찾아 봐야겠습니다. 일단 동영상 편집은 NAS 에서 할려고 생각하지 않고 하지 않고 셀폰에 있는 앱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저는 안드로이드를 쓰고 배우자는 아이폰을 쓰고 있어서 요즘 하고 있는 방법은 제 셀폰으로 동영상 촬영후 Transcoding 을 해서 카톡으로 와이프한테 보내는데 카톡이 300메가뿐이 동영상 지원을 하지 않아서 한 동영상을 몇개로 나누어서 보내고 있네요 ㅠㅠ 이런 불편함을 좀 해결하고자 NAS를 사용해볼려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RAID에 대해서도 궁금했는데 다시 한번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동영상이 많아지면 Synology같은 회사의 제품이 사용하기가 좋죠. 대용량을 위해서는 Raid가 필요한데, 2-bay는 동일한 내용을 2 HDD에 저장하기 때문에 효율이 나쁘고, HDD 4나 6쯤 되면, redundancy가 HDD하나로 해결되기 때문에 효율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면, Synology로 10TB 4개를 설치하면 30TB용량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공유하는 것도 App의 Quality가 좋기 때문에 쉽게 됩니다. 저는 QNAP과 Synology를 둘다 사용하는데, Synology가 훨씬 App지원이 좋은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찾아봤는데 Synology 제품을 대부분 추천하더라고요. 혹시 Synology 어떤 제품이랑 HDD/SSD는 어디꺼 쓰시는지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시날러지 4Bay 짜리는 아마존에서 사고 HDD는 Dell.com에서 사면 될 것 같아서요.
Synology는 DS4xx에서 4가 4 bay이고 ds2xx가 2 bay제품입니다. 사용환경이 단순하니까 그냥 저렴한것 고르시면 될것 같습니다. 요즘 최신 제품은 DS420+나 DS418play가 있는데 ds418play가 저렴하고, HW transcoding을 지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제품으로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이런 NAS를 쓰면 좋은것이, snapshot기능도 있어서, 실수로 파일을 지우게 될 경우, 나중에 쉽게 복구할수 있고, 또 Amazon같은 cloud 업체의 data backup service를 사용할수 있게 해 줍니다. 저도 사진은 NAS에 저장하는데, Nas가 망가질 때를 대비해서 Glacier란 서비스로 백업을 합니다. 한 1TB정도 되는데, 한달에 $3 정도로 중요한 데이터를 무한정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잃어버리면 안되는 데이터는 절대로 안 잃어버리도록 여러군대 백업하도록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NAS가 꼭 필요한지도 한번 잘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저도 NAS를 꽤 오래 운용했는데 영화를 스트리밍으로 보기 시작하니까 사용빈도가 너무 떨어져서 괜히 관리하는데 손만 가고 신경 쓰이길래 처분했습니다.
서로 주고 받고 백업하시는 동영상이 아주 많지 않으면 SendAnywhere 같은 앱이 참 편하고 좋구요. 주기적으로 많은 데이터를 PC에 백업하시기 위한 용도로는 resilio sync라는 앱이 모든 플랫폼에서 다 동작해서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NAS가 꼭 필요하냐의 질문을 생각해보면,
Google one plan 이 1년에 30불@200GB 100불@2TB 인데 이게 더 싸게 먹힐 수도 있겠네요.
다른 NAS app들이 Google photos 만큼 좋지도 않고요.
Security (사이버, 도난, 화재, 고장) 도 일반인이 구글보다 더 잘 할 수 없을 것 같고요.
다른 사람들과 sharing도 훨씬 편하고 secure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구독에 대한 거부감이 가장 큰 걸림돌인데 그것만 아니면 커머셜 클라우드도 나쁘지 않겠네요.
다른 거 생각난 건,
업로드 링크 속도는 어떤 선택을 하셔도 bottle neck이 될 것 같습니다. NAS를 선택하시면 이 경우도 화질을 커넥션 스피드에 맞추기위한 transcoding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NAS 기계 노이즈도 있습니다. 팬소리와 드드득하며 찾아다니는 HDD 소리. 소리에 센시티브 하신 분 계시면 리로케이션을 위해서 ethernet 케이블을 벽 안으로 묻으셔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 해주신 앱들을 한번 찾아보고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저희 집의 가장 큰 문제는 클라우드나 외부 서버에 올리기에는 인터넷 Upload 속도가 너무 느려서 외부라인이 아닌 집안의 라우터만을 이용해서 NAS에 올리고 집에서 파일을 공유할려고 합니다. 간단한 문서들은 외부 클라우드를 쓰는데 보통 30분에 최소 500M 가 넘는 동영상을 Upload 하거나 외부 서버를 이용해서 업로드 할려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올리는 동안은 다른 기기의 다운속도가 현저하게 줄어 들어라고요.
제가 위에 말씀드린 앱들은 다 상호간에 가장 빠른 네트웍을 찾아서 전송을 하는 앱들이라서 예를 들어 댁에서 배우자 분께 동영상을 보낸다...하면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LAN 안에서 해결이 돼요. 혹은 집에 있는 PC에 주기적으로 사진 폴더를 백업한다... 이런 것도 다 LAN에서 해결이 되구요. Resilio sync 같은 건 셋업 잘 해놓으시면 자동 백업이 워낙 잘 돼서 편해요.
SendAnywhere는 어제 사용해봤는데 인터넷을 통하지 않아서 속도도 빠르고 간단하고 좋더라고요. 와이프한테 칭찬 받았습니다. ㅎㅎ
말씀해주신 Resilio Sync도 한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또햔 wd제품 쓰고있습니다
딱필요한 사진자동백업 ftp 네트웤드라이브 미디어서버로
잘쓰고있지요...금액도 저렴하고요
전 4테라 1개짤 쓰고있어요
위에적힌 기능만 이라면 4테라 200불이하도 되지않은까요?
그냥 부담없이 NAS에 대한 경험을 해보는데는 부담없는 WD도 제품을 써보는것도 괜찮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Synology 제품을 구입하시려면 추가 워런티도 구입하세요.
기본 워런티가 지나면 수리도 안받아줘서 다시 새제품 구입하셔야 합니다.
아.. 워런티!! 아마존을 통해서 사면 보험을 구입하는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sandisk ibi 베스트바이에서 할인할때 사서 쓰고 있는데매우 만족하고있습니다^^
https://www.amazon.com/dp/B07Y9CH817/ref=cm_sw_r_cp_api_glt_i_CRZ26JR3AF8Z6MT1DYKB
1TB 안되지만 백업용보다는 간단하게 파일 공유 목적으로만 쓴다면 부담이 없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ibi, synology (2bay, 5bay), WD 사용해봤습니다. ibi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1tb라 사진저장용으로 사용해봤구요..괜찮아서 써보고 선물줬습니다. WD는 1bay 모델이였고, 상위버전은 다른지 모르겠지만 저는 인터페이스, 업데이트 다 너무 답답해서 사진 백업원하는 친구한테 선물했고...synology는 5년, 2년째 쓰고있습니다. 가격도 넘사벽이긴 하지만 성능이나 편의성도 넘사벽이라 시놀로지 추천드리구요. 2베이짜리 5년정도 쓰다가 결국 2년전에 5베이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엄청 대용량 원하시는거아니면 2베이로도 어느정도는 해결되실 것 같고 NAS기능 외에 기계한대당 감시카메라 라이센스 두개까지 발급이라 감시카메라 연결해서 돌리고있습니다. 2bay쓸때는 그냥 비싸도 WD Red사서 넣었는데..5베이는 너무 가격 압박이 심해서 베바용 WD외장하드 사다가 뜯어서 넣으면 조금더 저렴해서 그렇게 사서 넣어서 쓰고있습니다.
빨탄님께서 설명해주셨지만..가격적인면만 괜찮으면 시놀나스 추천이지만, 소음이 좀 있고, UPS물려야하고.. 이런부분이 맘에 안들어서 쓰시다가 치우시는분도 몇명봤습니다. 구입전에 그런것도 확인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저도 일단 다른분들 댓글과 다른 리뷰들 보고 시놀로지로 기울고 있습니다. 엄청 대 용량이 필요한거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2bay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4bay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험담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년 정도 전부터 키모님과 비슷한 용도로 NA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Desktop 또는 노트북을 통해서 NAS 로 영상, 사진, 서류등을 저장하고, desktop, TV, 노트북, 아이패드에서 불러와서 이용하는 간단한 용도로 NA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Synology ds220j 에 4T WD RED 두개 물려서 쓰고 있는데, 제 사용 목적에는 충분히 부합하는 시스템이 비교적 저렴하게(~$300) 구현되어 만족하며 사용 중 입니다.
컴퓨터를 좋아하고 트러블슈팅에 능하다면 NAS 추천. 아니면 그냥 iCloud 또는 Google Drive에서 올리실 것을 여전히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4-bay Synology 사용 중인데 약간 계륵과 같습니다. 영화/큰 동영상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면 모르겠는데 애들 영상 정도는 여전히 클라우드가 훨씬 편리합니다. 특히 동영상에서 메타 정보 (찍은 날짜, 위치 정보) 등이 중요한데 직접 파일 수준으로 백업하면 이런게 헝클어져서 검색도 힘들고 데이터의 사용 편이성이 현저이 떨어지더라고요. 저희도 업로드 속도는 느립니다만 밤 새도록 두면 결국 다 백업은 됩니다. 저는 구글 드라이브 + 구글 포토를 가장 추천합니다. 사진/동영상을 무려 검색할 수 있으며 각종 분류 및 자동 생성이 너무 뛰어납니다. (iCloud 2TB 플랜도 사용 중인데 여기는 원본 저장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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