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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엇 초보의 85k 숙박권 뽑아먹기 좋은 곳에 대한 몇가지 생각

음악축제, 2022-02-14 16:01:48

조회 수
3072
추천 수
0

(고수분들은 다 아시는 이야기시니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

 

얼마전 메리엇 숙박권 발전산에 대한 글 올렸는데요..

( https://www.milemoa.com/bbs/board/9101297 )

결국 포인트도 숙박권도 무사히 돌아오긴 했습니다만,

제 숙박권에는 여전히 오류가 있어서 웹상에서 예약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전화 걸어서 예약하는 식으로 쓸 수 있기는 한데, 숙박권이랑 포인트가 동시에 증발하는 악몽을 또 겪고 싶지는 않아요.

 

그래서 단독으로 하룻밤? 다른 일정과 연계해서 쓸만한 좋은 곳을 추려보고 있습니다.

저는 동부 지역이고, 가을에 가볍게 4-5박 정도 놀러갈 만한 일정을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메리엇 홈페이지 검색기로 카테고리와 호텔 브랜드를 추려서 쭉 보고 싶은데 제가 잘 못쓰는 건지 자꾸 AC Hotel만 보여줘서 수작업으로 찾아보는 중이에요.

(방법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

 

조건

1) 가능한한 85k maximum으로 뽑을 것.

2) 럭셔리 브랜드 (리츠칼튼, St.Regis, The EDITION 등..)

3) 되도록 레비뉴 밸류가 높은 곳으로.

 

이게 도시마다 상한선이 차이가 있네요.

마이애미: 가장 비싼 St.Regis 이하 몇몇의 럭셔리 호텔/리조트 들이 85k로 보입니다. 생 레지 벨하버는 레비뉴 밸류 약 $1,500

뉴욕: 평일에 100k 짜리 숙소들이 있네요 ㅎㅎ 그 아래는 85k는 없고 70k로 레벨 차이를 만들어뒀네요. 

70k에 쓰기는 왠지 아까워 보이지만 개중의 The New York EDITION 호텔은 레비뉴 밸류 $1,160으로 숙박권 쓰기에 아깝지 않아 보입니다.

디씨: 생레지/ 리츠칼튼이 다 70k 정도입니다. 레비뉴밸류는 생레지가 세금포함 $837. 왠지 숙박권 쓰기 아까워 보이는 동네지만, 다이나믹 프라이스 도입되면 아마 85k로 어려운 곳들도 생기겠네요.

기타 동부지역 도시들은 크게 매력은 없네요 흠.. 보스턴은 너무 멀고..

 

그래서 일단 뽑아본 후보 몇 군데.

Screen Shot 2022-02-14 at 7.44.59 AM.png

마이애미를 1년에 두번 가는건 좀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생레지 빼고는 가장 괜찮은 밸류를 가진 곳인듯 해서 뽑아봤습니다.

 

Screen Shot 2022-02-14 at 7.46.31 AM.png

여긴 St. Augustine 근처로, 제가 잘 모르는 지역입니다만, 동부의 대동맥같은 I-95 라인에서 가깝고, 왠지 숙박권이 아니면 안 가볼것 같은 곳이에요. 

 

Screen Shot 2022-02-14 at 7.48.55 AM.png

고르다 고르다 갈곳이 없으면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DC라도 가줘야겠죠. 호텔 정보는 잘 모르고 왠지 제 마음속에 생레지>리츠 칼튼이라 골라봤습니다.

 

Screen Shot 2022-02-14 at 7.49.11 AM.png

업무지구인 시내에 비해 좀더 놀기 좋은 조지타운이 가까워서 이곳도 선정. (자전거 타고 가다가 자주 지나만 가본 곳이네요..)

 

Screen Shot 2022-02-14 at 7.50.55 AM.png

위에서 언급한, 뉴욕 70k 업소 중에 가장 레비뉴 밸류가 높아 보이는 곳입니다.

 

Screen Shot 2022-02-14 at 7.51.09 AM.png

여긴 100k이긴 한데, 다이나믹 프라이싱 도입되면 혹시 혹시 비수기에 85K로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아무래도 다이나믹 프라이싱으로 바뀌기 전에 예약을 해놓으려다보니, 부족한 정보에 마음만 앞서네요.

다른 분들의 사용계획도 궁금합니다.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17 댓글

시골농사꾼아들

2022-02-14 16:37:51

st regis bora bora!!

음악축제

2022-02-15 04:25:44

앗.... 그렇게 궁극의 카드를 들고 오시면..^^

제이유

2022-02-14 16:43:49

생레지 > 리츠, 왜냐? 플랫도 밥주니깐~

음악축제

2022-02-15 04:25:24

저는 골드라...

그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호박

2022-02-14 17:03:48

5jzF8vkbuTKX9NcLuK57hSNnB-GZwQOcAVJEbUuz

디씨 생레지에 지난주에 다녀왔었는데요. 호텔은 참 고풍스럽고 이뻐요. 그런데, 그게 다예요. 혹시 아이가 있다면, 호텔에 수영장이나 뛸만한 공간이 없다보니 아이 체력을 빼놓을 곳이 없어서... 잠자리에 쉽게 들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음악축제

2022-02-15 04:25:05

아 이건 중요한 체크포인트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디씨 럭셔리 호텔들이 대체로 수영장이 없더라구요.. ㅎㅎ

shilph

2022-02-14 19:00:38

일단 생리지 뉴욕이 10만인 이유는 그 날짜가 "카테 8 성수기" 이기 때문입니다. 마이애미 EDITION 처럼 카테 8 평수기는 8.5만이에요

음악축제

2022-02-15 04:24:33

아 그게 그렇게 되나요? 평일인데도 10만 뜨더라구요. 주말은12만.. (도대체 평수기는 언제...)

shilph

2022-02-15 17:02:22

주말에 12만요?ㅇㅅㅇ??? 그러면 기본방이 없어서 그런것일지도요

꾸꾸오빠

2022-02-15 04:28:21

한국은 반리엇이 최선인가요ㅠ

음악축제

2022-02-15 14:10:34

한국은 제가 잘 모릅니다...

재마이

2022-02-15 14:51:09

좋은 비교 글 감사합니다.

제 생각엔 애랑 같이 다닐 때는 너무 고급진 덴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플로리다 같은 데 가실 일 있으시면 당연히 거기서 쓰시는 게 좋죠. 대도시 호텔이 비싼 이유는 고급져서가 아니라 어차피 회사돈 펑펑 쓰면서 다니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거든요... 

예를 들어 저도 가본 적이 없긴 하지만 JW Marriott Marco Island Beach Resort 같은 경우 7등급이라서 좀 아쉬우실 수 있지만 (6만이나 7만) 레비뉴가 천불에 육박하거든요. 비치 프론트 가족 리조트로 친구도 다녀왔는데 아주 만족스러워하더라고요... 꼭 85K 를 다 채우지 않더라도 이런데가 맘 편하게 노시는데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이상 8세 남아와 함께 여행이라 항상 주위 시선이 눈치보이는 아빠 1인의 의견이었습니다~

음악축제

2022-02-15 15:16:16

'회사돈 펑펑'이 와닿네요 그러잖아도 저희 와이프가 생 레지 같은데 가면 정장 입고 체크인해야 하냐고 (농담반 진담반) 이야기하더라구요. 귀한 의견 감사합니다 :)

poooh

2022-02-15 17:18:36

당연하죠.  남자는 정장에 여자는  이브닝 드레스 입고 체크인 하시려 데스크에 앉으면  웰컴 샴페인으로 쌀롱 한잔씩 가져다 줍니다.

그럼 그쪽에서 봉쥬르 무슈  봉쥬르 마드모아젤  해주고, 손님도 답으로 봉쥬르 해줘야죠.

카페골목

2022-03-01 17:07:54

리츠칼튼을 숙박권으로 예약할 수 있나요? 안되길래 챗으로 물어봤더니 리츠는 원래 숙박권을 안받는다고 하던데요

땅부자

2022-03-01 18:36:10

캘리에 있는 Half moon bay 릿츠는 숙박권 받던대요. 아마도 해당 릿츠에 해당 날짜에 포인트 기본방이 없었던게 아닐까요. 아니면 앱으로 하셔서 숙박권이 안붙었다던지요. 

카페골목

2022-03-02 09:15:07

에이전트가 잘못된 정보를 준거 같아요..릿츠를 숙박권을 안받는 곳이라며 뻥을 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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