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2 보시는 분 계시나요.
요즘 매주 챙겨보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 마음에 드는 2명의 보컬을 알게 됐습니다.
무대 매너, 음색, 뭐 하나 빠질 거 없는 보컬들인데 특히나 추억의 노래들을 이렇게 편곡해서 부르는 감각이 너무 부럽고 대단하네요.
오늘 방송 보고 여운이 남아서 계속 듣고 있습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서 공유합니다!
어머머 지금 딱 이 두 가수 봤어요. 정말 미친 무대네요. 과연 누가?
-----
신유미가 올라갔군요!!!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아주 잘 보고있어요^^
저는 저 두분과 나겸씨.. 너무너무 좋아요^
기태씨도 끼워 주세요~!!!!!
김소연 가수님 최애가 되었습니다..ㅠㅠㅠ
서기님 떨어져서 넘 아쉬워요. ㅠㅜ. 어제 사전투표 있길래 투표했습니다.
서기님 데려다놓고 마법의 성 노래 부르라고 시키고 싶어요!
이번시즌 TOP 10분들 모두 다 일~~등이신것 같아요...ㅎㅎㅎ
오뚜기 멘탈갑 김소연님 응원을 안할수가 없더라구요....ㅋ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풀고 있는 문제 2가지입니다.
다음 중 최고의 노래실력은 무엇일까요?
1. 기교 2. 음색 3. 감성 4. 사연 5. 선곡
다음 중 오디션 1등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1. 노래 실력 2. 그 날 컨디션 3. 심사위원 취향 4. 편집하는 PD 취향 5. 투표하는 시청자 취향
신유미에 대한 생각 두 가지:
1. 보석 발굴과 세공의 최고 전문가인 그 기획사는 왜 이 사람을 못 알아보고 보컬 트레이너로만 놓아두었는가?
2. 이 사람은 당장에라도 코첼라 같은 곳에 내보내도 먹히지 않을까? 낮시간 막간용으로라도... 신데렐라 탄생의 전설에 더 맞을 테니까...
김소연에 대한 생각 두 가지:
1. 미안한 이야기이고, 극도의 이기심이지만, 이 사람은 행복해지거나 밝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감성이 없어질 것 같아서...
2. 이 사람이 드라마 이별 장면의 OST 부르면, 제대로 못 듣고 눈물 펑펑 쏟으며 무너져 내릴 것 같다.
김소연 가수도 가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김이나씨의 심사평 또한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제가 김이나 작사자의 가사들이 참 수준이 높다 싶어서, 그분의 책을 사서 읽고는 호감을 가졌었는데요. 싱어게인에서 하는 심사평을 들으면서, 언어만의 문제가 아니라 감수성과 공감력과 여러 가지 좋은 인성의 종합품이었다는 것을 실감하며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돈 많이 버실 만해요.
김소연 2번 생각에 너무 동감합니다!
저도 노래 들으면서 그런 생각했어요.
P2 랑 라운드 때 아주 자주, 누가 이길까에 마빡 때리기 내기를 하면서 보는 프로인데요, 아.... 김소연 빠 됐어요. 이번 대결은 시작하기 전에 신유미는 그동안 너무 변화무쌍한걸 보여줘서 Top 10 에서는 기가 맥힌 무대를 가져오지 않는 이상 이미 상향화 된 무대를 보았기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는 역시. 진짜 팔색조라는걸 이럴 때 쓰는 표현이죠.
신유미 무대 보고 아 이건 무조건 진실의 턱 개방인데 하다가 (편곡 보고 약간 윤도현 노린게 아닌가 싶어서 처음에 색안경 끼고 보기 시작했는데 저도 걍 진실의 턱 개방으로 이어졌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김소연 무대 보고 아 이것도 진실의 턱 개방이네... 둘 다 붙일 수는 없고. 저는 김소연에 투표를 했어요. 신유미가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오기가 조금 더 나을거라고 보고 결국은 둘 다 올라 올 걸로 예상했는데, 결과는 반대로 신유미가 바로 붙고, 김소연이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왔어요. 모든 라운드를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오면서 완전 대 to the 박!
김기태랑 김소연 완전 팬 되었는데 앨범 나오면 정말 정말 사고 싶습니다.
김기태씨는 자꾸 이계인 생각나게 해서 가끔씩 혼자만 속으로 웃을 때가 있는데, 이런 보컬은 들어본적이 (이계인씨 말고는) 없는거같아요.
전 기태씨~~~~~~~~ 넘 좋아요. 사실 최애는 서기님. ㅎㅎㅎ
아 그리고 나겸님 떨어진거 너무 아쉬워요ㅠㅠㅠ 솔직히 저는 어느새~ 님 노래는 잘하시는데 음색은 제취향이 아니라서 나겸님이 이길줄 알았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ㅠㅠㅠ
김소연님 패자부활전 가면서 저런 코멘트를... 정말 싱어게인 시즌2 모든 패자부활전에서 부활하는 제 최애입니다.
박현규!
김소연님의 패자부활전 노래 얼음요정(?) 그거 듣고 완전 소름 돋았습니다!
듣는 순간 바로 패자부활전 올라갈거 알았어요! ㅎㅎ
기태님 완전 팬입니다! 지난번 이소라의 제발 너무너무 좋았어요!
지난 Top10 결정전을 못 본 탓도 있었지만 김소연씨 이번 무대 전까지 크게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두 분 듣고나서 느낀 것은 예상과 다르게 노래 참 잘 한다고 생각하던 신유미씨 보다 좋았다는 겁니다. 이후 패자부활전에서 부른 얼음요새도 참 좋았고요. 신유미씨는 이전부터 여러 방송에서 봐와서 응원하는 분인데 보컬 컨트롤이 기가 막히고 몸과 표정을 노래와 어우러지게 하는 무대 매너도 멋집니다. 다만.. 오래전 보이스코리아때부터 2% 부족하다고 느낀 것이 다소 평범한 음색이었는데요. 다른 것들도 그 부분을 상쇄하지만 우승까지는 어려운.. 어쩌면 가수로 주목받지 못하고 보컬 트레이너에 머문 이유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와 반대로 김소연씨는 가창의 기술적인 면에서는 아직 좀 투박하지만 음색이 정말 보석이네요.
아, 그런 과거 출연경력도 있었군요. 개성이나 특이점으로 보면, 확실히 김소연씨만의 것이 더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매우 공감합니다. 뭔가 애매하게 느껴지던 부분들이 정리가 되는 거 같아서 감사드려요. 제 경우 신유미씨 첫 라운드에서는 최애였는데 갈수록 뭔가 아쉽더라고요. 나겸씨는 처음에도 좋았지만 갈수록 더 좋아졌고요. 그런데 김소연씨는 처음에는 불호였다가 점점 극호로 바뀌는 중이었는데, 얼음요새에서 정점을 찍네요.
아무튼 다음주 무대가 너무 기대됩니다. TOP10 부터는 다들 너무 실력자들이라 어떤 순서로 결정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냥 편안히 즐기렵니다 ^^
본방 사수중인데요. 제 귀가 이상해졌나 봐요. ㅠㅠ
댓글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