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주변으로 이사갑니다...주변 사시는 분 알려주시길...

제가 dc살지는 않지만 요 동네를 쪼끔 압니다. ㅎㅎ

제대로된 잡 구하셨다고 하셨는데 축하 또 축하 드립니다.

일단 자녀가 있으신지 몇학년인지, 어느정도 교육이 빡센 곳을 원하시는지부터 좀 정보가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md와 va 중에 어디를 원하시는지요? 보통 va가 소득 관련 세금이 좀 더 싸고 대신 자동차세가 비쌉니다. 그래서 va + 저렴한 차량 조합이 세금면에서는 가장 유리한데요, 이게 또 va가 집값이 좀 더 비싸기 때문에 꼭 va가 유리한 것 만도 아니라는 맹점이 좀 있습니다.

그나저나 어딜 가든 495근처는 집이 비쌉니다. 교통이 좋아서요. (백악관 기준으로 동쪽으로 가지 않는이상...)

쪽지 드렸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아무래도 디씨쪽 접근성을 따져보면, Burke나  Springfield쪽을 추천 드립니다. 22015 위주로 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전철로 디씨 커뮷하기도 좋습니다. Franconia 전철역 옆에 메이시 백화점 주차장에 프리 파킹하구요 (그렇게 하라고 되있거든요).

전철타고 디씨 출퇴근 할수도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거의 트래픽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고등학교 기준으로,  Woodson, Robinson, Lake Braddock  이 있습니다. 그 지역 위주로 보시면 됩니다.

말씀드린 지역이, 워낙, 중산층 위주의 집들이 많아서, 경쟁이 장난 아닐겁니다.

디씨 동쪽과 락빌을 보시면, MD에 계셔야 할 것 같은데, 버젯과 아이들의 나이를 알려주시면 (나아가 퍼블릭을 보내실지 아님 프라이빗을 보내실지) 더 좋은 답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강력하게 일년은 렌트를 사시면서 동네를 알아 보는 것을추천드러요. 저도 지금 버지니아에 자리를 잡았는데 첫 이년은 렌트에 지내면서 동네를 알아봤어요.

락빌부터 dc 동쪽으로 다니시려면 버지니아보다는 메릴랜드로 알아보시는게 좋겠네요. 로케이션은 kensington이나chevy chase 정도가 좋을 것 같구요. 그런데 버짓을 알려주셔야 사람들이 더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 있을겁니다. 사람들이 켄싱턴이나 베데스다, 체비체이스 이런데 안 살고 싶어서 외곽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워낙 집값이 비싸서 디씨 외곽으로 나가는거거든요. 글고 같은 지역, 예를들어 락빌이라도 로케이션따라 집 퀄리티 따라 집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미니멈 1년은 렌트로 살아보시고 집을 사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락빌에서 DC 동쪽 (부위나 랜도버/라고 어디려냐요...?) 까지 495 근처에는 학군 좋은 동네가 딱 1군데 있습니다. 거기가 바로 체비체이스이고, 웬간한 중상류층도 함부로 못 들어가는 비싼 동네에요. 몽고메리 카운티는 한 카운티 안에서 편차가 상당합니다. 좋은 데는 좋고 별로인 곳은 별로에요. 락빌의 일부 좋은 학군이 그나마 495에 가까운 곳에 있는데, 당연히 집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한창 아마존이 이사오니 마니 하면서 팍팍 올랐죠. 하워드 카운티는 그나마 몽고메리보다는 편차가 적은 편이고 학군도 대체로 괜찮은데, 문제는 495에서 점점 멀어지죠. 아주 극심하진 않아도 95/495에 트래픽도 꽤 있고요.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혹시 아이가 유치원생이고, 1-2년 정도 렌트살 생각도 있으시면 그린벨트/칼리지팍/벌윈하이츠에도 조용한 집은 잘 찾아보면 있어요. (버지니아는 제가 잘 몰라서 패스요)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마모는 좋은 정보를 많이 주시네요ㅎㅎ 애들은 큰애가 곧 고등학교에 가고, 돈이 없어서 퍼블릭만 생각중입니다. 버짓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가진 돈이 없는데 모기지론을 얼마나 해주는지 해본 적이 없어서요...Zillow에서 2m 밑으로만 보고는 있는데 제 가진 돈으로 그정도의 모기지가 나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쓰다보니 아직 미국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ㅠㅠ

2M로 예산으로 보시면, 앞서 다른분이 말씀하신 Chevy Chase가 답 입니다. 다운 페이먼트만 잘 준비하시면 모기지는 걱정하실 필요 없으실거고요.

2m이면 원하시는 동네에서 충분히 원하는집 사실수 있을것 같은데요? 다운페이 400k 에 나머지는 인터넷에 샐러리별 모기지 가능금액 검색해보시면 나올거예요.

2M이면 원하시는 지역의 대부분 집을 사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에이커에, 8000 sqf 넘는 막 궁궐 같은 집 아니고, 5000 sqf 미만에서 보신다면)

그것보다, 본인의 연봉과, 현재 모기지 이율과 예상 월 지불 금액을 계산하셔서 집을 봐야 하지 않을까요??

캐쉬 바이 예정이시면, 존경합니다 ㅎㅎㅎㅎ

Chevy chase는 백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아이가 위축될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chevy chase바로 옆에 bethesda는 그나마 아시아비율이 좀 되고 (north bethesda가 좀 더 아시아인들이 있고 아래쪽 bethesda는 유태인비율이 높긴해요) 학군도 좋습니다. Chevy chase보다는 bethesda를 추천합니다.

1. 저는 6시간 거리에서 MD로 이사 왔는데, MD 에 있는 한인 이사 업체로 왔습니다. 일단 1박 2일 일정인데, 미국 회사는 가격이 두배가 넘었어요.

2. 버젯이 2M 이면 학군 좋은 포토맥, 베데스다, 체비 체이스로 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고등학교는 3W 가 유명해요. 우튼, 처치힐, 위트만. 

3. 바이어 리얼터니까 비싸고 유명한 사람이 좋아요. 에릭 스튜어트. 미셀 유

222 근데 2번에서 언급된 학교들 중 윗맨이 젤 좋긴 한데 여긴 백인 비율이 압도적이라 아이가 조금 위축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락빌쪽으로도 일하러 오신다하니 베데스다 walter johnson high school 근방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495랑도 가깝고요. 요새 그 근방에 새로 짓는 집들도 많고 기존 집 부수고 새로 지은지 얼마 안된 집들도 꽤 있는데 버짓이 2m이면 충분히 좋은 집 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는 렌트 1년정도는 하시고 집을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업무적으로 다니시는 주요 지역 중 한 군데로 잡으시는 것도 출퇴근 효율성 면에서 좋을듯요. Rockville 쪽이 마침 여러 면에서 괜찮은 곳이니 Rockville 동남부에서 North Bethesda 부근 정도도 살펴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학군은 위에서 말씀들 해주셨는데, 고 동네 쪽이 495도 가까운 편이고, 일상 생활 중에 Lotte Plaza, Korean Korner, Trader Joe's, Whole Foods 등도 다니기 괜찮을거에요.

Fairfax 5년 거주중입니다. (22031)

1. 한인업체, 병팔이네 많이 씁니다. 짐 날라주는 친구들은 몽골쪽 친구들이 오기도 하구요

2. Budget 2M 이면 Fairfax, Vienna, 다 가능하실듯 합니다. 

 학군이 중요하시면, 여기도 학군따라 비싸집니다. 윗 분들 말씀하신 학교들은 요샌 이런 순이라는 말도 있구요, Woodson, Chantilly / Mclean, Longfellow 

 TJ Science High 에 보내려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주재원/파견자들이 많은 동네인것도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 1-3년 사시는 분들은 Arlington, Tysons(VA), Rockville(MD) 쪽에 살기도 합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NW 쪽 동네들, Chevy Chase, Bethesda, Great Falls쪽은 대대손손 거부들도 삽니다. 

 Middle 이나 elementary는 의견이 좀 다르기도 해서요. 주재원들은 Churchill, Vienna, West Briar.. 이 쪽 가면 애들이 학교서 한글 써도 통한다 하더군요.

 Mantua(E)도 현지인들에게 좋은 학교로 유명, Frost(M)은 Mantua - Frost - Woodson 으로 연결 됩니다. 

 66 도로를 보시면, DC에서 멀어질수록 새집 들이라 보시면 되고, 한인들도 점점 서쪽으로 이사갔습니다. 

 Annandale (70-80) > Centreville (80-) > Mannassass, > Gainesville 로 이동했습니다. 학군은 많이 안 따지시는 분들이 가시기도 하고.

 Ashburn쪽으로도 가시는 분들 계세요. Reston에도 회사가 많은데 집값이 비싸서 Leesburg 넘어 서쪽으로 가십니다. Ashburn에는 Data center 회사가 많습니다. 미국서 지진이 안나는 곳이라 여러 data center가 있다고 합니다. 

3. 리얼터는 한인도 있고, 현지인도 있는데 좋다고 만나도 사람 마다 달라 여러명 연락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ㅏ 

 그리고 이 동네 Pentagon 근무자 등 군인들도 많아서, 군인들간 집 거래하는 웹사이트가 별도로 있다 합니다. 알음알음 거래 하는거죠.

4. H mart, 롯데마트, 한인 마트는 부족한게 별로 없구요. Tysons center 쇼핑센터가 북버지니아에서 가장 큰 몰입니다. 

 Rockville쪽 중국 음식점들 맛있고, DC 박물관 은 Smithsonian 계열이라 입장료가 없습니다. 

 495, 66이 작년 애들 학교 가기 시작하면서 다시 막히기 시작해서, 요새 많이 막힙니다. 

 66 타고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카풀 하고 가셔야 출/퇴근시 이동이 원활하실거에요. 

 그외로.. 엄마들의 이야기를 보시고 싶으시다면, 네이버 버지니아 맘 카페를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DMV (DC, Maryland, Virginia) 지역 분들이 같이 활동합니다.

 카페지기 및 카페 뒷 얘기를 알고 있어 마일모아 게시판처럼 추천은 못 하겠지만, 엄마들간의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한 번 살펴 보세요

저도 병팔이네 이사 좋다고 들었어요. (제가 써본 적은 없습니다.) 

Rockville과 DC동쪽으로 매일 출근하신다고 하셨는데 출퇴근시간대에 DC로 들어오고 나가는 것은 차가 너무 많이 막힙니다. 그 것 감안하시고 위치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M이면 DMV에서는 왠간한 동네에 집 사실 수 있을거에요. 브로커는 여럿 contact해보시고 cash back얼마해주시냐고 대놓고 물어보시는 것도 한방법입니다.  저라면 2M이면 액수가 큰데 그 정도는 정하고 갈 것 같아요.     

일하시는 곳은 MD & DC지만, 저는 아이들 대학교 감안해서 VA로 이사오시는 분들 봤습니다.  MD보다는 VA in state college들이 좀 더 경쟁력이 있다보니. 

좋은 정보들 감사드립니다! 근데 제가 2M을 갖고있는 건 아니에요ㅎㅎ 걍 집을 그 밑으로만 보는거죠...그 위는 뭐 오르지 못할 나무??ㅋㅋ

귀한 시간 내주셔서 글 적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되어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혹시 제가 자리 잡으면 후기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관심이 없으시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