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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 지바 리베라 캔쿤 (Hyatt Ziva Riviera Cancun) – 2022 년 3월 후기

WR | 2022.03.19 21:05: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3월 초에 하얏 지바 리베라 캔쿤에 4박5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BWI-CUN 일정이었고, 출발-도착 모두 공항에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특히 Cancun 공항에 Frontier 쪽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바글바글... 프런티어 이용하시는분들은 공항에 일찍 가셔야 할것 같아요 저희는 출발 2시간 정도 전에 도착했고, TSA Pre가 있어서 괜찮았는데 없었다면 좀 빠듯했을거 같네요. 멕시코에 입국할때는 코로나 테스트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미국인 모두 여권만 보여주면 입국 가능했어요.

 

공항-호텔은 Canada Transfer로 예약했고 2명 왕복 요금은 예약할때 paypal로 결제하면  $72 라고 나왔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Cash 로 낸다고 선택했고, 택시에서 $77 달라고 하셔서 팁 약간 포함해서 드렸어요. 올때 갈때 모두 차량도 깨끗하고 시간도 잘 지켜서 와주셨습니다.

 

비행기 탈때부터 즐겁긴 했지만, 이동하는중에 호텔 표지판이 보이니까 이제 시작? 이라는 생각에 신나서 한장 찍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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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들어가는 길목에 게이트가 있어요. 택시 기사님과 호텔 직원분이 투숙객 이름을 확인하고 들여보내주는데, 풀과 나무로 가득찬 공간에 약간 색이 바랜 흰색 게이트 건물, 낡은 도로의 외길입니다. 군대 초소같이 생겨서 옛 기억에 움찔 했네요. 사진은 없는데 한번 가보시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ㅎ

 

 

호텔 메인 건물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로비가 잘 꾸며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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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전체에 손님이 한명도 없었어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작은 오피스 공간으로 안내를 받아 체크인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유리문으로 되어있는 공간인데요, 글로벌리스트는 되어야 모셔가는곳 처럼 생겼습니다. 저희는 티어도 없는데, 너무 잘해줘서 좀 놀랐네요. 비수기 방문의 장점일수도 있겠어요. 체크인 할때 코로나 보험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휴가 끝나고 떠날때 (미국으로 돌아갈때) 코로나 테스트 양성이 나올경우 호텔에서 10일간 추가 비용없이 체류할수 있게 해주는 상품이에요. 어른 한명당 $57? 정도 했었고, 11살 아래는 무료라고 안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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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이 끝나고 방으로 안내하면서 잠깐 기다려야 하는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1층 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칵테일 하나 주문하고 구경하는동안 준비가 끝나고 방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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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이 좀 빠른편이었지만, 객실은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었어요. 작년에 호텔 오픈하고 다녀오신분들의 후기중에, 방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쪽으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호텔에 객실 건물들이 10개가 좀 넘는데, 다 오픈하지는 않았습니다. 공사중이라 손님이 없는 건물도 있고, 저희가 있었던 건물도 공사 소음이 꽤 있던날도 있어요. 저희는 방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지 않아 괜찮았는데, 경우에 따라 불편하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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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9동에 방을 받았는데, Kids club, Kids pool 과 가까운 곳이었어요. Water slide가 몇개 있는데 어른들도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별 생각없이 한번 타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 놀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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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안에 수영장이 여러개가 있었는데, pool bar가 있는 메인 풀?을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100m 가까이 될것같은 큰 풀장도 있었는데, 아무도 없어서 전세내고 놀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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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해변으로 나갈 수 있는데요, 물이 아직 차갑고 바람이 심해서 바다쪽으로는 잘 안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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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사이즈가 작지는 않아서 산책도 할만 해요. 살찌는게 걱정되어서 운동도 좀 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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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식당 이용에 제한이 있고, 제가 2018년 여름에 방문했던 캔쿤 질라라와 비교해보면 음식들의 종류가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 당시 호텔 이용객 숫자는 2022년 3월의 지바와 비교가 안될정도로 많았거든요.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메뉴에 신경을 많이 쓴거같아요. 플레이팅도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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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30에 쇼를 합니다. 매일 다른 쇼를 하는데, 월요일은 인도(?) 춤, 그 다음날은 매직쇼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어른들 입장에서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있으면 한 30-40분 시간때우기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밖에서 음악 공연들도 하는데 저희는 이게 훨씬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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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동안 잘 놀고 (살도 좀 찌고 ㅠㅠ) 돌아왔습니다. 3박 이상 체류하면 호텔에서 무료로 코로나 검사를 해줍니다. 저희는 음성이 나왔고, 결과지를 따로 프린트할 필요 없이 공항에서 체크인할때 Southwest 직원분에게 폰에 있는 이메일, 서류들을 보여드리고 통과했습니다. 돌아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또 가고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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