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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023 업데이트.

업어온 이후 2만마일 가까이 타다가,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 냉각수 수온 센서를 구입해서 갈아보았습니다.

3.jpeg

역시 부품은 순정!

 

4.jpeg

구센서, 신센서, 구센서는 아마 신차 출고 당시부터 그대로가 아닌가 싶네요... ㅎㅎ

이게 자주 바꾸는 부품은 아니니까요.

 

5.jpeg

체결이 잘 되도록 실리콘 lubricant를 듬뿍 뿌려주고 넣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그대로네요...^^;

1.jpeg

아예 팍 죽었다가.

 

2.jpeg

아예 팍 올랐다가... 대중이 없는...^^;

그래도 안드로이드 트립 컴퓨터가 정확한 온도를 찍어주니, 아래 댓글에 언급해주신 계기반 표시상의 오류로 보입니다.

이걸 어떻게 고쳐야 할지 좀 연구를 해보고, 진행을 할지 말지 결정해야겠습니다.

 

-------------------

2009년 소나타입니다. 주행거리는 24만 마일을 앞두고 있구요.

작년 말에 업어와서 잘 타고 있어요. 간간히 편도 3-4시간 정도의 장거리도 잘 뛰어주고.

근데 가끔 이친구 온도계가 미쳐서.. 그걸 여쭤보려 합니다.

--------------

temp-1.jpg

첫번째 사진: 시동 걸기 전입니다. 정상 같습니다.

 

temp-2.jpg

두번째 사진: 시동걸고 딱 평지 1마일 (약 1분 30초) 주행했습니다. 이미 차량 수온 게이지는 10초가 채 못지나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OBD II로 찍어본 온도는 136.3F 에 불과하네요.

 

temp-4.jpg

세번째 사진: 시동걸고 3마일 정도 주행했습니다 (약 4분)

온도계는 정상범위를 넘어갔습니다. (10시 방향... ㄷㄷ)

OBD II로 찍어본 ECU의 수온은 172.3 (여전히 정상범위..)

 

temp-6.jpg

네번째 사진: 6분 거리의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수온계는 H를 찍었고.

ECU의 온도계는 183.1도 (여전히 정상범위..)

 

--------------

운전할때 상시로 OBD II monitor를 켜놓고 운전하고 있고, 거기에서 보여주는 온도의 변화는 지극히 정상적이에요.

상온에서 시작해서 서서히 올라가고, 서모스탯 열리는 온도 쯤에서 자동변속기의 lock up clutch가 개입하고,

200도 부근으로 올라가면 주행상태에 따라 195도~205도 사이를 꾸준히 왔다갔다 하고.

그것만 놓고 보면 냉각수 순환상태 자체는 정상인거 같거든요.

근데 계기반의 수온계에서 보이는게 저 난리니까 불안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질문은요..

1) 계기반의 수온계와 ECU의 수온계는 같은 센서의 결과물을 공유하는가?

2) if not, 둘중에 어느 센서가 더 정확한가 (실제의 온도를 반영하는가?)

3) 예상되는 문제는 무엇인가? (뭐부터 갈아봐야 할까요..?)

 

여담으로, 저상태로 두시간 세시간 장거리도 안뻗고 잘 돌아오시긴 했습니다요.

DIY 고수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8 댓글

아침에티

2022-03-22 18:49:16

와 근데 이상태로 3시간 이상 운전하셨으면 두근두근 꽤 하셨을것 같은데..

그냥 머리속에서 하는 추측이니 참고만 하세요.

 

1) 2009 년차면 아마 쿨런트 레디에이터 사이드 어딘가에 온도 센서가 있는데 그신호가 ECU 로 입력될겁니다. 한개의 센서

2)한개이지 싶네요

3)온도 센서 신호는 ECU 로 입력이 제대로 된것 같네요.

 

정상 운행가능하고 Temp Warning 사인이 주행중에 뜨지 않았다면,  ECU 로 들어오는 온도입력은 맞는것 같고요

 

이건 추측인데 데쉬보드에 있는 온도 게이지 뒷면 코일이나 저항 부분이 약간의 데미지를 입었거나 해서 입력된 값이 제대로 

게이지 코일에 전달이 안되 보입니다.   증가곡선이 유선형으로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식으로  0 - 30-80-max 이런식으로.

 

날씨가 좀 좋아지면 정상으로 가끔 될때도 있지만 ..  고치실려면 데쉬보드 뜯어서 일단 청소부터 해보심이.

 

음악축제

2022-03-22 18:56:05

와 답변 감사합니다.

 

3시간 쫄리는 운전은..

그게 처음에 DC에서 차 가져올때 부터 그랬어요. 그때는 탑까지 찍은건 아니고 3/4선 정도에 stuck.. 다음날 시동거니까 괜찮아서 그냥 어디가 살짝 문제 있나보다.

그다음에도 종종 절반선 뚫고 올라갔는데. 달리다보면 어느새 '뻥' 뚫린것처럼 제자리로 몇초안에 돌아가버려서, 처음에는 서모스탯 고착을 의심했는데, 그 왜 차량 냉간에서 idle 상태로 두면 수온이 올라가고 서모스탯이 열릴 때 엔진 아이들링이 변하잖아요. 그래서 서모스탯도 대충 일 잘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

그다음에는 센서문제라고 생각해서 OBD II 꽂아서 두개 차이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OBD가 더 정확하겠거니 대충 생각하고 그냥 탔죠.

근데 이놈이 지난주에 outer banks 다녀오는데 H를 꽂더니 그상태로 집까지 와버렸거든요.. 그래서 문제가 뭐가 심각해졌나 했죠.. OBD 센서에 뜨는건 여전히 동일합니다.

 

지식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대쉬보드 계기반 청소는 해본적이 없는데, 저항 문제가 저도 의심되네요. (BW-100같은거로 접점 청소 해주면 되려나요?)

천천히 점검해보도록 할게요.

 

네임리스

2022-03-22 18:57:04

OBD CAN data도 그렇고 다른 경고등이 표시 안된 것으로 봤을때, 클러스터의 수온계 게이지 표시바의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음악축제

2022-03-22 18:59:40

감사합니다. 저도 그쪽을 유력하게 보고는 있습니다만 이게 어쨌든 눈에 보이는게 불안해서..^^

밤의황제

2022-03-22 19:43:05

쿨런트 양 책업은 해보셨는지요?

자가 정비가 가능 하시니 coolant temperature sensor 교체 해보세요. 유투브 영상 보니 아주 어렵진 않습니다. 파트는 파트 번호 OEM Part# 이거고요. 이베이나 구글링 하셔서 싼걸로 (정품 구매 하세요.) 사시면 됩니다. 여담으로 차 튠업 안하셨으면 스파크 플러그랑 코일팩 부츠 교체 하세요. 이것만 하셔도 주행거리 쭉 올라가요. 얼마전에 스파크 플러그랑 코일팩 부츠 교체하고 Mass air flow sensor 클리닝 했더니 잃어 버렸던 5 mpg 찾았습니다.

음악축제

2022-03-23 05:04:44

네 쿨런트는 차 가져올때 L 에 가깝게 있어서 H까지 쭉 보충했습니다.

센서가 일단 윗분 말씀 따르면 신호 하나를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공유하는거 같아서, 일단 정확한 circuit을 공부해보고 교체하려고 합니다. 연비는 이 차량이 내줘야하는 만큼 (highway 31mpg)까지는 나오긴 하는데, 스파크 플러그랑 코일팩도 긍정적으로 고려해보겠습니다 :)

쌤킴

2022-03-22 20:46:59

네임리스님 의견처럼 수온계 게이지 바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Coolant양 체크가 젤 우선해야 될 거 같아요..

 

저는 음악축제님과는 다른 경험이지만, 로컬 허름한 데서 냉각수를 갈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냉각수온도가 겁나게 올라가고 엔진경고등 뜨고 난리가 나더라고요.. 왜 이러지 하고 냉각수양을 봤더니만, 거의 없다라고요;;;  이 넘들이 냉각수를 빼기만 하도 냉각수를 제대로 안채워 넣었던 것 같았어요..  냉각수사서 부리나케 부어넣고 그 로컬 샵에 가서 겁나게 따졌지만 증거가 없으니 원... 

냉각수가 혹시나 또 세는가 걱정을 했는데 다 채워넣고 나니 아무 문제가 없더라고요... 

 

그나저나 음악축제님 진짜 자동차 전문가 되시겠어요~! (다음 연재를 기대하면서.. ㅋㅋㅋ)

 

음악축제

2022-03-23 05:05:19

아마 그 샵에서 에어를 제대로 안 빼줘서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일단 저는 냉각수 관한 경고등이나 코드는 뜨지 않고 있어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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