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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험 혹은 무위험 자산은 bond fund가 답일까요?

행복가득, 2022-04-04 22:17:13

조회 수
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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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투자는 본인 책임임을 알고 있기에 마음 편히 댓글 달아주세요.)

 

금리 인상이 확정적인 상황에 low-risk (혹은 risk-free) asset으로 은퇴 계정에 bond fund를 보유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몇몇 은퇴 계정에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와 total bond market index fund를 섞어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stock fund는 주식 시장에 맞춰서 출렁거리기는 해도 꾸준히 우상향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bond fund는 상당 기간 동안 계속 떨어지기만 하네요. 매월 들어오는 이자를 생각해도 손실인 경우가 많아서, 안전 자산으로 보유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금리 인상도 거의 확정적이라 앞으로 더 떨어질 것 같고요.

 

오히려 현금 혹은 현금성 자산이 더 낫지 않을까요? 혹시 채권 혹은 현금 이외에 보유 중인 low-risk asset 있다면 알려주세요.

9 댓글

KoreanBard

2022-04-04 23:26:33

최근 들어 채권 시장의 수익률의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떨어졌어도 주식 처럼 빨리 떨어졌다가 빨리 오르지 않고, 서서히 떨어졌다가 이자 붙이면서 서서히 올라갈 것인데요.

사실 이렇게 움직이고 주가가 떨어졌을 때 방어를 해주는 것이 채권의 역할이기는 합니다.

 

 

최근 뱅가드 자료에 의하면 고정 자산군에서는 부동산 쪽 수익률이 꾸준히 성적이 좋은데요.

채권의 수익률이 성에 안차시면 부동산 쪽을 조금 가지고 가시면서 배당도 받고, 해당주가 서서히 올라가는 것을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부동산 경우 리츠(REITs) Fund / ETF 를 소유함으로써 투자를 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2022-04-04_14-20-09.png

 

행복가득

2022-04-05 01:26:52

REITs 확인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ackpot

2022-04-05 00:11:02

low-risk를 원금이 안까인다는 투자라고 생각했을때 현금이나 은행 예치가 가장 안전하겠죠. 그런데 수익대비 리스크를 생각했을때 고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현금성 자산이 과연 안전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금리가 인상되는 단계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채권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에 안좋아보이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3년정도를 내다 보았을때 과거 기준으로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채권이 현금성 자산 보다 더 나은 투자라고 보여집니다.

 

Capture.PNG개인적으로는 은행에 예치할 금액으로 I Savings Bonds를 구매하고있습니다. 물가상승률만큼은 방어가 되니깐요. 하지만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그리 많지는 않네요 ㅎㅎ

행복가득

2022-04-05 01:28:48

아마도 제가 채권에서 나오는 dividend를 계산할 때 오차가 있는 듯 합니다. 조금 더 자료 찾아보고 정말 손실이 난 게 맞는지도 다시 확인해봐야겠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22-04-05 00:26:44

대부분의 bond 는 금리가 상승기에 원금 손실을 봅니다. 그런 점에서 안전한 자산은 아니죠.

정말로 원금을 잃지 않는 투자를 원하시면 short term US treasury bond 를 사시면 됩니다. 다만 short term 이 1년 미만이 되어버리면 이름을 bond 라고 부르지 않고 money market 이라고 부르거든요. US treasury money market 이런 상품들 구매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런 상품들은 금리가 무척 낮습니다. 거의 fed 가 정하는 기준금리 따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행복가득

2022-04-05 01:30:08

money market은 정말 이자가 없더라고요 ㅎㅎㅎ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결국은 마이너스가 되겠네요. bond에 대해서 제가 잘못 계산한 부분이 있는지부터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라이트닝

2022-04-05 00:53:39

은퇴 계좌는 total bond, MMF를 제외하고는 본드 펀드가 다양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은퇴 계좌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느냐에 달려있는데요.
가까운 미래에 은퇴 계좌에서 빌리거나 빼서 써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Taxable에서 본드/현금 투자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자에 대한 세율이 높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절대적인 금액을 생각하신다면 더 많이 벌 기회가 있는 펀드를 은퇴계좌에서 투자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은퇴 계좌에서 현금은 MMF인데, 잠시 대기중일 때나 의미 있을 뿐 투자로는 가치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Fed 이자율이 좀 올라가면 1% 대 정도로는 올라갈 수 있겠지만 지금은 0.01% 수준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Taxable에서 online savings에 넣은만도 못하게 됩니다.

행복가득

2022-04-05 01:37:20

감사합니다. taxable과 은퇴계좌에서 아예 포트폴리오를 다르게 주는 것도 고민해보겠습니다!

luminis

2022-04-05 02:31:07

가지고 계신 채권 펀드의 duration 을 알고 계신가요? 예를 들어 FXNAX (피델리티 US Bond index)의 duration이 6.54 years 인데 이는 이자율이 1% 오를 때 이 채권 펀드가 6.54% 정도 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이자율이 당분간 올라갈 것으로 예정되는 상태에서 본드펀드를 유지하는 것 보다는 당분간 우리동네ml대장님 말씀처럼 short term 본드나 머니마켓으로 바꾸어 두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후 이자율을 살펴보다가 본드일드가 어느정도 더 올라가면 조금씩 토탈본드펀드에 DCA 해서 들어가는 전략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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