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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Y) 오너 후기, 실망스러운 점들

한비광, 2022-04-05 00: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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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신차 Delivery ETA 다들 어떠신가요?"

이글을 통해 큰 도움을 받고,  10월까지 밀렸던 ETA를 당겨서 3월에 차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Model Y 이고,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Long range, Dual motor, Perl white paint, 19" wheel, Five seat, white/black premium interior

No FSD

 

테슬라에 장단점에 관한 이야기는 워낙 많이 들어서, 딱히 대단한 기대는 없었는데.  

몇주 몰아보니 좋은 점, 짜증나는 점들 느껴지는게 있어서 공유차 남겨봅니다.

참고로 전 자동차 Savvy는 아니지만, 전자제품에는 좀 관심도 있고 예민하기도 합니다.

 

단점부터 시작하자면..

1.  No garage remote

     요즘 싸구려 차에도 다 Built-in으로 나오는 거라지 리모트가 6만불이나 하는 Model Y에는 없습니다.

     S, X모델에는 기본 달려있는거 같고, 3도 예전 모델엔 기본이었던거 같은데. 언제부턴가 3에서도 빠지고, Y에는 처음부터 없었다네요.

     이걸 $325주고, https://shop.tesla.com/product/model-3_y-automatic-garage-opener를 구입해야합니다.   

 

2.  Frunk 닫다가 보넷 철판 찌그러뜨릴뻔.

     Frunk닫는게 쉽지 않고, 쉽게 차 철판을 찌그러 뜨릴수가 있을거 같습니다.  일반 차의 보넷 닫듯이 쾅 닫는다고 잠기는게 아니구요.

     살짝 내려놓는다고 잠기는 것도 아닙니다. 살짝 내려놓고, T짜 로고 양옆을 두손으로 지긋이 걸쇠가 걸리는 느낌이 들때까지 눌러야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체중을 실어 세게 눌러야합니다. 당연히 철판이 들어갈정도는 되어야 잠기는데,  철판이 다시 튀어 올라오긴 하지만, 영 기분이 찜찜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실수로 너무 세게 힘들 주면,  철판이 푹 들어가서 안나오거나,  철판에 Damage가 갈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런거런 이유로, Frunk는 아예 안쓰게 되더라구요. 

 

3.  Auto steering 풀림

     오토 스티어링이 핸들을 손으로 잡고 있어야 한다는건 다 알고 계실텐데요.  이게 사실 잡고만 있어야 하는게 아니고, 가끔 살짝살짝 돌려줘야합니다.

     1~2분정도 오토 상태로 가다보면, 스크린이 파란색으로 깜박깜박 알람이 들어오는데요.  그때 핸들을 살짝 돌려줘야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자주 이런상태가 되는데, 모니터를 계속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알람이 뜬지도 모르고, 저절로 풀려버리기도 하구요.

     살짝 돌린다는게, 조금만 더 돌리면 또 오토 스티어가 풀려버립니다.  쉽게 익숙해지지가 않더라구요.  정말 짜증나요.

     핸들에 손을 올리는걸 기술적으로 인식으로 못해서 이렇게 만든건지. 왜 이런식으로 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제 생각에 오히려 더 위험하기까지 하다는 생각입니다.

 

4.  카플레이 없음.

     테슬라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이 딴엔 자부심도 있고 할수는 있겠는데.  핸드폰하고 연동 안되는거 엄청 짜증납니다.

     특히 테슬라 네비는 구글맵, 애플맵, 웨이즈 등 Turn by Turn네비에 익숙해있는 분들한테는 적응이 힘들고,  핸드폰맵에 미리 찾아놓은 목적지를 갈때 다시 테슬라에 입력하는 것도 귀찮구요.  

     빌트인  음악앱도 제한적인것도 불만입니다.   전  Youtube Music을 주로 듣는데,  핸드폰을 Bluetooth로 연결해서 들어야하고,  사용감이 좋지가 않아요.

 

5.  악셀 땠을때 차가 급섬. (Creep모드에서도 비슷)

    테슬라는 액셀 페달 떼면 브레이크 안밟아도 바로 브레이크 걸려서 차가 선다는건 들어보셨을텐데요.  이게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Creep모드라는게 있습니다.  일반 차들이 동작하는 방식대로 액셀을 떼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차가 계속 가는 그런건데요.   이 모드로 해놔도, 전혀 일반 차와는 비슷하지 않습니다. 차 속도가 확확 줄어요.   이건 익숙해지면 나아질지 모르겠는데,   테슬라와 다른차를 번갈아 몰아야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짜증나는 부분입니다.

 

6. 배터리 충전 너무 자주해야하고 귀찮아.

      테슬라 완충하면 350마일이니 400마일이니 간다고 하니,  일반 주유하는 텀으로 충전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 큰 오해입니다.

      다른 전기차도 비슷할텐데, 배터리성능 유지를 위해 20%~80% 사이를 늘 유지하라고 하지요. 

      전 75% max충전으로 맞춰놓는데요.  한번 출퇴근하거나,  30~40분 거리에 있는 한국마트 다녀오면 40%대로 떨어집니다.  다음날 타면 아마 20%미만으로 떨어질테고,  현실적으로 한번타면 늘 매일 충전해야해요.   이게 엄청 귀찮습니다.    

 

      집에 테슬라 차저를 달아놓았는데, 이게 48 Amp로 기본 충전이 되는데,  저희집은 가끔 48로 하면 두꺼비집이 가끔 내려가서, 40Amp에 놓고 충전을 하는데요.

      이게 고정이 안되고, 할때마다 계속 48Amp로 돌아갑니다.   충전기 인식해서, 세팅좀 유지해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엄청 신경쓰이고 귀찮습니다.   이거 두꺼비집 내려가면, 모르고 있다가 아침에 충전 안되어있는 경우도 있구요.

 

 

혹시 제가 뭘 몰라서 그런거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좋은점도 있어요.

 

1.   오토 스티어링이 되는 동안엔 안정적임

   위에 지적한 오토스티어링 풀리는 문제를 제외하면, 고속도로에서 동작하는 동안엔 참 안정적이란 생각입니다.   여러 차에서 Center steering되는 최신차들을 좀 몰라봤는데,  그런 차들보다 차선 따라가는 것, 차선 각도가 살짝 틀어질때 핸들도 미세하게 반응속도 빠르게 적응되는 느낌등.  다른차에서 느껴지던 딜레이나 불안함이 별로 안듭니다.   스크린에 주변차들이 인식되는게 보여서, 심리적인 안정감이 추가되는 부분도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다른차에는 없는 고속도로 Full stop후 자동출발 기능이 차 막힐때 운전을 확실히 편하게 해줍니다.  다른차들은 보통 차가 Full stop 하거나, 5mile/h미만으로 떨어지면 풀려버리죠.

 

음... 더 생각해보려고 노력했는데, 그밖엔 별로 없는거 같네요.  

 

 

 

224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nysky

2022-04-05 00:39:30

저도 이제 일주일정도 타봐서요, ㅎ 공감하는부분들도 있고 그렇네요.

전 카플레이 안되는게 좀 아쉽지만, 핸드폰 거치대 두번 변경끝에 하나로 정착해서 이건 해결된거 같고요, 음악은 도리어 spotify 듣는데 편하고, 스피커가 아주 마음에 드네요. 전에 타던차 harman kardon 스피커보다 훨 나은거 같아요.

 

1번 가라지도어도 황당하지만, ㅜㅜ 그냥 아마존에서 10불짜리 사서 다시 올드방식으로 돌아갔습니다. 테슬라 오래 타실거면 325불주고 설치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이 외에 전 전기차가 처음인데, 가속능력에 너무 만족하고 타고 있네요. 운전이 너무 쉬워졌어요. 추월이나 이런것도 너무 좋네요. 

전에 내연기관 엔진 힘짜듯이 안가도 되어서 운전이 참 편하네요.

그리고 주말에 한시간거리 정도 오토파일럿 했는데, 참 좋네요 ㅎㅎㅎ 편안하게 한시간 거리 다녀왔습니다. 

 

단점은 제가 맨하탄에 와이프 기다리면서 자주 스트릿파킹하고 차안에 있는데, 전에 BMW는 홈리스가 그렇게 많이 문 안두들겼는데,

테슬라타고 앉아있으니 거의 매일 --; 홈리스가 문 두들깁니다. 우연이겠죠? --;

한비광

2022-04-05 01:03:49

스피커나, 가속 부분은,   비슷한 가격대의 엔진차와의 비교인가요 ?

제 생각에 비슷한 가격대의 BMW나 MB에 비하면 딱히 좋다는 느낌은 아닌데 말이지요.

가속도,  전 제 다른 차(BMW X5)가 더 좋은거 같거든요.

스피커는 전기차가 아무래도 더 조용하니, 음악이 더 잘 들릴수는 있겠구요. (스피커 자체 때문이라기보다)

nysky

2022-04-05 01:10:38

아 그래요? 전 직전까지 X5 3년, X6 3년 탔었는데 가속도 차이가 많이 나게 느껴져서요. 

특히 언덕이 많은 동네에 살아서 더 크게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스피커는 뭐랄까 소리가 더 청량하네요? 제가 막귀긴한데요. ㅎ

 

우미

2022-04-05 00:39:46

핸들에 손을 올리는걸 기술적으로 인식으로 못해서 이렇게 만든건지 --> 이 부분은 핸들에 뭐 달아놓고 딴짓(?)하는 사람들 때문에 실제로 사람이 잡고 있는가 확인하느라 그렇게 만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타고 있는 볼보도 가만히 잡고만 있으면 어시스트 경고 내면서 풀어 버립니다. 한번씩 조향을 살작살작 해 줘야 유지가 됩니다. 

 

112358

2022-04-05 00:43:56

테슬라의 가장 큰 장점은 브랜드 그 자체일거 같네요.

그 덕에 불편함 감수하면서 타기도 하고, resale value도 높은게 아닐까요?

 

그나저나, 고속도로 full stop후 자동출발 기능은 지원하는 브랜드가 꽤 있을겁니다.

대표적으로 제네시스에서도 섰다가 자동으로 출발합니다.

반면 혼다 센서는 멈추는건 되는데, 앞차가 출발하면 경고음 울리고, 이때 엑셀을 한번 살짝 눌러줘야 다시 출발하게 되더군요.

배추

2022-04-05 00:47:52

오 축하드립니다~ 요즘 차 구하기 어렵던데 그래도 빨리 받으셨군요!

 

1. 헐 이게 3, Y에서 옵션인건 처음 알았네요..저는 x인데 원래 있어서 되게 편하게 쓰고있었거든요. $325면 좀 비싸네요 기능에 비해서는;

2. 저도 차 사고나서 3년짼데 프렁크는 한 번도 안써본거같아요; 일단 자동으로 안닫기는게 너무 불편..닫는거 자체는 조금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가볍게 되긴 해요

3. 이것도 왜 BMW같이 정전식 터치를 쓰지 않는지 모르겠어요..스티어링을 돌린다기보다 그냥 스포크나 림에 손 올려놓으면 별 문제 없긴한데 굳이 'turning force'를 줘야한다는게 좀 이상함 (원가절감이겠죠?;)

4. 저는 카플레이를 안써봐서 이건 잘 모르겠군요 ㅜㅜ 폰 맵에서 목적지 찾은건 공유하기로 테슬라 앱으로 보내시면 목적지 설정돼요

5. 이거는 말이 많더라구요 creep이랑 별개로 regen brake 레벨을 예전엔 고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안된다고 하는듯..근데 원페달 드라이빙 자체는 쓰다보니 저는 그게 더 편해졌어요. 액셀 뗐을때 정지까지 해주면 좋겠는데..(요즘은 된다던데 구형은 안됨) 이제는 렌터카 가끔 타면 액셀뗐을때 감속이 안돼서 너무 불편해요;

6. 이건 모든 전기차가 그러니..전 개스 충전하는거보단 집에서 충전기 물리는게 더 편하긴 해요. 근데 전압조절을 항상 해줘야 된다면 엄청 귀찮긴 할듯..; 충전 자체는 배터리 용량이 가용배터리보다 좀 더 커서 90%로 맞춰도 별 문제없어요. 쓰기 편한게 최고인듯..

 

테슬라는 장단점이 워낙 명확해서..저도 3년 타면서 소프트웨어도 뭐 별거없네 하는 생각 들었는데

최근에 ix 사려고 시승해보니 테슬라가 그래도 개중에 소프트웨어가 젤 낫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ㅜㅜ

드라이빙이나 차 자체의 완성도는 bmw가 압도적으로 좋은데 소프트웨어가 진짜 말도 못할 정도로 구려서..넘어갈까말까 고민중이예요

문제없이...

2022-04-05 01:16:11

모델 Y 퍼포먼스 탄지 3개월 됐는데, 처음 1주일은 우와~~~~하다가. 지금은 좀 시들시들 해졌어요 ㅎㅎ

그래서 저도 iX 로 바꿔타볼까 해서 시승해봤는데,

저는 오히려 iX가 좀더 자동차 같아서?? 더 좋은거 같더라구요.

말씀하신 대로 차 완성도도 훠~~씬 좋구요..

반면에 소프트 웨어 부분이 구리다고 말씀하셨는데,

테슬라를 오래 안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떤 점이 차이나는지 시간나실 때 설명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웬만하면 iX로 넘거가고 싶어어요..

배추

2022-04-05 01:46:27

음 그냥 저는 idrive 8의 모든게 불편했어요..무슨 메뉴가 어디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공조기 컨트롤도 너무너무 불편하고(이거 디자인한사람은 진짜 잘라야됨;) 메뉴에서 뒤로가기 버튼도 기능따라 있다가 없다가해서 헷갈리고..; 네비에서 맵 확대축소하면 버벅거리는것도 짜증나고 ㅋㅋ (이건 카플레이 맵으로 쓰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iconic sound 끄고싶은데 어디서 꺼야되는지 모르겠어서 온갖메뉴를 다 눌러봤는데 결국 센터콘솔 단축키로 꺼야하고..ㅋㅋ

테슬라도 11 업데이트 이후로 열선 켤때마다 짜증나지만 그래도 다른 ux 정리는 잘 해놓은거 같아요.

테슬라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하다못해 start/stop 버튼을 굳이 눌러야하는것도 귀찮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엔 소프트웨어적으로 ix가 나은건 정보들이 hud에 표시된다는거말곤 아무것도 없었던것같네요..;

근데 소프트웨어가 크게 중요하지않으면 차 자체는 ix가 훨씬 나은거같아요. 운전하는 느낌이 테슬라에 비해서 몇단계는 윗급인듯 (저도 예약은 걸어놨어요. 내년초에 나온다해서 고민중임..;)

겨우살이

2022-04-05 06:24:40

진짜 공조기 공감이요.. 자랑하면서 떠들던데.. 그냥 저건 쓰지말라고 하는거죠.. 심지어 한 화면에도 다 안나오고 스크롤 해가면서 써야하더라고요 조정할게 많으면요. 모든게 자동이라 손댈일이 별로 없다는게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던데.. 그런 이유나 음성인식을 차라리 쓰라고 이야기하는건 자기들도 이런 변화에 대한 불만을 걱정한단뜻이겠죠?

https://youtu.be/dPWWbvcs4Dw

문제없이...

2022-04-05 09:50:07

아..ㅎㅎ 맞아요..글 읽어보니 제가 불편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이였네요.ㅎㅎ

그래도,Y가 점점 단점이 눈에 보여서 iX 오더 넣을까 일주일에 몇번씩 고민 합니다.ㅎ

떼굴떼굴

2022-04-05 00:54:02

저도 작년 12월부터 M3LR 인도받아 타고 있는데요, 저에게는 아직까지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게 오는 것 같습니다.

 

2. Frunk는 저도 동의합니다. Trunk의 경우 앱으로도 열 수 있는데 Frunk는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4. 처음에는 premium connectivity 구독해서 썼었는데 약간의 편리함 때문에 매달 10불씩 내는게 짜증나서 이제는 블루투스 연결해서 폰으로 음악 듣고 다니고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탈 때마다 연결해야 되서 조금 번거롭네요.

 

핸드폰맵에 미리 찾아놓은 목적지를 갈때 다시 테슬라에 입력하는 것도 귀찮구요.  

이 부분은 핸드폰에서 목적지 검색 후 Tesla 앱으로 share 하면 목적지를 테슬라로 보낼 수 있긴 합니다.

 

5. 차를 번갈아 타게 되면 차마다 감이 다르니 조금 번거로울 수는 있는데 저는 오히려 테슬라 방식에 익숙해져서 너무 편하고 좋아요.

 

추가 단점은 차에 진동이 확실히 덜하다 보니 2살 아이가 차를 타도 잠을 안자네요 ^^;;

 

저에게 최고 장점은 언덕에서든 평지에서든 액셀을 밟으면 밟는 대로 쭉쭉 가속된다는 점이에요. 이 것만 가지고도 테슬라를 몰 가치는 충분히 있는것 같구요. 이거 타다가 다른 차 몰면 답답해 죽겠더라구요.

 

faircoin

2022-04-05 03:55:55

2. frunk도 앱으로 열 수 있습니다. 닫을수는 없습니다.

 

5. 공감합니다.

 

밟는대로 가속되는건 최근 나오는 괜찮은 EV는 다 그렇습니다.

Oldgluta

2022-04-05 01:03:34

4개월 정도 탔는데 느끼는게 비슷하네요. 팁을 좀 드리자면, 

 

1. 그냥 거라지 도어 오프너 씁니다. 대신 핸드폰 거치대를 사면 주는 선글라스 넣는 통이 인포 디스플레이에 뒤로 가는데 거기에 이 오프너를 꽂아둡니다. 거기서 바로 누르면 뺏다꼇다 안 해도 되서 편합니다. 

2. 저도 철판이 찌그러질 것 같아서 안 쓰기는 하는데, 오토 프렁크라는 물건이 있어서 이걸 달까 고민 중입니다. 

3. 디스플레이에 핸들 떳을 때 앞차 간격 조절이나, 속도 조절 다이얼을 한번 돌리면 알람이 없어집니다. 아니면 꽤 강하게 잡고 있으면 저항을 인식해서 알람이 없어집니다. 

4. 아이폰 연동해 놓고 차에 타면 캘린더에 있는 약속장소로 자동으로 테슬라 네비가 켜집니다. 물론 저도 테슬라 지피에스 보다는 애플 맵을 켜 놓기는 합니다. 테슬라로 보내는 쉐어링도 있지만 애플 맵을 쓰면 안 쓰게 되죠.

5. 전 개스차 와 번갈아가며 타는데, 적응하면 괜찮아 집니다. 물론 급박한 순간에는 차가 울컥울컥 하죠ㅋㅋ.

6. 전 개스 넣으러 안 가서 너무 좋습니다. 매일 충전 한다고 해도 그냥 집에서 엉덩이에 꽂으면 되니까 더 편한거 같아요.  

우미

2022-04-05 04:11:06

오토 프렁크는 절대로 하지 말라고들 다들 말리던데요. 이게 방수가 제대로 안되서 모터가 문제가 생기면 열지도 닫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황에 처한다고 합니다. 

Fender

2022-04-05 07:30:23

요즘 나오는 버전은 실링되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문제없이...

2022-04-05 01:23:23

저도 Y 퍼포머스 받은지 3개월 되서,공감 되는 부분이 많네요.

처음 1주일은 신나서 우와~~~ 했는데, 그 뒤론 좀 정이 떨어지고 있어요..

 

사실 픽업하는 날 부터 차 갖고 나오기전 확인하면서

스크래치와 덴트 등..여러 문제가 있어서 환불이나 교환 신청했는데,

3개월이 지나서 답변 받은건 해줄수 없다고 해서,더욱 더 정이 떨어질려고 합니다.

차량 관련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제차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차량 문 4짝, 프렁트 hood 는 철판이 아니에요..

다른 재질입니다. 

프렁크 재질이 차라리 철판이면 맘 놓고 쎄게 누르고 하겠는데,

확인해보니 철판이 아니에요.

혹시나 조그만 자석이 있다면 살짝살짝 대보세요.

다른 부분은 철판?으로 되어 있어서 자석이 달라붙지만,

문4짝과 프렁크 부분은 차량 범퍼 처럼 자석이 달라붙지 않습니다.

 

** 4번은 댓글들을 보고 도움을 받게 되었네요..감사합니다.

 

jeje

2022-04-05 02:13:29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 알루미늄을 많이 사용했대요

포트드소토

2022-04-05 02:02:23

>> 75% max 충전으로 맞춰놓는데요.  한번 출퇴근하거나,  30~40분 거리에 있는 한국마트 다녀오면 40%대로 떨어집니다. 

 

'출퇴근하거나' 가 or 가 아니라 and 아닌가요?  출퇴근 + 40분거리 마트면 = 35% 감소 를 의미하시는 거겠죠?

정말로 40분 마트 다녀오면 35% 감소면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요... 또는 과장법? 수사적인 표현일까요?

이성의목소리

2022-04-05 02:16:11

40%대로 떨어지는거면 49%일수도 있으니까 최소 26% 소진이라고 보면,

롱레인지 19"휠 모델 Max range가 330마일이니까 대충 86마일 가량의 에너지 소모 같네요.

35% 소진이라고 하면 115마일 갈 에너지 쓴거고요.

 

마트가 대충 35분 거리라고 하면 왕복 70분이니까 고속도로 타셨으면 총 60-70마일 거리이고 공조기 키고 짐 좀 실었으면 딱히 문제있어 보이진 않네요.

포트드소토

2022-04-05 03:16:50

놀랍네요. 그나마 전기차들 중 주행거리 길다고 소문난 테슬라 모델Y인데도 매일 충전이라니..  

카리스마범

2022-04-05 02:09:09

저는 원페달 드라이빙이 정말 신세계였었는데.. 다른분에겐 이 부분이 불편할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전 테슬라 갬성이 좋습니다.

macgom

2022-04-05 02:25:26

원글님  장단점에서 단점이 더 많으신거 같아 아쉽네요. 

원글님이 point out 하신 단점들이 딱 제가 우려했던 부분들인데 이땜에 오더 다 해놓고 안받았어요. 

수차례 시운전하고 느꼈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정말 차 같이 움직이고 승차감이 안정성있는 자동차 같은면은 확실히 떨어졌었지만 가속력은 X3, X5 같은 내연기관차와는 비교가 안된다고 봅니다; MY 승! 

밧데리는 운전하는 성향에 따라 정말 큰 차이가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대부분 길에서 보면 테슬라들은 얌전히 운전을 하는데 그게 이유이지 않을까 싶기도해요. ㅎㅎ 

여튼 새차 빨리 적응되서 장점을 더 찾으시길 바랍니다. 

뉠리리

2022-04-05 02:54:28

저는 모델 Y 한달전에 받았는데 주행중 40~60mph 정도때 high pitch noise 같은게 들리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GU0x_euUYLc

테슬라만 문제가 아닌거같은데 혹시 테슬라에서도 이런 소음 들리시는분 계실까요? 

재마이

2022-04-05 03:02:47

이 노이즈는 전기차의 전반적인 고민거리입니다. 제가 하는 건 아니지만 저희 회사 연구 주제기도 하고요..

사실 내연기관 차는 시끄럽지만 뭔가 차가 잘나간다는 느낌도 주기 때문에 딴 소음에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미국에선 차량 소음에 둔감하고 부릉부릉 하는 걸 좋아해 오히려 소음 크게 만드는 차들도 많죠.

그런데 전기차는 훨씬 조용하고 차량 소음이 차가 잘나가는 느낌관 무관하기 때문에 고주파수의 잡소음이 많이 들어옵니다. 일단 모터 소음이 문제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왱 하는 간지나는 소음도 아닌 삐꺽삐걱 하는 소음이라 훨씬 작은 소음임에도 운전자들이 아주 피곤함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날 때 마다 닭살 돋는다는 의견도 있고요...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정말 조용한 전기차! 하고 뭐가 짠 하고 나오겠지만 아직은 참아야 하는 시점인 듯 합니다.

Fender

2022-04-05 06:19:13

지난 일요일에 받아온 와이가 저런 고주파 소음 문제가 있어서 센터 예약해놨습니다. 저는 10마일만 넘어가도 뒷쪽에서 고주파 같은 삐~~소리가 너무 심해요. 3에서는 확실히 없던 문제라 센터 입고할 예정입니다.

LGTM

2022-04-05 02:58:43

모델 3의 최대 단점으로 저는 매우 부실한 방음을 꼽고 싶습니다. 고속도로 소음이 너무 심하게 실내로 들어와요. 낮은 속도는 괜찮은데 60마일만 넘어도 음악 듣기가 힘들 정도로 소음이 심합니다. 혹시 모3/모Y 오너 분들께선 소음 문제 괜찮으신가요?

 

1. 홈 링크 사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편합니다. 기사분이 와서 직접 설치해줍니다.

2. 프렁크 닫는게 힘들죠. 익숙해지면 한 손으로 손가락 두 개를 벌려서 꾹 눌러 닫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음식 배달할 때 굉장히 애용합니다.

3. 일단, 다른 메이커에서도 차로 유지(LKS)는 수십초만 핸들을 안 돌려도 자동으로 풀립니다. 테슬라보다 더 심해요. 그 부분은 괜찮은데요. 저는 오토 스티어링은 반드시 ACC 위에서 작동해서 맘에 안 듭니다. 다른 차량은 ACC와 LKS가 독립적으로 작동합니다. 그런데 말씀처럼 오토 스티어링 되고 있는데에서 힘을 너무 세게 주면 차가 획 꺽이죠. 위험합니다. 저도 아직 적응이 잘 안 됩니다.

4. 테슬라 네비가 거의 구글 맵스럽기 때문에 그럭저럭 잘 쓰고 있습니다. 몇 가지 단점이 있긴 하지만 카플레이를 쓰고 싶을 정도는 아닙니다. 그럴 때는 그냥 구글맵을 폰에다 켜놓고 같이 봅니다.

5. 익숙해집니다. 익숙해지면 소위 원 페달 드라이빙이 되는데 브레이크 밟을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굉장히 편해집니다. 그러니 악셀을 그냥 다 놓으면 안 되고 살짝 덜 누르는 식으로 발 조절 하는데 익숙해지면 됩니다.

6. 그렇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나아졌다는 것이지 체감 충전 빈도는 여전히 잦습니다.

 

다시 한번 차량 소음 괜찮은가요? 첫 1년은 그냥 참고 탔는데 2년 반이 넘어가니 고속도로 주행이 넘 피곤하네요. 서스펜션도 딱딱한데다 지면 소음까지 심하다보니..

적립만잘함

2022-04-05 03:09:38

전 Y이긴 한데 60마일 넘어서 휘파람? 소리같은게 나서 서비스 센터에서수리 받았습니다. 그 뒤로는 조용하네요. 무슨 방음테이프?를replace 했다고 들었어요

LGTM

2022-04-05 03:46:10

모델 Y가 전반적으로 조용한가요? 아니면 최근 만들어진 차는 조용한가요? 휘파람 같은 소음보다는 그냥 지면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심합니다. 한 마디로 차 내부 방음이 잘 안 한 것 같아요. 다른 고급, 심지어 엔트리 고급차에 비해서도 넘 시끄럽습니다 ㅠㅠ

faircoin

2022-04-05 04:02:51

인버터 고주파 소음 공감합니다. 전 두 대 중에 한 대가 50마일 전후에서 고주파 소음이 있어서 영 신경이 쓰입니다. 포럼 찾아보니 penthouse seal 교체 받고 소음 잡혔다는 글들이 여럿 있더라고요. 서비스 센터에서는 "정상이다"로 일관하겠지만 잘 어프로치 해보시면 어떨지요.

LGTM

2022-04-05 04:43:42

고주파 소음이 아니라 그냥 전반적인 차량 내부 소음입니다. 제가 요즘 나온 어코드, 엘란트라 등은 안 타봐서 모르겠는데 그냥 그 수준 같습니다. 저도 소음에 민감한데, 우리집의 어린 애 조차도 뒤에서 차 타면 테슬라가 시끄럽고 불편하다고 해요. 다른 차는 엔트리 럭셔리급 SUV인데 9년 됐지만 체감 소음은 훨씬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탔던 전기차가 e-Golf인데 그것과 비슷한 실내 소음인 듯 하네요. 저는 이 문제로 다음에 테슬라 사기 싫을 정도랍니다. 모델 X는 설마 이것보단 낫겠죠..

킵샤프

2022-04-05 04:11:55

3. capacitive sensing을 사용하는 벤츠, 아우디, 볼보는 핸들이 저절로 풀리지가 않습니다.

지면소음이 심하군요..

physi

2022-04-05 04:41:56

모델3 2018년 mid-range인데 소음문제는 없었습니다. 운이좋았던거 같네요. 

LGTM

2022-04-05 04:47:14

이게 문제인지 아니면 특징인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RX, X5, MDX 같은 차량에 비해 고속 주행시 실내 소음이 심합니다. 혹시 고속도로 실내 소음에도 비슷한 가격대의 차량에 비해 만족하시나요? 타이어가 19인치 짜리이긴 한데 그렇다고 해도 고속도로-타이어 마찰음이 심하게 실내로 들어옵니다.

physi

2022-04-06 04:43:09

구형이지만 MDX는 아버지께서 갖고 계셔서 종종 운전하는데, 제 Tesla M3가 훨씬 조용합니다. 기본 Aero wheel입니다. 

LGTM

2022-04-06 04:45:18

헛, 제 MDX가 2014년 Advanced 트림입니다. MDX가 모델3 보다 훨~씬 매우 매우 월등히 조용합니다 ㅠㅠ 제 차가 이상한 걸까요. 고속도로 지면 소음에서 차이가 극명합니다. 장거리 여행가면 피로도 차이가 클 정도에요. MDX 2014년형 부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도 들어갔고 (효과가 있는지는 모름) 생각보다 캐빈 노이즈가 우수한 차량입니다. 다시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시내 주행이 아니라 고속도로 60mph+ 이상에서의 소음입니다.

physi

2022-04-06 04:50:02

저희 아버지껀 2012년 Technology 트림이던가 그럴겁니다. 캘리 번호판 6U로 시작;;; 

아마 노이즈 캔슬링이 없어서 아버지 차가 좀 더 시끄럽게 들릴 수 있었을지도요.

지난 주말 Tesla 타고 LA-SD 왕복했는데, 소음때문에 불편한건 전혀 없었습니다. 소음문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번 그런차 타보고, 제 차 같이 타면서 소음 비교해보고 싶네요. 제가 둔해서 못느끼는건지, 아니면 정말로 차가 좀 다른건지요. 

poooh

2022-04-06 05:10:01

LGTM님 말씀에 동의요. 테슬라가 더 시끄러워요.  엔진소리 없는대신, 차가 지면을 끌고가는 소리가 생생히 들립니다 

LGTM

2022-04-06 05:13:45

네, 소음이 주관적인 면도 있고 객관적인 면도 있는데 db 측정해보면 사실 큰 차이는 안 나더라고요; 비유를 하자면 MDX는 차가 일단 내부가 넓어서 고속도로 소음이 있더라도 멀리서 차폐된 소음이 전달 되는 느낌이고요. 모델 3는 세단이라 지상고가 낮은 점도 있겠지만 정말 고속도로-타이어 마찰 소음이 생생하게 타고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새로 페이브된 말끔한 까만 도로면 좀 나은데 일반적인 캘리의 도로 지면에선 소음이 많이 거슬립니다. 처음 1년은 재밌게 타느라 별 신경 안 썼는데 2년 넘어가니 많이 불편하네요.

physi

2022-04-05 03:32:26

48amp 충전 문제는 licensed electrician에게 인스팩션을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차량은 충전기를 인식해서 계속 48A로 맞추는거 같은데, 어느게 맞는 CONOPS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안전문제부터 짚어보셔야 할 거 같네요.

우미

2022-04-05 20:03:26

차단기를 50A짜리로 달아 놓으셨다면 48A에서 차단기가 떨어 질 수도 있습니다. 

48A쓰시려면 60A짜리 차단기를 사용하시는게 맞습니다. 그 부분을 확인해 보세요. 

 

physi

2022-04-06 04:38:41

전 차단기 문제보다도 #6 써야하는 와이어를 #8쓴게 아닐지 걱정입니다. 

차단기야 몇십불 단위에서 교체 가능해서 크게 걱정은 아닌데, 와이어 값은 꽤 나가거든요. 

faircoin

2022-04-05 03:58:53

나쁜점

1. 홈링크: 오래타실거면 구매하세요. 버튼 안눌러도 gps로케이션으로 자동 동작합니다.

 

4. 카플레이: 격하게 공감합니다.

 

5. 원페달 드라이빙: 익숙해지면 이게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regen braking 강도가 조절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 충전 한도 75%면 너무 보수적이신데요. 매일 주행거리가 그정도 되시면 저라면 90% 하겠습니다. 40amp 고정이 안되는건 좀 이상하네요.

 

좋은점 

1. driving assistance: 잘 될때는 잘 되는데 Phantom braking 한번 걸리면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LIDAR 뺀건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개인적으로는 진동 소음 없이 부드럽게, 즉각적으로 차가 나가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테슬라 뿐 아니라 요즘 나오는 EV는 다 그렇지만요.

 

굳이 detour해서 주유소 들르지 않아도 되는것도 장점이고요.

Fender

2022-04-05 03:59:08

오토프렁크 사서 설치하세요. 강력추천입니다. 

롱비

2022-04-05 04:26:30

테슬라 가끔씩 여러번 살까말까 고민하는데 퀄러티에 투자를 안하다보니 별 진전이 없나보네요. 루시드가 빨리 양산되기를.. 

킵샤프

2022-04-05 04:29:44

루시드 양산 들어갔어요. 최고급 사양은 지금 주문하면 언제 나올지 기약이 없긴하더군요.

롱비

2022-04-05 04:43:44

네 명목상 양산중이라.. 지금 양산대수가 작년에 400대이고 올해 목표는 12,000~14,000대 입니다만 올해 만대 딜리버리하면 잘한거라고 예상합니다. 쩝..

롱비

2022-04-05 06:55:21

추가로, 테슬라 오너분들에게 묻고 싶은점은. 장점들이 테슬라이기 때문에 좋은건지 아니면 '전기차' 이기때문에 좋은것들인지 공유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부분이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마침 관련글이라 여쭙숩니다 :)

동피와잉용

2022-04-05 04:49:21

대부분 단점이네요. 저는 테슬라를 타고나서 고급차 혹은 좋은차 기준이 아주 불분명해진것같아요. 테슬라 불편한점도 많지만 월등히 좋은점도 많아요. 

저희 부모님도 처음엔 죄다 불편하다고 불평하시더니 한달도안되어서 모든게 만족스럽다.. 지금은 이거없이 어떻게 손주손녀 보러 멀리 주행해서 오고가냐고 하십니다. 기왕 구매하셨으면 아끼고 공부하고 사랑해주시면 어떨까요 ㅎㅎ

porsche

2022-04-05 06:40:31

단점이 훨씬 많다고 생각하시니 지금이 기회인듯 합니다. 요즘 중고차가격이 좋아서 팔고 다른 차로 넘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저는 만족하고 잘 타고 있습니다. 3년 동안 타이어, 와이퍼 교환 말고는 메인터넌스로 들어간 비용이 없습니다. 

 

테슬라 사기 전에 X5 탈때는 워런티 끝난 뒤부터 슬슬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요. 딜러에서 정비 비용이 $1700 ~ $3000 정도는 쉽게 나가더라구요..

 

그리고 Wall Charger set up 을 40A에 맞출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tesla.com/sites/default/files/support/charging/Gen3_WallConnector_Installation_Manual.pdf

탐험가

2022-04-05 06:51:38

저도 지난 주 모델 Y를 딜리버리 받았습니다.  집 드라이브웨이에 갖다놓고 갔습니다.  차를 꼼꼼이 살펴보니 스크레치와 보기에 좀 큰 뒷범퍼 쪽에 제법 눈에 띄는 덴트가 있었습니다.  즉각 연락했고 서비스센터로 가지고 오면 고쳐주겠다고 합니다.  서비스센터에 예약을 했는데 한달 후인 5월입니다.  문제에 대한 컴플레인도 텍스트로나 가능하고, 서비스센터와의 연락도 전화는 힘들고 텍스트로만 이루어지니 새차를 인도받은 처지에서는 무척 불편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새차를 받았는데 스크레치나 덴트가 있을 경우 고쳐준다는게 바디샵에서 다시 페인트 칠하는 것 같은데 새차를 한번도 타지도 않았는데 페인트부터 다시 칠한다는게 불편하기만 하네요.  저도 테슬라에 대한 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문제없이...

2022-04-05 09:58:44

저와 같은 경우시군요..

스크래치,덴트..이외에도 더 많은 문제가 있는데...

 

 

전 픽업 장소가서 픽업했고, 픽업시 문제점들을 확인해서

직원 도움으로 서비스 센터 예약했어요..젤 빠른게 2달 뒤......

차량 교환이든 환불이든 가능하다고 했고,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될수있으면 주행 안하고(마일리지 올라가면 딴소리 할까봐요..)

틴트나 뭐 악세사리 안하고,오리지널 상태 그대로..(안에 스티꺼까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원래 차 소음이나 도장,마감 꼼꼼하게 보는데..

보면 볼수록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조립은 엉망으로 해서 dash board 커버는 덜렁거리고,

앞 범퍼와 헤드라이드 단차, 크렁크 부분 단차..옆문 단차등....

눈에 거슬리기만 하고..꾹꾹 3개월간 참고 가져갔더니,

자기들과 연결된 바디샵으로 보내고 페인트칠 새로 해서 갖고 가라네요..

새차를 7만불 내고 샀더니만,중고차로 만들어 놓고....

결국은 환불,교환 안된다고...

계속 컴플레인 중입니다.

 

강풍호

2022-04-05 21:32:39

단차도 사실 이해하기는 힘든데, 테슬라 단차야 워낙 유명하니 그렇다고 쳐도,

어떻게 새 차에 스크래치/덴트가 있을 수 있나요? 글만 읽어도 스트레슨데요?

삼발이

2022-04-05 06:55:54

저도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이 보여서 글 하나 파려다가 귀차니즘으로 못 올리고 있었는데요.

원글님 글 다 거의 대부분 동의 하고 (특히 garage opener 와 카플레이, 그리고 충전 자주 해야하는 점) 몇가지 추가합니다.

 

1. Automatic wiper: 테슬라는 기존의 rain sensor 방식이 아니라 camera capture 방식인데, 이게 비 올때는 나름 그래도 괜찮은데 비 안 오고 젖은 노면에서 주위 차들에서 튀는 물들은 캐치를 잘 못해서 작동이 잘 안 됩니다.

 

2. GPS/Navigation: 카플레이로 핸폰 네비를 못 쓰는것도 단점이긴 한데...그것과는 다른 관점으로..  몇 프리미엄 차들은 목적지 루트를 처음에 몇개 옵션을 줘서 루트를 결정해서 갈수 있는데 테슬라는 그 옵션이 없더군요. (제가 모르는것이면 알려주세요)

 

3. No 360 degree top view: 사실 이건 저에게 궂이 필요는 없는 기능이긴 한데, 주차시 이 기능에 완전 의지하는 P2 는 거의 이 기능 하나 때문에 테슬라가 탈락입니다. 사실, 좀 좁은 곳에서 주차시 저도 이 360 degree top view 는 주의 사물을 다 볼수 있기때문에 아주 유용한것 같습니다. 테슬라의 주차시 장점 하나는 reverse 때 side mirror 가 바닥을 보여주게 움직여주는 점 정도겠습니다.

 

4. No blindspot: 많은 차들이 blindspot 기능이 사이드 미러에 들어가 있는데, 테슬라는 이게 없는게 참 아쉽습니다. 가운데 스크린에 주위 차들을 볼수는 있는데, 이게 빨리 오는 차들 감지도 좀 느리고 스크린에 뜨는 주위 차들이 정확하지 않거나 실제 거리와 차이가 좀 있더군요. 그리고, 저는 blindspot 이 있더라도 꼭 사이드 미러와 고개를 돌려서 뒷 윈도우로 보는 습관이 있는데 가운데 스크린만 보고 lane 바꾸기는 너무 위험하구요. 이런 점에서 사이드 미러에 있는 blindspot 은 꼭 100프로 의지할건 아니지만 유용한 기능인데 없는건 참 아쉽습니다.

 

5. No lane assistant: 기본 오토파일럿은 솔직히 다른 차들에 비해 훌륭하고 lane 안에서 주행하게끔 잡아주는건 확실히 앞서 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이게 lane assistant 기능이랑은 좀 다르고, lane 을 바꾸려면 오토파일럿이 deactivate 하고 옮겨야 하는 귀찮음이 있구요. 오토파일럿은 lane assistant + adaptive control 개념인데, 이게 하나만 activate 시켜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6. No automatic trunk foot sensor: 가끔 두 손에 뭘 들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제가 다른 차들에서 참 잘 애용하는 기능인데.... 이 경우 짐 내려놓고 직접 트렁크 열거나 app 으로 열어야 합니다. 은근 귀찮아요.

 

7. No headsup display: 이 기능은 없는 차들도 많긴 한데... 사실 기존차에서 headsup display 에 익숙해 져있는 상황에서는 가운데 스크린을 봐야하는건 지금 몇달이 됬는데도 적응이 잘 안 되고 불편하네요.

 

8. Door: P2 차에는 automatic door close? 라는게 있어서 도어가 제대로 안 닫혔거나, 도어를 닫는 부분에 살짝 가져다 데면 자동으로 도어를 닫아주는 기능이 있는데...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닌데.. (아이 차에서 자고 있을땐 편해요) 테슬라는 다른 차들보다 좀 쎄게..약간 slam 하는 느낌으로 닫아야지 안 그러면 잘 안 닫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제 차가 불량 아닌가 싶어서 주위에 다른 model 3랑 Y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다 비슷하더군요.

 

9. Automatic stop in emergency: 이게 다른 차들은 제 생각에 emergency 가 아닌 경우에도 너무 conservative 하게 시도때도 없이 잡아서 심장마비를 일으킬 정도였는데, 테슬라는 정말 사고 나기 직전에 잡아주더군요. 첨엔 몇번 위험한 경우가 있고 잡아줘야 할것 같은데 안 잡길래 automatic stop 기능 자체가 없는줄 알았는데 며칠전에 한번 작동하는걸 경험했습니다. 

 

10. Performance: 보통 퍼포먼스 차들은 달리기 성능 만큼 중요한게 제동성인데, 테슬라 제동성은 정말 후졌습니다. Track 같은데서 달릴만한 차는 절대 아닙니다. 코너에서 속도 못 줄이고 튕겨나갈 경우 많을것 같습니다. 보통  퍼포먼스 차들에 들어가는 기능성 bucket seat 같은 경우 온 몸을 잘 감쏴주고 코너 돌때도 잘 잡아주는데, 테슬라에서는 약간 싸구려 레자 가죽 같은 느낌에 마구마구 미끄러집니다. Accelation 이 일반 보통 차들에 비해 확실히 빠르고 좋긴 한데, 튠 좀 된 일본 터보차들이나 유럽 퍼포먼스 차들에게 비할 바는 아니구요. 지금 전 Model 3 dual motor 타는게 이게 0-60 가 4.2초라 하는데, 제 느낌은 대략 2003년에 탔던 Lancer Evo stock 정도의 느낌인것 같습니다. 전기차에 단점이 stock 에서 성능 향상을 할만한 tune/mods 가 없다는 점이구요. 꼭 high performance 차들이 아니라도 테슬라보다 순간 가속은 좀 느리지만 재밌게 탈수 있는 ICE 차들에 비해 driving fun factor 는 없는듯 합니다. 이게 ICE 차들은 여러가지 인간이 engage 할수 있는 요소가 많은 반면에 전기차들은 그런 요소들이 없다는 단점이기도 하구요. 

 

몇가지 장점으로 보면

 

11. Phone 을 차 키로 쓸수 있는건 큰 장점이고 편리한것 같아요. 근데 몇주에 한번씩 전화기 인식을 못해서 차 문이 안 열리는 경우가 있네요. app 에 들어가서 open 해서 들어갔습니다. 

 

12. one pedal drive 는 개인차가 많은거 같은데, 제 개인적으로는 신선하고 impressive 한듯 합니다. 좀 harsh 하게 달릴때 말고 평소 운전시에는 브레이크를 따로 쓸 필요가 없이 감속이 되니 확실히 brake 의 life time 도 길게 갈것 같구요.

 

13. Sentry mode 와 built in daash cam 도 큰 장점이긴 한데.. 이건 평소 주차시에도 켜놓으면 battery 소모가 너무 많이 되더군요. 차 처음 가져온날 sentry mode activate 시켜놓고 다음 날 아침에 배터리 확 줄은것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14. 보통 app 으로 차를 control 하려면 subscription 이 필요한데, 테슬라는 굳이 subscription 없이도 기본 기능들은 app 으로 control 이 가능한건 좋은것 같아요. (특히 여름이나 겨울에 차 온도 조절 시켜놓기)

 

뭔가 많았던것 같은데.. 지금 생각나는게 이정도네요.

처음에 약간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한 부분도 많긴 했는데, 이 테슬라를 가격대만 보고 프리미엄차와 비교를 한다던지, accelation 이 좋다고 퍼포먼스 차로 보면 실망할듯 하구요. 프리미엄 차와 비교하면 safety feature 나 convenience feature 가 좀 떨어지긴 합니다.

포트드소토

2022-04-05 09:04:02

오늘 여기 댓글들을 보고 놀라는게 많네요. 테슬라 Y 면 꽤 고급라인이라고 생각했는데..

>> 3. No 360 degree top view: 사실 이건 저에게 궂이 필요는 없는 기능이긴 한데, 주차시 이 기능에 완전 의지하는 P2 는 거의 이 기능 하나 때문에 테슬라가 탈락입니다. 사실, 좀 좁은 곳에서 주차시 저도 이 360 degree top view 는 주의 사물을 다 볼수 있기때문에 아주 유용한것 같습니다. 테슬라의 주차시 장점 하나는 reverse 때 side mirror 가 바닥을 보여주게 움직여주는 점 정도겠습니다.

 

파킹도 좀 놀랐습니다.

테슬라 정도 되면, 자동 주차와 자동 평행주차등 다 지원되는거 아닌가요?  홈페이지에 보면 Autopark 라고 다 되는듯 한데요..

https://www.tesla.com/ownersmanual/modely/en_us/GUID-900CE37E-421B-4971-A12A-58E533F339DE.html

 

'Full Self Driving' 이라고 이름까지 붙은 제품까지 파는 차가, 겨우 주차가 자동으로 안된다니요?  무인주행에서 주차가 제일 쉬운 기술인데요..

주미스

2022-04-05 10:05:52

자동주차(평행주차, T주차)는 이미 오래전부터 지원되는데 넘 느려서 그냥 전 제가 직접 다하긴 합니다. 참을성 있다면 꽤 정확하게 주차는 잘 하더군요.

이성의목소리

2022-04-05 10:11:53

FSD는 별도입니다 고객님 ~ Autopark는 FSD에 포함되어 있으십니다 ~

주미스

2022-04-05 10:29:23

앗 그런거가요? 제 모델S는 그게 처음부터 있어서 생각지를 못했네요.

하와와

2022-04-05 07:37:54

기본 모델 Y에 FSD 추가하고 세금내고 나면 tax credit 받아도 7만불 중반대 차량인데 차량 퀄리티를 보면 이게 과연 저 가격을 정당화 할 수 있는지가 항상 궁금합니다. 심지어 FSD $12,000은 차량 판매시에 승계가 가능한것도 아니라 완전히 버리는 돈인데 말이지요.

단거중독

2022-04-05 08:05:11

테슬라는 연방정부 텍스 크레딧 없어진지 몇년되었습니다.  저도 비싸다구 생각하는데 그래도 예약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머세드

2022-04-05 08:06:56

실내 잡소리는 어떤가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중에 하나인데요.

어느 차던지 뽑기 잘못하면 어쩔 수 없이 감당해야 할 문제입니다만, 

테슬라 3나 Y의 경우 울퉁불퉁한 길을 다 읽으면서 가는 셋팅이라 차 안의 부품들이 하나씩 풀어져 나가는 느낌이라던데,

실내 잡소리 없이 타시는 분들 계신가요?

푸딩

2022-04-05 08:49:42

초기 모델들과 비교시엔 정말 많이 좋아진것 같아요. 단차도 그렇고 전체적인 마감이나 품질이 예전의 악명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지인들의 20년형 모델 S or X 랑 비교해봐도 더 좋아진것 같습니다. 다만, 포럼이나 유투브등을 보면 가장 기본형일수록 마감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이 보이더군요. 더비싼것만 신경써서 만들어주는거 아니냐는 의혹도 나올만 합니다.

 

승차감은 아무리 주관적이라고 할지라도 "아주 안좋은편" 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노면의 잔진동이 모두 느껴지고 조금이라도 큰 요철이라도 만나면 아주 심하게 덜컹입니다. 빈수레가 덜컹덜컹하는 느낌이 아니라 볼링공이 땅에 쿵하고 떨어지는 느낌? 이랄까요. 아마도 무거운 무게 때문이겠죠?  특히, 뒷자리 승차감은 과장좀 보태자면 시내버스 뒷자리랑 흡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평소 퍼포먼스 위주의 차량 (STi, M3, Type R, GTI 등등)을 타다가 넘어오신분들이 아니고서는 거의 대부분 승차감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실 확률이 높은것 같아요. 이게 전기차가 다 그런줄 알았는데 유난히 테슬라 모델 Y 가 심한것 같아요. 비슷한 가격대의 ioniq 5, ID.4, XC40 Recharge 그리고 Mach E 까지 다 시승해 봤는데 테슬라가 승차감은 가장 별로였어요. 승차감만 보자면 ID.4 > ioniq 5 > Mach E > XC40 Recharge > Model Y 순으로 좋았던것 같아요.

 

최근 ix 50 을 시승했는데 완전히 다른 차원의 승차감이였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완전히 다르지만 승차감만 보자면 현재까지 나온 전기차중에서는 단언컨데 최고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실내공간도 아주 넓고 가족용으로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최근 급격히 올라간 Model Y 의 가격을 보면 차라리 Tax Credit 받고 ix 사는게 더 이득일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포트드소토

2022-04-05 09:13:02

이런 통통거림이 혹시 타이어 공기압 때문일까요? 이전에도 모델3 공기압 숫자보고 놀랐는데.. 모델Y도 무려 42 psi 나 되네요..

https://tirepressure.com/tesla-model-y-tire-pressure

저는 늘 30 psi 승용차들만 타다가 이런 높은 공기압보니 놀랍네요.  공기압 높아서 브레이크 제동거리도 길어진다고 하던데요.  이게 에너지 효율 높이려고 한다던데요.. 그런데, VW ID4 도 신기하게 42 psi 추천이네요. 전기차들은 모두 높은 공기압을 추천하나 보네요.

 

nysky

2022-04-05 15:18:11

최근 모델Y 뽑아서 10일정도 탔는데요, 

현재까진 잡소리도 없고, 승차감도 뭐 그렇게 크게 나쁘진 않네요. 

단 비포장도로 같은곳에선 노면 바닥 다 읽고가서 좀 튀긴합니다.

인생은아름다워

2022-04-05 08:17:17

모델3 3년 타다 이번에 Y 로 갈아탔는데 아마 테슬라는 더이상 안 살것 같네요.

 

3번. 예전에는 지금처럼 예민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safety 때문에 (소송?) 더 강화한듯해요

4번. 이번에 Android auto 잇는 차 타보곤 태슬라가 아무리 좋아도 연동은 하게 했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드네요.

5번. 가장 마음에 안드는 점 입니다. 예전 태슬라에선 조절 할 수있는 옵션이 있어서 보통 개솔린 차 처럼 할운전이 가능했는데 이것도 mileage 때문에 옵션을 막아버린것 같습니다. 놀이동산에서 안전장치있는 애기들 차 모는 것 같아요.

 

페인트 finish 는 정말 후지고 rear seat foot area 치면 빈 깡통 소리나는 싸구려 느낌은 보너스 입니다.

 

조금 더 들여서 아우디를 사던지 benz suv 기다릴거에요.

핏불보리

2022-04-05 09:25:27

엄청난 테슬라빠였지만.... 솔라시티 인수하기 전부터 팬이였는데 모든 오더 다 취소한 1인입니다.  모델 3때부터 Y, Cybertruck 전부 프리오더 넣었다가 다 받기전에 취소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단점이 더 많이보여서요, 가격이 정당화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어요.

차 가격이 절대 싼편이 아닌데 아직까진 단점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제 기준에서 테슬라는 자동차계열의 애플이라고 생각하는데, 애플은 셀폰의 영역에서 다른브랜드에 비해 훨씬 비싸고 양아치같은 부분이 있어도 막상 쓰다보면 장점이 더 많고 자연스럽게 애플의 생태계에 빠지게 만드는데 테슬라는 그렇게 못하다는 생각이 컸어요.  예전 찐팬이였던지라 아직도 이런 글 올라오는거 보면 씁쓸하지만 현실적으로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테슬라에게 감사한건 EV를 활성화해줘서 이제는 다른브랜드에서 EV를 구입해도 되게 해준거 같네요.  제 계획은 올해말에 벤츠EQS사는겁니다.  요즘 EQS리뷰를 유툽에서 많이 찾아서 보고있는데 장점이 더 많은 차더라고요.  기존 S클래스에 비해 가격도 크게 차이나지 않으면서 더 미래지향적인 느낌이에요.

주미스

2022-04-05 10:07:46

저도 모델S를 8년째 타고 있지만 다음차는 테슬라 말고 테이칸이나 EQS로 갈 거 같아요. 하지만 평생 슈퍼차져무료는 버리기 아까운 옵션이긴 하네요. 10만마일타는동안 유료로 충전한건 $100도 안될 거 같네요. 회사에서 무료충전, 집근처 슈차 이렇게 활용하다 보니 사실 집에도 충전기 설치를 안하고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네요. 

핏불보리

2022-04-05 10:36:23

크.. 그때부터 타셨다니 대단하시네요, you earned it!  그건 확실히 아까울거같긴해요.  요즘에도 해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말도 안되는 바람이겠지만

macgom

2022-04-05 16:39:43

와... 10만마일동안 $100 이면 본전 제대로 뽑으셨네요. 요즘 유가로 2주에 $100 쓰고 있거든요. ㅠㅠ 

MCU 가 많이 느리진 않으신가요? 

주미스

2022-04-06 07:49:39

어차피 소프트웨어 업글이 하드웨어에 맞추어서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크게 느리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soomba

2022-04-05 13:06:22

저도 전기차를 이렇게 대중적으로 만들어준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작은 벤처기업이었는데 말이죠.  기존 자동차 회사랑 합병해서 기술과 퀄러티 부분을 합치면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ㅎㅎ 시총이 이제 이렇게 높으니 차라리 테슬라가 기존회사를 사버리던지 말이죠

cashback

2022-04-05 11:29:30

테슬라 주제는 역시 오늘도 만선이네요. 테슬라 모는 입장에서 만족하며타고 있지만 다음차는 제네시스 전동화모델이나 다른 잘만든차 타고 싶습니다. 이유는 역시 차동차로서의 품질인데 몇가지 추가하면요. 

 

1. 모든것을 터치로 하는 UI. 공조장치 와이퍼 작동, 운전중 물리적으로 안보고 작동 가능해야하는 버튼만져 터치스크린에 집어넣어서 운전중에 조작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운전에 집중해야할때는 그냥 참고 갑니다. 운전중 실내온도차이로 갑자기 팬을 돌려야할때도 두단계를 거쳐야하고 스크린을 보고 선택해야합니다. 최신 모델s는 기어봉도 스크린에 넣었다고 하더군요. 알아서 기어를 넣어준다고 ㅋㅋ

 

2. 와이퍼작동이 앞에 언급된것처럼 카메라에 의존하다보니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기존에 몰던차는 자동으로 셋팅하면 거의 만질일이 없었는데 테슬라는 역시 스크린조작으로 변경해야합니다. 

 

3. 실내가 심플한건 좋은데 럭셔리 느낌은 전혀 없고요. 택스와 FSD포함해서 5만불에 샀는데 딱 그정도라고 생각되고 그 이상의 가격을 합리화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4. 초기 제품이라 트렁크가 수동인데 이 가격대에 수동 트렁크는 에러고요. 

강돌

2022-04-05 17:09:50

와 2022년에 산 7만불짜리 차에 카플레이랑 가리지 리모트 안 달려 있는 건 경악스럽네요. 진정 7만불짜리 차에 핸드폰 거치대랑 선바이저 거라지 리모트를 붙여야 하나요?

핏불보리

2022-04-05 23:03:00

선바이저 거라지 리모트.. 추억의 아이템이네요.  오랜만에 상상해봤어요

강돌

2022-04-05 23:17:59

오 벌써 추억의 아이템이 되셨나요ㅎ저는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ㅋㅋ

shine

2022-04-05 18:11:08

테슬라가 몇년전 3만불대 후반 모델을 출시했을때만 해도 이제 전기차 3만불시대가 왔으니 sedan segment부터 전기차가 휩쓸겠구나 했는데 요즘 분위기 보면 묘하게 흘러갑니다. 이번 글타래는 아니 가격이 6,7만불인데 저런 기본옵션도 없냐가 불만의 주종이지만 이 가격자체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설사 그 1-200달러짜리 옵션이 있었다 하더라두요. 

 

캘리포니아에서 2035년부터는 가솔린차 못팔게 한거 아닌가요? 이제 12년남짓 남았는데 지금 전기차 프라이싱을 보면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일단 전기차의 대형화는 아직 시간이 걸리니 세단에서부터 기존 가솔린차와 가격차를 좁혀야 하는데 전기차가 사실상 럭셔리차로 분류되니 tesla model 3는 스리슬쩍 가격이 47000불이 됐네요?

 

미국 가정 중위소득값이 채 8만불이 안되는 데, 5만불 6만불 전기차를 살수가 없죠. 5만불차 0다운하고 파이낸스 받아도 60개월을 한달에 꼬박 900달러는 내야 합니다. 

 

2030년경 전기차가 눈에 띠게 가솔린차를 대체할려면 앞으로 3-4년사이에 2만불-3만초반에 아주 reliable한 전기차가 여러종류가 나와야 할것 같은데 왠지 요즘은 최저가 5만부터 시작해서 럭셔리 전기차 출시소식만 주로 들립니다. 

 

이성의목소리

2022-04-05 18:21:11

코나EV나 쉐비볼트의 경우 3만 초반에 시작합니다. 

shine

2022-04-05 18:25:18

네 그렇죠. 그런데 kona는 차 사이즈가 엘란트라보다도 전장이 40cm나 작은 컴팩트 자동차죠. 풀차지해도 250마일 남짓이구요. 이정도 스펙이 지금 세전 34000이 시작가인데 이게 중산층 전기차 관심그룹한데 소구력이 있는지 의문이긴합니다. 더 큰 엘란트라가 최소 만불이 싼데, 만불이면 엘란트라 mpg생각하면 120000마일정도의 기름값입니다. (3달러 갤런정도로 보면요)

조아마1

2022-04-05 19:58:13

전기차가 가솔린차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평균수명이 길다는 가정 하에 앞으로 10년 할부까지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게 되면 일반인들은 전기차 한번 사면 최소 10년은 그냥 타야할거고 자동차회사 많이 망할 것 같습니다.

shine

2022-04-05 21:13:49

그렇게만 된다면야 전기차회사들 억만장자되는 그림이긴 한데요. 일단 중산층들이 차 한대 몰아보자고 10년 파이낸스를 할지부터 의문이고, 전기차 수명이 과연 개솔린보다 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10년뒤에 지금 길거리의 전기차들 배터리가 어찌될지 직접 확인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같은 회사의 더 큰 차보다 돈을 1-2만불 더주고 샀는데 10년뒤 배터리 교체로 거의 만불이상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단거중독

2022-04-05 18:44:14

테슬라가 불편한것도 많은데.. 테슬라는 거의 모든 컨트롤을 말로 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entry mode 를 켜고 싶으면 activate sentry mode, 와이퍼를 켜고 싶으면 wiper on, turn wiper on, auto wiper, set wiper 2..   My feets are cold 하면 따뜻한 바람이 발쪽에서 나와요.  가끔 시리 turn wiper on... 라고 할때도 발음이 안 좋아서 그런지.. 알아들을 때도 있구요.. 왠만한 컨트롤은 말로 하면 거의 다 알아들어요..  Wiper 센싱을 못하면 말로 하시면 됩니다..

나드리

2022-04-05 19:50:47

전엔 테슬라단점만 말하면 팬들이 몰려와서 그래도 테슬라가 무조건 최고다..하는거 같은데 ..이젠 EV종류도 늘어나고 이런 단점 장점글 좋네요..쇼핑중인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킵샤프

2022-04-05 20:19:52

테슬라 퀄러티 문제는 새로운 이슈가 아닙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십수년전에 어코드와 캠리가 주축을 이루었던 중저가형 가솔린차 시장을 모델3과 같은 전기차로 지배하기 시작할것 같아요. 그리고 중고급형 전기차 시장은 서서히 다른 브랜드들에게 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6-7만불대 테슬라 차량에 옵션이면 마일리지만 살짝 양보하시면 이미 제법 고급진 전기차 구입이 가능합니다.

shine

2022-04-05 21:17:34

결국 그렇게 될것 같긴 한데요. (아니 그렇게 되야 하겠죠). 그런데 만약 혼다 도요타가 캠리 어코드 EV버전을 3만달러 언저리에 출시하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겠죠. 테슬라 3은 지금 47000이 최저가이고 중산층들에게 이 2만여달러 가격차는 엄청난 겁니다. 테슬라가 럭셔리 타이틀을 버리고 중산층을 타켓팅하고 럭셔리 전기차시장은 요즘 출시되는 BMW나 캐딜락들이 들어갈지 아님 테슬라가 지금 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할지 궁금해지네요. 

킵샤프

2022-04-06 00:44:13

테슬라가 가격을 꾸준히 올리는 모습을 보면 좀 양아치스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예를 들어 삼성이나 애플같은 마켓 리더들은 새로운 제품들에 기능을 꾸준히 추가하면서도 가격은 유지하잖아요. 양질의 전기차 양산이 본격화되고 일란머스크 팬덤도 시들해지면 테슬라도 위기가 오지 않을까 싶어요. 퀄러티를 떠나서요...

shine

2022-04-06 01:07:59

근데 테슬라3의 msrp가 만불정도나 오른건 인플레이션 말고 뭐 다른 이유가 있나요? 뭔가 성능개선이 있다던가요. 얼핏 봐서는 이건 이해될만한 수준의 가격인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요즘 딜러쉽들이 뜯어가는 markup을 가격에 아예 반영했다고 합리적인 의심을 할수밖에요.

포트드소토

2022-04-05 21:59:42

미국에서 중저가형 차란 씨빅급의 1.5만불 부터 캠리급의 2.5만불이라고 봅니다. 이 가격대는 신기하게도 물가 오르는데도 몇십년간 그대로입니다.

전기차 시대에도 이건 큰 변화는 없으리라 봅니다. 서민들의 호주머니 사정은 변한게 별로 없어서요.

테슬라가 과연 3만불 이하 전기차를 출시할 수 있을까요? 저는 회의적으로 봅니다.

shine

2022-04-05 22:53:45

그러게요. 캠리가 지금도 달에 35000 unit을 팔아제끼는 이유는 25000달러 투자해서 10년 15만마일 오지게 써먹을 수 있는 차라는 인식이 있어서겠죠. 25000달러 페이하면 대략 5년 파이낸스에 한달에 400달러, 중산층이 이정도는 충분히 감당합니다.

 

테슬라가 3만불이하로 전기차를 내놓고 차량 크기가 비슷한 코롤라/엘란트라/시빅 혹은 캠리/소나타/알티마/어코드랑 본격경쟁을 하려면 지금보다 생산량을 5배나 10배는 늘려야 할것 같네요. 그래야 박리다매가 가능할테니.. 저도 당분간 무지 회의적이라 봅니다. 오히려 혼다나 도요타, 현대가 지금 배기량 2.5리터 개스차 사이즈 차량에 상응하는 3만불언저리 전기차 대량생산라인을 확충할 시점이 더 빨리 올거라 봅니다.

 

이게 안되면 미국 각 주들이 2-3년전 호기롭게 내놓은 개솔린차와 안녕하는 계획을 대폭 수정해야겠죠. 돈이 없어서 전기차를 못사는데 뭐 별수가 없으니까요. 

킵샤프

2022-04-06 00:47:40

대출이율도 낮고 돈이 이래저래 많이 풀렸던 지난 2-3년간 아니었나 싶어요. 서베이가 있는지 궁금한데 주변에 테슬라3이 어코드/캠리보다 많이 보이는걸로 봐서 소위 중산층이나 젊은이들이 정말 많이 구입하지 않았나 싶어요.

shine

2022-04-06 01:12:56

실제로는 아직 캠리보다는 적게 팔리죠. 물론 이것도 아주 대단한 성적이라 봅니다. 

 

  • Passenger car sales (17,097 units) jumped 119%, as the Model 3 (15,387 units, +144%) and Model S (1,710 units, +14%) both rose.
  • Truck sales (25,645 units) were up 98%, as the Model Y (23,508 units, +98%) and Model X (2,137 units, +12%) added volume.
  • YTD, Tesla sales of 82,907 units are up 79%. Cars (33,163 units) are up 93%, while trucks (49,744 units) show a 71% increase.

길버트

2022-04-05 21:29:27

가족용 차로 고민 많이 했었는데 시승 후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포기 했습니다. 

너무 딱딱하고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가격에 비해 실내 품질이 제 기준에는 너무너무 별로 였습니다. 

그 가격에 가죽이 한조각도 없다니요.. 

어쩌다사장

2022-04-06 00:31:46

최근에 중고 2013 모델 S를 구입했는데 저는 만족하네요. 에어서스펜션이라 그런지 승차감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프리 슈퍼차지로 뉴저지-펜실베니아를 한푼 안쓰고 다녀왔었습니다. 하지만 차가 전혀 친환경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일단 안쓸때도 에너지를 쓰는데 그게 무시 못할정도인거 같습니다. 하루 안쓰니까 8%-10%를 먹더라고요. 6kw-8kw를 매일 안쓰고 날리는 거죠. 아마 센튜리 모드를 쓰는 차량들은 더 심할걸로 생각이됩니다만.... (제꺼가 너무 오래된거라 그럴수도 있습니다) EPA도 믿을수가 없네요. 대략 겨울에는 반정도 쓴다고 생각합니다. (히터와 열선시트는 충분히 사용합니다) 문제만 없이 7만 마일만 가준다면 최고 가성비 차량이 될거같습니다. 사족으로 애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약간 테슬라 탄다고 하면 애들사이에서도 어깨에 힘이들어가나 봅니다. 

poooh

2022-04-06 01:00:10

흠...  많은 부분 동의 하구요.

저는 한가지 더...  제가  신체구조상 히프가 남들 보다 거대하고 넙대대 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운전석 의자 디자인을 좀 잘 못 한것 같습니다.  의자 앉는 부분  \__/  에서  /  부분이 자꾸 히프에 눌려서  그쪽 가죽이 자꾸 눌려 접히내요.  아마도  장기간 타게 되면 그쪽 가죽이 (가죽 맞죠?  이거 무슨 비닐같이 생겨서...)

마모가 생겨  찢어지거나 할 것 같습니다.

 

전기 충전부분은  집에  레벨2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오히려 장점에 속합니다.  일단  일부러 주유소 안가도 되구요  특히 코스코 가서 기름 넣는데,

기다리는시간 가는 시간 너무 길어서 귀찮았었습니다. 집에 개스넣는 SUV가 원래 하나 더 있는데,  얘 탈일이 별로 없네요.  요즘 개스가격도 비싼데, 전기 충전 하니   전기세는 얼마나 더 나오는지 봐야겠지만 (앱을 보니 달에 백불은 더 나올것 같습니다.),  일단  개스값 안나가서 좋습니다.

 

저야 거라지에 차를 안 넣어 놓으니, 거라지 도어 열리는건  그냥 리모컨 으로  합니다.

 

그리고 고주파인지 저주파인지 소리 나는 문제는 가끔 소리가 납니다만,   제가 워낙  둔 해서 그리 신경 쓰일 정도 아니구요.

 

하이웨이에서 로드노이즈 올라 오는건,  예전에  X 살까 할때에도  귀에 너무 거슬려서 안샀는데, 

지금도 많이 거슬리기는 하는데,  머  각오? 하고 산거라...

 

차 퀄러티 잇슈 있습니다.  저는 차에 머드가드 따로 다는데,  패신져쪽 앞에 머드가드 다는 곳이 잘 맞지 않아서  고정하는 핀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조립중에 대충 해놨다가,  운전하는 중에 빠지거나 그런것 같습니다. 당연히 그쪽 머드가드에  고정핀  안들어 가서  그냥 대충 붙였습니다.

 

그리고 윈쉴드 와이퍼 여러분이 말씀하신대로  auto 가  좀 빙구 입니다.  

 

원래 애플 카 플레이를  사용 해서 좋았는데,  테슬라도 지원 해줬으면 하나,  테슬라 자체 앱이나 네비도 그리 나쁘지 않아  그냥저냥 쓸만 합니다.

아.. 그리고  가끔 네비가  길 잡아주는데  좀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움직이면서 네비 주소 찍으면  한참  경로 찾아요... 그럴때 다시 넣어 주면 찾습니다.

 

그리고  오토파일럿은  경고 들어올때에  핸들 위 손잡는 족에  좀 두꺼운 쿠션을  살짝 스퀴즈 해주면 경고 사라져요.

하이웨이 달릴때에 오토파일럿 켜놓으면 알아서 운전해주니, 아무래도  차 운전 덜 신경쓰게 되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그리고 차가격은 동급차량에 비해서 비싼거 맞고,  내부 싸구려로 보이는거 동의 합니다만,  문제는 요즘 다른차들도 워낙 프리미엄 주고 사야해서,

작년여름에 리져브 한 가격으로는 Y가 그리 비싸다는 생각 못했습니다.  그냥 조금  더 줘야 하는구나 정도...

 

운전은 예전에  bmw 3 씨리즈 느낌 납니다.  통통 튀긴다 하셨는데,  주행 할때에 길 표면 다 올라 오는거 등이  bmw 탈때 느낌이에요.

그리고 착  nimble  하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단... bmw 의  핸들링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차 가속은  장점이에요..  상황에 따라 차를 치고 나갈 수 있으니까요.

 

뭐 그냥 아주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프리미엄급 차량으로 느끼는데... 좀 아쉬운 점도 있구요

 

염담허무

2022-04-06 04:16:55

시트의 착좌감 설명하신 부분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그 느낌이 싫어서 와이프차(모델Y 2022) 운전하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ㅠ.ㅠ 

그리고 소재는 인조가죽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Model S Refresh는 승차감이나 시트 착좌감 완전 만족합니다.

 

poooh

2022-04-06 05:15:47

외롭지 않아 다행입니다! :)

physi

2022-04-06 04:33:03

AM 라디오 안되는거요....

라디오코리아 못들어요. ㅠㅠ

poooh

2022-04-06 05:14:05

아니 라디오 들으세요?  :0

physi

2022-04-06 05:58:18

퇴근시간대에 다져스 한국어 중계를 자주 듣고요.

타운 관련 로컬뉴스 듣는데 좋아서요. :) 

카리스마범

2022-04-06 05:47:13

첨에 되다가 업데이트 후 안돼네요ㅜㅜ

physi

2022-04-06 05:58:35

된적이 있었던건가요?;;

카리스마범

2022-04-06 08:04:20

네 처음엔 됐었어요. 그러다가 약 2개월전에 업데이트후부터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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