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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주일 여행 일정입니다 - 짧은 후기

머세드, 2022-04-08 1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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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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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밤길에 비맞으면서 호텔로 뛰어도 가고,

하이라인에서 칼바람도 맞아 보고,

마지막날 센트럴팍에서는 따뜻한 봄날씨도 느끼고 왔네요.

아직 나뭇잎이 많지 않아서 좀 아쉬웠습니다만,

오랜만에 빌딩숲 사이를 누비고 다니니 좋더군요.

 

Conrad New York Downtown, Hyatt Centric Times Square, Envue Weehawken에서 각각 2박씩 하고,

마지막날은 Hyatt Place Fort Lee에서 1박했는데, 모든 호텔이 다 괜챦았습니다.

 

Conrad New York Downtown은 주변이 너무 깨끗하고, 강도 가깝고 911 memorial이나 쇼핑몰도 바로 옆이라 좋았구요.

Hyatt Centric Times Square는 Times Square가 1분 거리이고 비올때 우산까지 빌려주는 센스.

Envue는 맨하탄뷰를 강 너머에서 차분하게 즐길 수 있고 뉴저지 한인타운도 가까와 좋았구요.

Hyatt Place Fort Lee는 마지막 남은 Hyatt 포인트를 쓰기에 딱 적당한 곳이었네요. 여기도 한인타운 옆이고 센트럴팍도 차로 20분거리였구요.

 

몇가지 팁을 공유하자면,

- 처음 JFK에서 맨하탄으로 들어갈 때 한인택시 (다들 좋다고 하시고 가격도 괜챦아서)를 이용했는데,

  현금이 아니면 25%를 추가로 내야하더군요.

 

- 맨하탄 내에서 움직일 때 대체적으로 택시가 가장 저렴하고 Lyft, Uber 순이었습니다.

  택시앱을 깔면 요금도 대략 미리 볼 수 있어 편했습니다.

  20~30불정도면 센트럴팍 아래쪽의 왠만한 곳 사이는 다 이동할 수 있더군요.

 

- 운전은 할 만 했습니다. 출퇴근 시간만 피하면 딱히 많이 막히지는 않았습니다.

  빨간불일때는 우회전하면 안된다는 점 주의하고, 신호 무시하고 횡단보도로 뛰어드는 보행자들만 조심하면 됩니다.

 

- Toll비는 Toll by Mail 사이트에 들어가서 렌트카를 등록하면 크레딧카드에서 빠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Ez-pass는 필요 없었습니다.

 

- Parking은 Spothero를 이용하면 20~30불정도(보통 12시간까지)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 Envue 호텔의 경우, 주차비를 내야합니다만 주차장을 들락날락하는게 가능합니다. 호텔에서 주차장 카드를 줍니다.

  주차비를 내야 하는 다른 호텔들의 경우 주차장에서 한번 나가면 비용이 reset되어 다시 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 Staten Island Ferry는 바깥쪽 deck으로 나갈 수 있는 배가 있고 아닌 배가 있더군요.

  Staten Island로 가신 후 바로 같은 배를 타지 마시고 30분 기다리면 다른 배를 탈 수 있습니다.

  역 앞에는 outlet이 있는 것 같던데 시간 남으면 구경해도 좋을 듯 (저는 못했습니다.).

 

- 그 많은 식당중에 뉴저지 Palisades Park에 있는 '정육'에서 먹은 beef combo가 가장 맛있었네요..

 

뷰가 좋았던 Envue 호텔과 그 근처 사진들 몇장 첨부합니다. 

 

Lobby.

1_.JPG

 

호텔 근처 놀이터에서 그네타는 아기

5_.JPG

 

Envue 호텔 바로 정문 건너에서 맨하탄으로 가는 ferry를 탈 수 있습니다. 편도 9불. 

2_.JPG

3_.JPG

 

 

 

------------

 

뉴욕은 처음 갑니다. 즐거운 가족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데,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수 있다고 해서 좀 걱정이네요.

그냥 발길 닫는데로 여행하는 걸 좋아하는데,

너무 오랜만에 가는 여행이라 이번엔 좀 자세히 일정을 잡았네요. 

마일모아에서 얻은 정보들이 일정 짜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래 일정은 댓글들에서 주신 정보로 계속 업데잇합니다.

 

<첫째날> Conrad New York Downtown에 오후 3시쯤 체크인하겠네요. 2박 예정입니다.

일단 One World Observatory 올라가서 주변 풍광 좀 보면서 이제 여행 시작이다라는 느낌으로,

Oculus Center 들른 후, 

Wall Street로 이동해서 New York Stock Exchange, Federal Hall, Charging Ball 쓱 본 후,

Pier 11에서 배 타고 브루클린으로 이동. 

DUMBO (제가 Once Upon a Time in America를 참 좋아했었습니다.).

이쯤 되면 야경이 보일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Brooklyn bridge 좀 걷고, Time Out Market이나 Grimaldi Pizza에서 뭘 좀 먹고,

호텔로 돌아옵니다.

밤에 심심하면 와이프랑 바로 옆의 Brookfield Place 몰 산책. 

애들도 심심하다고 하면 Staten Island Ferry를 탈수도 있겠네요.

 

<둘째날> 

911 memorial museum 보고,

자유의 여신상으로 (여신상 위로 올라가는 티켓들은 다 팔려서 아래에만 있다 올 예정입니다).

그 외의 일정은 안 정했네요.

시간이 많이 남으면 open top bus를 타던가,

Jersey City로 PATH 타고 가서 야경보면서 식사를 할까 생각중이네요.

 

<셋째날> Hyatt Centric Times Square에서 2박 예정입니다. 일단 오전에 가서 짐 맡겨 놓고,

Rockfeller center, 뉴욕 공립도서관 (도서관 가는 것 좋아합니다.), 

Grand Central terminal, UN in-person guided tour.

체력 남으면 MoMA까지 이 날 가는 걸로..

밤 될 쯤해서 Top of the Rock 전망대 올라가서 Empire State Building 보고,

저녁에 Broadway musical을 하나 볼 수도 있구요 (아직 티켓 안 구했음).

밤에는 호텔에서 1분 거리에 있는 Times Square 좀 돌아다니구요.

 

<넷째날> 택시로 High Line 남쪽 입구로 이동.

High Line 걸으면서, Little island 들르고,

첼시마켓에서 간단히 뭐 좀 먹고 스타벅스 리저브 들른 후,

Vessel까지 가고 (Vessel은 여전히 위로 못 올라가게 되어 있네요),

Hudson Yard 몰 구경 좀 하고 (Edge 전망대는 안 올라갈 예정입니다.).

Javits Center에서 New York Auto Show 구경

(Ioniq 5 실물을 아직도 보질 못해서 그것 볼 겸 갑니다. 마침 저희 여행중에 오토쇼가 열리네요.)

 

<5일차> 

이쯤되면 걷는 게 지칠때쯤 되었을겁니다.

호텔 체크아웃한 후, Hoboken에 가서 차 렌트한 것 픽업한 후, 뉴저지에서 오랜만에 한식.

한시간반 거리에 있는, Storm King Art Center, Dia Beacon, Walkway over Hudson, 

Mohonk Mountain House 또는 Minnewaska 공원으로 드라이브.

West Point Academy나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도 어쩌면 살짝 들를 수도 있습니다.

저녁은 돌아오는 길에 Gilligan's Clam Bar & Grill에서 할 까 생각중입니다.

아니면 그냥 뉴저지 한인타운에서 저녁 식사..

호텔은 뉴저지에 있는 호텔로 당일에 잡을 계획입니다.

 

<6일차>

렌트카로 이동. 맨하탄내 운전 한번 해보고,

Central Park 몇군데 (Sheep Meadow, 존레논의 Strawberry Field는 꼭 들르는 걸로.),

Metropolitian Museum 구경. 

5번가 Apple Store부터 시작해서 좀 걷고, 트럼프타워도 보고, Columbus Circle쪽도 좀 보고 (와이프가 쇼핑 아주 좋아함..).

호텔은 아직 미정. Jersey City의 Hyatt House 또는 Weehawken의 Residence Inn 생각중입니다.

 

<7일차>

SOHO를 가던지 기분 내키는데로 하루를 보내고 싶네요.

좀 이쁜 주택가 주변을 걷고 싶은데, 그 날 날씨랑 컨디션을 봐야 할 듯 싶습니다.

Billings Lawn, The Met Cloisters 같은 곳도 드라이브하기 좋아보이네요.

밤에는 마침 Yankees 경기가 있어서 잠깐 볼 수도 있겠습니다.

호텔 미정.

 

<8일차> 

오전 오후 시간이 꽤 많이 남는데 일정 미정입니다.

Whitney museum, MoMA등 안 간 곳을 이때 갈 수도 있겠네요.

저녁 비행기입니다. 렌트카는 JFK에 반납.

 

쓰고 보니, 일정이 비는게 많네요.

애들 데리고 다니는 여행이라 좋은 식당가는 건 어려울 것 같구요.

그냥 빌딩들 사이 돌아다니면서 눈에 띄는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는 것도 좋아해서,

먹는 건 크게 계획 안 잡았네요.

 

혹시 제가 빼 먹은 숨은 명소나 (틴 애들하고 가기 좋은) 맛집 같은 것 추천해주시면 잘 기억했다가 방문해보겠습니다.

46 댓글

티메

2022-04-08 12:20:29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page=4&document_srl=9208866
 

제가 그저께 올린글인데 정말 좋은 정보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원글님 일주일 하실 일정을 저는 이틀만에 하려했네요ㅜㅜ

머세드

2022-04-09 04:17:14

알찬 정보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애들 없으면 이틀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랄께요. 

케어

2022-04-08 15:34:54

이미 상당히 잘 계획하신것 같은데요.

이건 어쩔수 없을것 같은데 약간 걱정되는 부분은 좋은 호탤은 여행 후반에 배치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맨하탄 내에서 주차하는 문제도 생각해 보셔야 할것 같고요. 저같으면 차픽업을 맨하탄 일정 끝난뒤로 미루지 않을까 싶네요.

날씨가 걱정이시면 museum 이나 auto show 관람을 그런날 할수 있도록 조정이 가능한지도 생각해 볼수 있겠죠.

머세드

2022-04-09 04:19:19

Conrad downtown 호텔이 위치는 마음에 드는데, 침대가 double beds입니다. 좁아서 잘 잘지 좀 걱정입니다.

그 후 호텔들은 무조건 Queen bed 두개로 잡을 예정이네요.

Polaris

2022-04-08 16:34:38

일주일 일정이시고 High Line계획에 있으시면, 금요일 오후에 일정 잡으시면 좋습니다.

 

허드슨 야드 - 첼시마켓 -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pay what you wish after 7pm on friday).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들어가셔서 구경하시다 rooftop으로 나가서 허드슨 강변쪽 노을지는 구경도 할만 합니다. 

 

https://visit.whitney.org/ga/ticketing.aspx?node_id=819973#/step1

머세드

2022-04-09 04:21:28

Whitney museum도 가고 싶은 곳으로 찍어 놨었는데, 아마 High Line 가는 날은 그냥 지나치고 마지막 이틀에 기분 따라서 한번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가게 되면 rooftop도 꼭 들를께요. ^^

달밤체조

2022-04-08 17:13:48

하이라인과 첼시마켓 들리시면서 스타벅스 리저브도 잠깐 글리셔서 구경하시면 좋구요.

뉴저지 쪽 넘어가셔서 저녁식사하시면 hoboken 쪽 chart house 도 뷰가 괜찮습니다. 교통이 조금 애매할순 있겠네요 ㅠㅠ

머세드

2022-04-09 04:22:47

스타벅스 리저브를 들를 생각이었는데 깜빡 위에 안 적었네요. 업데잇했습니다. 감사.

차렌트할거라서 교통은 문제가 아닌데, 아주 캐주얼하게 입고 다닐 예정이라 Chart House 가도 될지 모르겠네요..

달밤체조

2022-04-09 08:11:41

Chart house는 캐쥬얼하게 입어도 상관없으실듯합니다. 몇번 가봤을땐 완전 포멀하게 오시는분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만년초보

2022-04-08 17:39:20

동선이 많이 꼬이는데, 차는 그냥 하루 빌리셔서 9W위로 다녀오시고 (센트럴 벨리 아웃렛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메트로 폴리탄도 좋은데, 좀 커서, 저는 모마도 추가하시는 것이 어떨지 (락카펠러 센터 보시는 날에)?

워싱턴 스퀘어/NYU쪽도 소호에서 멀지않고 분위기도 다르고요.

오페라나 발레도 하나 보시면 좋을것 같고요.

덤보에 드르시면 유명한 피자 Grimaldi 페리 정거장 입구에 있는데...

 

머세드

2022-04-09 04:25:53

좋은 생각이십니다. 락카펠러 센터보는 날에 UN 안 가면 낮에 시간이 많이 남을 듯 한데, MoMA를 가야겠네요.

Juliana's Pizza는 들어 봤는데 Grimaldi는 처음 들었네요. 바로 옆집이네요. Grimaldi나 Time Out Market 둘 중에 한군데에서 저녁하겠습니다. 감사!

파이트클럽

2022-04-08 18:03:34

맨하탄 운전은 비추합니다. 일단 트래픽도 많고 스트릿파킹 찾는게 정말 어려워요. 파킹장은 또 엄청 비싸구요. 왠만하면 우버 이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머세드

2022-04-09 04:32:16

아마도 센트럴팍 가는 날만 맨하탄으로 운전해서 들어 오고, 그 다음엔 뉴저지 호텔에 세워 두지 않을까 싶네요.

센트럴팍 근처 파킹은 싼 곳이 꽤 있더군요. 10~20불대.

천도

2022-04-08 18:16:01

저도 운전은 비추이나 아이들이 있으면 또 어쩔수 없는것이 ㅠㅠ

작년 가을쯤에 뉴욕에서 전망대 뽀개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아내가 전망대를 좋아해서..

엠파이어, 록펠러, 엣지, 원월드 네군대갔습니다. ㅋㅋ 시티패스 5개 구매했는데 4개를 전망대에서 썼네요 ㅡ.ㅡ;

아내는 엠파이어 야경을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보는 맛은 원월드가 제일 낫고 록펠러가 제일 별로였습니다

머세드

2022-04-09 04:34:50

록펠러에서 엠파이어스테잇빌딩을 봐야 한다고들 해서 록펠러에서 야경 볼 계획인데.. 제일 별로라고 하시니 당황.. ^^

록펠러에서 본 야경이 별로이셨나요, 아니면 낮에 올라가신건가요?

천도

2022-04-11 13:43:12

한 4시쯤? 갔었구요, 엠파이어 봐야하는지도 모르고 포인트로 보지는 않았었네요 ㅋㅋ.... 그냥 있다.. 정도로...

생수통

2022-04-08 19:20:59

첼시에 Little island 추천합니다. 강변 끼고 뉴저지랑 브루클린이 보이는 인공섬입니다. 지난 1~2년 사이에 생긴 곳이고 대낮에는 볕이 좀 세고 쉴 곳이 부족하니 산책 겸 다녀오시길 권해드려요. 여기도 베셀처럼 미리 예약하셔야 하구요, 공짜입니다. 

nonfiction

2022-04-08 20:30:37

+1

예약은 없어졌어요-

재마이

2022-04-08 22:24:47

베셀은 세번째 자살이 일어난 이후 1년 가까이 폐쇄되었습니다. 바닥에 가는데는 예약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처음에 사진 보고 이렇게 될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거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아 원글님은 이미 알고 계시군요...

Vessel remains temporarily closed. Access to the ground-level base is free and open to the public from 10AM to 9PM Monday to Saturday and 11AM to 7PM on Sunday (including Christmas Day and New Year’s Day), with no reservation required.

 

케어

2022-04-09 02:42:49

철거하긴 아까운데 그냥 netting 같은거 좀 설치하면 되지 않을까요? 

재마이

2022-04-09 04:05:07

이게 건설 초기부터 자살 우려로 유리 높이를 올려야 한다고 계속 지적했지만 설계자가 끝끝내 반대하고 있답니다. 죽을 사람은 죽으라는 식이죠... 금싸라기 땅을 이렇게 버려두는 거 보단 없애고 새 빌딩 짓는게 답이겠죠. 

케어

2022-04-09 04:14:35

글쿤요. 높은 유리도 반대했는데 그물치는걸 허용할리가 없겠네요... 많은 높은 건물중에 꼭 여기가서 하는건 편의라기보다는 좀 심리적인것 같기도 해서 시간이 지나면 인식도 달라지지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머세드

2022-04-09 04:36:29

안 그래도 구글 3D로 좀 둘러보다가 하이힐 뒷굽같은게 잔뜩 있는 섬 같은게 있어서 한번 들를까 했었습니다.

하이라인 남쪽에서 출발할 때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감사!

엘라엘라

2022-04-08 20:15:19

콘래드 다운타운 입구(골드만삭스랑 연결되는 쪽)에 pick a bagle 로 한끼 해결도 괜찮은 옵션입니다. 파(scallion) 들어간 크림치즈가 유명합니다. 커피는 그저그렇다고 합니다. (전 oj 먹었어서ㅎㅎ) 아니면 반대편 출입구(주출입구) 건너편 brookfield place 에도 몰처럼 되어 있어서 푸드코트처럼 되어있고, 쇼핑할 수 있습니다.

 

6일차에 빌린 렌트카는 8일차 공항 반납인가요? 7일차 맨하탄 일정과 6일차 뉴저지 일정을 바꿔서 렌트도 하루 줄이고 맨하탄에서 주차/운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비용과 동선을 고려했을때 더 효율적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틴애들이라고 하시니 둘째날 정도에 브루클린 끼워넣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브루클린도 산책할 곳도 많고 걷기 좋더라고요. 페리타고 이동하니 세상 시원했습니다.

머세드

2022-04-09 04:42:53

제가 bagel을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Brookfield Place에서 맛있는 것 먹도록 할께요. 호텔 바로 옆이고 이쁜 몰인 것 같더군요.

5일차에 빌려서 8일차 반납이네요. 렌트카는 일부러 일정 중간에 넣어서 바람 한번 쐬고 온 후에 다시 맨하탄 여행을 계속하려고 그렇게 했습니다.

아마도 센트럴팍 갈 때와 JFK 갈때 말고는 뉴저지에 주차해 놓지 않을까 싶네요. 저녁 한식 먹으러 갈때 한두번 쓸 수 있구요.

꽤 싸게 예약이 되어서 지금 날짜를 줄이면 더 비싸질 것 같네요.

브루클린은 브루클린 브릿지랑 그쪽 바닷가를 좀 걸을 생각인데, 혹시 다른 좋은 곳을 추천하시는거면 알려주시면 마지막 이틀 남았을때 가 보겠습니다. 감사! 

쯔라링

2022-04-08 23:38:57

뉴욕에서 보는 뉴욕도 멋지지만 뉴저지에서 강너머로 보는 뉴욕도 너무 멋집니다. 뉴저지에서 식사하시고 시간 괜찮으시면 Lincoln Harbor Park에서 야경 보시는거 추천해요! 사실 뭐 공원이랄건 없지만 저는 뉴저지 살때 머리 식히러 정말 자주 갔던거 같아요 :) 

머세드

2022-04-09 04:44:48

Jersey City의 Hyatt House 앞 야경이 좋다고 해서 꼭 한번 갈 계획이구요.

호텔을 Weehawken으로 잡을 가능성이 커서 그쪽 야경도 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Lincoln Harbor Park도 기회되면 한번 들를께요. 감사합니다!

달밤체조

2022-04-09 08:15:24

뷰를 생각하신다면 위하켄쪽에 엔뷰나 메리엇 레지던스인이 더 좋습니다.

 

저지시티는 financial distrcit view 이고 위하켄은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쪽 뷰라 좀더 뉴욕시티 느낌이 납니다. 

페리터미널이나 river parc at port imperial 앞쪽에서 맨하탄 스카이라인 배경으로 사진찍으시면 좋습니다

시골농사꾼아들

2022-04-09 03:00:16

저는 맨하탄 운전은 비추천이고요. 저는 아이와 뉴욕에서 좋았던것은 센트럴 파크에서 도시락 먹기, 파크 배타기, 브룩클린 브릿지 파크에서 그리말디 피자먹으면서 야경보기, 브릿지 걸어보기 좋았어요.

머세드

2022-04-09 04:49:21

유명한 랜드마크들이 넘치는 여행지를 가도, 나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조그만 뒷골목 카페에서 따뜻한 햇볕 받으면서 커피 한잔하던 사소한 것들이더군요. 시골농사꾼아들님이 추천하시는 것도 그런거일테구요. 

근데, 날씨가... 흐릴거라고 해서..

그리말디는 꼭 가 봐야겠네요. 추천이 많이 들어오네요.

시골농사꾼아들

2022-04-09 05:08:10

그러게요 멋지고 좋은곳 많은데 사소한게 기억이 남더라고요. 예전엔 무한도전보고 루즈벨트 케이블카 탔을때도 재미 있었어요.

머세드

2022-04-09 05:15:07

애들이 좀 어렸으면 루즈벨트 케이블카는 무조건인데.. 저보다 더 큰 애들이라.

루즈벨트 케이블카는 위치가 좀 애매해서, 아마도 마지막 이틀중에 상황봐서 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뚜우

2022-04-09 04:40:00

주차는 밤에 스트릿 파킹 가능한 곳들이 있는데 보통 저녁 7시부터 아침 7~8시까지 인데가 많아요. Spotangels 라는 앱으로 먼저 찾아보시고 가보세요. 앱이 백프로 정확한건 아니라 사인들 앞뒤로 잘 살펴보고 세우셔야지 딱지 끊는거 순간이예요. 차 타고 여기저기 가는것도 재미 있긴한데 어딜 가든 주차가 스트레스이시긴 할거예요.

머세드

2022-04-09 04:51:48

밤에 스트릿 파킹은 좀 불안해서 그냥 파킹장에 주차하지 않을까 싶네요. SpotHero랑 BestParking으로 검색하려고 합니다.

혹시 낮에 스트릿 파킹 빈 자리가 보이면 말씀하신데로 조심 조심해서 주차할께요. 감사!

두유

2022-04-09 06:19:24

Brookfield Place하고 WTC 몰(oculus)하고 지하로 연결되어 있으니 묶어서 가셔도 좋은데 어차피 숙소가 근처이시면 별 상관 없을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클로이스터 추천합니다! 박물관이긴 한데 제 개인적으로는 전시품들보다는 건물 안에 몇 군데 있는 코트야드들을 더 좋아해요. 건물 주변은 공원인데 나무들 뚫고 풍경이 잘 보이는 곳 찾으시면 강 건너 뉴저지쪽 뻥 뚫린 경치가 꽤 괜찮아요. 맨해튼 북쪽 끝에 있어서 여행 기간이 짧으면 추천하기가 어려운데 일주일 정도 계시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센트럴파크에서 얼마나 시간을 보내실지 모르겠지만 The Ramble이라는 구역도 살짝 추천해 봅니다. 여기 들어가면 그냥 숲 속에 있는 것 같고 그 높은 고층 건물들이 하나도 안 보여서 내가 진짜 뉴욕 한복판에 있는게 맞나 싶습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57가 초고층들이 병풍처럼 보이는 Sheep Meadow하고는 완전 반대죠 ㅎㅎ

머세드

2022-04-09 12:31:16

예. 클로이스터는 7일차에 가볍게 한번 다녀올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참 좋아보이네요. 차 렌트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센트럴파크는 유명한 곳 열군데정도 찍어 놓고 그 중 서너군데 들르려고 했는데, The Ramble은 전혀 몰랐네요.

숲속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 좋아합니다. 꼭 한번 들르겠습니다. 감사!

진덕이

2022-04-11 16:33:05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일정이 있으셔서 한 줄 적어 봅니다.  5번가 82가 부터 105까지를 뮤지엄 마일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많은 뮤지엄이 있는데요. 뮤지엄 방문 권하는 건 아니고요.   뭔가 그랜드한 느낌의 올드 뉴욕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전 꼭 걸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길디드 에이지 시절 세워진 많은 누군가의 집들이 이제는 뮤지엄이나 대사관이나 뭐 그런 것들로 변했는데 뭐랄까 바이곤 시대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좋은 가게들도 많고요.  

콜럼버스 서클 스토어 가시게 되면 3층에 가셔서 tartinery라는 카페가 있는데 여기 자리가 콜럼버스 서클과 센트럴 파크 빌리어네어 로우가 한 눈에 보이는 명당이에요.  옛날에는 마카롱으로 유명한 베이커리가 있었는데 이제 없어졌더라고요. 아마존 북 스토어도 카페 앞에 있으니깐 사모님은 아랫층서 쇼핑하시고 아이들은 북스토어 보내고 머세드님은 커피랑 달달구리 드시면서 쉬시면 좋을 것 같네요.  

 

-좀 이쁜 주택가는 어딜까 생각해 봤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포레스트 힐 가든이지만 여기는 퀸즈라 ... 다운 타운 관광 예정이시면 트라이베카 에리어 특히 greenwich street  걸어 보시면 어떨까요.  옛날에는 마굿간이나 공장같은 곳들이 어마하게 비싼 집들로 바뀌어서 예쁘더라구요. 카페들도 많고 걸어 다니는 사람들도 팬시하고.  

머세드

2022-04-12 05:27:58

아마도 센트럴팍 북쪽에 차를 파킹할 것 같은데, 말씀하신 뮤지엄 마일로 천천히 걸어서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까지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

Tartinery라는 카페 기억했다가 꼭 들르겠습니다. 와이프 쇼핑하라고 보내는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오토쇼볼때도 와이프는 바로 옆의 허드슨야드에서 쇼핑하라고 할 까 생각중입니다.

 

포리스트힐은 제가 공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번 들르려고 찍어 놓은 곳입니다. 꼭 들러야겠네요. 

Greenwich Village, SOHO, Tribeca의 Greenwich St.. 갈 곳이 많네요. Central Park에서 서쪽으로 뻗은 길들도 이쁘다고 하고.

한두군데 꼭 들르겠습니다. 

진덕이

2022-04-12 17:44:59

포레스트 힐 가든은 미국 코티지 마을 넘버 1도 찍은 적이 있었어요. 롱아일랜드 레일 로드 타시면 펜 스테이션에서 15분안에 오실 수 있고요. 전 로또되면 이 동네 집 사서 우리집 돼지랑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KHIeNn6KcA0&ab_channel=TerraceSotheby%27sInternationalRealty)  이 동네 테니스 스테디움과 클럽도 유명하죠.  시간 나셔서 포레스트 힐 오시면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역 바로 밑에 있는 팔라펠 집이 또 어마하게 맛있어요. 유태인 집이라 토요일은 휴무이고요( https://www.yelp.com/biz/pahal-zan-forest-hills)

 

kellynewyork

2022-04-11 20:12:11

뉴욕 맨하탄은 비가 내리는 날 조차도 너무 멋지지 않나요?? ㅎㅎ 비옷에다 안에 따뜻하게 입고 많이 돌아다니세요. 

저는 첼시마켓안에 있는 타코집 진짜 강추 합니다. 싸고 맛있고 ~ 멕시코에서 온 친구도 거기만 가서 사먹더라구요 

부럽습니다~

머세드

2022-04-12 05:29:26

비 오는 건 아주 좋아합니다. 근데, 바람까지 불면 최악이죠.

그냥 잔잔하게 내리는 비면 좋겠네요. 

첼시마켓 타코집도 추천들 많이 하시네요.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reddragon

2022-04-11 23:55:34

Brooklyn 가시면 Grimaldi 보다 바로 옆집인 brooklyn juliana's pizza 혹은 시간괜찮으시면 Lucali Pizza 추천합니다.  Dumbo 좋아하시면 1 Hotel Brooklyn Bridge rooftop bar에서 칵테일 한잔 하셔도 좋구요. 아니면 Dumbo 근처 공원이라 Brooklyn bridge park 산책도 좋습니다. 좋은시간되세요.

머세드

2022-04-12 05:32:04

Lucali는 찾아보니 좀 멀어서 못 갈 듯 싶네요. 

Grimaldi랑 Juliana's중 줄 짧은데로 갈께요. 줄 서는 식당은 왠만하면 피해 다녀서요.

애들때문에 rooftop bar도 못 갑니다..

Brooklyn Bridge Park는 좀 걸을 예정입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Luna

2022-04-26 06:24:00

후기 잘 봤습니다. 날씨는 전체적으로 어땠나요? 내년 4월쯤에 갈까 고민 중이라서요. 

머세드

2022-04-26 10:57:30

5월에 왔으면 정말 좋았겠다는 날씨였습니다. ^^

비 예보가 있었는데 거의 예상 그대로였습니다. 비도 좀 오고, 바람 불고 추운 날도 하루 정도 있었고, 따뜻한 날도 있었구요.

추위 많이 안타시면 얇은 자켓 하나면 되는 날씨였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023-03-30 17:06:55

뉴역 한인택시 이용시 현금이 아니면 추가차지 있다고 하셨는데, #뉴욕엔젤콜택시는 아예 카드를 안받는다네요. 중요한 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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