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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뉴욕 (Park Hyatt New York) , LGA 센트리온 라운지 후기

엘라엘라, 2022-04-28 09: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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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입문 3년차입니다.

항공+호텔까지 마일로 다녀오는 마일로 선배님들 보고 ‘나도 언젠가는..’하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마일 열심히 모은 기쁨을 제대로 맛봤습니다. (사진, 글 많음 주의)

 

1. 항공 - AA 왕복 17K (중부-LGA)

델타 이용시 센트리온 라운지(Terminal B) 이용하지 못한다고 하여 AA로 발권했습니다.

LGA 에서 출발하는 델타는 대부분 Terminal D 를 이용하며, 터미널 간 이동이 불가하다고 보면 됩니다.

3년만에 찾은 라과디아 공항은 리뉴얼로 무척 세련되게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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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r, lyft pick up 장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3년 전에는 차들이 뒤섞여있어서 기사 만나기도 어려웠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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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텔 - 파크 하얏트 뉴욕 2박(65k)

차트 변경 이전에 예약했으나 주말/성수기 포인트 사용했고, 친절한 이웃분께서 GOH 해주셔서 글로벌리스트의 위력을 제대로 느끼고 왔습니다.

포인트 transfer 하는데 한 달 정도 걸렸으며, 전화로만 예약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체크인 + 룸 업그레이드(1 King Bed Studio Suite)

오전에 앱 확인해보니 1 King Bed Studio Suite로 업그레이드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레비뉴로 1박에 $1400~$2000 정도입니다. 제가 가 본 호텔 중 가장 비싼 호텔입니다.ㅎㅎ

룸 크기는 700 sqft 이며, 스탠다드룸보다는 200ft 넓다네요.

58 st 쪽 방향이 건물 사이로 센트럴파크 조망인데, 이 타입룸은 58 st 쪽은 없다네요.

57 st 쪽은 카네기홀+Manhattan Skyline 뷰라고 하는데.. 그냥 건물뷰입니다. 카네기홀은 어차피 아래에 있어서.ㅋㅋ

 

11시쯤 도착해서 짐 맡기고 룸 준비 되면 전화 준다고 했는데.. 칼같이 4시에 방을 내어줬습니다.

센트럴파크쪽만 돌았는데도 아이가 힘들어해서 3시 20분쯤부터 로비 바&레스토랑(The Living Room)에서 맥주 한 잔하며 대기했는데 바텐더분께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서비스 갬동..

당장 체크인하려면 $200 내고 업그레이드 해야된다고 하며, 4시에 호텔 들여보내 준 것은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방이 없는건 알긴 알겠는데 서운한 마음이.......ㅋㅋ

(오전에 체크인+방배정 해주었던 콘래드 다운타운, 메리엇 마르퀴스 갔던 경험에 spoiled 되었나 봅니다. 심지어 third party로 예약해서 갔었습니다;)

 

그래도 업그레이드된 방이니 행복하게 묵었습니다.

글로벌리스트 혜택인 4pm late check out 덕분에 여유롭게 마지막날 마무리까지 완료~!

 

호텔 입구부터 고급스러웠던 파크하얏트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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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 desk 로 가는 길도 이리 고급스러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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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호(1 King Bed Studio Suite)

룸입구 복도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미술관의 오브제를 떠올리는 이것은.. 바로 locker 랑 laundry bag, laundry order form, 구두백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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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으로 쓸 수 있는 캐비넷이 두개가 있어서 짐 정리 공간을 넉넉하게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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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은 화장실, 오른편은 침대+living area 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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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바는 이 사이에 있습니다. 냉장고 작동이 안된 걸 다음 날 알아서 .. 요청하니 갖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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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기프트라고 과일, 탄산수를 줬습니다. 과일이 맛있었지만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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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너머 living area 에는 쇼파, 테이블, 티비가 있습니다.

조명은 이 곳에 있는 큰 조명 두개와 bed table 등 두개가 다라서 전체적으로 어두컴컴합니다.

바닥이 카펫이 아니라 floor 라서 더욱 x 100 좋았습니다. 한국인이어서 floor 가 좋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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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궁전입니다. 세면대 밑에 화장실 바닥 온도 조절기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따로 건들지는 않았습니다. 세면대와 욕조 사이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Amenity 는 Lelabo 입니다. bath salt 와 Loofah pad 가 있어서 bath tub 에서 스크럽도 하고 여유로운 시간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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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GOH 로 가서 가장 행복했던 것은 조식이었습니다.

편하게 가격 걱정 없이 룸서비스 시켜 먹는 것이 얼마나 좋던지! 이 순간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네요.

Front desk 에서 1인당 1 Hot meal, 1 Cold Drink, 1 Hot Drink 제공 가능하다고 알려주었지만,

@티메 님이 룸서비스는 딱히 제한이 없다고 알려주셔서(감사감사)

Hot meal 하나 더 시키고, Drink 는 한두잔 정도는 덜 시켰는데, 정말로 그냥 넘어갔습니다. (청구하면 그냥 내려고 했어요)

이틀동안 조식값이 아마 $400은 넘는 것 같습니다... 

 

세명이서 시킨 메뉴들입니다.

첫날엔 티 or 커피 와 쥬스를 주는 Complete breakfast(Sweet Start Breafast), Steak and egg, Park Hyatt Omelet, Pastry Trio 주문했으며,

쥬스도 종류별로 시켜봤는데 시판쥬스여서.. 그냥 그랬습니다. 티와 커피는 잘 마셨습니다.

와플이 폭신폭신하니 맛있었고 스테이크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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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랍스타가 들어간 오믈렛(이라 부르고 계란말이라 부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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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조식은 Steak and egg, Egg Benedict, Avocado Toast with Salmon, Buttermilk French Toast 시켰습니다.

첫째날에 비해서 더 알차게 시켰습니다.ㅎㅎ cold drink 에서 쥬스는 다 빼고 탄산수와 콜라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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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다 주문했던 스테이크~ 아이가 좋아해서 시켰는데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피터루거, 울프강 같은 맛은 아닙니다)

계란은 선택 가능해서 첫째날엔 후라이, 둘째날엔 스크램블 시켰습니다. 감자와 방울토마토가 기본 가니쉬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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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했던 아보카도 토스트. 추가주문했던 salmon 은 별로여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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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베네딕트도 맛있습니다. 딱 클래식한 에그베네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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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토스트도 맛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한쪽은 남기고.. 나중에 다 먹었습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굽고 싶은데.. 안되네요.ㅋㅋ buttermilk 와플이나 프렌치토스트 중 하나는 꼭 드셔보세요! 

(하루 더 있었으면 팬케이크까지 먹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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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수영장, 헬스장, SPA 는 호텔에서 가장 고층인 25층에 위치해있습니다. 호텔 건물 자체는 높은데.. 고층은 레지던스/오피스 같아요.

BTS 정국군이 인스타에 올려서 화제가 되었던 그 수영장입니다. 뉴욕공연때 BTS 멤버들이 PHNY에 묵으면서 PHNY도 화제가 되었다네요.ㅎㅎ 

아이와 하는 여행인지라 수영장이 필수입니다. 파크 하얏트 뉴욕에 가게 된 것도.. 수영장을 찾다보니라는 이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하

2개의 lane, 사우나, 자쿠지가 있습니다. Life guard 도 상주합니다.

천장이 뻥 뚫려서 공간이 더 넓어보이며, 햇빛도 잘 들어오고, 조명도 잘 어울립니다.

(조선팰리스 수영장 다음으로 이쁜 수영장으로 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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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쿠지, 사우나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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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커룸과 샤워룸도 잘 되어있더군요. 넓고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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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수영장에서 라커룸으로 access 가 가능하며, 통로 또는 바깥 계단을 통해서도 갈 수 있습니다.

헬스기구계의 에르메스라는 Technogym 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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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일찍 일어나는지라.. 조식이 준비되는 동안 후다닥 혼자 운동하는 기쁨을 맛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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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은 57번가와 58번가 뷰가 다 보입니다. 맨몸 운동하는 곳이 58번가뷰입니다.

센트럴파크는 건물 사이로만 보이는걸 여기서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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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mentary service : House Car, Bike, Stroller

파크하얏트뉴욕의 complementary service 는 doorman 이 관리 합니다.

로비는 이 공간에서 엘베타고 한층 위로 이어지므로 호텔을 오고갈때 꼭 지나치게 됩니다.

 

Bike 2시간 대여해준다고 하는데 이건 이용을 못했고,

운이 좋게 House car 탑승했습니다. 벤츠이고(차알못이라 차종은 모릅니다.ㅋㅋ) 10개 블락까지 라이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First come first serve 라서 차가 있으면 탈 수 있고, 없으면 못탑니다. 일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운행한다고 합니다.

10 블럭만 차타고 가서 걸어가야하나 했는데.. 41번가까지 간다고 하니 흔쾌히 데려다주셨습니다. 팁은 5불 드렸습니다.

 

PHNY 기본 팁이 5불인지.. front desk 에서는 1불짜리는 다섯장 밖에 없어서.. 나머지는 5불로 bill 을 바꿔주더군요.ㅎㅎ;;

그래서 팁을 내고도 더 드렸어야했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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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대여까지 해줍니다. 사실 이건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인데요.. 4살 아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다보니 오후엔 아이가 힘들어하더라고요.

남편이 혹시나하는 마음에 유모차 있냐고 물어봤는데, 있다고 합니다. (한국 호텔만 해주는 줄 알았는데, 완전 신기했습니다!)

다만 이것도 다른 고객이 이미 사용중이면..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맡긴 짐 찾아서 공항 가는 우버를 기다리는데, 물까지 건네주시는 세심한 서비스에 또 감동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일하는 staff 은 상당히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은 반면 front desk 는 뭐랄까.. 약간 snobby 한 느낌? 형식적이고 딱딱한 느낌이었습니다.

 

-잡담

*첫날은 너무 피곤해서 uber 로 한식을 주문했습니다. (맛있다고 강추는 못드리겠어서 식당 이름은 생략..초당골 먹을걸)

초당골 등 많은 한식당의 음식을 배달 시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신세계였습니다.ㅋㅋ ONE 멤버 한달 무료체험으로 배달비는 안냈습니다.

*자전거 타고 배달하는 뉴요커들도 신기했습니다.ㅎㅎ

*호텔 내 다이닝/바는 1층에 위치한 The Living Room 하나뿐인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호텔 길건너 바로 앞에 마트가 있어서 기본적인건 구입 가능합니다. 

*아, 넷플릭스가 안됩니다. 메리엇, 힐튼만 제공하는건가요..?ㅠㅠ 

 

조선팰리스에서 파크하얏트뉴욕을 벤치마킹했나는 생각이 드는 modern, luxury, elegance 한 호텔이었습니다.

글로벌리스트, GOH 만세! 다시 또 묵을 수 있기를 바라며......ㅎㅎ

 

 

3. LGA 센트리온 라운지 (AMEX Centrion Lounge LGA)

집에 가는 길에 신상 센트리온 라운지도 잠깐 들렀습니다.

터미널 B Gate 40-59 가는 길목에 위치해있으며, 오후 9시까지는 운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맵에 6시 운영이라고해서 살짝 긴장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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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무지 깔끔하고, 라운지가 넓어서 테이블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들어갈 때는 사람이 꽉 찼는데, 나올 땐 사람이 많이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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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깔끔합니다. 샤워실이나 쉬는 공간 같은건 따로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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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맛은 보통. 햄버거 사와서 드시는 분도 봤는데.. 이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샐러드, 새우, 가지, 아스파라거스, 닭요리, 밥, 쿠키가 다입니다. 디저트 있는데.. 미국맛(매우 달달한 불량식품맛)이고, 어니언스프도 깊이가 없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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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밥인걸까요? 냄비는 전부 스타우브 쓰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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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배가 아직도 불러서 맛만 보고 아이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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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bar에서 주문하면 됩니다.ㅎㅎ 칵테일, 와인, 생맥, 캔맥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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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이 있어서 세가족이 무료로 이용했는데.. 내년부터는 동반가족은 돈을 내야한다니.. 돈 주고는 과연 갈 가치가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그래도 센트리온 라운지를 갈 수 있어서 또 한번 뿌듯했습니다.

 

 

4. 먹은것들

먹는게 낙인 사람입니다. 도착한 첫날엔 근처 미슐랭 1스타인 Marea 다녀왔습니다. 뉴요커들의 스테디셀러 같은 곳인데 아이들 데리고 식사하는 가정들도 보여서 편안히 식사했습니다.

 

Antipasti의 치즈가 특히 맛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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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메뉴인 푸실리와 트러플향 나는 Garganelli 조합이 좋았습니다.

물론 칵테일과 맥주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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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에서 보고 찾아 간 ootaya times square

깔끔한 일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DIY 처럼 세트 메뉴를 구성해서 주문하는데.. 맛있어보여서 계속 추가하게 됩니다.

샷포로 생맥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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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서 스키야키가 딱이었습니다. 아들은 카레에 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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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가족과 함께 간 jacob's pickles

Upper West Side 사는 친한 가족과 함께 간 곳입니다. UWS 는 주택가 근처는 처음 가봤는데 힙한 느낌이어서 혼자 여행왔더라면 여기저기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았습니다.

 

피클이 유명한 곳이라는데 미국식 맛집입니다. 

참고로 이 곳의 음식양은 무지 많아서 뉴욕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치킨 사진 보니 치킨이 먹고 싶어지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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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oz 생맥주가 $15 정도여서 놀라웠습니다. PHNY 에서는 작은거 한병에 그정도 했던 것 같은데말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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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운대갈비

스테이크를 먹을까 고기를 먹을까 끝까지 고민하다 고기집을 안가려했는데 결국 갔습니다.

3년 전에 오픈했다고 하는데 찬도 깔끔하게 잘 나오고 고기도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은 단 편입니다.

런치메뉴 먹으면 저렴하고 알찬 가격일텐데.. 그냥 먹고 싶은거 다 먹어 느낌으로 시켜먹었습니다.

해운대소문난암소갈비집의 뉴욕 분점이라고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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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거 싫어하는 남편은 감자사리는 별로라네요. 전 끝까지 잘 먹고, 내일 집에 돌아가서 먹을 음식까지 싸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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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갔던 파크하얏 주변 맛집으로..

Jean georges nougatine 에 평일 점심 가면 prix fixe lunch 3코스를 $44에 먹을 수 있는데, 가성비가 좋습니다.

뉴욕 대표 브런치 레스토랑인 Sarabeth's 도 바로 근처인데.. 입구쪽으로 자리 안내한다면 안쪽으로 자리 안내해달라고 해보세요.

분위기 더 좋은 공간이 나옵니다. 뉴욕 가면 먹을게 무궁무진해서 고르기 힘드네요ㅎㅎㅎ

분위기 좋은 재즈클럽인 Dizzy's 가 호텔에서 500m 거리여서 다시 가보고 싶었지만, 아이가 있는 관계로 패스했습니다.

전 blue note 보다 dizzy's 가 더 좋더군요. (세련된 느낌을 더 좋아합니다.ㅋㅋ)

 

 

5. 4세 남자 아이와 함께한 것들

 

아, 아이들 있으시면 센트럴파크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무수히 많은 놀이터가 있고 동물원도 있습니다.

베데스다 분수에 출몰하는 비누방울 아저씨를 만나고 싶었으나, 이틀 다 보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마차도 타고 싶었는데.. 이것도 추워서 패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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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에 이렇게 돌이 많은걸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곳곳에 돌동산(?)이 있어서 아들은 신나게 오르락내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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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지인 덕분에 동물원도 구경하고 왔는데, 표 사지 않고 동물원 밖에서 관람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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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bus circle 2-3층에 위치한 camp 라는 곳에서 클래스 같은 것도 있고 구경거리가 있어서 시간 때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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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짧기 때문에 센트럴파크 주변에서만 머물자였으나, 유일하게 내려 간 곳이 soho 쪽에 있는 color museum 이었습니다.

이 곳에 간 김에 갈비도 먹었지요.ㅎㅎ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드립니다. 요즘 갬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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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거리도 많고 재미있더군요. 마지막 볼풀장과 미끄럼틀이 하이라이트 ㅎㅎ

저희 애는 여기만 좋아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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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브라이언트파크가 참 좋더라고요. 근처에 lady M 이나 angelina 같은 디저트맛집도 있으니,

하나 사들고 먹으며 여유부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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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덕분에 알차고 행복하고 럭셔리한 여행이었습니다. 

뉴욕의 봄을 느끼려면 이스터 이후에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이틀은 추워서 ㅠㅠ 시무룩했어요..

그래도 행복했던 봄의 뉴욕 사진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마모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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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티메

2022-04-28 13:15:50

1등! 퀄리티 넘치는 후기에요!!

엘라엘라

2022-04-28 17:14:51

ㅋㅋ감사합니다! 사진이 깨져서 크기 조정하다보니 사진을 더 추가하게되고 내용이 좀 더 생겼습니다.

prestonia

2022-04-28 14:53:49

정성어린 후기 감사합니다 

케어

2022-04-28 15:01:01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22-04-28 16:33:19

스테이크는 역시 아침으로 먹어야죠! 후기 감사드려요.

엘라엘라

2022-05-01 17:03:23

아침부터 스테이크 먹는 호사를 누렸네요 ㅎㅎㅎ

macgom

2022-04-28 17:20:31

캬..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Ootoya 제 단골이었는데 가고프네요. ㅠㅠ 

엘라엘라

2022-05-01 17:03:58

Ootaya 맛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랑조

2022-04-28 17:22:22

와우 생생한 후기 감사드려요! 저도 6월에 뉴욕 가는데 참고할께요!  ^^

화성탐사

2022-04-28 17:25:29

새로운 후기퀸의 등장인가요?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 뉴욕갈 때 참고해야겠어요. GOH 짱이네요.

Opeth

2022-04-28 19:59:56

어우 너무 좋네요 파크 하얏 ㅋㅋㅋ 기타 다른 정보도... 뉴욕 언제 또 가볼런지 ㅠㅠ

BHS

2022-04-28 20:07:56

너무 정성스러운 리뷰입니다~~~ 

파크하얏 사우나 들어갈때 향 너무 좋죠?!!  

제가 다시 방문한 같은 느낌 주는 리뷰였어요.  감사해요! 

솔담

2022-04-28 21:55:06

와우..보는내내 행복한 마음 가득이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가셔야지요!

kookoo

2022-04-29 08:07:02

정성어린 후기 너무 잘읽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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