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로 인하여 마일만 계속 쌓여가고  가치는 떨어지고 발권은 점점더 어려워져서,  어떻게 잘 사용용할지 여기 게시판을 많이 읽어보고 마침내 나름 성공했네요.   

 

라이프마일

내년봄에 포르투갈 여행 계획중에 어떻게든 라이프마일 털어버릴 생각으로 폭풍 검색.  가끔 TAP portugal 에서  뉴욕-리스본 직항편 비지니스석이 나오지만, 아이학교 방학때만 움직일수가 있는 저로선 그림의 떡이죠.  대부분은 벨기에나 독일 경유, 그것도 이코노미석만 나와서, 굳이 이렇게 빨리 구입할 필요성이 없게다 생각만 하는 차에..

 

우연히 JFK - BRU 그리고 BRU - LIS을 따로 따로 검색해보니, 제가 출발하고자 하는 날짜에 비지니스석이 available 한걸로 나오네요.  혹시나 하는 맘에 라이프 마일센터에 이메일해서, 각각 segment 에서는 비지니스석이 available 한걸로 나오는데, 왜 JFK - LIS으로 서치하면 일반석만 나오냐? 는 이메일을 보냈어요.   

 

이메일 답장왈:

"탑승객 이름, 생일, 성별 그리고 라이프 마일 회원번호 알려줘.  그러면 담당 부서로 포워드 시켜서, 발권이 가능하면 담당 부서에서 manually 예약진행후 전화할꺼야" 이렇게 왔네요.

 

그래서 뭐 손해 볼것 없어서 보냈죠.  놀랍게도 반나절후 이메일로 JFK-LIS (벨기에 경유) 비지니석 2좌석 booking code와 탑승객이름, 그리고 48시간 hold할테니 lifemile call center로 전화해서 발권하라는 안내 이메일 왔네요.  헐~ 대박.  근데 더 대박은 비지니스석이 단 35,000 per person +$75 세금.  그래서 총7만 마일에 비지니석 2개.  

 

영국항공

쌓여만 가는 MR을 40% 프로션을 이용하여 좀 사용하기로 생각하고 포르투갈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검색.  모든 비행기가 영국 경유로 나와서 할증료가 너무 비쌈.  전략변경해서 MAD -JFK IBERIA 항공으로 비지니석 2좌석 구입했네요.  근데 내년 봄방학끝나는 주말인데 운좋게도 BA가 OFF PEAK시즌이라서 비지니스석이 34,000마일 per person.  즉 비지니스석 2개를 총 49,000 MR만 사용해서 발권했네요.  특히 @해피맘 님께서 올린 MR 40% 프로모션 영국항공 이용 전략 댓글이 너무 도움이 되었네요. @해피맘 님 진심 감사드립니다.  

 

부연

Brussels airline, Iberia 모두 비지니스석은 2좌석만 리워드로 나와서, p2+p3만 비지니스석, 저는 어쩔수없이 일반석으로 여행해야죠. 그나마 Iberia 는 premium economy 좌석이네요.   그래도 내년 봄방학 (나름 성수기인데)에 비지니석 발권 성공해서 기분 좋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