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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감사합니다.
체크인까지 마치면 비행기를 놓치더라도 자리를 보장받는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었던 같네요. 다행히 해당 항공편에 수화물을 보내지 않았었는데 수화물 보내고 비행기를 취소당했으면 정말 아찔했을듯 합니다.
이번일을 교훈삼아 다음부턴 일찍 다녀야겠네요.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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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국내선 직항 항공권을 보딩직전에 취소하고 두시간 뒤 경유노선으로 바꿔버리는 일을 당해 내용 공유+관련내용 문의 차 글을 올립니다.
P2가 친구와 뉴욕에(SFO-EWR) 놀러가는데 체크인후 라운지 들렸다가 보딩을 하러갔더니 '출발 15분전에 와야하는데 12분전이라 두자리중 한자리밖에 없다'며 '한명이라도 먼저 타고 갈래?' 라고 묻길래 두명이 같이 타기 위해 9pm출발 샌프란-뉴저지 직항 항공권을 11pm 샌프란-시카고-뉴저지 경유항공으로 변경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3분사이에 체크인까지된 티켓을 취소후 다른 승객에게 주진 않았을 것 같고 처음부터 오버부킹을 한듯한데 이런경우가 일반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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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댓글
아싸리요
2022-05-09 21:58:37
당황하셨겠네요...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보면 15분전에 보딩해야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체크인한 고객의 경우 15분전에 파이널 콜을 부를텐데요, 그때에 없으면 일반적으로 스탠바이 고객들에게 자리를 클리어해줍니다.
When do I need to be at the boarding gate?
For flights within the U.S., all customers must be on board the aircraft 15 minutes before the scheduled departure time. We recommend being at the boarding gate at least 15 minutes before departure to ensure that you’re on the aircraft before the doors are closed.
https://www.united.com/ual/en/us/fly/travel/airport/process.html
모구
2022-05-09 23:22:15
감사합니다. 체크인을 하면 자리를 보장받는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네요.
마일모아
2022-05-09 22:00:41
먼저 사실 관계상, 출발 12분 전에 게이트에 도착하신 것은 맞으신가요?
정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만, 만약 출발 12분 전에 게이트에 도착하신 것이 맞으시다면 이건 UA 규정에 나와 있는 조건이라서 complaint 근거가 좀 약할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오버부킹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요즘 비행기 일반적으로 꽉꽉 차가고 있고, 또 당일 현장에서 누구나 앞의 비행기로 stand-by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딩 마감 3분이 지나서 좌석을 stand-by로 풀어버린 것이 그리 놀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목은 제가 수정했습니다.)
모구
2022-05-09 23:22:56
조언 그리고 제목 변경 감사합니다. 앞으로 일찍일찍 다녀야겠네요.
Inyourarms
2022-05-09 22:00:45
당황하셨겠어요.. 그리고 요즘 항공편수가 워낙 적어서 제가 4월에 탄 국내선은 모두 오버부킹이어서 항상 다음편 이용할 자원자를 찾았습니다...
모구
2022-05-09 23:24:05
스탠바이하고있는분들께 체크인을 안한경우 표를 주는줄 알았는데 제가 잘못생각했네요ㅠ
단거중독
2022-05-09 22:21:51
너무 안타깝지만.. 동부 서부 UA 는 보통 10분전에 문 닫고 빨리 출발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예전에 비행기 놓치고 나서는 (연결편이 늦어서 거의 정시도착했는데.. 벌써 출발하고 게이트에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뒤로는 항상 출발 40-50분 전에 보딩시작하면 늦어도 20분전에는 도착합니다.
모구
2022-05-09 23:24:23
네ㅠ 일찍 다녀야겠어요.
KY
2022-05-09 22:25:46
너무 늦게 게이트에 도착하셨네요. 저는 아무리 단거리 국내선 구간이라도 무조건 출발 40분전에 게이트앞에 도착해서 기다립니다.
모구
2022-05-09 23:24:38
네 감사합니다.
잠수
2022-05-09 22:33:38
보통 출발 시간이 아니라 보딩시간에 맞춰서 게이트에 가 있지 않나요?
포트드소토
2022-05-09 23:03:53
이게 정답이지요
macgom
2022-05-09 22:49:25
국제선은 8분전에도 보딩 했었지만 (오는거냐고 방송나오고 난리..) 몰라도 국내선은 15전에는 꼭 가 계시는게 좋아요.
밤새안녕
2022-05-09 23:08:54
오버부킹이 항공사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실수도 아니고, 보딩시간에 늦었다면 안타깝지만 항의를 할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Jackpot
2022-05-09 23:09:21
"처음부터 오버부킹을 한듯한데 이런경우가 일반적인가요?"
> 대부분의 항공편에서 오버부킹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항공사에서 고의적으로 더 티켓을 팔기도 하지만 고객의 사정 아니면 항공사의 사정으로 일정이 변경 된 경우 stand-by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그런 상황에서 비행기 출발시켜야하는데 체크인 한 고객이 시간내에 나타나지 않으면 항공사는 시간내에 나타나지 않은 고객은 계속 기다릴수는 없고 stand-by하고 있는 고객을 실어서 보냅니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보딩시간에 늦게 도착한것이므로 항공사에 항의해도 원하시는 답을 듣지는 못할듯싶습니다.
bn
2022-05-09 23:24:03
출발시간은 제가 알기로 비행기가 문 닫는 시간이 아니고 비행기가 게이트에서 출발하는 시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하셨네요...
ohot
2022-05-09 23:47:42
짐을 부치셨으면 쪼금 더 기다려줬을수도 있어요.. 짐없으면 짧없죠..
손님만석
2022-05-10 00:14:53
항공사마다 다르겠지만 UA의 경우 출발시간 25분전까지 게이트로 오라고 티켓에 인쇄하고 15분전까지 없으면 stand-by승객에게 자리를 넘깁니다. 그래야 정시 출발이 가능하니까요. 위의경우 처럼 5:36 게이트 6:01 출발이었는데 P2가 5:49분 도착이었단 말인데 게이트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당연히 스탠바이로 넘길수 밖에 없습니다. 티켓에 저렇게 가이드 해주는데 이걸 안 지키면 도리 없습니다.
게이트도 자주 변경될 수 있기때문에 라운지에서도 게이트 상황을 모니터 하든지 아니면 게이트로 나가 있는것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마일모아
2022-05-10 02:40:31
오늘 유난히 닉네임과 상황이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요 ;;
핏불보리
2022-05-10 08:59:50
오히려 운이 좋은 상황이신거 같아요. 전 게이트 변경됐는데 제 잘못으로 확인안하고 멍때리다가 비행기 출발해서, 제가 리스케쥴 비용 내가면서 다른편으로 연결해야했어요. 파이널 콜 안할때 쇼업 안하면 자리 잃는건 당연한거죠
눈덮인이리마을
2022-05-10 11:09:40
+1 운이 좋은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게이트 앞에서 졸다가 비행기를 놓쳤는데, 눈을 뜨니 게이트를 닫고 있더라고요. 다음편 비행기를 타려니 변경 수수료 내라고 해서 변경 수수료 내고 탔습니다.
이성의목소리
2022-05-10 21:49:50
+1
무료로 바꿔준게 오히려 편의 봐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