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ORD) > 인천 (ICN) 마일리지 발권 후기 (11월~12월)

 

안녕하세요!

 

올해 땡스기빙즈음해서 한국 다녀올까 해서 마일리지 티켓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게시판에서 시카고-인천 후기들을 많이 찾아서 읽어봤는데 딱히 좋은 묘수가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제 후기를 남깁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0. 성인 2명

1. 11월 중순 즈음 가서 12월 중순쯤 돌아온다. (이 시기가 그나마 저렴하게 마일리지 발권이 가능한 시기)

2. 돌아오는 항공편 (인천 > 시카고)는 비지니스로... (한국에서 챙겨울 짐들이 많기 때문...)

3. 한국 가는건 비지니스면 좋고, 이코노미라면 최대한 직항으로.

 

제가 가진 마일 보유는 상황은 이랬습니다 (P1+P2).

1. MR 388K 

2. UR 216K

3. AA 127K

 

UR은 혹시나 나중에 대한항공이 돌아올까봐 최대한 아껴두고, MR을 최대한 활용해보려고 했습니다.

 

먼저 시카고 > 인천 구간 (11월 중순)은 생각보다 쉽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3월쯤에 확인했을 때는 비지니스 좌석들도 조금 가능했었는데, 휴가일정이 확실하지 않아 미루는 사이에 다 사라졌고,

대한항공 직항 이코노미를 찾았는데, MR을 세가지 방법정도 가능하더라고요.

(원래 시카고-인천 구간 대한항공은 월/수/금/일 이렇게 일주일에 4번 있는데, 마일리지 좌석으로는 월/수만 조회가 가능했습니다.)

1. DELTA 50K+$27

2. AeroMexico 60K (MR=37.5K)+ 4779 MXN ($237 USD)

3. Air France 46K+$11 >> MR transfer offer 1.25:1 >>> 37K+$11

 

 

운이 좋게도 지금 MR transfer offer가 있어서, 에어프랑스 1.25:1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비교적 싸게 해결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천>시카고 (12월 중순) 구간이 어려웠습니다.

제가 조회했던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ir Canada: ICN > SFO 아시아나 비지니스 + SFO > ORD 유나이티드 이코노미 75K+$CA 97

2. LifeMiles: 12월달 이코노미 티켓도 거의 없음

3. Delta: 기본 150K더라구요 ㅠㅠ

4. Virgin Atlantic (ANA): 어쩌라궁 님 글 보고 페북 메신져로 문의 했었는데, HND > ORD / NRT > ORD 둘다 좌석이 없었습니다.

5. AeroMexico: 원래 대한 직항 표가 3월달에 보였었는데,,지금은 없...

6. Air France: 반대 방향으로 도는 아주 비싼 티켓들만..

7. United: 이건 재미로 좀 찾아봤는데, ANA 비지니스를 탈 수 있기는 한데 구간이 아주 창의적입니다. 혹시 도전하실 분들은 해보세요 (88K).

(인천>후쿠오카>(다음날 아침)하네다>시카고: 여행 제한도 풀리고 있고, 시간만 좀 되시면, 하룻밤 후쿠오카에서 묶으면서 스시 한접시 하시고 다음날 시카고 오셔도..)

(아마도 김포>하네다 구간 비행기가 지금 적어서 이런 구간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서 김포>하네다 구간이 많아지면, 더 옵션이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상황이었고, Air Canada를 통해서 표를 구매했습니다 > 거의 유일한 비지니스 옵션.

 

그래서 최종적으로 인당 112K MR + $76 로 시카고-인천 왕복 티켓을 발권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후기를 작성해 보았는데, 시카고 <> 인천 마일리지 티켓 구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마일 적립에 도움을 주신 묻고떠블로가 님 (AMEX Pay Over Time 20K Offer) 그리고, 제 리퍼럴 링크로 아골 카드 만들어 주신 어떤 회원님 감사합니다!

(갑자기 MR이 들어왔는데, 어떤 분이 해주신지를 몰라서 이렇게라도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