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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Priority Club, Citi Reserve 승인 후기

DaC, 2013-03-22 06:36:06

조회 수
2979
추천 수
0

인어는 아니었지만 '거의 인어'였기 때문에 기분 좋은 금요일 점심입니다 :D 생각과 결정의 흐름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2012년 10월에 4방치기를 한 후에 푹 쉬려고 했었는데, 2013년 1월 초 Amex 플랫 광풍 때 그만 동굴에서 뛰쳐나와버렸고, '하는 김에...'라는 심정으로 BoA Hawaiian, BoH Hawaiian을 신청해서 받았던 터라 이번에는 정말로 6개월 이상 쉬기로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마모님 메인글과 게시판을 보면서 다음 번 다방치기 후보들을 정리해놓고 있었고, 제 레이더망에 있던 것들은: Citi Reserve, Chase Priority Club, Chase Sapphire Master, US Bank Club Carlson, Amex Premier Gold, US Airways 입니다.


그런데, 1) 얼마전 그동안 받았던 카드들의 스펜딩을 다 채웠고, 2) 앞으로 3개월간 예상 지출을 계산해보고, 3) Chase는 한방치기가 불가능하다, 라는 이유로 오늘 약소하게 카드 신청을 해보았습니다. Chase Sapphire Master의 경우는 Visa의 URP도 미리 옮겨놓고 Visa를 먼저 닫고 하는 등의 사전 작업이 필요해서 Chase Priority Club을 먼저 하기로 했고 오늘 함께 신청할 만한 것을 찾다가 뉴욕 여행용 주말 투숙권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확보해놓기 위해 Citi Reserve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우선 Citi Reserve를 신청했는데, 아름다운 인어화면이 뜨지 않고 pending이 뜨면서 immediate decision을 원하면 전화를 하라고 써 있더군요.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Chase Priority Club 80K 링크로 가서 어플리케이션 작성하면서^^


참고로 제 최근 6개월 내역은, Chase 1개, Citi 2개, Amex 2개, BoA 1개, BoH 1개입니다. 적지 않은 편입니다. credit score는 Amex credit secure에서 2012년 초에 700 초반이었고, credit karma, credit sesame 등에서 2013년 초에 계속 700 중반이었습니다.


Citi 상담원이 말하길 Citi 가 두 장 있어서 하나 닫고 credit limit을 옮기면 승인해준다고 합니다. 어차피 닫기로 했던거니 고맙다고 하며 간단하게 승인 받았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Chase Priority Club도 30일 안에 결과를 준다는 펜딩이 떴는데요ㅠㅠ,  그래도 마모엔 없는 것이 없죠! 메인 메뉴에서 '승인확인'탭을 누르면 Chase 자동확인 번호가 있습니다. 거기로 전화해서 펜딩 화면에 있던 Bank Reference Number를 넣었더니 승인됐다는 확인을 받았습니다 :D 마모 없었으면 정보 자체도 없었겠지만, 펜딩 화면 뜬 다음에 30일동안 마음 졸이면서 기다렸을거에요. 마모짱!


아무튼 저는 이제 진짜 즐거운 마음으로 동굴로 가야겠네요 :D


1 댓글

offtheglass

2013-03-22 06:40:46

추카드려요. 있는 카드도 그렇고, 새 카드도 전략적으로 잘 하신것 같아요. 고수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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