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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ancun 먼지같은 팁입니다: 인터컨 + 힐튼 올인클

삐삐롱~ | 2022.06.28 05:44:4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삐삐롱~입니다.

 

지난 주에 cancun을 엄마 모시고 아이 둘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cancun이야 워낙 정보가 많지만 그래도 먼지같은 팁을 보탤려고 글을 씁니다 ^^;

 

1. 발권은 southwest에서 했습니다.

 

아이 하나를 컴패니언으로 지정해서 발권했는데 몇 달 전에 첫 발권을 한 후로 포인트가 내려가서 2번 취소했다 다시 발권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컴패니언 티켓에 쓴 택스는 refund되지 않더라구요 직접 전화해서 돈을 돌려주십시오~해야 들어왔습니다. 조금 귀찮더랬습니다.

 

2. 호텔 및 공항 이동

 

첫 호텔은 인터컨티넨탈 프레지던트였습니다. 이틀을 지냈고 Hilton all inclusive로 옮겨 3일을 보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 그리고 호텔간 이동 마지막 호텔에서 공항으로의 이동은 작년 11월에 올라왔던 바다같은님의 cancun 글에 모아새댁님께서 알려주신 https://pickup.wtg.kr/en-us/에서 예약하여 해결했습니다. 4년 전에 처음 cancun을 갔을때는 usa transfer를 사용했는데 모아새댁님께서 알려주신 곳이 거의 반값으로 싸더군요

예약은 하면서도 잘 모르는 회사니 혹시 위험하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southwest는 cun에서 4터미널을 사용합니다. 짐을 찾으시고 쭉 나오시다보면 나오던 방향쪽으로 그리고 왼쪽으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두군데 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이 회사는(E-transfer라는 이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왼쪽 문으로 나가셔서 알파벳 C가 써있는 곳까지 걸어가시면 이름을 들고있는 사람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분이 드라이버와 연결시켜 줍니다. 

 

홈피에서 예약하실때 보면 세단이나 미니밴이나 가격이 같습니다. 그냥 미니밴 예약하시면 편하게 가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모아새댁님도 말씀해 주셨는데 첫예약을 하고나면 바로 컨펌이메일이 오고 그 메일에 10%할인 코드가 있습니다. 두번째 예약부터는 그 코드를 사용하시면 좀 더 저렴하게 사용하실 수 있지요.

 

3. 인터컨티넨탈

 

인터컨티넨탈에 도착했습니다. 4년 전이나 같습니다. 여전히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입니다.

 

수영장은 나름 넓직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습니다. 사람도 그닥 많지 않아 옆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수영을 즐길 수 있었지요.

바다도 여전합니다. 해초가 조금 쌓여있기는 하지만 바다에 들어가서 놀기에 전혀 방해되지는 않습니다.

깨끗하고 하얀 모래를 보시고는 엄마가 놀라시더군요 마치 밀가루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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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수영을 하며 그럭저럭 보냅니다. 호텔 길건너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코스코에 있는 치킨베이크와 비스끄므레하게 생긴 빵을 사고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스시고에 가서 롤을 사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다음 날은 여인의 섬에 갔습니다. 

 

Playa tortugas로 페리를 타러 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티켓판매소에 있는 사람들이 25불을 부릅니다. 와우 예전에는 19불이었는데 많이 올랐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다른 판매소가 있고 가격이 다르다는 글을 봤던 기억이 나서 가뿐히 지나갑니다. 안쪽에 액티비티를 파는 판매소에서 페리티켓도 파는데 여기는 27불 더 비쌉니다. 다시 버스 정류장앞에 있는 판매소에 가니 아까 봤던 아저씨가 얘기합니다 여기 가격 정찰제라고. 흠 언제부터?

 

페리의 오른 가격을 보며 여인의 섬에 가서도 대부분의 가격들이 많이 올라있겠네싶어 심난해했는데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골프카트를 빌리는 가격(970페소)은 4년 전이나 거의 비슷하고 망고카페의 가격도 그닥 달라지지 않아 보였습니다. 골프카트는 역에서 내려 바로 앞에 있는 두개의 가게에서 가격비교를 해보니 같아서 빌렸는데 조금 옆에 있는(20-30미터 정도?) 가게에서 750페소에 빌려주더군요 이런이런.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셋째날은 힐튼으로 옮기는 날입니다. 약속시간보다 드라이버는 20분이상 일찍 왔습니다 cevrolet의 Suburban인가 Tahoe를 끌고 와서 아주 편하게 힐튼으로 왔네요.

 

4. 힐튼

 

힐튼은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early check in을 해주었습니다. 그때쯤 check in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모두 check in을 해주더군요

 

이미 많은 분들이 후기를 남겨주셨는데요 식당은 Maxal(아침 점심 저녁 모두 오픈인데 저녁만 예약해야하고 아침 점심은 walk in 가능)과 La luce, Auma(저녁만 오픈이고 예약해야 함), 아시안식당(Sunan이던가? 벌써 이름이 가물가물 ^^; 예약없이 점심 저녁 가능) 그리고 부페식당이 Vela가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모든 식당에 나름 만족하며 지냈습니다만 Sunan은 양이 정말 적습니다. 그곳에서 첫날 저녁을 먹고 로비에 있는 카페에서 샐러드와 샌드위치등을 더 먹었으니까요

 

힐튼은...수영장이 좀 안습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곳의 수영장은 아주 어린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즐기기에 좋은 수영장같습니다. 제 아이들은 초등고학년과 중학생인데 아이들 수영장은 한번 쳐다만보고 들어가지를 않더라구요... 좀 하루라도 놀아주지 그랬니 얘들아 ㅠㅠ.. 

수영장 자체가 좁고 긴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펄럭거리고 있으면 옆사람과 부딪히기 딱 좋은 구조같습니다 다만 어른들이 음료나 술 한잔씩을 들고 물 속에 몸을 담근채 수다를 떨기에는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은 지난 11월에 오픈한 것으로 아는데 약간 날림공사가 있었나 봅니다. 수영장이 작은 타일로 되어있는데 벌써부터 바닥에 이 타일들이 꽤 떨어져 있습니다. 제 아이들은 이 타일들을 건져내며 놀았는데 1시간만에도 꽤 많은 타일을 거져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있는 동안에 비가 몇 차례 왔는데 그럴때면 복도의 커다란 창밑에 비치타올이 깔립니다. 아마 곳곳에서 물이 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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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로비에 있는 카페입니다. 옆에 있는 유리문으로 나가면 La luce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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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이구요 저 커다란 TV 오른쪽으로 Auma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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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MA입니다. 맛있습니다 이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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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앞에 앉아 계신 분들에게 저녁 식당을 예약하실 수 있구요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MAXAL입니다.

 

한국에서 오신 엄마는 cancun도 All inclusive 호텔도 처음 와보셨습니다. 아주 즐거워 하셨지요.

앞서 오셔서 많은 정보를 아낌없이 남겨주셨던 마모님들에게 모두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감사한 분들 덕분에 저는 거의 아무 노력없이 효도를 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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