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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없는) 뉴욕, DC, 간단 여행후기입니다

BBS, 2022-07-26 0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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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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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여정으로 뉴욕, DC, 를 다녀온 일기를 간단히 적겠습니다.

먹는거가 더 중요한 저에건 먹거리 말고는 다른건 크게 기억은 안납니다...ㅎㅎ

 

1. 라과디아로 입주(?) 했습니다.

몇달전 한창 공사중였다고 하면서 엄청 좋아졌다고 와이프가 칭찬을 합니다

 

2. ㅁㅁ에 여러분들이 조언해주신 Thompson으로 갔는데 저는 기대이상치로 좋았습니다.

음식 퀄터티도 좋았고요, 조식은 글로벌달고 룸써비스로 시켜먹었습니다. 평범한 스테잌인데도 뉴욕이라 

더 맛있는거 같았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했고 전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길건너 마트에서 필요한거 쉽게 구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종로상회가서 곱창을 먹었는데, 아틀란타보다는 역시 고수였습니다 특히 대창이 일품였습니다.

 

4. 알라딘 뮤지컬을 관람했는데, 아이들 있으신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너무나 좋아할 공연였습니다. 강추합니다.

 

5. 아줌마들은 Lady M 이라는 crepe 를 먹어야 한다고 끌려 갑니다. (By Bryant Park), 사실 저는 파크앞에서 파는 이탈리안 쏘시지랑

도너츠에 더 관심이 가는데 crepe를 먹었는데 맛있네요...ㅋㅋ 

 

6. 저녁은 우동공방이라는데 와이프 픽으로 갔는데 , 여행내내 계속 핀잔을 줬습니다...맛없어..ㅋㅋ, (와이프 이번엔 할말 없습니다.)

 

7. 저지시티 하얏 리젠시 리버뷰에서 잤는데, 여기는 너무 비추입니다. 직원 써비스 형편없고 음식도 그닥....

 

8. 유명한 명동 칼국수를 가봤습니다. 돈까스가 좋았습니다. 애들 데리고 가시는분들께 추천.

 

9. DC 로 이동합니다. 여기 고속도로 휴게소는 너무 좋습니다. 먹을게 너무 많아서 좋네요.

 

10. 버지냐 쪽에 있는 Peking Gourmet Inn 이라는 오리로 유명한 식당을 가봅니다. 사장님이 유명인들과 같이 찍은 사진들을 잔뜩 

걸어났는데 입구에 우리의 싸이사진도 있습니다, 여기는 오리만 시켜드세요, 다른 메뉴는 아주 평범하네요.

 

11. ㅁㅁ에서 많이 올려주신 파크하얏으로 체크인 합니다. 근처 Georgetown cupcake 으로 갑니다. 

동네 맛집이라 하던데, 저녁에 갔더니 밖에 줄을 서네요. 맛있습니다. 조식은 부페는 없고, 단품으로 시켜먹었는데, 

두집이서 이틀동안 밥값이 900불 넘게 나온거 같습니다, (쌩유 글로발) 

 

12. 모뉴먼트, 링컨형님, 자연사 박물관등을 갑니다. 햇볕이 너무 강합니다. 지난주가 올여름 젤 더울거라고 합니다.

그래도 플로리다 끈적거림에 비하면 껌이야, 하지만 덥습니다. 차안에 있던 우산을 썼더니 신기하게 땀이 안납니다.

여름에 DC 가시면 우산하나 들고 다니세요.  

 

Secret Service 경찰이랑 일반경찰, 경찰 헬기등이 계속 돌고 있습니다, 옆에 있던 백인 아저씨 "오늘 바이든 헬기타고 앤드류 부대 공항으로 

이동한데, 로드 아일랜드 가는날이야" 라고 알려주십니다.  백안관 옆건물에 지붕에 스나이퍼들도 보이고요,

다음날 뉴스에 "바이드 코비드 양성" 뜹니다...아.

 

13. 저녁먹으러 버지냐 애난데일 중화원을 갑니다. 짜장 짬뽕을 잘하십니다. 양장피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14. 들어가는 길에 H mart  에  들려서 요즘 즐겨먹는 파우치팩에 들어있는  죠스바, 스쿠루바, 수박바등을 사 먹습니다.

 캐시어 아주머니께서 물건값이 POS에 잘못 찍혔는데, 확인 안해주시고 절대 틀릴일 없다고 우기십니다.  ㅜㅜ

 

15. 커네티컷에 (뉴욕경계) 사는 일행의 집으로 갑니다. Hartford 쪽에 있는 Conneticut Science Center 를 갑니다.

애들이 뉴욕보다 더 좋아합니다. 여기 정말 하루 알차게 보내기 좋습니다.

 

16. East Hartford  쪽에 있는 Pho 501 이라는데를 갔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겨울에 또 놀러오라는 인사와 배웅을 맞으며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Providence PV 도너츠를 먹으러 가자는 약속과 함께..

이상 저의 일기였습니다.

20 댓글

빛나는웰시코기

2022-07-26 00:21:03

6. 뉴욕에서 우동 맛없었으셨다니 슬프네요... Raku 추천드립니다 진짜 맛있어요!! 인생 우동ㅜ

BBS

2022-07-26 05:07:10

제가 뒤끝이 있어서 오늘도 와이프 골려먹습니다. ㅎㅎ

 

Raku 스크랩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넓갈많

2022-07-26 07:35:47

우동 종류가 많네요. 한아름에서 파는 풀무원 우동만 먹어본 딸아이랑 가봐야겠습니다. 어떤 우동을 추천하시나요? 

빛나는웰시코기

2022-07-26 12:02:35

왠만한건 다 맛있는데.. 에비동(새우튀김 올라간 따듯한 기본우동) 강력추천하고요! 냉우동도 맛있어요. 소고기 들어간건 제 입맛엔 별로였어요. 

세넓갈많

2022-07-26 20:32:55

웰코님이 여기 등판하셨네요. ㅎㅎ

추천해주신 메뉴 먹어보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22-07-26 03:58:01

많은 곳을 부지런히 다니셨네요! 후기 감사드려요.

BBS

2022-07-26 05:09:52

같이 다닌 동생덕에 편하게 여행했습니다.

겨울엔 올라가면 스키장 데려다 준다고 해서 잔뜩 기대중입니다.

미스죵

2022-07-26 03:59:56

오 알라딘! 저도 물개박수 치면서 봤어요 ㅋㅋㅋㅋ 지니가 램프에서 뿅 하고 나올때 너무 신기 ㅋㅋㅋㅋㅋㅋ 무대가 낡았는데 나름 모든걸 표현하는?ㅋㅋㅋㅋ 또 보러 갈려구요!!

BBS

2022-07-26 05:11:30

지니역 배우분 정말 잘 하더라고요

다음에 또 보러 갈겁니다 저희도. ㅎㅎ

드리머

2022-07-26 06:08:46

가을에 뉴욕, 디씨 여행 계획이 있어서 후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디씨는 저희도 팍하얏 예약인데 뉴욕이 계속 고민입니다.  처음에는 팍하얏 vs 콘래드 미드 타운으로 (처치 곤란 숙박권 ㅠㅠ) 고민하다 이제는 콘래드 vs 톰슨 또는 안다즈로 (무료 조식이 뭐라고 ㅋㅋ)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도보니 톰슨하고 콘래드는 정말 가깝네요.   

BBS

2022-07-26 17:30:14

몇달전 저희 조카애가 안다즈에 숙박했는데 좋았다고 합니다. 물론 싱글이니까 친구랑 묵으니 어디던 좋겠죠.

맨하탄 팍하얏는 올초에 와이프가 다녀왔는데 톰슨보다는 방이 3배이상은 크다고 합니다.

하얏 조식을 무시할순 없지요..ㅎㅎ

엘라엘라

2022-07-29 15:12:58

저도 잠깐 뉴욕 갈 일이 있어서 톰슨 센트럴파크랑 안다즈를 엄청엄청 고민했는데.. 같이 가는 어머니께서는 뉴욕이 처음이기도 하고 브라이언 파크 주변에서 묵어본 적은 없어서 안다즈에 가기로 했습니다. 

 

BBS 님은 beekman 다녀오신건지요?

BBS

2022-07-29 18:35:24

beekman 은 안 가봤습니다.

조카가 올려준 사진들 보니 안다즈가  톰슨보다 더 좋아보이는 느낌입니다.

엘라엘라

2022-07-29 18:57:50

안다즈 다녀와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ㅎㅎ 센트럴파크 다녀오셨군요! 너무 고민이 되어서 두 호텔 인스타도 살펴보았는데.. thompson central park 에서 10/1까지 부가부 유모차도 complimentary 로 빌려주는 것 같더군요.. 어린 아이랑 함께 가면 좋은 옵션인 것 같습니다.

BBS

2022-07-29 19:11:46

네 안다즈 기대합니다.

 

센팍크 톰슨이 기대 이상이라고 전에 말씀 올린게 그런거네요

일단 직원들의 손님 응대가 만족스럽구요, 조식 올려다 주신 아저씨 이틀 봤다고 금방 친해졌습니다..ㅎㅎ..

 

July

2022-07-26 17:09:58

연말에 뉴욕여행 잡혀 있고, 종로상회를 갈까 해운대암소갈비를 갈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암소갈비를 가면 돼지고기를 못 먹고, 하지만 암소갈비가 새로 생겨서 한번은 가보고 싶고.. 고민되었는데 역시 돼지고기도 있고 곱창도 있는 종로상회가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ㅋㅋㅋ

BBS

2022-07-26 17:32:13

저흰 10세 미만 꼬맹이들이 4명이나 있어서 종로에서 어른들은 곱창류, 애들은 양념 갈비 시켜줬습니다.

갈비도 맛있었고, 원래 종로는 뉴욕사시는 지인분 소개로 갔는데, 그분 추천 메뉴는 꽃살이였습니다.

 

종로상회는 2층과 5층이 있습니다. 2층은 일반고기만 드시고, 5층은 곱창집으로 따로 오픈했다고 하더라고요.

2층보다는 5층이 자리가 빨리 나왔습니다.

July

2022-07-26 17:41:42

역시 아이들은 양념갈비죠~.. 설마 2층에서 곱창 못 먹고, 5층에서 일반고기 못 먹는건 아니겠죠? 

BBS

2022-07-26 18:54:59

곱창은 5층에서 먹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일반고기도 주문가능합니다.

엘라엘라

2022-07-29 15:28:53

암소갈비랑 종로상회(플러싱) 가보았는데 둘 다 사랑입니다ㅠㅠ 반찬도 너무 잘 나와요 ㅎㅎ 고르기 너무 힘든 선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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