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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월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뉴욕으로 돌아오는 에어캐나다 비행기가 13시간이나 딜레이가 되었었습니다.
원래 여정은 리스본 - 토론토 - 뉴욕이였는데, 리스본 - 토론토 구간이 13시간이 딜레이되면서 당연히 토론토-뉴욕 구간은 타는게 불가능했구요.
한번에 13시간 딜레이도 아니고, 처음에는 다섯시간, 그리고 또 다시 추가 여섯시간 이런식으로 딜레이가 되고 최종으로는 그 비행편이 13시간이 딜레이가 되었네요.
다행히도 티켓 자체를 저는 United를 통해서 했어서 이 딜레이 된 비행기를 타지 않고, 같은 스얼의 TAP Air를 타고 무사히 뉴욕으로 돌아왔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엄청 고생을 했는데, 공항에는 에어캐나다 직원도 유나이티드 직원도 하나도 없어서 4시간 가까이 전화통화를 해서 겨우 겨우 표를 받았구요. 공항에서는 약 7시간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 날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미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에어캐나다 웹사이트를 통해서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ㅠㅠ 30일 안에 연락주겠다고 하더니 딱 30일만에 답장이 왔는데, 당연히 저는 EU Flight Compensation Regulation 따라 Compensation을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래와 같은 황당한 이메일을 보냈네요. COVID 핑계를 대며 보상은 못받는다는데, 왜이리 이 이메일이 괘씸하죠 ㅠㅠ!!! 에어개나다.....하 ㅠㅠ
이런 경우 보상을 전혀 받을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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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edta450
2022-08-01 20:13:49
EU261/2004 클레임 받아주는 온라인 변호사 쓰시면 될텐데.. 수수료를 한 20-30퍼센트 정도 받습니다.
피넛버터
2022-08-02 00:23:41
한번 이메일 보내보고 자꾸 안된다고 하면 생각해봐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상하이
2022-08-01 21:22:55
eu261을 위반했다고 콕 찝어서 보상 요청해야할것 같은데요?
피넛버터
2022-08-02 00:24:03
네, 마음을 가다듬고 제대로 이메일 써서 보내보려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bn
2022-08-02 07:37:42
안타깝게도 원래 도착시간보다 두시간 이내로 늦게 도착할 경우 eu 261 보상대상이 아닌 걸로 압니다.
피넛버터
2022-08-02 17:39:15
아, 그렇군요. bn님 답변 감사합니다!
래요-
2022-08-01 23:32:35
캐나다도 EU261 비슷한 룰이 얼마전에 생겨서 캐나다 항공사들은 이걸 따라야 합니다.
https://otc-cta.gc.ca/eng/publication/flight-delays-and-cancellations-a-guide
13시간이면 1,000달러 컴펜세이션에 해당하는데요, 비슷하게 웨스트젯이 코로나 핑계로 보상 못해주겠다고 했다가 CTA에게 혼난 적이 있군요.
https://rppa-appr.ca/eng/notice/canadian-transportation-agency-has-issued-decision-which-clarifies-when-crew-shortages-may-be
CTA가 코로나로 인한 스태핑 이슈는 Within Airline's control 로 딱 못박고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고 보상해드리라고 웨스트젯에 통보했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하나 있는 국적 항공사가 하는 꼬라지가 이러니 한숨만 나네요 -,.-
마일모아
2022-08-01 23:55:27
그래도 캐나다는 정부 차원에서 저런 규정이라도 있군요.
미국도 비슷한 규정이 도입되어야 마땅하지만 실효성은 없지 싶습니다 ;;
재마이
2022-08-02 00:09:27
글을 찬찬히 읽어봤는데 쉬운 길은 아닌거 같아요.
1. CTA 에 꼰지른다(?)
2. CTA 가 Air Canada 에게 증거를 제시하라고 한다.
3. CTA 가 Air Canada 의 증거를 검토한 다음에 불충분하다고 느껴지면 보상을 명한다.
예네가 이 링크 보내줬다고 넙쭉 돈 줄거 같진 않네요... 그래도 한 번 시도해보세요~
근데 글을 자세히 다시 읽어보니
티켓 자체를 저는 United를 통해서 했어서 이 딜레이 된 비행기를 타지 않고, 같은 스얼의 TAP Air를 타고 무사히 뉴욕으로 돌아왔었습니다.
이러면 원래 항공의 13시간 된 딜레이에 대해서 보상을 받으시는게 아니라 TAP Air 가 뉴욕에 도착한 시간 - 원래 예정된 도착시간 에 대한 걸로 보상을 받으셔야 합니다. 제생각엔 직항이라서 더 빨리 도착하셨을 지도 모르겠네요...
피넛버터
2022-08-02 00:28:19
재마이님 답변 감사합니다! 네, 제가 봐도 쉬운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ㅠㅠ 아무래도 다시 이메일 보내보겠지만, 절대 안된다고 우길수도 있구요.
공항에서 딜레이와 씨름하면서 거의 7시간을 있었는데, 직항을 타다보니 정작 도착시간은 한 30분정도 늦게 도착했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더 안된다고 할 수도 있으려나요?
재마이
2022-08-02 00:30:11
그럼 (저같음) 그냥 Let it go 하시는게 마음 편하실 수 있어요... 예 항공 보상은 항상 실제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what if? 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는 유나이티드가 적절하게 손님을 제시간에 보내는 것에 성공한 케이스니까요...
피넛버터
2022-08-02 00:35:13
그렇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맞아요, 4시간 통화했던 유나이티드 직원이 어떻게든 뉴욕으로 보내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저 저 고생했을 했는데 팔로우업도, 미동도 없는 에어캐나다가 미울뿐입니다 ㅠㅠ
KY
2022-08-02 07:22:10
추가 비용없이 다른 항공편을 타고 목적지에 예정된 시간과 비슷하게 도착하셨으면 에어캐나다가 책임질 건 없습니다. 유나이티드는 할 일을 제대로 해 준 거구요. 이런 경우엔 따로 구입하거나 신용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보험도 보상해주지 않습니다.
피넛버터
2022-08-02 17:40:59
네, 따로 구입한 보험도 알아보니 보상이 어렵다고 하네요. 고생한건 속상하지만 이렇게 넘어가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KY님!
피넛버터
2022-08-02 00:25:26
래요님!! 이렇게 링크도 알려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자세히 읽어봐야겠지만 답변을 쓸때 이 링크도 첨부해서 보내야겠어요.
아무래도 요즘 캔슬, 딜레이가 많다보니 에어캐나다 측에서도 열심히 맞서 싸우겠지만 저도 잘 해결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