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에 한국에 갈 예정이라 그랜드 하얏 서울에서 지내려고 찾아보는데 12월부터 1월 초까지는 모두 숙박권이고 포인트이고 다 안되네요.
할 수 없이 이번 9월에 내가 살고 있는 샌디에고 Andaz 에서 쓰려고 보니 전혀 되는 날이 없었어요. 그래서 하얏에 물어보니 Andaz는 사흘 숙박에만 포인트를 적용해준다는 듣도 보도 못한 소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난 그런 정보 웹사이트에서 본 적이 없는데 어디 있느냐 하고 물어봤더니 자기도 Aloft에 전화해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얏에서는 각 호텔에서 알아서 해라 하는 수준인 것 같고, 숙박권 만기 되기 전에 쓰기 정말 어렵네요.
힐튼도 마찬가지더라구요. 힐튼 부산 아탄티는 숙박권으로는 아예 쓸 수 없도록 막아놨고요. 힐튼에 전화해서 아무날이라도 찾아봐 달라고 했는데 전혀 없다고 하더군요.
이제 여행이 활성화되니 숙박권이건 포인트건 완전히 똥값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물론 호텔측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그동안 못 번 돈 벌어야지요) 숙박권 때문에 카드 유지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좀 황당하고 짜증나네요...
혹시 팁 같은 거 나눌 분 계신가요?
서울 그랜드 하얏 12, 1월 숙박권 방 충분히 있는 있는걸로 나오는데요? 혹시 인원응 4인으로 넣고 하셔서 그런것 아닐까요?
힐튼은 기본방이 있을 때만 숙박권 예약 가능한데요. 부산 힐튼은 원래 방 잡기 정말 힘드세요. 상황에 따라 다른데 3~6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하구요. 너무 이른 예약은 호텔에서 블락을 걸어놓았을 수도 있어서 자주 보셔야 하세요. 그리고 한국에서 포숙으로 주말 숙박은 쉽지 않아서 평일이 좋으시구요.
숙박권 사용이 힘들어서 계륵이 되는 경우가 많죠. 많은 분들이 운 좋게 연락해서 하얏 포인트로 받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그리고 본문에 쓰신 Aloft는 하얏이 아닌 메리엇 계열의 호텔이구요. 하얏 호텔의 경우도 호텔에서 연박에만 포인트 사용 숙박이 가능하게 막는다는 dp가 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호텔 재량이라 연락해도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앗 ANDAZ를 Aloft로 잘못 썼네요. 본문 고치겠습니다.
샌디에고에서는 하얏숙박권은 보통 안다즈나 맨체스터 그랜드하얏에서 쓰시던대요. 혹시 디즈니랜드 가사려면 월그린 위의 하얏하우스도 걸어다닐수 있습니다
안다즈가 안되네요. 맨체스터는 가봤기 때문에 더 가고 싶지가 않아서요...
주말으로 검색해서 그런 것같은데 주말은 다 가려고 하니 일찍이 다 나간거죠.
주중으로 했습니다... ㅜ.ㅜ
샌디에고 안다즈 검색해보니, 9월은 모르겠고 10월에 하루씩 예약할 수 있는 날이 있던데.. 9월은 샌디에고 쪽 성수기 인가요? 그래서 미니멈 나잇을 할수도 있습니다. 미니멈 나잇 적용되는건 사례는 꽤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안다즈 마우이죠.
샌디에고 안다즈는 팁을 드리자면.. Pay My Way로 1박은 숙박권, 나머지 3박은 포인트 혹은 캐쉬로 우선 예약을 하시고.. 그 예약을 하루 (원하시는 날)로 줄여달라고 하면 됩니다. 근데 이게 꼭 다 되는게 아니라서, 한번 해보세요.
한국이든 미국이든 생각 날때마다 들어가서 보시면 방이 나오기도 합니다. 캔슬이 몇일전까지 무료니 예약해놨다 캔슬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듯합니다.
검색해보니 샌디에고 안다즈는 1일 숙박시 9월에는 방이 없네요. 10월에 가도 괜찮으시면 10월달에는 많이 있습니다. (2, 3, 9, 10, 11, 12, 13, 16, 17, 18, 19, 20, 23, 24, 25, 26, 27, 30, 31) 제 생각에는 하야트라기 보다는 각 호텔마다 정책이 다르고, 포인트와 숙박권을 여닫는 것이 다른거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Hyatt Regency Mission Bay Spa and Marina같은 곳은 카테고리가 높지 않은데도 지난 2달간 검색을 해 보니 포인트나 숙박권으로는 아예 닫아 놓은 것 같아 보입니다. 포인트로 가기 힘든 곳이나, 각 호텔의 가기 힘든 시기만 피하시면 그래도 하야트 숙박권은 (IHG보다는) 쓰기 수월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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