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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Labor Day) 시카고 여행계획 관련하여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주도푸른멍게, 2022-08-23 05: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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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동절(Labor Day) 시카고 여행계획 관련하여 조언 부탁드립니다.

 

 

* 인원 : P1, P2, 첫째 3살, 둘째 0살

 

 

* 계획

 

 1) 일정 : 3박4일 (1일차와 4일차는 비행기 탑승하다 시간 다 갈것으로 보입니다)

 

 2) 항공편

     - 1일차 : (싸웨) 캘리 산타애나/오렌지카운티 낮12시출발 - 시카고 미드웨이 저녁6시 도착

     - 4일차 : (싸웨) 시카고 미드웨이 오전11시 출발 - 캘리 산타애나/오렌지카운티 오후 1시도착 

 

 3) 숙소

     - 르네상스 시카고 다운타운 호텔에서 3박

     - 메리엇 플랫 등급이라 여행기간 중 조식은 해결할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4) 차량

    - 허츠, 미니밴 (현장결제 $792,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또는 동급)

 

 5) 예산

    - 항공 : P1과 첫째는 싸웨 포인트 결제 + 와이프는 컴패니언 패스

    - 숙소 : 메리엇포인트 총 167,000 포인트 (그중 5만포인트 숙박권 적용해서 실제 포인트 차감은 117,000 포인트만 됨)

    - 렌트카 : 약 $800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로 결제 예정)

    - 식비 : 그외 애 둘 데리고 편히 먹을수 있다면 어디든 식당 비용은 아끼지 않으려 합니다.

 

 

* 해결해야 할 사항

 

 1) 항공이동 스케쥴상 1/4일차는 없는것과 같고, 2/3일차 일정 정해야 함

     - 강 유람선 오후나 해질무렵에 탑승

     - 그랜트 파크, 차이나 타운, 링컨파크 (허락한다면 동물원까지) 요정도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2) 취소할수도 있다는 핑계로 일정을 아직 못정한 변명이기도 하지만, 유아 2명을 데리고 4시간 비행을 할 수 있을지 아직 자신이 없네요ㅠㅠ

    - 첫째와 둘째 기내 카시트를 다 가져가야 하나요? 첫째는 유료결제하여 좌석이 나옵니다. 가져가야 한다면 지금 차량에서 사용하는 카시트 떼서 그대로 가져가면 되겠죠??

    - 둘째는 유료좌석을 안샀지만 콜센터요청하여 승객정보는 붙어있습니다. 그러면 둘째 자리도 배정이 되는걸까요?

      (국적기 대한항공 한국-미국 처럼 베시넷 자리가 따로 있나요? 국내선은 없을거같은데,,저의 착각?)

    - 첫째와 둘째 난동방지책은 당장은 장난감, 간식과 유튜브 정도밖에 생각나지 않는데요. 혹시 다른 좋은 경험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 둘째가 아직 어리다보니 이륙/착륙즈음에 기압차 부작용이 있을수도있는데 귀보호 같은걸 할만한 방법이 따로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3) 통상 그시기의 현지 날씨가 어떨까요? 통상 17~25도 사이를 오가는거같던데 비슷하겠죠? (한국 가을날씨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4) 시카고에서 사야할 기념품은 어떤게 있을까요? 지역별 스타벅스 머그컵은 살건데 혹시 다른 기억에 남을만한것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25 댓글

트레블메이커

2022-08-23 05:59:55

제가 답변할 수 있는것만 하자면요, 둘째는 0살이라 아마 싸웨 약관에 2살 미만 유아에 관한 내용이 있을것 같은데 국내선은 안고 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4시간이면 아이패드 같은 패드나 핸드폰에 뽀로로 같은거 넣어서 보여주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애기 기압차로 귀 아플거 생각하시면 이륙할때 젖병에 물 넣어서 먹이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시카고는 체감 온도 25도 이하 일거 같고요 지금 바람 많이 불 수 있으니 애기들은 긴팔 얇은 외투 하나씩 준비하면 좋을거 같네요. (특히 배탈때) 기념품은 자석밖에 떠오르지 않아 다른분깨 패스하겠습니다. 좋운 여행 되세요~~

에덴의동쪽

2022-08-23 06:27:51

시카고 리버워크, 미시건 애비뉴, 스벅리저브, 밀레니엄파크(스뎅콩), 아트뮤지움, 퍼블릭아트(피카소, 샤갈 작품 등), 아키텍쳐크루즈... 유명한 곳 나열한건데 구글링 해보세요...

링컨파크랑 주변 커뮤니티는 예쁜데 동물원은 솔직히 좀 많이 작아서 실망하실 것 같고요...

그랜트파크는 규모에 비해 이렇다할 랜드마크가 버킹엄분수 하나밖에 없어요...  근데 분수가 좀 많이 멋있긴 합니다...  시간 맞춰서 가면 높이 쏴요...

무지렁이

2022-08-23 09:50:44

아항... 퍼블릭아트 좋은 아이디어네요.

찾아보니까 모아놓은 사이트도 있군요. https://www.choosechicago.com/articles/museums-art/public-art-in-the-chicago-loop/

직장이 다운타운이라 지나가다 별 생각없이 본 조형물들도 이렇게 모아놓으니까 멋있네요.

다음에 애들이랑 찾아다녀봐야겠어요.

은복

2022-08-23 06:49:55

차이나타운과 링컨파크는 관광 오셔서 구경하기에는 크게 볼 게 있는 곳들은 아니에요. 차이나타운은 요즘 치안 이슈도 좀 있고.. 링컨파크는 안전한 동네 축에 속하지만 저라면 굳이 하루를 빼서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 Navy pier 및 museum campus, 존 핸콕을 비롯한 magnificient mile 부근 (강북): 네이비피어에서 아키텍처 투어 보트 타셔도 좋고요, 네이비피어에 작은 amusement park도 있습니다. 저는 안 가봤지만 Children's museum도 있고요. 뮤지엄캠퍼스에 수족관, 자연사박물관, 과학기술 박물관 등이 모여 있으니 관심사 따라둘러보셔도 좋아요. 존 핸콕은 워낙 유명한 랜드마크고.. 

 

2) 밀레니엄 파크와 그랜트파크, art institute of chicago (강남; 여기서 강북 강남은 통용되는 표현은 아니고 그냥 제 편의대로 나누었어요): 밀레니엄 파크의 the bean에서 사진 찍으시고 옆에 있는 Maggie Darley Park로 가시면 어른은 쉬고 애들은 기운 다 빠지게 놀 수 있습니다. 원래 꽤 아기자기한 미니골프도 있었는데요즘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 근처에서 돌아다니시다가 river walk으로 넘어가서 강 보며 산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풍경이 예쁩니다. 

 

기념품은.. 개럿 팝콘...? 

삐삐롱~

2022-08-23 07:21:13

800불씩이나 드나요 차 렌트하는데?

차라리 우버를 이용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우버같은 택시는 아이들 안고 탈 수 있는 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지금 계획하신 곳들은 차를 끌고 다니시기에는 좀 괴롭습니다. 주차비도 비싸구 트래픽도 있고 등등.

우버를 강추합니다

주매상20만불

2022-08-23 08:08:25

호텔 발렛파킹만 아마도 미니멈 200불 추가될꺼고요

주차 돈도 돈이지만 주차 자체가 스트레스고요 우버가 더 싸고 편할듯합니다 

whipcream

2022-08-23 08:30:31

시카고에 사셨었고 요즘에도 종종 시카고 관광오는 3살 & 6개월인 애 둘있는 친구가 있는데요... 말씀하시길 자기라면 저정도 관광지라면 그냥 카시트 안가지고 유모차만가지고 지하철/버스 탈거랍니다. 돈은 둘째 치고 다운타운에서 주차하고 이러는게 너무 스트레스라서... 

호크아이

2022-08-24 16:09:30

저도 렌트는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그러신건 백분 이해 합니다만...

포닥4년차

2022-08-23 07:43:00

그 정도 시간이면 시내 관광만 하셔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저는 하루는 리버워크랑 매그니피센트 마일 그리고 고층빌딩 전망대 투어 했고 다음날은 네이비피어랑 밀레니엄 파크 그리고 시카고 아트 뮤지엄이랑 자연사박물관 투어했어요. 그것만 해도 이틀은 꽉차더라구요. 출/도착일은 먹으러만 다녀도 아기 때문에 힘드실거에요.

 

저도 4년전 딱 9월초에 다녀왔는데 아침저녁은 시원해도 낮엔 반팔반바지 날씨 였어요.

 

6개월 10개월때 둘 다 기압차로 힘들어할때 분유먹이면 좋더라구요. 아기 헤드폰을 써보긴 했는데 저희집 아기는 소용이 없었어요

파닥파닥

2022-08-23 08:29:03

저도 Art Institute of Chicago 추천드리구요. 아기들이 좀 심심할 수도 있는데, 어른들에게는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저는 생각보다 전시된 회화들도 조각들도 멋져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혹시 아기들 중에 기차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도 가볼 만 합니다. 안에 기차가 많아요. 전시물들이 전체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져서 전시가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3세 0세면 이런 활동하기 좀 많이 어린가요? 제가 아이가 없어서... ㅎㅎ) 

 

아쿠아리움 (Shedd Aquarium)은 바닷가쪽에서 가시는 분들께는 좀 비추에요. 미시간 호에 사는 민물고기들이 꽤 많이 전시되어있는데, 민물고기는 아무래도 바닷고기에 비해서 색깔이 칙칙한 편이라(?) 보는 재미가 좀 덜합니다. ^_^ 

 

혹시 차를 렌트하게 되시면, Museum campus 근처 Adler 천문대 근처에서 야경을 보시는 건 강추입니다. 구글맵에는 Adler Planetarium Skyline Walk 라고 되어있는데, 그 쪽에서 북쪽으로 보시면 도시 야경이 물위에 떠서 보입니다. 게다가 야외라 간식같은 것 들고 가서 조금 시끄럽게 놀아도 괜찮구요. 

 

링컨파크 쪽 저는 동물원도 좋았구요. 사실 위에서 다른 분이 말씀해주신 대로 크기가 큰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기들과 걸어다니거나 유모차 끌고 다니기 나쁘지 않은 크기인 것 같아요. 반쯤은 실내에서 관람하게 되어있어서 (특히 기린!) 겨울에 가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Lincoln Park Conservatory 좋아해요. 입장료는 둘다 무료였던 것 같습니다. 

 

음.. 기념품은 저는 뭘 사는 편은 아닌데, Michigan Ave. 에 있는 레고샵에 가면 I ♡ Chicago 레고 키링 파는 것은 탐나서 사왔습니다. ^_^ 막 특별한 건 아닌데, 어쩐지 귀여워서요. ㅎㅎ 

 

좀 두서없이 적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Globalist

2022-08-23 08:41:18

아이가 쪽쪽이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뜨고 내릴때 쪽쪽이 물려요.

그리고 아이들 중심으로 다니신다고 하신다면 추천하는게... 유람선, 밀레니엄파크 (날씨가 좀 덥다면 Crown Fountain에서 물놀이) 그리고 그 옆 Maggie Darley park 놀이터에서 놀기 정도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코스고요. 버킹햄분수도 시간되시면 살짝 봐도 좋고요. 밤에 괜찮으시면 Adler 천문대쪽에서 시카고 야경보면서 산책해도 되고요.

실내는 뭐 아쿠아리움이나 애들이 기계좋아하면 과학기술 박물관 정도가 좋을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필드뮤지엄은 어린아이들한테는 별로인거 같고요). 네이비피어도 칠드런 뮤지엄이 있지만 어린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만한게 그닥 없는거 같아요. 더이상 볼거 없고 시간때울거 아닌 이상 칠드런뮤지엄은 패스할거 같아요.

솔담

2022-08-23 09:03:13

거의 다운타운에만 계실텐데 차 렌트 필요 없으세요. 그 비용으로 편하게 우버로 다니세요. 파킹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아요.유모차는 가져오심이 좋겠구요.카시트는 가져오지 마세요.

애기들 아직 어린 나이이니 넘 무리하지 마세요. 네이비피어 둘러보시면서 칠드런스 뮤지엄 추천합니다. 난동방지책 ㅎㅎ 이미 준비되신것 같네요. 둘째 꼬맹이는 안고 타시게 될거에요.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날씨이나 저녁즈음엔 스산할수도 있으니 긴팔옷이나 얇은 점퍼 준비하시면 좋겠네요.이미 위에 많은 정보들을 주셨으니 참고 하시면 되겠네요.

네이비피어 건물 안에 들어가시면  3층이 야외 대관람차 타는곳이 있고 2층이 칠드런스 뮤지엄이고 1층에 상점들 많이 있으니 구경하면서 기념품 찾아보세요. 마그네틱이 최고쥬!

physi

2022-08-23 09:06:36

일단 싸웨에는 베시넷 좌석이 없습니다. 둘째 자녀분 유료좌석 구매를 안하셨으면 부모가 안고 타는 랩차일드인 상황이고요. 

싸웨는 지정좌석이 아니고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 앉는 방식이기 때문에, 만약에 비행기가 만석이 아니라면 꽤 높은 확률로 랩차일드도 앉혀 갈 수 있게 됩니다만, 4인가족이시니... 아마도 한 줄 3자리를 다 차지하고 4인가족이 낑겨가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좌석상황이 매우 널널하다면, 탑승 후 빈자리로 옮겨가는것도 가능합니다) 

 

기내카시트는 권장사항이지만,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원하시면 지금 쓰시는거 들고 가셔도 상관은 없는데, 비행기가 만석인 경우 랩차일드인 둘째의 카시트는 게이트에서 체크인 하도록 강제할 겁니다. 이 경우라면 그냥 두 아이의 카시트를 모두 체크인하시는게, 3자리에 어른둘 아이둘 네분이서 나눠 앉기엔 수월 할 겁니다. 참고로 안전 규정상 카시트는 emergency exit row와 그 앞, 뒤 열에는 설치를 못하게 한다는거 미리 알아 두시고요. 

 

첫째 아이가 3살이면 아마 유튜브로 충분할거고요. (코코멜론/블리피 등등 평상시 많이 보는거 위주 많이 다운로드 받아가심이..) 둘째는 울때 잽싸게 부모 한사람이 안아서 갤리쪽이나 화장실쪽 피신하셔야지요;;; 수많은 육아동지 전우분들과 그쪽에서 조우 가능하실겁니다;; ㅠㅠ

 

이착륙때 기압차이는, 역시 침을 삼키게 하는게 최고인데, pacifier를 평상시에 잘 쓰면 이게 최고고요. 아니면 모유, 분유, 물, 쥬스등 뭐든 물려 먹여야 합니다. 

무지렁이

2022-08-23 09:48:48

링컨팍에 볼거 없다에 한표입니다. 그냥 사람 사는 동네입니다. 동물원도 작아서 볼거 없고요.

그 동네 살면 마실 갈 겸 가는거지 외지에서 찾아갈 정도는 아닙니다.

차이나타운도 그냥 식당 골목이라 별거 없고요.

그렇다는 얘기는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도보로 다니실 곳만 남았고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 말씀대로 우버/리프트로 충분히 해결될 것 같습니다.

노동절 연휴에는 그랜트팍에서 재즈페스티발이 열려서 Jay Pritzker Pavillion에서 저녁마다 공연을 하니까 일정 마치고 초저녁에 잠깐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chicago.gov/city/en/depts/dca/supp_info/chicago_jazz_festival.html

지지복숭아

2022-08-23 13:50:26

차라리 우버 리프트 팍팍타시는걸추천드립니다 다운타운 저쪽은 미니밴크기면 주차거의불가능이고 한다해도 길가던 미친놈이 자전거로 긁고가거나 열쇠로긁어서 스크래치도잘나요 그래서 결국 돈내고 스팟히로해야하는데 진짜 스트레스입니다 다운타운 스팟히로는 무슨 들어가는구멍 나가는구멍 헷갈리고..열받아요 

스누피

2022-08-23 14:00:29

르네상스에서 숙박하시면 절대 렌트하지마세요...

르네상스에서 숙박 안하시는걸 사실 젤 추천드리고싶지만(이제까지 가본 메리엇 프로퍼티중 가성비포성비 최악이었습니다.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ac hotel/w lakeshore/gwen luxury collection/ritz/르네상스 가봤는데 위치도 제가 loop보다는 리버노스를 좋아하고-운전이랑 주차가 훨 편합니다- 룸컨디션도 저는 ac가 차라리 나았어요..) 임박해서 다른곳으로 구하시기 쉽지 않을듯하네요...

 

르네상스가 위치가 loop 초입인데 loop 이 동네가 지상철 다니는 동네라 여행와서 네비 의존해서 운전하다가 gps가 지상철 간섭땜에 위치 잘못 잡으면 계속 뱅뱅 돕니다. 리버노스만 해도 지상철 없어서 초행길 운전하기 훨씬 나은데 loop는 gps 에러 너무 자주나서 운전하던 남편과 옆에서 지도보던 저 둘다 미칠뻔했습니다. 미드웨이 저녁 6시 도착이면 시내 저녁 트래픽 심할때 

렌터카 몰고 들어오시는건데 더더욱 비추합니다. (시골쥐 둘이 시카고 첨갔을때 딱 저녁 퇴근시간에 loop 진입했는데 30분 헤맸습니다)

초럽

2022-08-23 15:11:04

싸웨 타실때 어린이 신분증 (출생증명서 혹은 여권) 챙기세요.

시카고댁

2022-08-23 16:16:36

아이들이 넘 어려서 솔직히 다 힘들거에요. 세살이면 쌍둥이 유모차 혹은 0살은 무게 따라 아기띠가 더 나을수도 있지만 개월수가 있으면 유모차 해야하고요. 저 연령대에 버스 지하철 불가능이라 하고 싶구요 우버가 젤로 좋은데 유모차 접고 펴고. 쉽지는 않을듯요. 나이가 네이이피어에 있는 칠드런스 뮤지엄 정도가 좋고 아쿠아리움정도는 큰아이가 좋아할듯. 그 와 뮤지엄은 고행이 될수도요. 아이들 일찍 재우면 야경 보기도 힘들고 (씻겨서 자는애들 들쳐업고 나올수도 없으니) 낮에는 밀레니엄팍에서 빈 보고 러버 밑에서 물놀이 좀 시키고, 매기데일리 파크에서 슬라이드 태우면 아이들은 최고죠. 싸이언스 인더스트리 뮤지엄은 다운타운에서 거리가 있고 필드 뮤지엄은 지하에 아이들 색션이이작지만 있는입장료내고 거기만 다녀오긴 아쉽죠. 애들러도 아이들 코너 있지만 3살에겐 어려워요. 아이들 어차피 어리니 부모 위주로 다니시거나 과감히 포기 안하면 돈내고 별로 못보는거 많을거에요. 어디구경말고 시내 스트롤 하고 맛집가고 (시카고 미식의 도시!) 도시 여유를 느끼기에 좋을거에요. 

버터브레첼

2022-08-23 16:39:49

저도 일단 렌트카는 심지어 그 가격이라면 절대 비추입니다ㅠㅠ 호텔 오버나잇 파킹하는것도 비싸고 차 가지고 다니면서 다운타운 주차하는것도 너무 불편해요. 주차 자리 찾기도 쉽지 않고 주차비도 시간당 최소 $6 정도였던것 같아요. 차라리우버나 버스 이용을 추천드려요. 지하철보다도 버스가 훨씬 쾌적했어요.

 

유람선 타는건 좋긴 했는데 바람이 정말 많이 불고 추워서 아기들 옷 단단히 챙기셔야할거에요. 그리고 완전 어린 아이들한테까지 재밌는 경험일지는 모르겠어요 ㅠㅠ 타시게 돠면 가능한 한 일찍 가세요. 시간 딱 맞춰가면 자리 없어서 가족 다 뿔뿔이 흩어져서 앉아야하거든요. 

 

차이나타운은 특정 식당을 가시는게 아닌이상 정말 갈 필요가없을것 같아요. 작고 딱히 구경거리도 없거든요.. 링컨 파크도 굳이 모르겠습니다. 저는 oak street beach는 호텔에서 가까워서 몇번 걸어갔어요. 미시간 호수 보기에 좋습니다.

 

어두워질법한 시간에 365 시카고에 올라가는거 추천드려요. 아직 밝을때는 도심과 호수뷰, 어두워지면 야경이 아주 예쁩니다 ㅎㅎ 네이비피어랑 리버워크 산책도 참 좋습니다.

KBlanc

2022-08-23 18:12:22

링컨파크 주민입니다, 링컨파크가 살기 좋은 곳이긴 한데 동물원은 그냥 동네주민들이 주말 나들이 가는 정도 크기라 금방 끝내실 거에요, 좀 아기자기한 상점 쇼핑 하고 싶으시면 Halsted & Armitage 기준 서쪽으로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식당들 많구요, 남북쪽으로는 식당들 많아요, 링컨파크보다 Oz Park가 아이들 데리고 놀기엔 더 좋구요, 날씨 좋으시면 시카고 부촌거리 구경 하셔도 괜찮아요 1800-2000 N Burling st, N Orchard St, N Howe St 딱 요 블락이 평균 집값 $5m+ 하는 맨션 구역이구요, 시카고 최고가 맨션도 Burling st에 있어요, Why Chicago’s Most Expensive Houses Are in Lincoln Park – Chicago Magazine 

시카고 매주 수,토 불꽃놀이도 레이버데이에 피날레로 하니 불꽃놀이 구경 하셔도 괜찮구요, fire work 보실수 있는 호텔들이 꽤 많아요.

Chicago Labor Day Weekend 2022 - Dates (rove.me)

시카고 대학교 비지니스 스쿨이 다운타운에 있어서 조그만한 기념품 숍이 있어서 들리셔서 아이들 옷같은거 사셔도 괜찮구요, 아님 스벅 로스터리에 시카고 스벅 물품 여러가지 판매하니 들리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더블린

2022-08-23 18:21:35

집에 어린아이들 키워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차라는게 단순히 교통수단 이라기보다는 상황에 따라서는 차에 가서 애들 기저귀도 갈고 앉아서 스낵도 먹고 더우면 잠깐 쉬기도 하고 짐도 놔두고

뭐 이래저래 여러가지로 여행중에는 숙소가 가까이 있지 않은이상은 뭔가 미니숙소 쉼터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 특히 둘씩이나 있을 때는 차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요).

 

위에 댓글주신분들이 시카고같은경우는 차가 더 불편하다 하는데

제 생각으론 차가 있는 불편함이나 차가 없는 불편함이나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카고에 차타고 갈 수 있는 거리라 차 타고 아이들 데리고 시카고 몇번 갔다왔는데

확실히 주차 이런게 쉽진 않습니다만 또 차가 없었으면 또 불편하겠다 싶은게 있더라구요.

 

물론 애바애이고 부모바부모입니다.

쎄쎄쎄

2022-08-23 19:54:04

시카고 초행길이시면 네비가 먹통이라서 운전 어려울 수 있어요. 얘가 upper level 인지 lower level인지 분간 못하고 안내하거나 빌딩들때문인지 뭔지 버벅이는경우가 많고요, 주차도 굉장한 스트레스입니다. 

그래도 애가 둘이나 있으니 차가 있으면 좋을까 싶지만 렌트가 4일에 800불이나 한다면 비추입니다. 

다운타운에 묵으시니 더더욱.. (매일 호텔 발레파킹한다면 모를까 아마 주변에 spothero overnight parking도 최소 20-30불 할거에여, 아니면 먼 길 주차하고 호텔로 픽업오는 번거로움을 계속 하셔야하는데 애가 둘이면 그냥 택시타고 휙 가버리는게 나을거같음..)

저는 애(1살) 데리고 링컨파크 자주 가고 애가 좋아하는데 비추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ㅎㅎ 그 정도 규모에 공짜면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밀레니엄파크에 사람얼굴 물나오는데서 애들 다 소리지르면서 놀기 엄청 바쁩니다, 핫 스팟이구요 3살짜리 애 수영복 입혀데려오셔서 놀면 1시간은 금방 갈거에요. 다만 벌써 시카고 날씨가 20도 정도로 꽤 선선해서 바깥에서 물놀이하기엔 추울수도 있겠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가을날씨같아요 이미. 

시카고댁

2022-08-24 06:11:13

저희도 바로 집앞은 아니지만 가까운 거리 링컨팍 쥬는 브런치먹고 소화 시키고 애들 낮잠 재우기전 힘뺄 요량으로 많이 다녔네요봄가을 너무 좋고 가을에 아름답거등요. 근데 타주에서 비행기타고 며칠 놀러온 관광객들에게는 시시할거같아요. 차라리 대도시의 느낌 충만한 미시간애버뉴를 시카고 리버 기준으로 남북으로 쭉쭉 훑고 시간 나면 그 사이사이 길들 다녀보는게 더 좋을듯해요 

쎄쎄쎄

2022-08-24 06:26:11

그렇네요! 타주에서 비행기타고 굳이 갈만하진 않네요 또 ㅎㅎ 다른 더 좋은 동물원들이 많으니.. 

저는 가까워서 공짜라서 좋다고 다니지만 ㅎㅎ 

제주도푸른멍게

2022-08-24 05:51:32

일일이 개별댓글로 감사를 드려야하나 이렇게 한번에 감사인사 드림을 이해해주십시오~

 

트레블메이커님, 에덴의동쪽님, 무지렁이님, 은복님, 삐삐롱~님, 주매상20만불, whipcream님, 포닥4년차님, 파닥파닥님, Globalist님, 솔담님, physi님, 지지복숭아님, 스누피님, 초럽님, 시카고댁님, 버터브레첼님, Kblanc님, 더블린님, 쎄쎄쎄님

 

저도 놀랐고, P2는 더욱 놀랐습니다. 마모의 위력을 새삼 절실히 실감했다고 할까요?

날씨, 차량렌트 및 주차문제, 애 둘 데리고 다니는 문제 등 제가 막연하게 계획짜고 힘들면 몸빵한다고 각오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 원점에서 찬찬히 한번 잘 생각해보게 되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캘리는 아직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초저녁인데 모두 즐저하시고 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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