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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모가 급격히 진행중인데 ㅠㅠ

퍼플, 2022-08-28 12: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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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남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머리카락이 좀 얇고, 숱은 별로 없었지만,

헤어스타일 멋지다고 칭찬 많이 들었거든요,

근데 6개월전부터 속머리? 앞머리 바로위가 횡해지더니, 이제 정말 대책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급기야 오늘 직장동료가 차라리 머리 다 밀어버려라. 그게 보기 더 좋을것 같다란 소리까지 듣고 충격받았습니다.

 

뭐라도 대책을 세워야하겠는데, 아마존 hair loss 검색해보니, 엄청나게 많은 제품들이 나오네요.

무슨 제품을 사야하나요? 부작용 있더라도 뭐라도 해보고 싶습니다 ㅠㅠ

저는 40대 남자입니다.

28 댓글

세운전자상가

2022-08-28 13:28:53

현재 답은 이미 있어요.

1. 프로페시아를 먹고, 미녹시딜을 바른다.

2. 효과가 없다면 모발이식

3. 아니면 삭발.

 

당분간은 저게 공식이고, 딴 거는 그냥 돈 낭비일 가능성이 많아요. 저는 기분 좋으려고 알페신이라는 탈모방지 샴푸 씁니다.

좋은모음모음이다

2022-08-28 13:30:19

미녹시딜이 효과가 있나요?

PSBM

2022-08-28 16:25:37

개인적으로 정수리와 M자 탈모가 진행 중일때,

그나마 바르기 편하다는 폼타입으로 잠깐 사용했었는데,

진짜로 효과는 확실히 있더라구요.

맨들맨들해진 피부에서 머리카락이 자라나요.

그런데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너무 귀찮아요ㅠㅠ

끈적거리는 것 때문에도 그렇고..

외출시 떡짐(?) 때문에도 그렇고..

현재로서는 세운님 말씀대로 유일하게

효과가 공인된 의약품은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뿐입니다.

좋은모음모음이다

2022-08-30 02:51:56

그렇군요.. 후기 감사합니다.

아마존이나 타겟 같은 곳에서 살만한 미녹시딜 제품 있을까요? 자기 전에 발라볼까 싶네요

명이

2022-08-28 20:40:55

프로페시아가 양날의 검인게, 개인적으로 2년간 복용해 봤지만, 효과는 전무ㅠㅠ, 리비도의 감소는 명확하게 체험했습니다. 찾아보니 제조사 연구로는 투여자의 1%가 발기부전을 경험한다고 나와 있지만, 2014년 캐나다에서 시행한 이중맹검 연구에 따르면 약 16%가 2년간 약을 복용하는 동안 발기부전을 경험하고(대조군 6.3%) 1.4%가 심지어 약을 끊어도 지속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리비도의 감소도 71~94%의 확률로 경험하실 수 있구요. 개인적으로 프로페시아의 복용은 남성성을 포기하느냐, 외모를 포기하느냐의 선택인 듯 합니다.(전 둘다 놓쳤지만요.;)  코스트코의 미녹시딜 폼을 6개월 이상 사용해 봤는데, 효과는 "전혀"느끼지 못했고, 대신 종일 두피가 끈적거리고, 머리를 어디다 대면 머리카락이 눌리는 부작용떄문에 2번은 뛰어넘고 결국은 3번으로 갔습니다. ㅎㅎ (참고로 사람마다 경험이 다를 수 있습니다.) 참, 프로페시아는 가임기 여성이나 여아의 손에 닿으면 안되는 것 아시죠..;; 

Kyun

2022-08-28 16:33:30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이 유일하게 FDA 승인받은 탈모치료제구요.. 경구투여하는 프로페시아가 두피에 바르는 미녹시딜보다 더 효과가 있고 두가지 동시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하니 하루라도 빨리 피부과 의사를 만나보세요. 약값은 코스트코에서 6개월치 20불 이하로 살 수 있을거에요..

쌤킴

2022-08-28 19:49:48

꼭 피부과 전문의까지 보실 필요는 없슴다. 주치의가 처방해주는게 가능하니까요.. 1mg대신에 5mg짜리 pill을 처방해달라고 하신 다음에 5등분이나 4등분해서 드시면 좀 더 싸게 먹을 수 있슴다.

Kyun

2022-08-28 23:24:49

저는 주치의가 자기는 이 약에 대해 잘 모르니 한달치만 처방해준다고 하고 피부과의사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여자가 있는 경우에는 쪼개먹을때 위험 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가 쪼개진 알약을 만지기만 해도 기형 출산 위험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쌤킴

2022-08-29 00:09:14

주치의를 바꾸시는게.. 저는 주치의를 거의 10년간 세번을 바꿨지만 피부과 찾아가라고 얘기한 주치의는 한 번도 없었슴다. 다행히 저는 더이상 공장을 안굴려도 되서 기형출산에 대한 위험은 없을 것 같슴다만 다른 분들이 가족계획이 있다면 조심하는게 좋긴 할 듯 합니다..

어기영차

2022-08-28 19:25:30

최근 뉴욕타임즈에 미녹시딜을 경구 투여하는 것에 대한 기사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https://www.nytimes.com/2022/08/18/health/minoxidil-hair-loss-pills.html?searchResultPosition=4

 

저도 슬슬 탈모 준비중이라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20대 때에는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빗이 들어가지도 않을 정도였는데, 이제는 많이 없어졌더라고요. 

PCP에게 한번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합니다.

개미22

2022-08-28 21:59:15

갑자기 거울로 가서 머리카락을 확인하게 되는 글이네요...이겨내시길

physi

2022-08-28 22:11:50

아직까지는 가르마로 이겨내는 1인입니다. 유심히 댓글 살펴보고 갑니다 ㅠㅠ 

junhoan0702

2022-08-29 00:00:12

저도 일시적으로 탈모 심하게 겪어서, 엄청 힘드실거 같네요ㅠㅠ 잘 이겨 내시길 화이팅 입니다.

양반

2022-08-29 00:15:54

스트레스성인 경우 전 비오틴으로 효과봤습니다. 계속 꾸준히 먹으니 실제로 일하면서 손톱도 얇아지고 찢어졌었는데 이것도 낫더라구요. 저도 갑자기 심하게 탈모와서 맘고생 많이하다 머리도 짧게하고 다니면서 두피케어에...  온갖 정성 쏟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딸기맛?  비오틴 5000미리 하루  두알씩 먹다보니 지금은 머리카락이 긴데도 불구하고 빠질머린 많이 빠지지만 그반면 새로나는 머리카락도 많아 얼추 밸런스 맞는것같네요.

퍼플

2022-08-29 00:22:43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라이

2022-08-29 00:25:10

갑작스런 탈모는 스트레스성이나 유전도 있지만 연모화랑 탈락이 동시에 진행 되는거면 지루성 두피염도 영향이 클 수 있어요. 갑자기 머리가 예전보다 더 기름질 경우 의심해봐야 됩니다. 그러면 약 먹어도 효과가 많이없을 수 있어요. 그리고 모발이식도 기존의 60-70% 밀도가 최선이기에 있는 기존 머리카락을 지키는게 최선입니다. 샴푸는 큰 영향 없고 약 먹고 두피 청결히 유지하는게 최선인...

ori9

2022-08-29 01:56:23

제 경우는 바르는 미녹시딜이 효과가 있었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퇴근 후에만 폼타입으로 사용했었습니다. 머리가 가늘고 푸석해지는 데는 비오틴이 효과가 있고요. 이번에 한국에서 먹는 미녹시딜을 처방받아와서 먹고 있습니다. 바르는 약과 효과는 비슷한데 몸전체에 털이 늘었습니다. 원래 혈압약이니만큼 혈압이 약간 낮아지기도 했고요.

제 경우는 프로페시아는 유명한 부작용이 오는 비람에 일주일 만에 그만뒀습니다.

소서노

2022-08-29 04:44:00

비오틴 먹어도 몸 전체에 털이 증가하더군요. 장기 복용시의 효과였지만...

 

어떻게 아냐면...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orz

짠팍

2022-08-29 08:54:56

댓글에서처럼 약물답은 나와있는데요, 혹시 카더라...에도 관심이 좀 있으시면, 얼마전 뉴스에 6년간 샴푸 안쓰고 탈모에서 벗어난 사람이 있더군요.  그동안의 과정을 틱톡인가 인스타인가 올렸다는데, 이름이 기억이... 가물 가물...

아날로그

2022-08-29 17:00:06

저도 샴푸의 나쁜 점들, 화학성분, 환경오염 등, 그리고 원래 샴푸 없이 인간 천연 기름의 좋은 점 등으로 샴푸 안쓰기 해봤는데요 ㅜㅜ 일주일 해보니 인류가 왜 샴푸를 발명했는지 알겠더라구요. ㅜㅜ

티끌은티끌

2022-08-30 02:58:11

저는 미녹시딜바르면 자꾸 머리가 떡이져서 바꿨는데요

핀페시아 (프로페시아 복제약, 가격이 더 싸더라구요) + 탈모샴푸 + Foligrowth + 맥주효모 하루 5g 이상씩 섭취했는데 한달지나고 나니깐 눈에띄게 좋아지더라구요. 샤워 할때 머리가 확실히 덜 빠지고, 굵어졌습니다. 부모님도 보시고 엄청 좋아졌다고 하셨어요 

레고레고

2022-08-30 03:36:17

탈모샴푸 써보신거 중에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을까요? 

티끌은티끌

2022-08-30 03:41:43

저는 TS샴푸쓰는데 일단 모발을 굵게 만들어서 머리가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ㅎ

절치부심

2022-08-30 04:44:54

그냥 터키 한번 다녀오세요! 요즘 환율 좋아서 대량 이식해도 몇년 치 약값으로 퉁칠겁니다. 탈모는 이식이 답입니다~

기다림

2022-08-30 05:25:07

탈모에 저도 터키 가서 이식 하고 싶은데 경험하신분이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저도 바로 가서 이식하고 싶어요.

절치부심

2022-08-30 16:00:52

쪽지 주세요!

Jung

2022-08-30 16:35:04

혹시 공개로 경험담 써 주시면 안되나요? 저 심각하게 가고 싶은데...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ㅠㅠㅠㅠ 정보 얻고 싶어요

Sceptre

2022-08-30 16:48:40

저는 아직 심하진 않은데 속알머리랑 앞머리 숱이 많이 없어지고 있었거든요. 한국에 갔다가 남성 탈모 전용 미용실을 이용해 보았는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펌 유지되는 몇개월 동안은 정말 숱 없어 보이는 염려 없이 살았습니다. 한국 살았으면 주기적으로 이용했을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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