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직장인이 Term insurance를 따로 들어야 할까요?

음 일단 whole life랑 iul 같은건 미끼 상품이에요 쳐다보지도 마세요. 어떠한 방식으로 생각하든 보험사가 무조건 유리한 계약이라고 봅니다. 

굳이 따지자면 2번에 가깝고요. 3번도 저희 회사에서는 voluntary로 추가 금액 가입이 가능합니다. 제가 알기로 회사 보험은 나이 별로 보험료가 계속 올라갈꺼에요. 지금 term life 하시면 현재 나이에 픽스되어 보험금이 고정이고요. 

직장인이고 회사에서 어느정도 생명보험이 나오지만 추가로 따로 보험들었어요. 제 생각엔 만일을 대비하는거고 액수가 크지않으니 드는게 좋아요.

저도 2번때문에 들었어요. 회사 다닐때야 회사에서 death and disability 보험 들어주겠지만 사실 사고로 급작스레 죽는 경우 말고는 혜택(?) 볼 일이 없을거 같아서요. 훨씬 흔한 경우인 암 등의 질병에 걸렸을때 정작 증상 심해져서 일을 못하고 회사에서 사직을 한다면 결국 남은 가족들이 의료비를 다 책임져야 할 거라 상상하니 들 수밖에 없더라구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듣기론(?) 의료비를 가족이 떠앉고 싶지 않으면 안 받아도 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term insurance 가 있더라도 의료비 및 여러가지 지출에 지불이 되고 정작 남는 것은 얼마 없거나 아예 없을 수 있지도 않은가요?

미국에도 상속 포기가 있나 보군요. 그건 몰랐네요.

term insurance라도 있어야 집이라도 안 팔고 남은 가족들이 살수 있을거 같아서요. 오래 아프다가 가면 당연히 직장도 보험도 없을테니 의료비가 장난이 아닐텐데, 그 경우에 term insurance가 있으면 도움이 되겠죠

위에 bn님께서 말씀하셨지만 Whole life랑 iul같이 단순하지 않은 상품들은 정말 아예 보지도 마시고 필요하시면 Whole life 하시는 비용으로 인덱스 펀드등에 계속 투자하시고 나머지는 싸게 Term 드세요. 

저는 회사에서 해주는 Term이 있지만 애 생겼을때 각각 30년 고정 $50만불 정도 위에 말씀하신 금액정도로 들었고 집을 사면서 $50만불씩 더 Term을 들어서 지금은 각각 $1 Million씩 있어요. 

30년 정도면 애들도 대학 끝나고 자기 앞가림 정도는 할 거고 또 집도 30년 정도면 Mortgage 끝나니까 그렇게 했어요. 사실 Life insurance가 결국 예상치 못 한 일에 대한 대비일 뿐이니깐요.  위에 이야기하신 Whole life 등은 투자의 개념을 집어넣어서 보험이라는 원래 취지에 맞게 사용을 해야 하는데 투자의 의미로 변형시켜 더 많이 팔고 싶은 보험회사들의 욕심으로 만들어낸 상품 정도 라고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참고로 저도 예전에 들어놓은 Whole life는 취소도 못하고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2번에 대해서는 직장을 그만둘때 같은 프리미엄으로 일반 플랜으로 전환 가능하지않나요?

다른 한가지는 supplementary coverage 는 아마 5년에 한번씩 rates 이 50%정도 jump 할거에요. Level term 는 20/30년간 level 이고요. 

제가 10 년 채운 직장 life insurance 만 믿고 안들었다가 회사 그만두면서 그 life insurance 를 개인적으로 갱신 해주지 않아 엄청 손해본 경우입니다. 이미 10 년 더 늙어서(?) 따로 들을때 가격도 많이 올라갔고요... 꼭 개인적으로 따로 드시는것 강추 합니다. 

회사 term은 보통 관두면 없어집니다

따로 드세요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금액을 삼등분해서 10,20,30년짜리를 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