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주말에 1박2일로 저 혼자만의 차박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P2님 친구분들이 집에 놀러오시는 이유로 하루간의 자유를 얻었네요.
LA에서 너무 멀지않은 곳으로 미니밴에 매트리스 싣고 차박여행을 다녀올까 고려중인데
장소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막상 갈려고하니 왠만한데는 다 가봤고 또 어디로 가야할지 딱 떠오르지 않네요.
다음주말까지 남가주 더위라 적당히 잘피하면서 다녀올 곳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모님들의 혜안을 기대합니다~!!!!!
산타바바라/솔뱅 인근에 lake chumash는 어떠실까요?
와 아직 안가본 곳인데 추천 감사합니다!!!!
저라면 죠슈아트리 국립공원으로 가서 밤새 별 보고 올거 같아요
+1
오옷, 너무 멋진아이디어에요!!!! 아직 죠수아 트리 국립공원도 안가봤는데!!! 감사합니다!
날짜를 잘 고르셔야 되긴 해요.
보름달 뜨는 시기에 가시면 좀 많이 아쉬움이 남으실 것 같습니다.
좋은 시기가 지나가고 있긴 하네요.
그믐때가 가장 좋고요.
하현부터 상현 사이가 좋은 편인데, 상현부터 그믐까지는 새벽에 달이 뜨니 해지고 나서 달 뜨기 전까지는 시간이 좀 있고요.
그믐날은 아무때나 보시면 되고요.
그믐에서 상현으로 이어지는 시기는 이른 밤까지 달이 떠 있게 되므로 새벽까지 기다리셔야 되겠죠.
그믐 전후 며칠이 좋긴 합니다.
9월 25일이 그믐날이었고요.
29-30일 주기로 돌아갑니다.
우리 은하 중심부인 궁수 자리가 저녁에 지는 시기가 되긴 했네요.
궁수자리 오른편부터 여름의 대삼각형 중 거문고자리, 독수리자리를 지나서 카시오페이아까지 이어집니다.
장비 하나도 필요없고요.
맨눈으로 뿌연 구름처럼 잘 보입니다.
삼각대 거치한 DSLR, 미러리스 카메라로 장노출하시면 아주 화려한 사진이 나오고요.
아이딜와일드(Idyllwild)도 괜찮습니다.
LA쪽에서 별보시려면 Mt. Pinos, Frazier Park, CA도 괜찮은 선택이 되실 겁니다.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