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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 차선 사용법

라이트닝, 2022-10-26 19: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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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 관련해서 재미있는 링크를 찾았습니다.

https://www.mwl-law.com/wp-content/uploads/2018/05/SLOWER-TRAFFIC-KEEP-RIGHT.pdf

각각의 주 관련 내용을 한 번 보시면 좋으실 것 같네요.

 

 


CA 관련 내용을 첨부합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추월하지 않을때는 오른쪽 절반을 사용할 수 있고, 추월을 의도할 때는 클락션이나 짧은 상향등을 쓸 수 있군요.
오른쪽 절반은 견인하는 경우 사용하는 차선을 고려해본다면 반올림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normal speed 이야기만 나오는데 speed limit 이야기는 안나옵니다.
Normal speed는 speed limit을 넘을 수 없는 것이 상식이기는 한데, 약간의 과속이 자연스러운 지역에서는 normal speed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보니 Notwithstanding the prima facie speed limits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prima facie speed는 speed limit이라고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제한 속도에 상관없이 normal speed보다 낮으면 오른쪽 차선이나 오른편으로 붙어서 가야 된다고 나오네요.
1차선 도로에서도 오른쪽으로 바짝 붙어서 추월을 쉽게 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면 CA에서 편도 2차선인 경우 대부분 과속을 하는데, 1차선에서 제한속도로 주행하다 잠시 일반적인 속도 아래로 (다른 링크를 보면 5mph 정도 마진은 있는 듯 합니다.) 내려가면 위반이 되고요.
편도 3차선일 경우는 1차선만 적용이 되고, 2차선은 문제없을 수도 있을 듯 한데, 
https://www.shouselaw.com/ca/defense/vehicle-code/21650/
같은 사이트에서는 위반예로 들어놓았군요.
이 사이트의 생각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mples of illegal acts

  • driving in the center lane of a state highway near Los Angeles when no other cars are around.
  • a driver of a motor vehicle driving in the far-left traffic lane for no reason.
  • swerving to the left lane on a Los Angeles County road while joyriding.


편도 4차선이라면 1,2 차선 모두 적용이 되겠군요.

Vehicles must be driven in the right lane except when overtaking and passing another vehicle proceeding in the same direction; when making a lawful left turn; when the right half of the roadway is closed to traffic while under construction; upon a roadway restricted to one-way traffic; or when the roadway is not of sufficient width. Slower traffic must keep right. Notwithstanding the prima facie speed limits, any driver proceeding upon a highway at a speed less than the normal speed of traffic moving in the same direction at such time shall be driven in the right-hand lane for traffic, except when overtaking and passing another vehicle proceeding in the same direction or to turn left. Must use lane(s) designated by signs. If no designated lane, must use right-hand lane. May use second-to-right-hand lane if there are four or more lanes. To pass, must use designated lane, second-to-right lane, or right lane. Motor trucks; truck tractors with three or more axles; truck tractors trailing another vehicle.

 

The duty of slower traffic to travel in the right lane applies notwithstanding the prima facie speed limits. Except when passing on the right is permitted; the driver of an overtaken vehicle shall safely move to the right-hand side of the highway in favor of the overtaking vehicle after an audible signal or a momentary flash of headlights by the overtaking vehicle.

 

 

Cal. Vehicle Code § 21650

 

Upon all highways, a vehicle shall be driven upon the right half of the roadway, except as follows:

(a) When overtaking and passing another vehicle proceeding in the same direction under the rules governing that movement.

(b) When placing a vehicle in a lawful position for, and when the vehicle is lawfully making, a left turn.

(c) When the right half of a roadway is closed to traffic under construction or repair.

(d) Upon a roadway restricted to one-way traffic.

(e) When the roadway is not of sufficient width.

(f) When the vehicle is necessarily traveling so slowly as to impede the normal movement of traffic, that portion of the highway adjacent to the right edge of the roadway may be utilized temporarily when in a condition permitting safe operation.

(g) This section does not prohibit the operation of bicycles on any shoulder of a highway, on any sidewalk, on any bicycle path within a highway, or along any crosswalk or bicycle path crossing, where the operation is not otherwise prohibited by this code or local ordinance.

(h) This section does not prohibit the operation of a transit bus on the shoulder of a state highway in conjunction with the implementation of a program authorized pursuant to Section 148.1 of the Streets and Highways Code on state highways within the areas served by the transit services of the Monterey-Salinas Transit District or the Santa Cruz Metropolitan Transit District.

(Amended by Stats. 2013, Ch. 426, Sec. 2. (AB 946) Effective January 1, 2014.)

 

Cal. Vehicle Code § 21654 (a)

(a) Notwithstanding the prima facie speed limits, any vehicle proceeding upon a highway at a speed less than the normal speed of traffic moving in the same direction at such time shall be driven in the right-hand lane for traffic or as close as practicable to the right-hand edge or curb, except when overtaking and passing another vehicle proceeding in the same direction or when preparing for a left turn at an intersection or into a private road or driveway.

 

Cal. Vehicle Code § 21753

Except when passing on the right is permitted, the driver of an overtaken vehicle shall safely move to the right-hand side of the highway in favor of the overtaking vehicle after an audible signal or a momentary flash of headlights by the overtaking vehicle, and shall not increase the speed of his or her vehicle until completely passed by the overtaking vehicle. This section does not require the driver of an overtaken vehicle to drive on the shoulder of the highway in order to allow the overtaking vehicle to pass.

(Amended by Stats. 1999, Ch. 724, Sec. 40. Effective January 1, 2000.)

 

Cal. Vehicle Code § 21655

(a) Whenever the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or local authorities with respect to highways under their respective jurisdictions determines upon the basis of an engineering and traffic investigation that the designation of a specific lane or lanes for the travel of vehicles required to travel at reduced speeds would facilitate the safe and orderly movement of traffic, the department or local authority may designate a specific lane or lanes for the travel of vehicles which are subject to the provisions of Section 22406 and shall erect signs at reasonable intervals giving notice thereof.

(b) Any trailer bus, except as provided in Section 21655.5, and any vehicle subject to the provisions of Section 22406 shall be driven in the lane or lanes designated pursuant to subdivision (a) whenever signs have been erected giving notice of that designation. Except as otherwise provided in this subdivision, when a specific lane or lanes have not been so designated, any of those vehicles shall be driven in the right-hand lane for traffic or as close as practicable to the right edge or curb. If, however, a specific lane or lanes have not been designated on a divided highway having four or more clearly marked lanes for traffic in one direction, any of those vehicles may also be driven in the lane to the immediate left of that right-hand lane, unless otherwise prohibited under this code. When overtaking and passing another vehicle proceeding in the same direction, the driver shall use either the designated lane, the lane to the immediate left of the right-hand lane, or the right-hand lane for traffic as permitted under this code.

This subdivision does not apply to a driver who is preparing for a left- or right-hand turn or who is entering into or exiting from a highway or to a driver who must necessarily drive in a lane other than the right-hand lane to continue on his or her intended route.

(Amended by Stats. 1988, Ch. 843, Sec.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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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동영상을 찾아서 공유합니다.

그리 길지 않은 4분 조금 넘는 동영상이니 한 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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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지적해주신 것과 같이 이 동영상 자체는 과속을 하면서 촬영했기에 100% 교육적이다 볼 수는 없는데요.
그래도, 비켜줄 수 있으면 비켜주는 것이 서로 안전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데는 다들 동의하시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불법, 에티켓, 안전 중에 안전에 좀 더 중점을 두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제가 운전을 하면서 겪은 불편함도 다들 과속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고, 오르막길, 코너링 많은 길에서 추월도 안하면서
차선 막는 상황에서 발생한 경우라 해당하는 동영상이 발견되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나은 동영상을 발견했는데요.
제가 평상시 자주 보고 답답한 장면들이 후반부에 많이 나옵니다.
초반부에는 상황이 좀 좋은 상황이고요.

가운데 차선 이야기는 안나오는 것 같은데요.
1차선 추월 차선을 어떻게 써야 하냐에 대해서 잘 이해하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과속하는 상황에서는 과속 한다고 알려주고 있고요.
전체적인 흐름은 제한 속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적극적으로 피하지 않고 있고요.
그나마 나은 운전자들이 뒤에 따라붙으면 피해주는 것으로 보이네요.

촬영은 Toledo, OH 인근에서 촬영된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경찰관과 동승하면서 설명이 좀 나오고요.

역시나 일반적인 상황에서 답답한 경우들이 좀 나오네요.

 

 

최근에 만들어진 동영상도 있어서 올립니다.
람보르기니를 타고 여유있게 운전하면서 찍은 동영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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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잘 만들어진 동영상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편도 3차선 도로라고 해도 가운데 차선으로 정속 주행하면 안된다는 것이 핵심인데요.

차선 변경도 자주 해봐야 사각 지대 확인하는 법도 익숙해지고, 차의 핸들링 성능도 알게 되겠죠.
변경 속도를 점점 빠르게 해보면 차의 한계를 금방 느끼실 수 있거든요.

2차선 정속 주행까지는 피하기 힘드셔도 최소한 1차선에서 뒷차가 붙어 있다면 잠시 비켜주는 노력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잠시 하위 차선 나갔다 돌아와도 시간 낭비 거의 없고요.
차선 변경 연습 한 번 하셨다고 생각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프리웨이 중간이 막히다가 그 구간만 통과하면 뻥뻥 뚫리는 경험들을 많이 해보셨을텐데, 정속 주행 차량들 때문입니다.
차선이 아무리 많아도 그 차선 숫자만큼의 차가 정속 주행을 하면 바로 바리케이드가 쳐지는 셈이 되거든요.
가장 하위 차선의 운전자를 제외하고는 잘못인 것이죠.
특히나 오르막 코너 구간에서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로 인해서 오르막 같지도 않은 오르막만 나타나도 차가 막히죠.
 




여기는 한국에서 촬영된 동영상인데요.
미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유투버 금아님이 전에 제주도에서 캐스퍼 운전자 동영상도 올려주셨는데, 신기하게도 두 번 다 경차 운전자가 모범 운전자네요.

 

1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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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pot

2022-10-26 20:25:52

맞아요... 편도 3차선 도로에서 2차선에서 정속주행 하시는분들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 그런데 1차로는 차량이 막히지 않는 이상 비워줘야하는데 자기 운전하기 편하다고 정속주행 하시는분들 보면 너무 답답하네요.

라이트닝

2022-10-26 20:30:39

차간 간격 100m를 권장하는데, 요즘 미국에서 보면 차 3대 거리 유지도 안하는 차들이 많긴 합니다.
차간 간격 100m까지는 어찌 이해해보겠는데, 몇 마일씩 두면서 1차선 달리는 차들은 이해가 좀 안되네요.

마일모아

2022-10-26 20:32:05

영상 감사드립니다. 저도 지금까지 3차선의 경우 중앙 차선이 정속 주행 차선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못 알고 있었네요. 그런데 영상 제작자가 누차 강조하듯 대다수가 이 룰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실제 운전하는 화면을 보니 계속 바쁘게 3차선에서 1차선을 넘나드는게 (그냥 보기에는) 더 위험한 경우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2-10-26 20:48:52

어쩌면 다른 운전자들도 차선 변경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잘 안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는데요.
차선 변경을 할 때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들어가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추월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좀 좁은 공간에 들어온다 싶을 때도 있는데요.
보통은 추월을 하는 차가 속도가 더 빠르므로 그 공간은 계속 늘어나는 것이 정상이겠죠.

다만, 추월 이후에 속도를 늦추는 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리고, 차선 변경시 진행 방향이 바뀌므로 같은 속도를 유지하면 직선 속도는 느려지기 마련인데요.
이를 고려해서 약간 가속을 더 해주면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겠죠.

캘리포니아도 추월시 상대 차량보다 15마일은 빠르게 추월해야 한다는 룰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실효성은 거의 없다고 보이고요.

동영상 촬영하신 분도 충분한 공간이 있을 때 들어가라고 하는데, 그 충분한 공간이 사람마다 인지하는 정도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200m 정도면 무조건 들어가야 될 공간이라고 보이고요.
100m 라면 뒤에서 테일게이트하는 차가 있다면 피해주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죠.

저 앞에 트레일러가 있어서 다시 추월을 할텐데 왜 차선 변경을 하느냐 라고 쉽게 생각하게 되는데요.
한 번쯤 차선 변경해서 저 앞에 있는 트레일러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체크해보실 필요는 있습니다.
과속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트레일러보다 겨우 5마일 빠른 속도로 갈 수 있거든요.
트레일러간의 간격이 200m이라면 0.125마일이 되고, 5 mph의 속도차로는 1.5분이 걸리거든요.
뒷 차를 1.5분 동안 붙잡아 놓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피해줘야 되는 것이 맞는 것이죠.

생각보다 거리가 짧은 것 같은데, 실제로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거리가 먼 경우가 많더라고요.

study

2022-10-26 21:00:53

영상 제작자처럼 자주 차선 변경하는 것도 벌금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뭔가 공익을 위해서 촬영한 것은 맞지만 주 경찰에 허락을 받은 것 같지는 않네요. 근데 3차선 도로에서 2차선에서 정속 주행하는 게 불법인가요?

라이트닝

2022-10-26 21:06:56

한 번에 여러 차선 변경이 위법이겠죠.
한 번에 한 차선 변경은 제한이 없을 것 같은데요.

물론 차 사이로 좌우로 막 끼어드는 것 하고는 구분해야죠.

영상 제작자는 한 번에 한 차선씩 변경, 시그널은 넣는 것처럼 보이고요.
추월은 항상 왼쪽으로만 하고 있고, 공간이 충분할 때만 들어가고 있고요.
무슨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잦은 차선 변경이 정체를 가져온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차선 변경시 다른 차들이 브레이크를 밟게 만들기 때문이거든요.
제대로 된 차선 변경은 다른 차들의 브레이킹을 유발하지 않아야 되고요.

3차선 도로에서 2차선 정속 주행은 불법까지는 아니고, 에티켓에 어긋나는 정도입니다.
1차선 정속 주행도 주마다 법이 좀 다르고요.

위법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많은 운전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죠.

study

2022-10-26 21:11:34

제가 정확히 이 차처럼 운전했다가 경찰에게 티켓을 먹었습니다. 한 번에 여러 차선 변경만이 위법이 아니라 이 차처럼 자주 차선을 변경하는 것도 경찰이 티켓을 발부할 수 있습니다. 이게 법으로 정확히 정해져있는지, 아니면 경찰 재량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한테 한 차선 정하면 쭉 가라고 하더군요.

 

근데 영국 같은 경우는 middle lane이 passing line으로 정해져서 middle lane hogging을 하면 불법이라고 알고 있긴 한데, 미국도 그런가요? 이 영상을 보고 궁금해져서 찾아보고 있는데 정확히 잘 나와있지 않네요. 근데 어떤 주에는 middle lane을 passing line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문구가 있기도 하네요. 

라이트닝

2022-10-26 21:15:12

그러면 공간이 없는 곳을 들어갔다고 판단했거나 오른쪽 왼쪽 마구 끼어들었다고 판단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어떤 주의 어떤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했는지 기억이 나시나요?

저 같으면 그런 이유로 티켓을 받았다면 법원에 갈 것 같습니다.

study

2022-10-26 21:18:08

공간이 없는데 들어갔다거나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정확히 저 차처럼 운전했다는 걸 몇 차례 대화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저는 경찰이 warning ticket만 발부해주고 벌금 요구하지 않아서 법원까지 가지는 않았는데요. 지금 그러한 법이 있는지 검색해보고 있는데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들에서는 (Quara 및 Reddit) 대부분 그런 경우 티켓을 발부할 수 있다고 나와있긴 하더군요. 정확한 법 조항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미국에서 middle lane에 대한 정확한 법 조항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것도 지금 찾고 있는데 잘 안나오네요.

라이트닝

2022-10-26 21:24:02

전 정도의 차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본문에도 수정하면서 넣었지만 다른 차들의 속도를 늦추게 만드는 추월은 추월이 아니고 끼어드는 행위가 되겠죠.
이 둘은 분명히 구분해야 되고요.

법조항은 주마다 다를 겁니다.

캘리포니아는 unsafe lane change에 대한 법은 있는데요.
횟수에 대한 제한은 없거든요.

Middle lane은 좀 찾아보겠습니다.

22107 CVC is the California vehicle code that prohibits unsafe lane changes. Under this section, drivers can only change lanes

  1. when doing so is safe and
  2. only after signaling.

A violation is an infraction punishable by

  1. a fine of up to $2380.00 and
  2. one point on the person’s driver’s license.

The language of the code section reads as follows:

22107. No person shall turn a vehicle from a direct course or move right or left upon a roadway until such movement can be made with reasonable safety and then only after the giving of an appropriate signal in the manner provided in this chapter in the event any other vehicle may be affected by the movement.

study

2022-10-26 21:31:38

네. 그게 딱 시간이 정해져있지는 않겠죠. 근데 영상에서의 차선 변경은 확실히 문제가 되어보입니다. 과속도 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이건 속도판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따로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대략 세어보니 4분 동안 한 차선 변경만 13번, 한 번에 두 차선 변경만 5번을 하네요. 1분에 3번씩 차선 변경을 하는 건데.. 이건 좀 정상적인 운행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 경찰에게 허락 받고 공익 목적으로 찍은 것 아니라면요. 근데 영상 중간에 경찰에게 걸릴까봐 조심하는 장면이 있는 걸로 봐서는 허락을 얻은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제가 지금 법조항을 정확히 찾지는 못하고 있지만, 일반적 상식으로 볼 때, 경찰이 본다면 충분히 티켓 발부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네요. 제가 걸렸을 때는 4분 동안 13번 차선을 변경하지는 않았습니다.

라이트닝

2022-10-26 21:43:42

동영상을 위한 약간의 과장이라고 봐야 되긴 하겠네요.

이 유투버는 자동차 리뷰를 주로 하는 사람이라서 운전을 얌전하게 하는 편은 아닙니다.
프리웨이보다는 산악 도로에서 주로 리뷰를 하고요.

가마우지

2022-10-26 22:14:39

스피드리밋 65mph인 도로에서 80마일로 정속주행하고 있는 2차선 운전자에게 당신은 느리게 운전하니까 3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영상입니다.

노마드인생

2022-10-26 21:22:02

갑자기 헤깔리는게 그렇담 추월차선 (여기서 영상대로라면1/2차로가 되겟네요 3차선 고속도로의경우)에서 추월하는 경우는 스피드리밋보다 과속해도 과속에 안걸리나요?

study

2022-10-26 21:23:46

저도 지금 이게 헷갈려서 법 조항을 찾고 있는 중인데요. 영국에서는 middle lane도 추월차선으로 법적으로 정해져 있어서 여기서 정속주행하면 불법이라고 합니다. 한국은 1차선만 추월차선으로 인정된다고 알고 있고요. 근데 미국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노마드인생

2022-10-26 21:26:46

근데 보통 고속도록 중앙선 분리대 열려있는 부분에서 걍찰오토바이가 과속 카메라 쏘고 잇다가 따라붙는가루자주 목격하는데요. 보이기로는 1차선 차량이 과속하는지 촬영하는거같은데... 추월차선에서 과속한다고 딱지주는거면 정속으로 추월은 어떻게하나라고 항상 궁금햇거든요

라이트닝

2022-10-26 21:27:43

정속으로 추월을 못할 상황이 되면 1차선에 들어갈 일조차도 없는 것이 정상이잖아요.
하위 차선에서 얼마든지 정속으로 달릴 수 있는데요.

라이트닝

2022-10-26 21:26:51

과속은 차선에 상관없이 걸릴 수 있습니다.
다만, 경찰들은 상위 차선에서 단속을 더 선호한다고 들었고요.

추월한다고 잠시 속도를 올린 경우 하위 차선으로 차선 변경 후 속도를 줄인다면 정상 참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모든 차선이 과속을 하고 있다면 가장 마지막 차선에서 정속 운전을 하시는 것이 맞긴 하죠.

그리고, 많은 주에서 제한 속도에서 1차선을 지속적으로 달리는 것이 허용이 됩니다.
다만, 상황이 험악해질 수 있겠죠.

강돌

2022-10-26 22:26:58

그래서 보통은 10~15mph 정도 tolerance를 주죠. 제 경험상 15 mph 초과부터는 확실히 잡는 거 같고요. 10~15mph 초과는 경찰에 따라 약간 다른 거 같은데 거의 안 잡는 것 같아요. speed limit 70인 interstate에서 경찰이 있는지 모르고 81~82mph 정도로 그냥 지나간 적이 몇 번 있었는데 뒤쫓아 오지는 않더라구요.

valzza

2022-10-26 21:27:27

1차선 정속주행은 기본적으로 불법인 주들도 많고 많이 이야기하는 내용이라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근데 2차전 정속주행 하지 말라는 저 영상은 개인의 의견이고 딱히 운전 에티켓의 범주에 들어가는지 잘 이해는 안 가네요. 영국처럼 법으로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구요.

highway 가장 오른쪽 차선이 exit only lane이 될 수 있는 (특히 3차선 이상일시) 미국 도로에서 굳이 저걸 에티켓으로 강조해야하나? 좀 아닌거 같네요. 

study

2022-10-26 21:33:14

저도 사실 이 생각 때문에 정확한 법조항을 찾고 있었습니다. 한국은 따로 2차선이 추월차선으로 정해져있지는 않은 걸로 배운 것 같은데, 미국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보통 도로교통법이 비슷할 때는 면허증을 자동 교환을 해주거든요. 물론 미국은 주마다 또 도로교통법이 차이가 있어서 해주는 주도 있고 안해주는 주도 있습니다만..

라이트닝

2022-10-26 21:33:31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려면 한쪽 방향으로 갈수록 속도가 빨라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상위차선의 속도가 빠른 것이 자연스럽겠죠.

법으로 정해졌나 아니냐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무엇이 더 자연스럽냐를 생각하면 법이 있던지 없던지 그정도의 노력은 해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오른쪽 차선으로 계속 달려보시면 느린 속도에서는 진출입 차량이 크게 문제가 안된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요.
불편해지는 이유가 차량의 속도가 진출입 차량에 비해서 빨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추월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죠.

캘리포니아의 예를 들어도 65마일 제한인 도로에서 가장 하위 차선에서 55마일로 달려보니 별로 불편한 것이 없었습니다.
60마일도 그리 불편하지 않더군요.
75마일로 달리려면 상당히 불편하겠죠.

차량 통행량과도 관련이 많고요.
한적한 도로 새벽에 주행할 때는 하위 차선도 그리 나쁘지 않거든요.

대추아빠

2022-10-26 21:42:29

저도 동의합니다. 가끔은 3차선에서 정속운전 하는게 더 차선변경을 자주해줘야 하는거 같고, 2차선에서 제한속도에 맞춰서 정속주행 한다고 해서 정말 교통흐름을 그렇게 심하게 (이런 영상에서 매너 문제로 지적 받을만큼) 방해하는거 같진 않아서요. 

 

속도제한이 분명히 있는데 이보다 더 빨리 가려는 사람들의 아주 작은 효율 상승을 제가 딱히 도와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2차선에서 천천히 가면 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트닝

2022-10-26 21:45:38

주로 3차선보다 느린 2차선의 차들이 문제죠.
정속 주행하시는 분들이 보통 그렇거든요.

하위 차선 텅텅 비었는데, 2차선에서 정속 주행을 하면 불편하거든요.

대추아빠

2022-10-26 21:51:23

보통은 규정속도 (+- 4.9) 로 정속주행 하지 않나요? 

 

딱히 불법도 아닌데 (불법이 아니라고 아직은 가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상까지 찍어서 매너 없는걸로 몰아가버리는건 좀 과한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개인적으로는 운전할때 스트레스 안받기 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 사실 저는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제가 늦게 출발한거지 도로위 몇몇때문에 내가 늦는것은 아니다. 급하면 어제 출발하지 그랬냐 라는 최양락의 개그를 떠올리며...ㅋㅋ

라이트닝

2022-10-26 21:57:10

아우토반 영상도 올라온 적이 있었거든요.
아우토반 영상과 비교하면 차이가 좀 나긴 합니다.

이 사람이 주장하는 것은 아우토반처럼 하면 우리도 제한 속도 높혀도 될텐데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동영상 내내 아주 잘못되었다고 하는 느낌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되고, 이러면 좋지 않겠냐 정도로 전 받아들였습니다.

전 요즘 장거리 여행 다닐때 제한 속도 아래로도 많이 다니는데요.
제한 속도는 제한 속도일 뿐이고, 본인이 편한 속도는 따로 있을 수 있으니까요.

유타나 텍사스 같이 제한 속도가 80, 85까지도 올라가는 곳에서 캘리포니아 운전자가 가면 +10은 괜찮겠지 하면서 90 이상도 달릴 수 있다고 보는데, 유타는 좀 엄격하다고 듣긴 했어요.

I-70 처럼 굴곡이 많은 도로를 제한 속도 80까지 세팅하는 유타주를 보면 엄격히 단속하겠다는 의지의 간접적 표현이 아닌가 싶긴 했습니다.
유타는 제한 속도가 높은 대신 과속 차량도 적어요.

에타

2022-10-26 21:27:46

2차선 정속 주행 정도는 좀 봐줘야하는 것 아닌가 싶긴 합니다. 3차선 도로가 exit을 지나칠 경우 다른 차가 3차선으로 들어오는데 정속 주행하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문제일것 같거든요. 주변에서도 2차선 정속주행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보았습니다.

 

1차선 정속주행은 정말 욕먹을 행동이 맞지요. 어떤차가 1차선에서 정속주행해서 1차선에서 달리던 경찰차를 막더라구요;;; 물론 경찰차가 사이렌을 올려서 정속주행하던 차량은 다른 차선으로 비키긴 했는데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ㅎㅎ

라이트닝

2022-10-26 21:37:14

예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1차선에 어떤 차가 정속주행을 하고, 2차선도 정속주행, 3차선도 정속주행을 합니다.
뒤에는 빨리가고 싶은 차들이 전 차선 뒤에서 tailgate를 하기 시작합니다.

1,2,3 차선의 모든 차 앞에는 차간 간격이 1마일 이상입니다.

이 상황에서 분명히 1차선의 차는 잘못이 맞습니다.
그러면 2차선의 차는 잘못이 전혀 없을까요?
잠시 3차선으로 나갔다가 들어오면 안될까요?

법적으로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이런 상황에서는 비켜주는 것이 서로 안전하지 않을까요?

2차선에서까지 1차선처럼 룰을 타이트하게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
2차선이라고 할지라도 1차선에서 느리게 달리는 운전자때문에 같은 사람이 되어버릴 수 있거든요.
이런 상황은 적어도 피해야죠.

study

2022-10-26 21:39:22

법으로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면 사람마다 의견이 갈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전문가 의견도 갈리더군요. 예전에 클리앙에서 2차선 정속주행 문제로 여러 의견의 댓글이 달린 적도 있고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6566880

 

개인적으로는 중앙차선이든, outside 차선이든, 상황에 맞게 운전하는 게 최선이자 배려일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법적으로 정해져있지 않다면 중앙차선 정속주행을 보고 뭐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에타

2022-10-26 21:41:49

솔직히 말해서 저는 2차선의 차는 잘못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일을 겪게 되어도 1차선 차만 욕할것 같네요). 2차선 차가 비켜주면 매우 감사하고 호의로 받아드리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에티켓의 영역에 둘 수있는지는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것 같네요.

대추아빠

2022-10-26 21:44:55

이 예제에서 제한속도에 맞춰서 가고 있는 2차선 운전자가 어떤 민폐를 끼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우측 추월을 장려해야 하는것도 아니고요.

라이트닝

2022-10-26 21:52:02

잘못은 1차선 운전자가 가장 크지만, 사고의 희생자가 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제한 속도와 상관없이 옆 차선의 자동차와 평행하게 운전하는 것이 위험하게 만드는 행동이 되는데,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연 안전한 운전일까는 생각해봐야죠.

대추아빠

2022-10-26 21:53:10

그거랑 매너는 별개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study

2022-10-26 21:55:54

지금 찾아보니 몇몇 주에서는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욱호

2022-10-26 23:36:14

사실 룰이 잘 지켜지는 경우 3차로 주행하다 on-ramp에서 2차로 변경후 3차로로 변경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그냥 2차로 쭉 달리는 건 로컬 법에서 허용되더라도 내가 좀 덜 귀찮고 싶다는 선택이니 이기적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기다림

2022-10-26 21:28:17

제가 2차선에서 정속주행하다 3차선에 있던 트럭이 제차선으로 끼어들다가 제 트렁크 꼬리를 쳐서 놀이동산 커피잔처럼 돌다가 중앙분리대 받고 간신히 살았어요. 다행이 앞에 차도 없었고 뒤에 오던 차들도 다 서서 다행이 추가 사고는 없었구요.

저랑 와이프만 탔는데 정말 그 두자리 빼고 뒷쪽트렁크랑 다 찍으러 들고 싸이드 에어백 터지고 했어요.

그 와중에도 뼈부러진데 없이 살아서 지금 이글 쓰고 있어요.

다만 그 사고 후유증으로 허리도 목도 아프고 해서 둘다 물리치료 받고 있고 와이프는 옆문에 부딪쳤는지 무릎이 좋지 않아서 수술 받을까 고민중이에요.

 

아무튼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서 고속도로 3차선에서는 좌우 잘 살펴서 방어운전 해야 할것 같아요.

 

Eminem

2022-10-26 21:35:18

정말이지 1차선에서 정속 주행도 아닌, 정속 주행보다 더 느린 속도로 가면서도 비키지 않는 차들만 보면 많이 답답합니다.

 

근데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1차선에서 과속으로 쭉 달리는 차들도 꽤나 위험한거 같더라고요. 예전에 4차선 길에서 제가 2차선으로 달리면서 앞에 차 추워하려고 정속보다 빠른 속도로 1차선으로 진입했는데요, 멀리 뒤에서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차 한대 (1-4차선을 마음대로 왔다갔다 하면서 과속하던;;;)가 제 뒤로 바짝 붙더니 엄청 위협운전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70 마일 존에서 제가 대략 80 마일 좀 넘는 속도로 추월만 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2차선 제가 원래 추월하려던 차 추월 후 다시 2차선으로 들어왔더니, 제 뒤에서 위협운전 하던 차 (미국 아줌마였는데) 교양있게 가운데 손가락 저한테 날리고 100마일 이상으로 달려가더라고요;;;;

study

2022-10-26 21:55:21

미국 위키는 그래도 상당히 믿을 만 하다고 가정한다면, 그리고 제가 해석을 정확히 했다고 가정한다면 몇몇 주에서는 center lane이 passing lane으로 이용되어야 하는 게 법으로 정해져있는 것 같습니다.

 

In some states, such as Maine,[2] Massachusetts,[3] Missouri,[4] Montana,[5] New Jersey,[6] and Washington,[7] the center lanes on highways with three or more lanes in each direction are also passing lanes. In those states, no matter how many lanes there are on the highway, drivers must not leave the right-hand lane unless they are overtaking slower vehicles, making a left turn or exit, or obeying a move over law.

 

반면 중앙 차선이 passing lane으로 사용되면 안된다고 명시해놓은 주도 있습니다. 

 

Vehicles should only enter the center lane to prepare for and turn left and should not use this as a passing lane. (North Carolina)

 

제가 생각할 때 결론적으로, 라이트닝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웬만하면 가장 오른쪽 차선을 travel line으로 이용하는 게 가장 나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2-10-26 21:59:13

이 사람이 Massachusetts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링크도 같이 걸어주시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study

2022-10-26 22:08:24

위키: https://en.wikipedia.org/wiki/Passing_lane

 

법조항 링크

(1) 정속 주행시 (travel line) 반드시 가장 오른쪽 차선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을 법으로 강제한 주

Maine: http://www.mainelegislature.org/legis/statutes/29-a/title29-Asec2052.html

메사추세츠: https://malegislature.gov/Laws/GeneralLaws/PartI/TitleXIV/Chapter89/Section4b

미주리: http://revisor.mo.gov/main/OneSection.aspx?section=304.015

몬태나: https://leg.mt.gov/bills/mca/title_0610/chapter_0080/part_0030/section_0210/0610-0080-0030-0210.html

뉴저지: https://law.justia.com/codes/new-jersey/2013/title-39/section-39-4-88/

워싱턴: https://apps.leg.wa.gov/rcw/default.aspx?cite=46.61&full=true#46.61.100

 

(2) 반드시 가장 왼쪽 차선만 추월차선으로 이용해야하는 것으로 명시한 주

노스캐롤라이나: https://connect.ncdot.gov/resources/safety/Teppl/TEPPL%20All%20Documents%20Library/I12_Memo.pdf

 

제 생각엔 어느 주를 가든 웬만하면 가장 왼쪽 차선을 추월차선으로 이용하고, 정속주행시에는 가장 오른쪽 차선을 이용하면 거의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라이트닝님 하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22-10-26 22:09:54

감사합니다.

가마우지

2022-10-26 22:31:21

해당영상은 메사추세츠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링크로 접속이 안되네요.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다음 링크에서 다음 내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https://www.mass.gov/doc/chapter-4-rules-of-the-road-0/download

Stay to the right and only use the left lane for passing. On an expressway with three or more lanes in your direction, use the far right lane for slower driving, the middle lane for faster driving, and the far left lane for passing.

적어도 영상에 나오는 2차선 정속(과속유지이긴 하지만 어쨋든 일정한 속도니...) 운전자들은 주정부 가이드에 따라 운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study

2022-10-28 07:26:24

저 링크가 열리는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리더라고요. 일단 내용을 카피해 여기 올립니다.

 

매사추세츠:

Section 4B. Upon all ways the driver of a vehicle shall drive in the lane nearest the right side of the way when such lane is available for travel, except when overtaking another vehicle or when preparing for a left turn. When the right lane has been constructed or designated for purposes other than ordinary travel, a driver shall drive his vehicle in the lane adjacent to the right lane except when overtaking another vehicle or when preparing for a left or right turn; provided, however, that a driver may drive his vehicle in such right lane if signs have been erected by the department of highways permitting the use of such lane.

깐군밤

2022-10-27 23:57:26

지나가다가 보고 한 가지만 정정하자면 (2)의 경우는 본문 내용과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언밸런스드 3차선(편도 3차선 아님)에서 중앙 차선이 좌회전 차선으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의 이야기 입니다.

이 상황에선 너무나도 당연하게 의심의 여지 없지 중앙 차선을 추월 차선으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Screen Shot 2022-10-27 at 15.56.03 PM.png

In Case 3 the center lane is used as an exclusive left turn lane for the eastbound direction of traffic. Vehicles should only enter the center lane to prepare for and turn left and should not use this as a passing lane.

study

2022-10-28 07:10:06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단편적인 부분을 보고 오해했네요. 감사합니다.

욱호

2022-10-26 23:33:24

인용하신 NC의 경우 문맥상 중앙 좌회전 포켓차로를 말하는 것 같네요. 

폭풍

2022-10-26 21:58:49

동영상을 보니 (이 운전자) 아주 우습네요. 첨부터 차선변경 불법으로 하면서 뭐 다른 사람 운전을 지적질하는지, 똥묻은 개로 보입니다. 속도는 안보이는 데 불법 과속도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면 본인부터 배워야죠.

 

적어도 CA에선 정속주행이 문제가 아니라 속도가 문제인 것으로 압니다.

아주 예전에 1차선에 정속주행하는 차를 2차선으로 변경하여 추월했다가 티켓을 받은적이 있는데, 경찰과 운전학교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1차선 차가 speed limit으로 달리고 있으니 합법이라구요. 공도는 내가 빨리가도록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고 모든이 들이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라이트닝

2022-10-26 22:09:36

동영상 촬영자의 의도는 폭풍님도 잘 이해를 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좀 오해가 쌓이는 것 같습니다.

저하고 저 동영상 촬영자는 아무 관계는 없고요.
자동차 리뷰를 주로 하는 사람이라 동영상은 자주 보긴 합니다.
평상시에 이런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은 아닙니다.

CA에서는 과속이 더 먼저 적용이 되기 때문에 1차선에서 제한 속도 정속 운전을 해도 위반은 아닙니다.
어떤 차선에서든지 과속은 적용이 되고요.
요즘 과속이 좀 심각하다 느껴지는데요.
65마일 도로에서 평균 속도는 75마일을 넘어서고 있고, 1차선에서는 85마일 이상을 달리는 차들도 상당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에티켓이라고 하니 많은 분들이 불편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은데, 안전을 위해서라고 생각하신다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제가 운전하면서 많이 불편했던 상황은 산길 넘어가는 프리웨이에서 전 차선의 차들이 제한 속도 아래에서 길을 막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는 트레일러가 3차선으로 가는데 바로 옆에 붙어서 가기 위험하니 1차선으로 가서, 2차선으로 추월하게 만드는 경우도 자주 있었고요.
이런 상황에서 찍은 동영상이라면 분명하게 의도한 바가 전달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직선 도로에서 다들 과속하는 상황에서 더 과속을 하는 동영상을 찍어서 예를 드니 좀 오버스러운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네요.

저는 과속을 잘 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추월하는 상황이 보통 많지 않은데요.
코너가 많은 구간이나 산악 구간에서 제한 속도로 계속 운전을 하는 편이라 이런 상황에서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리고, 추월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하위 차선에서 툭 튀어나와서 정속으로 가는 어이없는 상황도 많이 겪어 봤고요.

이 동영상에서 보여지는 예는 그리 나쁜 예들은 아닌 것 같은데, 운전을 하시면서 보는 나쁜 예를 상당히 많이 겪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상황을 이야기하고 싶네요.

폭풍

2022-10-26 22:21:13

아 저는 당연히 그 유튭 운전자를 놓고 얘기하는 거 였구요. (불법일 수도 있는) 무언가를 가르치는 비디오를 찍으면, 적어도 FM대로 철저하게 준법운전하면서 예를 보인는게 너무 당연하기에, 어처구니없어서 비디오에 대해 한 마디 했습니다.

 

저속 차량은 정속/비정속 모두 다 오른쪽 차선은 그냥 기본 아닌가요.

라이트닝

2022-10-26 22:22:28

그렇죠.

잘 이해했습니다.

가마우지

2022-10-26 22:16:12

65마일 속도제한 도로에서 80마일이상을 유지하면서 찍은 영상입니다.

라이트닝

2022-10-26 22:21:05

이 점은 제가 인식을 못했군요.
일반적인 속도였다면 저렇게 자주 차선 변경이 없었을 것 같긴 합니다.

이 사람은 아우토반에서 촬영을 했어야 했는데, 거긴 워낙 잘 비켜주니 이런 동영상은 안나왔을 것 같고요.

도코

2022-10-26 23:58:49

개인적으로는 미국은 어짜피 과속을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차만 심하게 안 막히면 크게 아쉽지 않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운전하는 태도자체가 자유분방하다고 해야할까요? Aggressive혹은 chaotic/unpredictable한 면이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최근 몇달 중에 한국과 스위스에서 운전을 했는데 과속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ㅎㅎ 한국에서는 계속 '과속단속구간'이라고 GPS가 친절하게 알려줘서 계속 신경쓰였고.. 스위스에서는 워낙 과속단속으로 유명해서 로드트립하면서 경치 보다는 speedometer만 보다가 온 느낌적인 느낌이었어요. ㅎㅎ

라이트닝

2022-10-27 00:59:43

평행하게 가는 차들, 하위 차선보다 더 느리게 가는 차들이 보통 문제인데, 그런 문제가 느리면 하위 차선으로 빠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발생 자체를 안하게 되거든요.
다 제한 속도 이상으로 달리는 도로에서는 좋은 예를 들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편도2차선 도로에서 1차선을 달리던 차가 속도를 안내서 2차선을 달리는 차와 평행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1차선에서 tailgate를 하던 운전자가 잘 안되니까 2차선에 와서 tailgate를 합니다.
2차선을 달리는 운전자의 선택은 뭐가 있을 수 있을까요?

일단 이 상황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1. 속도를 더 내서 뒷 차에게 공간을 만들어준다.
2. 속도를 줄여서 뒷 차에서 공간을 만들어준다.
3. 워셔액을 뿌려서 떨어지게 만든다.
4. 브레이크를 밟는다.
5. 무시한다.

분명히 tailgate하는 운전자의 잘못이고, 1차선에 있던 차가 원인 제공을 했거든요.
그런데, 사고가 나면 세 차 다 같이 날 수 있습니다.

전 비상등을 키고 속도를 아주 천천히 줄일 것 같습니다.

제한 속도를 지켜야 되는 곳에서는 adaptive cruise control이 진가를 발휘하죠.

도코

2022-10-27 02:13:38

사실 깊게 생각안해봤는데 defensive driving 차원에서 두 차선에서 차가 나란히 가면 위험하기 때문에 그 상황을 피하는 것이 우선같습니다.

 

저도 2차선 차라면 살짝 속도를 줄여서 (2번) 공간을 만들어줄 것 같습니다.

xerostar

2022-10-27 00:23:40

1차로를 추월차로로 비워두는 거야 안전이나 효율 측면에서 이견이 없는데, 가운데 차로까지 가능하면 비우는게 좋다거나 매너라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제가 사는 텍사스의 3차로 넘는 넓은 도로들은 트럭이 밤낮 안가리고 워낙 많아서인 탓도 있겠습니다만, 가장 바깥쪽 차로는 제한속도 -10마일 정도로 달릴만한 대형차량들에게 양보하고, 가운데 차로는 대형차량들의 추월 내지 제한속도 맞춰 주행하는 일반 정속주행 차량들이 이용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해 왔거든요. 기본적 안전도 확보하고 도로 이용률도 높이고요. 덤으로 도로 파손율도 조금이나마 낮추고, 트럭 사이 주행이라는 위험도 피하고 말이죠.

 

가장 오른쪽 차로만을 travel lane으로 규정해놓은 몇몇 주의 경우도 현실적으론 별 의미가 없는게, 차량이 어느 정도 많아지면 원칙 지킨다고 차로 변경 자주 하는 것보다 자기 차로에서 흐름에 맞춰 제한속도 +/- 10마일 정도로 달리는게 훨씬 효율적이고, 차량간에 간섭이 별로 없는 한가한 도로라면 마찬가지로 가운데 차로로 달려도 아무에게 피해를 안주니까요. 그럼에도 엄청 한가한 도로에서 가장 오른쪽으로 안 달렸다고 만에 하나 딱지를 끊는다면 (그런 경우가 실제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라면 법적으로 다퉈볼 생각도 해볼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2-10-27 01:06:57

차량의 양에 따라서 달라져야 되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뒤에 차가 추월을 원하고, 오른쪽에 빈공간이 있으면 빠져주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으실까 생각되고요.

차량이 없는 상황에서는 저도 가장 마지막 차선을 피하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차량이 다가오면 잠시 피해주긴 합니다.

반드시 비켜야 된다 보다는 후방을 계속 확인하면서 비켜준다가 더 적합하긴 하겠습니다.
가장 하위 차선의 장점은 후방 시야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갓길이 있어서 피할 공간이 더 있다는 것이죠.
상위 차선으로 갈 수록 후방 시야를 더 자주 확인해야 한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xerostar

2022-10-27 01:29:16

어떤 이유에서든 1차로를 달리고 있다면 나보다 빠른 차량에게 언제든 양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래 차로에서 제한속도에 맞춰 달리는 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1차로도 아닌데 제한속도로 달리는 차가 과속 차량에게 양보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다만, 1차로에 나와 비슷한 속도의 차량과 나란히 달리는 상황은 속도를 조금 늦추거나 높여서 피하려 할 것입니다. 모든 차로가 비슷하게 차들로 막혀있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저의 의무도 책임도 아니지만 그정도 추가로 신경쓰는 건 매너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하위 차로를 피하고 싶은 건, 갓길에 응급 정지한 차량이라던가 경찰차라던가 어떤 상황이든 있을 수 있고, 상대적으로 무거운 차들이 많이 다녀서 도로 컨디션이 나쁘고 그에 따라 스톤칩 공격을 받기도 쉽고 등등 여러 안전상 이유가 있습니다. 심지어 뒤에서 큰 차들이 언제 덮칠지 모르니 후방 시야 신경써야 하는 건 마찬가지기도 하구요.

라이트닝

2022-10-27 03:28:25

사실 처음 올린 첫번째 동영상 유투버가 에티켓이라고 이야기했지 법적 구속이 있다고 이야기하지는 않은 것 같고요.
저도 본문에 2차선 정속 주행까지 피하기는 힘들지 않겠냐고 쓴 것이 그 이유고요.

비켜줘야 할 의무는 없어도 1차선이 이미 막힌 상황이고 3차선에 공간이 충분하다면 안 비켜줄 이유는 없을 것 같거든요.
그냥 서로 안전하게 가자는 차원에서 비켜주는 것이죠.
이 상황에서 그냥 버티면 결국 3차선으로 추월을 하게 되는데, 이게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니까요.

다시 올린 3개의 동영상 (가장 윗부분에 있는 동영상)에도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아주 강조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운전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 정도로요.

시골쪽 여행 많이 다니신다면 마지막 차선을 피하려 하셔도 피하실 수가 없는데요.
차선이 편도 2차선이라서 어쩔 수가 없는 것이죠.

돌이 튀는 경우는 트레일러와의 거리가 너무 가깝기 때문에 생기는 것 같은데요.
100m 정도까지만 접근하고 그 이후는 추월을 시도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레일러들이 보통은 70mph까지 속도를 내게 되는데, 보통은 알아서 추월들 해갔던 것 같습니다.
졸음 운전이라면 좀 다른 상황이겠지만요.

도로 상황은 제가 주로 다니는 동네에서는 별로 못느꼈는데, 워싱턴 주에서 좀 도로가 바퀴 지나가는 곳으로 패여 있다는 느낌은 받은 적이 있네요.

이 부분은 운전자 개개인이 선택해야 될 문제로 보이고요.

저 역시도 가운데 차선 정속 주행은 하는데, 뒷 상황을 봐서 한 번씩 피해주기도 하고, 오르막에서 천천히 가고 싶으면 지속적으로 하위 차선으로 가기도 합니다.
Tailgater가 나타나면 최대한 천천히 비켜주고요. 이게 대부분의 상황에서 더 안전하죠. 빨리 피해줄 수도 있지만 운전 못하는 척 하는 것입니다.

xerostar

2022-10-27 06:15:43

맨처음 글 올리실 때 동영상을 소개하며,

"편도 3차선 도로라고 해도 가운데 차선으로 정속 주행하면 안된다는 것이 핵심인데요."

라고 말씀하셔서 이야기가 길어진 거 같습니다. 법적 구속에 대한 건 아시다시피 글타래에 몇몇 주의 주법이 언급되어 나오게 된 이야기죠. 참고로 뒤에 차가 붙던 말던 1차로를 답답하게 정속주행하는 차량에 대한 문제 인식은 적어도 여기 답글 다신 분들은 모두 동의하는 걸로 보이구요.

 

1차로 정속주행 차량때문에 어떤 차가 굳이 2차로의 내 차 뒤에 붙어서 tailgating을 한다면 라이트닝님 말씀처럼 제가 오른쪽 차로로 비켜줄 수도 있겠고, 아까 언급했듯이 제가 속도 조절해서 뒷차가 빠져나갈 공간을 만들어줄 수도 있겠죠. 물론 둘 다 의무도 아니고 누구 말이 맞다 틀리다 따질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차선 변경에 따른 위험을 언급하신 다른 분들도 있고, 가장 바깥 차로를 가능하면 피하는게 낫다는 판단을 고려해서 저라면 속도 조절을 선택할 것입니다.

라이트닝

2022-10-27 06:54:53

동영상 업로더가 하고자 하는 말과 제 생각의 차이라고 봐야죠.
제가 100% 동영상 유저의 말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동영상 업로더는 적극적으로 비켜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저는 가능하면 비켜주자의 정도의 차이입니다.
가운데 차선에서 뒤에 tailgater가 있는데도 정속 주행은 저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뒤따르는 차량이 없는데도 비켜줘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점은 가장 위쪽에 있는 새로운 동영상에서도 마찬가지의 견해를 보여주고 있고요.

도로에서 아무리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road rage의 희생자가 될 필요는 없거든요.
그런 상황을 적극적인 대처로 충분히 피할 수 있는 것이죠.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선택은 개인몫이라고 생각합니다.

bee

2022-10-27 01:05:55

제가 운전 배울 때는 3차선 이상일 때는 중간선은 크루징 래인이라고 배우긴 했는데 상황에 맞게 센스 있게 변경해 주면 좋겠네요 마모 여러분 모두 안전 운전하세요. 

가을하늘

2022-10-27 01:32:41

갑자기 생긴 궁금증 입니다.

댓글중에 3차로 도로에서 1,2차로를 passing lane으로 지정한 State가 있다고 하시던데, passing lane은 다른 차를 추월할 경우에만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럼 일차로는 추월하는 차를 추월할 경우에 사용하라는 말인가요?

법적으로는 어떠한 경우 (추월을 포함)에도 speed limit을 넘어서는 안되는 것으로 아는데, 추월을 위한 tolerance를 고려하더라도 추월하는 차를 추월하는게 말이 되는 건가요?

xerostar

2022-10-27 01:43:02

저도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영어도 짧아서 해석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위의 몇몇 법령들에 보면 right-hand lane이란 표현이 나오는데 그냥 '오른쪽 차로'로 보여지고 '가장 오른쪽 차로'라고 볼 이유는 딱히 없어 보이거든요. 따라서 제가 아는 상식 선에서 해석해 보자면, '추월할 땐 왼쪽 차로를 이용해야 하고 추월 끝나면 (가장 오른쪽이 아닌) 원래의 오른쪽 차로로 복귀해라' 정도 아닐까 싶네요.

라이트닝

2022-10-27 02:03:46

추월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차마다 다르게 되는데요.
이 경우 상위 차선에서 추월이 말이 되긴 하겠죠.

트레일러가 트레일러를 추월할 때 상당히 오래 걸리거든요.
그것을 기다리는 운전자들 상당히 속터지죠.

가을하늘

2022-10-27 11:13:25

아~ 그런 경우가 있었군요. 2차로 도로에서 추월하는 트레일러를 뒤 따라갈 때 느끼지던 그 답답함...  그래도 교통체증이 많은 도시에 살아서 그런가 2개 차선을 passing lane으로 사용하는 것은 낭비(?) 아닌가 싶네요.

라이트닝

2022-10-27 19:19:59

차량이 많으면 심지어 1차선까지도 주행 차선이 되긴 하죠.
이런 상황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요.
이럴 때 차선 변경 열심히 하면 reckless driving이 되겠죠.

조금 한적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1차선 밀도가 2차선 밀도보다 높다는 것이 좀 아이러니인데요.
이런 상황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더라고요.

이럴 때는 2차선에서 100m 간격 유지하고 트럭 따라가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차체가 낮은 차를 운전하신다면 앞 상황을 알기도 힘들고, 왼쪽으로 바짝 붙어서 파악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좀 한계가 있지요.

2차선으로 주행하다보면 또 공간이 있는 곳이 있어요.
너무 위험하지 않다면 그렇게 1차선으로 진입할 기회가 생기기도 하지요.

1차선 정속 주행, 그 뒤를 따르는 또 정속 주행.
보통 트럭보다 약간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만, 추월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속도차가 적고요.
이로 인해서, 차간 간격이 적게 뭉쳐 있으니 단순히 개인적 선택이라고 할 수만은 없는 것이지요.
 

에타

2022-10-27 05:44:11

1,2차로를 passing lane으로 지정한 state에서 사는 주민입니다. 뭐 법이 그렇다는 것이지 1차로를 추월하는 용도에만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경찰도 1차로에서 cruising했다고 잡는 경우는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구요. 물론 1차선에서 달리고 있을 때 뒤에 차가 붙으면 대부분 (90%이상) 2차선으로 비켜주긴 합니다.

스피드 리밋도 어느정도 융통성있게 봐야하는게 speed limit+10mile까지는 경찰도 잡지 않더라구요. 15mile넘어가면 잡기 시작합니다.   추월을 speed limit+20mile로 하는 것을 경찰이 목격하면 당연히 잡겠죠.

코코볼

2022-10-27 01:35:55

고속도로 주요 사고 원인은 추월/차선변경으로 차량의 방향이 바뀔때 납니다. 또한 차량간 속도 차이로 발생하는 후방추돌 보다 훨씬 사고 심각도가 높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전만 고려한다면 고속도로 에서 필요이상의 잦은 추월/차선변경은 삼가는것이 맞습니다. 

라이트닝

2022-10-27 02:04:53

이 부분도 모든 운전자가 추월/주행을 제대로 한다면 상당히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위 차선이 느릴 때 더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거든요.

라이트닝

2022-10-27 02:47:36

상당히 안좋은 운전자 예가 여기서 나오네요.

이런 운전자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이러지는 말아야죠.

 

길버트

2022-10-27 03:21:38

이게 왜 문제인지 모르는 운전자가 너무 많아요.

면허증 시험을 어떻게 패스 했는지 참..

찐돌

2022-10-27 07:42:07

이게 문제인지 모를 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위가 정당하다고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65마일 도로에서 65마일로 다니는데 무슨 문제냐는 거죠. 미국은 자신의 주장이 강하다보니, 문제를 인식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옹호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라이트닝

2022-10-27 10:35:26

CA에서는 합법이 맞긴 합니다.
에티켓, 매너, 배려 측면에서는 상당히 문제가 많아 보이지만요.

많은 운전자가 그룹의 가장 앞에 서는 것을 선호하고, 차간 간격을 넓게 띄우기를 선호하거든요.
나름대로 안전한 운전을 하려고 이렇게 운전하는 것 같은데, 이런 사람들은 뒤를 의식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1차선으로 가면 이런 일이 벌어지는거죠. 

찐돌

2022-10-28 02:53:45

미국같은 국가에서 법은 최후의 보루인것 같습니다. 누구나 양보하지 않을수 밖에 없는 최후의 저지선 같은.. 서로 문화가 다르다보니, 공동의 규범을 정하는 것도 어렵고, 그러다보니 최소한의 간섭만 하게 되는데, 법만 지키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면, 서로 다시 안본 사람취급 하는 것과 다름 없죠. 공통의 에티켓, 배려가 있어서 살만한 사회가 되는 것인데, 말씀하신 대로, 이런 사람들이 배려가 없어서, 법을 지키는데 무슨 상관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2-10-28 03:02:32

갈수록 그런 운전자들이 늘어서 걱정입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2004년 정도 LA에서 Santa Barbara를 가는 101번 도로에서 1차선을 비우고 가는 것을 목격하고, 미국은 이렇게 선진 운전문화를 가지고 있구나 라고 느꼈거든요.

지금은 다 사라진지 오래죠.

여행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은 미국 각지에서 오는데 이야기 해보면 상당히 훈훈하거든요.
운전도 여유있게 하고요.
은퇴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네요.

찐돌

2022-10-28 03:08:32

이민자가 엄청 많은 제 동네는, 인도인들이 자기네 고향 마을 처럼 운전해서 큰일입니다. 다들 가속 좋은 테슬라를 몰고 다니면서, 끼어들기 차선 물고들어오기, 길막고 모른척 하기.. 요즘 시장 선거도 인도계들이 무척 열심히 도전을 하는 중이라, 무척 살기 좋은 곳임에도 조만간 이사가야 할것 같아요. 

라이트닝

2022-10-28 03:18:05

이전에는 인도계들이 초보운전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여유있게 운전해서 문제였는데 이제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군요.

요즘 드는 느낌은 백인 노인들 많이 사는 동네가 정겹다 싶어요.
이전에는 보수적이라 아시안들에게 마음을 잘 안 열었는데, 요즘은 크게 이질감없이 대하시는 듯 하거든요.
어디서 왔냐는 질문도 받기 참 힘든 질문이 되어 가고 있네요.

폭풍

2022-10-28 04:24:43

CA에서 이게 왜 합법이냐면, 이 걸 불법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스피드 리밋을 초과하여 추월하는 것을 인정/권장하는 셈이 되어 버리거든요. 그래서 자기 모순을 피하기 위해 할수 없이 불법이라고 하지만, 경찰들도 1차선의 (상대적인) 저속차량을 싫어하고 10-20%정도의 스피드 초과를 묵시적으로 봐주고 있는 현실이지요.

예전에 프리웨이 1차선에서 (상대적으로) 느리게 가는 차량을 시속 64MPH로 갔다고 경찰이 티켓을 발부해서 뉴스에 나왔습니다. 뭐가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다고 봅니다.

라이트닝

2022-10-28 04:43:06

Slow traffic keep right에는 딱 걸리네요.
다른 차들은 65 mph로 달리는데, 64 mph로 달리는 순간.
딩동댕 되겠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원가면 dismiss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뉴스에도 나왔던 이야기인데, 몰라서 1차선으로 지속주행했는데 티켓 발부받았고, 결국은 dismiss되었다 하더군요.
그래도 그 사람은 앞으로 안 할 것처럼 이야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찐돌

2022-10-28 05:47:00

Traffic court에 직접 가서 경찰과 싸워본 저로서는, 이건 판사 나름이다 생각합니다. 유명 변호사도 traffic court가면 지더군요. 판사는 경찰말을 신뢰한다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잭팟유저

2022-10-27 06:21:10

보는 내내 속에서 열불이 나서 두세번 보면 홧병이 날꺼 같네요

macgom

2022-10-28 18:09:16

이런 Highway First lane camper 들은 정말로 이해가 않가는 부분이였고 혈압을 올려줍니다. 

거기다 저런 빨간차처럼 일차선에서 너무 천천히 가니 추월하려고 하면 못끼게 하려고 그제서야 속도 밟는 attitude 운전자들은 정말 노답이구요. 

미국에서 운전하는 사람들 1st lane is passing lane 이라는걸 다시 교육시키는게 절실히 필요하다고 봐요. 

확실히3

2022-10-27 03:32:56

비슷한 예를 들자면 라이트닝님이 하시는 말씀은, (유럽에 가본지 이제 10년이 넘어가지만)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한분이 길막하고 있는 상황과 비슷합니다. 제가 지방 대도시 출신이라, 예전에 처음 지하철이 개통되었을땐 그런 길막하는 분들때문에 아침 등교길에 바빠죽겠는데 얼마나 짜증났던지 모르겠지만 2-3년 지나니 에스컬레이터타고 천천히 갈 사람은 오른쪽, 빨리 내려가실분들은 왼쪽이란 문화가 정착되더군요. 

 

그와 같이, 이런저런 이론적인 근거와 통계적인 수치들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남들을 좀 더 배려하면 해소가 될수 있는 갈등 사안(?)인데......

미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에서 총기사건사고가 1주일마다 몇번씩 발생하는, 극도의 이기심으로 인하여 이해당사자들간에 조금씩만 배려만 하면 많이 사라질 총기사건사고을 Thought and pray, rinse and repeat을 하는 미국의 현주소를 볼때, 미국에선 기대하기 어려운 듯 합니다. 

 

누가 옳고 좋다를 떠나 미국민들의 평균적인 수준이 그러하니, 개인적으론 큰 기대도 안하고, 기대치가 낮으니 실망도 낮고, 그러다가 간혹 이런 운전자분들을 마주치면 제가 알아서 피하는 수 밖에 없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100% 자율운전모드가 나오면 알아서 해결이 될수도) 나이질것이라 희망 아닌 희망을 품어봅니다. 

라이트닝

2022-10-27 03:39:58

이게 도로가 한적하면 자연스럽게 이런 사람들도 적게 보게 되는데요.
미국에 오래살면 살수록 교통 문화는 안좋아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긴 하네요.

요즘은 조금만 느려도 차선에 상관없이 tailgate.
클락션만 누르면 자기의 잘못과 상관없이 road rage.

전 운전 면허를 너무 쉽게 받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운전하면서 가장 기본인 타운전자의 배려에 대한 이야기를 듣거나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운전문화도 약육강식이 되어가고 있고요.
더 큰차, 더 성능 좋은 차가 운전 문화를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모터사이클 타시는 분들도 큰 차 운전자에 당한 기억이 있을텐데, 자전거에게는 똑같이 하고 있고요.
자전거 라이더도 보행자에게 똑같이 하고 있죠.

자율 운전이 정착되면 모든 도로에서 기차처럼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겠죠?
 

study

2022-10-27 10:16:12

그런데 에스컬레이터는 원칙적으로 양쪽 더 서서가는 게 맞아요.. 한 쪽만 서면 잦은 기계 고장의 원인이 되고, 에스컬레이터에서의 이동 자체가 위험할 수 있어서 서서 가라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정부가 한줄서기 운동을 하다가 두줄서기 운동으로 바꿔서 시민들 혼란이 가중된 탓도 있긴 하지요. 최근엔 두줄서기 운동도 결국 폐지했는데, 이용 가이드라인에는 아예 걷지 말라고 나옵니다. 사실상 두줄서기를 하라는 뜻이지요.

일하다

2022-10-27 06:42:50

당연히 추월 차선은 비워놓는게 맞지만 운전하다 보면 안 그러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죠. 근데 어쩌겠어요... 내 자식도 내맘대로 안되는데.

 

예전에 봤던 연구중에 재미있는게 있어서 공유합니다. 속도라는게 mph로 표현될 수도 있지만, pace로도 설명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면 60mph 는 10 분당 10 마일가는거 이런 식으로요. 근데 pace로 보면 60mph 이후 부터는 매우 느리게 pace가 올라갑니다 (figure 2)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The-Paceometer-A-speedometer-showing-values-of-pace-minutes-per-10-miles-at-selected_fig2_288763459

 

다시 말하면 60mph 로 가나 70 mph로 가나 10마일 이동시간은 1-2분 차이 나는거에요. 속도가 더 올라가면 그 차이는 더 줄어들구요. e.g., 100mph 는 10마일 가는데 6분. 85mph 는 10 마일 가는데 7분정도. 하지만 100mph 로 운전할때랑 85mph 로 운전할때랑 체감 속도는 아주 다르죠. 거꾸로 말하면 조금 천천히 가도 도착시간은 비슷하다,, 이런 결론이요.

 

운전 하다가 추월 차선에서 천천히 가시는 분들 만나면 그냥 그런가보다, 우리동네 나이 있으신 할머니가 오랜만에 마실 나오셨나보다 하고 그냥 따라가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공도는 다양한 사람들이 (규칙을 지키는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는) 함께 있는 곳이니까요. 안전하게 너그럽게 운전합시다. 저 유투부님 화가 좀 많으신듯요.ㅎㅎㅎ

 

라이트닝

2022-10-27 07:00:15

맞습니다.

제가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제한 속도 이하로도 잘 가는 것이 그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오히려 멈추는 시간이 더 많은 시간 차이를 만들더라고요.

저 유투버는 우리도 독일처럼 빨리 갈 수 있는데, 왜 이런 좋은 환경에서 이렇게 달려야 되느냐의 주장이죠.
우리도 독일처럼 빡세게 면허따면 가능할지도요.

같은 유럽이라도 영국은 이런 문제가 많은지 관련 동영상이 많네요.

일하다님께서는 윗 동영상보고 여유를 가지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아직 힘드네요.

일하다

2022-10-27 07:31:00

아이고 당연히 저런 경우에는 운전하면서 스트레스 받지요. 바짝 따라가는 경우라면 더더욱요. 

 

저는 저런 경우에는 오히려 차선 거리를 넓히고 음악이나 오디오북을 듣습니다 ㅎㅎㅎㅎ

 

요새 뉴진스 좋아요 ㅎㅎㅎㅎ

 

진짜루요

 

저런 일에 마음이 쓰이면 안됩니다.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운전하다 스트레스 받기도 하구요. 그럴때면 다시 마음을 다잡고 뉴진스 들으면서 안전하게 운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집에 가는게 최고에요

라이트닝

2022-10-27 07:49:25

저런 경우는 하위 차선이 공간이 더 많은 경우가 많아서 하위 차선에서 크루즈 걸고 가는 것이 더 편하죠.

특히나 막고 있는 차의 바로 뒷 차가 추월을 시도하지 않고 그냥 따라가면 더 뒤에 있는 차들은 해결 방법도 별로 없습니다.
 

라이트닝

2022-10-27 19:59:50

또 다른 동영상인데, 플로리다에서 촬영된 것 같습니다.

문제가 많이 보이네요.

 

라이트닝

2022-10-27 20:04:36

조금 오래된 동영상인데 뉴저지에서 이렇게 단속을 하네요.
경찰이 tailgate를 하는 상황이라 좀 애매하긴 한데요.
적어도 단속당하는 상황에서는 비켜줄 공간이 충분해보이긴 합니다.

앞쪽의 복잡한 도로에서는 단속할 근거는 없었다고 보이고요.

 

폴폴

2022-10-27 20:16:45

이 글이 이렇게 논의가 많이된거는 대부분 3 lane road에서 1차로는 추월차선에 동의하지만 2/3차로는 주행차로로 인식해서인거 같네요.

많은분들이 느린속도의 차는 하위차선주행은 동의하시는거 같고요.

저도 2차선 정속주행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defensive driving 측면에서 라이트닝님의 의도는 이해했습니다. (주위상항 인지) 

잘못이 없다해도 사고나면 손해가 발생하니까요

(예를들면 미국에서도 보행자입장으로 보행자 신호가 들어와도 길 건너기 전에 좌우를 살피고 건너는 것 처럼요)

라이트닝

2022-10-27 21:11:42

말씀하신 두가지도 어느 정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느린 속도의 차가 하위차선 주행, 더 빠른 속도의 차가 상위차선 주행이 되는데요.
제한 속도가 넘는 경우 또는 제한속도로 가는 경우는 어떻게 되느냐에 대한 이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제한 속도와 상관없이 느린 차는 하위 차선이라는 생각이고요.
가운데 차선에서 제한 속도로 가는데 무슨 문제가 있느냐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계신 것 같고요.
이것이 확대되면 CA에서는 1차선도 제한 속도로 가면 문제가 없거든요.

대부분 대도시 근처에 사실 것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정상적으로 추월하실 일도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좀 한적한 도로로 가도 여전히 답답하게 주행하는 운전자를 많이 봤고요.

그리고 많은 경우 뒤에 누가 따라 붙으면 피해주지 정도의 생각은 가지고 계실텐데요.
과속을 엄청하는 운전자가 나타나면 순식간에 어디서 준비할 틈도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봤거든요.
미리 미리 피하면 좋지 않겠냐가 제 생각이었습니다.
요즘 Road rage가 너무 심해서,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요.
보통은 빨리 가려는 사람 붙잡는 것이 주요 원인이 되더라고요.

제가 안 피해주는 경우는 Car pool lane에 있을 때인데, 이때는 법적으로 비켜줄 의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tailgater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상당히 고민스럽거든요.
속도를 올려봐야 보통 더 높은 속도로 오기 때문에 도움이 안되고요.
Tailgater의 의도는 비켜달라는 것인데, 그럴 필요는 전혀 없거든요.

처음 올린 첫번째 동영상의 내용이 제 생각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고, 그 점에서 논의가 활발해졌던 것 같네요.

다시 올린 3개의 동영상 내용이 좀 길긴 한데, 그 동영상들을 한 번 보시면 생각을 정리하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강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아요.

ohot

2022-10-28 02:21:05

CA에서는 법이 1차로에서 비켜줄 필요가 없어요.. 맘에 안드는법이긴 합니다만 exit이 매우 촘촘이 있는 도로 환경이라 1차로 크루징이 더 많나 싶긴합니다. 오레건이랑 알래스카에선 1차로 비우라고 표지판도 많고 1차로에서 크루징하는 차는 못봤습니다

폴폴

2022-10-28 07:21:28

영상들은 너무 길어서 보지않았습니다만 처음 댓글에서 써놓았듯이 주변 상황 인지가 당연히 제일 중요하구요.
조금 오해가 있는거 같아서 풀어서 말하자면 저 역시 2 lane 하이웨이에서 길막 당해서 열 받아본적 많구요 (I-5, 101등등), 아우토반에서도 주행해봤습니다.
아우토반에서 운전해볼때도 2차선이상 하위차선은 주행차로로 사용하고 1차선만 비우는거로 기억합니다.
평상시 traffic flow가 제한속도 위 (~10mph)면 그냥 맞춰서 갑니다. 트래픽 진행속도보다 현저하게 느리게 운전하는게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구요.
예를들어 제한속도 65존이지만 대부분 75mph로 가는데 혼자만 60mph로 가는경우요. 그리고 앞에도 나온것처럼 1,2차선을 side-by-side로 가면 안되니까 제가 가속을 하던지 감속을 해서 옆의 차가 갈수있는 틈을 만들고요.
하지만 2->3차선 변경은 하지 않습니다. 보통 그냥 악셀만 멈춰서 속도만 줄여도 옆차가 갈 틈이 나오잖아요?
카풀레인 비키지 않는거는 동의하구요.
전 제한속도는 상관없이 1차선은 추월할때만 사용해야 된다고 생각하구요. 액티브하게 추월하고 있지 않으면 2차선이나 하위차선으로 가야죠.
과속을 하던 말던 그건 그 차량 문제구요.

2차선에 있는사람이 비켜야 하는가는 미국 운전자 평균 숙련도/ 법규 자유도를 봤을때 미국에선 아마 불가능할거 같네요.
모든사람이 다 똑같은 집중도를 갖고 운전을 하지 않는거는 동의하실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뒤에 차가 있는지 없는지 관심이 없는사람도 있고,옆으로 비켜줄수 있는 상황인데 그냥 가는사람도 있고요.

약간 논리가 직진/우회전 차선에서 뒤에 우회전을 기다리는사람을 위해 비켜줘야 하는가 아닌가랑 비교하면
비키는게 개개인의 선택의 영역이지 그래야 한다고 사회 통념적 룰(에티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비키면 아쉬운게 사실이지만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봤을때 1차선 지속주행 차량만 경찰이 단속하는것, 면허취득 규제/교육 강화 (아마 안되겠죠) 외에는 없어보이네요.

사용'법'이라고 단정한거도 한몫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다양하니까요.

라이트닝

2022-10-28 19:56:13

폴폴님의 생각도 저하고 크게 다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2차선에서 제한속도보다도 느리고, 3차선보다도 더 느리게 가는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경우도 우회전 가능할만큼 넓은 차선에서 가운데를 막고 못가게 하는 경우와 비슷할 수 있는데요.
에티켓에 대한 생각도 다들 다를 수 있고요.

이런 경우 클락션을 울릴만한 건인가 하면 아닙니다.
그런데 속으로는 저 사람 왜 저러냐 라고 생각은 하겠죠.

마지막에 올라온 동영상 3개는 운전자가 대부분 제한 속도 이내에서 달리면서 찍은 동영상이었거든요.

제한 속도 이상에서 과속하는 차를 비켜줘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은 다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그렇게 운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도, 과속하는 사람을 막는 것이 더 안전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그런 상황을 줄이는 것이 결국 나 자신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폴폴

2022-10-29 03:56:28

전체적인 논조는 동의하구요. 2차선이 3차선보다 느리게 주행하는 경우는 2->3차선으로 변경을 하는게 트래픽에 좋겠죠 (저라면 그경우엔 2차선에 있고 제가 그렇게 느리게 주행하는 상황이면 3차선으로 갑니다. 가만히 있으면 오른쪽으로 추월을 유발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보통 3차선은 더 느리게 가는 사람이 띄엄띄엄 있어서 1->3차선 변경해서 그 틈으로 우측추월하는 경우가 보통이죠-제일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행동입니다)

그래도 저는 남한테 이게 좋은거라고 주장하고 받아들이지 않을때 화를 낼수/또는 설득을 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득은 마일게임 전도처럼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숙련도가 부족해서 일수도 있구요 (옛날에 한국에서 초보운전자가 차선변경을 못해서 고속도로 진입후 서울-부산까지 갔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잖아요?ㅋㅋ) 아니면 3차선에 있으면 진입하는 차량때문에 가/감속 또는 차선변경을 계속 해야되니까 그게 귀찮은걸수도 있구요.

 

또 다른 이유라고 생각하는것은 만약 1차선이 비어있을 경우, 2차선이 천천히 주행할때는 그냥 평소대로 추월하면 되고요, 추월후 2차선 복귀하면 됩니다. 만약 추월후 2차선 복귀가 힘든 상황 (앞에 2차선에서 다시 느리게 주행하는 차가 있음 등으로)이면 트래픽이 꽤 쌓였다는 말이되니 어차피 2->3차선 이동을 나 한대만 한다고 해서 고쳐지지 않잖습니까? 그래서 결론은 1차선 추월차선만 빡세게 지켜지면 엔간한건 다 부차적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죄지은건 따로 있는데 우리만 편갈라서 싸우는 느낌이랄까요?

 

마지막으로 저도 과속하는사람은 앞으로 가게 보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속하는 사람이 그냥 과속 할수 있지만 뭔가 긴급상황 (약속에 늦었다던지)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잖아요.

새로 올리신 짧은 동영상처럼 앞차 주행속도 맞춰주고, 떼 지어서 바리케이딩만 안해도 전 만족할거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2-10-29 04:06:43

이렇게 말씀하시니 저와 다른 생각이 별로 없으신 것 같은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가장 큰 잘못은 tailgater, 좁은 틈을 파고드는 추월하는 운전자에게 있지요.
1차선에서 느리게 가던 사람이 원인을 제공했더라도 이렇게 위험하게 운전하는 사람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일반적인 운전자들의 몫이겠죠.
정석적인 추월을 따라서 하는 운전자를 몇 번 보기도 했으니 긍정적인 방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미

2022-10-27 22:12:27

길이 안 막히면 이런거 고민이라도 하겠는데... 워싱턴은 워낙 운전들을 못(?)해서리 길이 엄청 막히네요. 

특히 405 같은곳은 HOV라인 설계를 개떡같이 해 놓는 바람에 HOV들어가려는 차량들과 HOV나오려는 차량들간에 길막이 어마어마 합니다. 

덕분에 어마어마하게 길이 막혀서... 추월 차선이란것이 의미가 있나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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