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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에서 병원비도 dispute 해주네요

에덴의동쪽, 2022-10-28 17: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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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정기검진 받고 수백불짜리 빌이 청구되었습니다.

기본적인 검진인데 너무 많이 청구되어서 병원에 물어봤더니 보험회사에 물어보라고...

보험회사인 United Health 연락해서 커버리지 브렉다운 알려달라고 했더니 뭐가 뭔지 잘 몰라요...

그러면서 니 나이가 아직 어려서 이건 커버 안되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그 금액은 우리 보험회사가 커버하지 못한다...

그런데 작년엔 청구된게 없거든요?  저는 작년보다 더 여러지지 않았고요... ㅎㅎㅎ

 

그렇게 1~2주에 걸쳐서 병원이랑 보험회사랑 몇차례 통화를 했는데 변하는게 없었고

보험 커버리지가 작년보다 안좋아졌나보다 생각하고 그냥 청구 금액을 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 두번에 걸쳐 보험회사에서 커버리지가 되는거였다고 정정된 서류가 도착했고 100불 정도 빼고는 다 커버가 됐습니다.

다시 병원에 연락하니 자기네는 보험회사에서 연락받은게 없으니 서류를 팩스로 보내달라고해서 보내줬습니다.

 

그렇게 또 몇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했더니만

짜증난다는듯이 뭘 해줄수 없다는 투로 얘기를 하네요...  여기서 정말 화가 났어요.

말하는 투가 보험회사에서 정정되도 일단 받은 돈 뱉어낼 생각 없다는 듯이...  병원에서 원래 일처리 이렇게 하나요???

다음부터는 절대로 마지막까지 돈 안낸다고 굳은 다짐을 하고 아멕스에 연락했습니다.

 

자초지종 설명하니 10분도 안되서 아멕스에서 페이먼트 홀드하고 dispute 팀이 병원과 연락한다고 하네요.

아멕스에서 금액 정정하고 저한테 다시 연락해준다고...

좀 두고봐야겠지만 저혼자 싸우는것 보다는 아멕스가 같이 싸워주니 돈 돌려받을 확률이 높겠죠?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은 아무리 오래 살아도 적응이 안되네요 ㅠㅠ

 

28 댓글

오하이오

2022-10-28 19:52:23

아이 어깨 좌우가 대칭이 아니라며 혹시 모르니 엑스레이 한번 찍으라고 하더라고요. 예약도 필요없고 바로 가서 한방 찍으면 된다고 해서 뚝딱 찍고 왔는데 500불이 조금 안되고 청구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비싼줄 알았으면 "찍어볼래?" 했을때 '다음에' 그러고 한국가서 찍어볼걸 그랬다 싶더라고요. 야튼 미국온 이래 지금까지 같은 보험회사인데도 해마다 달라서 너무 헷갈립니다. 해마다 계약을 다시 하긴 하지만 크게 달라진 것도 없어 보이는데 다른 것 같더라고요. 어느해 부터는 아예 무조건 가족 디덕터블까지는 다 낸다고 마음 먹고 삽니다. 딱 제 심정이네요.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은 아무리 오래 살아도 적응이 안되네요"

라이트닝

2022-10-28 21:15:27

해마다 개선의 기미도 없죠.

HDHP이 이럴 때보면 많이 답답한데, 그만큼 미국 의료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좋은 점도 있더라고요.
HDHP를 하실 것이면 디덕터블까지는 HSA에 넣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하게 미국 병원은 병원비 얼마 나올지 알려주지도 않고,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때 consent를 요구하지도 않고, 엄청난 금액의 charge를 임의로 해버리거든요.
그나마 in network이면 보험에서 어느 정도 조정을 해줘서 이정도이죠.

이래서 HDHP 보험 가지고 있으면 보통 병원 갈때는 그냥 현금으로 적당히 할인 받아서 내고, 큰 사고 나면 보험쓰는 것이 낫다는 말도 나오더군요.

에덴의동쪽

2022-10-29 00:40:20

이런 병원비 중에 제일 황당했던 경험이 수술 의료진에 out of network 껴있는 경우에요.

수술 날짜 정해놓고 보험사 in network 관계 없이 의료진 꾸려놓고 청구금액 보면 out of network 껴있고...

라이트닝

2022-10-29 00:41:43

이것은 요즘 주정부가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긴 하더군요.
마취과 의사가 주로 그런 경우가 많더라고요.

수술 전에는 마취과 의사 누구인지, in-network인지 꼭 확인해야 되겠더라고요.

확실히3

2022-10-29 05:33:54

저도 이런 마취과 의사 관련하여 당할뻔 한적이 있어요.

같은 agency 소속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in network가 아닌 out of network더군요.

 

다만 페이퍼 상으론 in network에 있는 마취과 의사가 한 걸로 기록이 되어있는데 실제론 같은 agency 소속의 out of network 의사가 해서 out of network 한걸로 보험회사에서 처리하려는 것을, agency쪽에 강력항의하니까 실수 인정하고 원래는 3000불인 비용을 in network 비용인 600불로 청구하겠다고 해서 넘어갔네요. 항의 안 하면 3000불 꽁돈 생기는 거고, 항의 하니까 들어주면서 600불 챙기는, 대단한 상술의 의료시스템이죠. 

 

증좌는 없지만 제 추측상 아마도 원래 shift인 담당 마취전문가가 그날 shift call in을 해서 다른 사람으로 했는데 그쪽에서 문제가 발생한듯합니다. 

마취하는데 3000불하는 것도 우습지만 어차피 deductible에 해당되지 않는 진료였으니, 그냥 넘어갔는데 이런 경우 황당하기만 합니다. 하다못해 마취전문가 in network까지 환자 본인이 알아서 챙겨야하는 미국 의료시스템을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개선의 희망이라도 보이면 웃어넘길수라도 있지 아무런 희망도 없는 의료시스템이 더 frustrating하네요. 

 

더군다나 당시 저희가 준비하던 진료는, time sensitive한 진료인데 600불 내냐/3000불 내냐의 갈림길에서 환자의 귀책사유도 아닌데 말이죠. 그냥 단순히 해프닝으로 "어 그래? in network아니라고? 그럼 돈 더 들잖아. 그럼 다음주에 다시 진료잡을께" 그런 진료가 아니었죠. 답답할  뿐입니다. 

오하이오

2022-10-29 04:40:15

정말 이런 경우도 생기겠더라고요. 수술은 아니었지만 자기네들끼리 다 알아서 연결하고 부르고 했는데 나중에 보험회사에서 '네트워크 아니라고 이반 보험 처리는 안된다고' 그럼 내가 병원에 누워서 일일이 알아보고 그래야 하냐니까 '그래야 한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가던 병원도 네트워크에서 빠질 때도 있더라고요. 

강돌

2022-10-29 00:52:41

병원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비단 병원뿐이 아니라 추가되는 cost가 있는데 이걸 알려주지 않고 물어보는 건 정말 이상한것 같아요. 미국 처음 왔을 때 햄버거 집에서 치즈 넣어줄까? 해서 넣었더니 나중에 차지되고 벙 찐 기억이 나네요. 이게 참 이거 추가하면 얼만데 넣을래 하면서 먼저 알려주면 좋은데, 뭐 얘기할 때 마다 그거 공짜야? 얼마 추가돼? 물어보기도 참 없어 보이고 진짜 아직도 적응 안되는 것 중에 하나에요.

오하이오

2022-10-29 04:36:50

아고, HDHP는 지금 처음 들어 본 말이라 제가 워낙 무지하면서 불평만 한게 아닌가 싶은 정도네요. HSA 넣는 말도 제가 잘 이해가 안되서 이 말부터 한번 찾아 공부해 보겠습니다.

비록 잘 모르지만 ' HDHP 보험 가지고 있으면 보통 병원 갈때는 그냥 현금으로 적당히 할인 받아서 내고, 큰 사고 나면 보험쓰는 것이 낫다'는 말은 아주 솔깃하네요. 

에덴의동쪽

2022-10-29 00:37:00

아이가 아주 어릴 때 안과 데려갔다가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뭔가 하나 더 검사해본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더니 600불 ㅠㅠ

너무 비싸서 procedure code 알아보니까 잘못된걸 썼길래 정정하고 다시 청구된게 300불...

말씀하신대로 저희도 검사 후 한달 후에 한국 다녀왔는데... 심지어 가족 중에 안과의사가 있어서 공짠데 ㅠㅠ

마음의 안정을 위한 검사비 치고는 많이 비쌌네요.

라이트닝

2022-10-29 00:42:39

미국 검사비 상상을 초월합니다.
검사 많이 받으시는 분들은 HMO 플랜이 copay만 내서 좋긴 하더군요.
그런데, 프리미엄이 비싸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오하이오

2022-10-29 04:48:16

병원 한번 다녀오면 아주 무섭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뭔지도 모르는 청구서가 갑자기 툭툭 날아 오는데 간곳은 한곳인데 청구서는 이름도 처음 들어 보는 여러 회사(?)이름으로 오죠. 더러는 스캠인가 싶다가도 (실제 스캠도 있었고요) 안내면 큰 일 날까 싶어서 제대로 청구된 것인가 알아본다고 일일이 전화 거는 것도 일이고요. 

확실히3

2022-10-29 05:41:49

소비자(환자)가 본인 돈으로, 원하는 서비스(의료서비스)를 받는데 가격을 모른다니 이게 말이 안되죠. 양말하나 사는데도 아마존/코스코 등등을 돌아보면서 1달러라도 싼 가격에 사려는 것이 소비자들의 특징인데 두리뭉실하게 가격을 일반화할수 없다/의료보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환자마다 상황이 다르다 등등으로 개별상황으로 만든 다음, 거의 90%이상 같은 서비스인데도 누구는 0달러내고 다른 누구는 5000달러 내는, 이른바 소비자를 후려치는 행태죠. 

 

이 정도면 미국 의료시스템 자체가 scam이라고 생각듭니다. 이런 일에 사회적 합의도 안되어있다는 것은 둘째치고, 일단 blank check 적어놓고 가격을 결정하는 구조를 어떻게든 바꿔야 희망이 있다고 보입니다. 

뭐든순조롭게

2022-10-29 22:27:16

그니까요..

전 몇달전에 안과 정기첵업 갔다가 불편한점 묻길래 오른쪽눈이 가끔 건조하다했더니 밑에서 눈썹이 하나 올라오고 있다며 핀셋같은거로 뽑아줬어요. 이게 수술로 청구되어 첵업비외에 400불 더 나온거 있죠. 제가 10프로 내는거라 40불 냈는데 진짜 돈 아까웠어요. 집에서 잘 살펴보고 뽑아도 됐을걸 하면서요. 뭐든 하면 수술이더라구요. 티눈도 수술이구

우찌모을겨

2022-10-29 01:04:03

일이년전쯤 넘어지면서 갈비뼈가 아파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캐쉬페이하면 닥터 소개로 25불이랍니다..(원래도 45불인가)

그마나 카드로 냈습니다.

 

며칠전 지인이 씩씩거리면서 하는 소리가, 무릎이 아파서 양무릎 찍었는데 , 1006불이 차지되고 디덕터블이 천불이라 6불은 보험에서 카바되고 천불내라고 왔다고..

시침 뚝떼고 전화해서 캐쉬로 낼건데 얼마야 그랬더니 200불이라고 그랬다고 200불짜리를 어찌 천불 차지하냐고 방방...

그래서 전화해서 지X를 하니까 그럼 500불내라고 했답니다.

막말로 찔러보고 안되면 말고인지..

참 문제가 많습니다.

오하이오

2022-10-29 04:57:50

저도 엑스레이 사진 값이 너무 비싸다 싶어서 알아보니 몇십불만 내는 곳도 있다고는 하더라고요. 물론 우리 동네에서는 그런 곳은 없고, 제가 본 사례는 한인들이 많고 한인 의사들이 계신 곳이었는데 혹시 비슷한 경우였는지 모르겠네요. 

우리 동네는 두개의 큰 병원이 곳곳 작은 체인을 두고 있는데 동일한 서비스(이를테면 초음파)라도 두 병원의 가격이 다르다는 것도 한참 뒤에 알았네요. 정말 문제 많네요. 문제 의식도 해결될 기미도 노력도 안하는 것 같아서 암담하기도 하고요.

우찌모을겨

2022-10-29 06:21:59

무려 제가 갔던곳과 지인이 갔던곳이 같은뎁니다..

네 생각하신대로 한인이 많은곳인데요..엑스레이병원은 한인 운영은 아니고 이쪽에 여러개 지점을 가지고 잇습니다.

확실히3

2022-10-29 06:01:39

이런 경우 굉장히 많습니다.

 

100% 같은 약/같은 dose/같은 제조사 말그대로 모든게 같은데 환자 본인이 돈 내고 구입하면 100불하는것이, 보험회사 통해서 구입하면 1000불로 bill되는 경우가 있죠 ㅠ (그런데 환자 보험의 deductible이 1000불이면 1000불 다 내셔야합니다. 보험 프리미엄도 내고, 돈도 10배로 더 내는, 이런 엽기적인 구조죠)

라이트닝

2022-10-28 21:11:54

병원에 더 낸 돈은 참 받기 힘들다 하더군요.
그 병원 다시 가서 그만큼 덜내는 것이 더 빠를지도요.

채무가 남는 경우 dispute는 크게 도움이 안되는데요.
결국 다른 방법으로 청구를 할테니까요.

잔액이 남은 경우는 괜찮을 수도 있겠다 생각되네요.

병원 statement가 초과 납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요.
보험사 서류와 비교해서 같은지도 확인해보세요.

둘 다 맞다면 병원이 돌려줄 의무는 있는데 안돌려주니 dispute가 통할 수 있겠네요.

에덴의동쪽

2022-10-29 00:42:05

저희가 돈을 더 냈는데 못 돌려주는 것 처럼 얘기하니 아멕스가 그 차액을 받아내 주는 것 같아요.

아멕스 입장에서는 병원도 똑같은 merchant로 보는 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2-10-29 00:48:10

아멕스에서는  돌려줬는데, 병원에서는 그로 인한 비용까지 더 청구해버리는 수도 있거든요.
이런 dispute 관련 비용을 제외하고 statement balance가 $0이 되는 상황이 되어야 되는데, 병원에서는 아직 그 상태가 안되어서 돈을 못돌려주겠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경우 보험회사를 통해서 3자 통화로 correct하는 것이 1차적인 조정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아직 보험회사의 서류를 못받았으면 (또는 처리를 안했으면) 아직 조정이 안된 상태로 남아있을 것이고요.

나중에라도 계속 청구할 수 있는 병원이나 자동차 수리 같은 경우는 credit card dispute가 좋은 것만은 아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병원이야 컬렉션 넘긴다고 해도 요즘 병원비에 대한 크래딧 기록은 안 올라가거나 납부하면 바로 삭제되거든요.
자동차 수리는 lien을 걸면 해결 전에는 차를 못팔게 되실 수도 있어요. 

에덴의동쪽

2022-10-29 01:07:58

그런 경우도 생각해봐야 겠네요.  일단 1차적으로 병원에서 밸런스를 정정했는지 확인 해봐야겠습니다.

보험회사에서 받은 서류는 병원에 팩스로도 따로 보냈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 일처리를 이상하게 해서 쓸데없이 스트레스 받네요 ㅠㅠ

라이트닝

2022-10-29 01:22:30

주정부에서도 보험회사의 잘못은 신고하기가 좋은데, 병원 잘못은 신고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병원에 돈 잘 내는 사람만 봉되는 듯 해요.
병원 입장에서도 돈 안내고 버티면 컬렉션 보내는 수 밖에 없는데, 요즘은 그 방법도 효율이 별로 없죠.
크래딧 나쁜 사람이면 돈 안내고 버텨도 뭘 해볼 방법도 없긴 할 겁니다.

그래서, 잘 내는 사람들만 이용당하는 듯 해요.

확실히3

2022-10-29 06:10:54

라이트닝께서 말씀하신대로, 일반적으로 Blue state에선 여러 coverage들을 의료보험을 mandate하기 때문에 피할수 없는데, 그를 최대한 회피하기 위해서 일단은 coverage를 제공하면서 대신 될수 있는한 life time max benefit과 같은 방식으로 제약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트렌드죠. 이를 두고, 수익성을 증대하여 (주주이익환원하는 굉장히 훌륭한) 비지니스 전략이라고 자평합니다. 

 

이러한 행태를 아는 입법부에선, life time max는 건강에 필수적인 곳엔 applicable하지 않다고 법으로 못 박아놓아도, 세상만사가 그렇듯 black/white가 아니다 보니, 그 경계선이 모호하게 되죠. 

 

예를 들어, 최근 각광을 받는 표적면역 항암치료는 (이런 규제조차 드문한 red state들에선 아예 없고 mandate가 되는 blue state에선) coverage는 일단은 해주고 대신 여러가지 제약들을 덕지덕지 붙여놓고 최대한 cover를 안 해주려는 속셈이죠. 

 

이러쿵 저러쿵해도 사람 생명을 business논리로 접근하는 것이, 근본원인인데 말이죠. 

ddari3

2022-10-28 21:35:31

그래도 막판에 보험회사랑 금액을 낮추셨네요. 저흰 코비드검사라(국가에서 지원해주던때에) 얼젼에서 150불 청구했는데 남편이 후딱 내버렸어요. 근데 보험회사에서도 디덕터블 낸걸로 하고 조정해주지 않더라고요. 가족들끼리 1주간격으로 같은곳에 갔는데 혼자 청구서 받아와서 물어봤는데, 2달전에 몇마디 했다나?? 늘상 묻던 컨디션만 대답했다는데 도대체 이유를 알수가 없어요. 

에덴의동쪽

2022-10-29 00:43:48

저희는 이상한 금액은 procedure code 달라고 합니다.

예상한 것보다 많이 청구된 경우는 대부분 procedure code를 잘못 사용했더라고요.

라이트닝

2022-10-29 00:53:26

클래임을 비교해보셔야 해요.

CPT 코드가 다르면 아주 쉽게 정정 가능하지요.
병원에서 실수로 그러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약간의 고의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hilph

2022-10-29 01:10:25

그래도 응급실에서 삼시세끼 먹는다고 1천불 나오는 것 보다는 낫겠죠 뭐...

정말 미국 의료보험 제도는 누가 총대 메고 싹다 바꿔야 하는데 (오바마가 그러려고 했죠), 정치인들은 보험/병원/의사 로비 받아먹으면서 그걸 적극적으로 방어했다죠. 에헤라디야...

확실히3

2022-10-29 03:45:54

전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주식시장이 20-30% 폭락하고/부동산은 폭락 직전의 폭풍전야와 같은 상황에서도 ATH (연중 최고점)을 향해가는 UNH/CI (유나이티드와 Cigna보험회사죠)을 한번 보시면...... 세상 망한다 싶을때 빅테크나 에너지주도 있겠으나, (Universial healthcare를 결사반대하는, 공화당이 존재하는한....., 그리고 공화당이 사라질 일은 없겠죠) UNH/CI와 같은 의료보험 관련 종목들을 매수하는 것이 저의 contigency plan입니다 (물론 3분의 1로 분산해서 분할매수 계획이지만서두요)

 

2008년 금융위기 폭락상황에서도 보시면 AMZN/AAPL과 같은 기술주를 사셨다면  2021년 전고점까지 70-90배를 먹을수 있겠으나, UNH/CI를 사셨다면 현재까지 30-50배를 먹습니다. 빅테크는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미국에서 보험관련 종목이 망할일은, 특정 정당이 사라져야 가능한 일이겠죠. (그리고 어느정도 오르면 열심히 Weekly OTM Call 옵션 팔아가면서 번 돈으로 의료비를 Payout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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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Bali): 모두가 극찬하지만 그 모두에 우리가 해당 안 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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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백수 2023-12-19 6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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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하얏트 숙박 결산 (70+박, 30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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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패스 라운지 쿠폰 3/31/2024 -2장- ->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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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ink preferred - application 섭밋 후 in review가 떴는데, application record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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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그로 주택가 화단에서 몰카가 나왔습니다. 설치는 범죄조직들이 한것로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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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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