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가 조금 늦었습니다. 변호사 선임 알아보다가 그냥 변호사 없이 제 보험 통해서 수리하고 제 보험사가 rental 이랑 수리비 상대방 보험사에 청구해서 deductible 돌려 받았습니다. Diminished Value 클레임은 변호사 있어도 제가 해야되는 부분이라서 상대 보험사와 직접 했고 별 문제 없이 원하는 금액 받았네요. 제 케이스는 제가 부상 당한 부분이 없어서 이렇게 진행했는데 조금이라도 다치셨으면 변호사 선임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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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행하다가 앞 차량들이 교통 체증으로 멈춰 서길래 제 차량은 잘 멈췄습니다. 하지만 뒤따라 오던 차량이 그대로 제 차량을 들이 받았습니다. 저와 동승자, 뒷 차량 운전자 모두 다행히 사고 현장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저희는 ER 가서 검진 받았고 다음날 뒷목 허리 쪽이 조금 뻐근해서 다음 주 추가로 검진 받을 예정입니다. 상대방 면허 정보, 보험 정보는 모두 받았고 경찰이 와서 police report도 작성해줘서 case number를 받았습니다.
알아보니 제 보험사로 claim 해서 제 보험을 통해 일단 해결하고 제 보험사가 상대방 보험사에게 청구하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가장 간편한 방법인 것으로 보여서 제 보험사에 claim은 마쳤습니다. 다만 몇 가지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어 보험사를 선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https://www.milemoa.com/bbs/board/9358050 글을 읽고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만, 해당 글에서는 커버 되지 않은 궁금한 점들이 있어서 따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혹시 경험 있으신 마모 회원 분들께서 지식을 공유 해주실 수 있을까요?
1. 검색해보니 사고로 인한 감가 상각을 Diminished Value Claim 이란 것을 통해 청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더군요. 그런데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이건 제 보험사를 통해 할 수 없고 제가 상대방 보험사 에다가 직접 청구해야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면 변호사를 선임하는 게 편할 것 같은데, 혹시 관련해서 경험이나 정보가 있으실까요?
2. 그 자리에서 큰 부상은 없었지만 교통 사고는 후유증이 크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다음 주 검진에 따라 추후 병원 bill이 생길 여지가 있는데 일단 제 자동차 보험이 10K 까지 커버가 되니 거기로 청구하고 마찬가지로 상대방 보험사에 받아내도록 하면 될 것 같은데요, 변호사를 선임하면 추가적인 장점이 있을까요? Bill이 10K 가 넘어가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변호사가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한데 판단이 명확하지 않아 질문 드립니다.
3. 제 보험에도 rental reimbursement가 있는데 30일만 지원이 되고 차량 수리는 body shop 예약도 좀 기다리고 해야 되서 그것 보다는 더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도 제 보험 limit이 넘으면 상대방 보험 회사랑 얘기해야 될 것 같은데, 이것도 변호사를 선임하면 수월해질까요?
이 외에도 교통 사고 관련 변호사 선임이 주는 장단점이나 고려할 점에 대해 공유해주시면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다른 회원 분들은 운전 길에 항상 행운이 함께하셔서 큰 교통 사고 없이 안전하게 다니시기를 기원합니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시기를 강추합니다. 영어가 능통한 실력(승소경험이 많은)있는 교통사고전문 한인변호사라면 더 좋겠지요. 고객과의 언어소통이 최대한이니까요...
보통 교통사고 변호사는 보상금의 n분의 1로 하니까 변호사도 최대한도로 보상금 청구를 위해서...
또한 고객들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계산해서 청구를 해주더라고요...참고가 되시기를...^^
댓글 감사합니다. 교통 사고 관련 변호는 최종 보상금을 가져가는 식으로 계산을 해서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피치플레임님과 동승자분이 크게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에요. 그리고 얼마나 놀라셨을지.. 저도 비슷한 사고를 당해서 무척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사고 당시 하필 잠깐 건강보험이 없던 상태라 병원 bill 때문에 경제적으로 특히 고생을 해서 알아봤던 부분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1. 저는 차를 렌트한 경우라서, 렌트당시 커버된 보험을 차를 토잉하고, 전체 금액이 다행히 커버가 되어서 이질문에 답변을 못 드릴 것 같아요.
2. 사고전문 변호사는 선임하면 장점이 많은것 같아요. 저는 경찰이 친절히 police report에 상대방 운전자가 negligent driving했다고 잘못을 분명히 명시해서, 제가 상대방 보험사와 처리하기가 수월할 줄 알아서 바로 변호사 선임을 안 했어요. 그때는 미국에서 변호사의 역할도 잘 몰라서 그냥 불신만 컸던것 같아요. 변호사 선임하면 병원빌을 최소 다 받아주는 것 같아요(제 경험으로는요.) 저도 비슷한 증세였는데, 총 $15K가 넘는 병원 빌 (사고 당한 주에서 ER룸 가서 CT찍는데만 $10K 나온것 포함, 당시 건강보험이 없어서 더 높았을거에요)을 한 1년반 -2년정도 제가 다 내고 나서 변호사가 상대방운전자 보험회사와 레터로 주고받으면서 받아냈어요. 그런데 선임하기로 마음 먹게 되시면 사고난 지역에서 (전 여행가서 사고나서 타 주에서 사고 전문 변호사 선임이 수월친 않았어요) 사고 전문 변호사 여럿 한번 상담받아보세요. 시간이 되는한 부담 안가시는 선에서요. 처음 컨설테이션은 무료기도 하구요, 그리고 꼭 의사소통 빠르게 잘 되는지 확인해보세요. 저도 한 4-5명 컨택했는데, 그나마 소통 잘되는 백인 남자 아저씨였는데, 처음에 제 병원빌에 정신적 스트레스 포함 2-3배 보상금 받게해준다 하였는데, 믿진 않았지만요ㅎ 결국 이메일 답장도 느리고.. 전화도 안 받고ㅠ 정말 느리게 settling이 되었어요. 그리고 보상금은 하나도 못 받고, 딱 제 병원 빌 밖에 못 받아내서.. 내가 직접 할걸 했나 싶었는데요. 그렇게 상대방 잘못이 분명한 폴리스 리포트가 있어도 상대방 보험사는 상대방 운전자가 잘못 없다고 잡아뗀다는 레터보고.. 아, 내가 하면 병원 빌도 다 못 받았겠다 하고 이게 최대 였겠다하고 받아들였어요. 변호사는 코트로 가져가자는데.. 거기까지 또 방문해서 드는 비용 시간 생각하니 싫어서 settle 했어요.. 참 그리고 처음에 변호사 선임할때 리테이너 1/3 가져간다 할거에요. 자기는 처음에 수임료 가져가는거 없으니까 자기 hire하라 하는데 보통 사고변호사는 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편리하게 내 병원 빌 다 받아 낼 가능성은 변호사 선임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참 추가 팁이 하나 더 있어요. 저는 변호사가 뭐 일도 안하고, 폴리스 리포트며 처음에 상대방 보험사 케이스 넘버도 제가 받아놓은 게 있어서, 원래 변호사 사고나자마자 선임하면 그 일을 다 해준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메일도 느리고 전화 안받을 때에 좀 진지한 이메일로 너 하는일도 없는데 1/3 다 받을거니? 그건 아닌거 같은데?그래서 1/5인 20%로 줄이는걸로 협상했었어요. 피치플레임님도 저와 비슷하게 폴리스리포트랑 케이스넘버 있으시니 처음부터 이렇게 협상해도,변호사가 승산있겠다 싶으면 계약하려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사고난지가 꾀 몇년이 되서 요즘 또 바뀐게 있을지도 모르고, 또 제가 CA법은 잘 몰라서, 제 말이 틀린 부분도 있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추가 댓글로 궁금하신점 물어보시면 아는 한 최대한 답변 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부분은.. 병원빌을 치료 받으면서 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최대한 동승자 분과 본인의 치료가 끝날때까지 케이스 클로즈 하지 마시구요. 그 당시에 케이스가 1년인가 2년인가까지가 기간이 있어서 전 최대한 다 끌면서 CT에 동승자 x레이에 PT, 카이로프락틱, 마사지테라피, 침치료까지 다 했었어요. 저희도 억울하게 상대방때문에 사고나서 병원비 보상을 다 받을지는 확실치 않았는데 내 건강은 챙겨야겠다 싶더라구요.
혹시 저의 사례로 피치플레임님께 도움됩기를 빕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댓글 달아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 되었습니다. 변호사 선임하게 되면 꼭 여러명에게 free consultation 받아보겠습니다. 저보다 당시 상황이 복잡하셔서 훨씬 마음 고생 심하셨을 것 같습니다. 잘 해결되셔서 다행이고 그 뒤로 몸과 마음 모두 잘 회복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그 당시엔 정신도 잃고 컨커션 증상에 PTSD도 있어서 상담받았던 것도 있었네요. 그런데 그 사고로 액땜한건지 후에는 또 힘들게 잡을 잡게된 좋은 일이 있어서, 다 잊어버렸던 것 같아요. 피치플레임님도 좋은 변호사 만나시고 사고가 잘 마무리되어서 동승자님 두분다 치료 잘 받으시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빌게요!
police report도 있고 이정도라면 변호사 선임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윗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최대한 받아내주실거에요. 100k의 새차라면 diminished value꼭받아내시길 바라요.ㅠㅠ
1,2,3 모두고려해서 저라면 변호사 선임하시는게 마음편하시고, 깔끔할거같습니다.
추가로저는 처음에 제 보험으로 클레임열었다가 마모에서 다른분들이 상대방보험으로 바로 하는게 제 deductible돈조차 내지않아도되는점이 좋은것같아서 제보험케이스는 닫고 바로 상대방보험으로 열어서했었어요.
네, 새 차인데다가 차 값도 높아서 diminished value는 꼭 받아내고 싶네요 ㅠㅠ 변호사 선임하고 상대방 보험사에 case 여는 것 상당히 좋은 옵션인 것 같네요. 어차피 변호사 쓸 거면 그렇게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군요.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 되었습니다.
저는 보행자였는데 골목에서 사람 지나가는지 안보고 나오던 픽업트럭에 치인적이 있는데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었어요. 일단 제가 회사에서 group legal benefit이 있는 상황이기도했었고, 제가 직접 보험회사 상대하는게 넘 귀챦았었거든요. 저도 변호사 선임 +1 입니다. 넘 편해요
저도 상대방 보험사를 직접 상대하는 걸 피하고 싶은 게 주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캘리살고 9월말에 남편이랑 동승한 상태로 프리웨이에서 차사고가 났는데요. 정말 뽑은지 2주도 안된차. 100마일도 안 탄차가 사고가 나서 정말 속 끓었었어요. 사실 지금도 차 고치고 있어서... (번호판이 이제 나왔지만 차가 없는..) 암튼 프리웨이이 exit 나뉘는 길에서 운전자 쪽에서 받쳤고 뒷자석 앞자석 후드 왼쪽 라이트 다 박살이 나고도 모잘라서 왼쪽에서 너무 심하게 박아서 오른쪽도 스크레치 났는데 뉴욕에서 놀러온 사람이 렌트카로 박은거 였고. 그 차는 저를 박자마자는 멈추지도 않고 길 가길래 도망치는건줄 알고 사고 나서 너무 놀랜 상황에서도 놓치지지 않겠다고 빵빵 거리면서 따라가서 잡았던 그런 상황이였는데 더 놀랜건. 그 흑인 남자가 자기 안도망간다는 말과 함께한 '너가 나 박았자나' ㅋㅋㅋㅋㅋㅋ 어이 털림과 할말을 잃었었네요. 저는 당연히 변호사 선임했구요 연결된 바디샵에다 차 맡기고 병원 다니고 있어요. 차사고 나서 휴유증이 너무 심해서 진통제 안먹으면 잠도 못잤을정도 였어요.
1. 2. 저도 변호사 선임 너무 추천 드리고 전 블박 달기전이라 법정싸움까지 가야할꺼 같은데 블박 찍힌거 있으면 그거 제출 하시고 변호사 선임하면 다 알아서 증거 찾고 보험사 클레임 건거 상대방 보험사랑 확인하고 진행해 줍니다.
3. 저희 견적만 지금 만불 넘게 나왔는데 저도 렌트카 30일짜리 있는 상태인데 엊그제자로 30일 넘었네요. 근데 바디샵에서 연결된 렌터카 차 받은거라 따로 청구 금액 안붙는다고 하셨어요. 제가 지금 진행하는 이곳에다 차 맡긴 이유는 차사고 디덕터블이랑 렌트카 비용 등등 하나도 저한테 청구 안나게끔 처리해 주신다고 하셔서 진행했습니다
변호사 선임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저는 사고난 이후 경황이 없던 중에, 가해자 처자에게 가서, 이야기를 해 보니,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진술을 해 줄수 있냐라고 하니, 그렇게 할수 있다고 해서, 그 처자가 자기 이름을 이야기 하고, 자기가 잘못해서 생겼다고 하는 진술을 녹음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깨끗히 100% 뒷차 잘못이었는데, 보험사야 뭐, 별 신경 안 쓰고 결국 변호사를 구해서, 변호사가 다 처리를 했습니다. 저는 뒷 범퍼가 망가진 정도였으나, Catalytic convertor line이 문제가 될수 있다고 해서, 그쪽을 다 갈았고, 제 병원비, 보상비 다 해서, 실제 비용은 $40k정도 나왔습니다. 이 사고 이후에 저도 보험 커버리지를 높였어요. 좀 큰 사고가 나면 100k정도는 쉽게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attorney와 얘기를 좀 해보고 있는데 최종 settlement 에서 medical bill 등 몇 가지 뺀 금액에서 30-40%는 가져가는 거 같네요. attorney에게 얼마나 service fee 지불하시고 take home pay 받으셨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변호사 선임하시는 것이 일단 멘탈에도 큰 도움되요. 특히 상대방 과실이면 편하게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저도
저도 작년에 캘리에서 사고났는데요. 이정도 사고면 최대한 빨리 괜찮은 변호사 선임하시는게 좋으실거같아요. 그리고 교통사고라는게 언제 후유증이 나타날지 모르는거기때문에 변호사 통해서 최대한 빨리 교통사고 전문으로 보는 의사한테 가서 현재 몸 상황을 기록으로 다 남기시고 치료 받기 시작하는게 좋아요. 기록 기록 기록!!!! 사고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피해에대한 전문의의 기록 중요해요. 보통 교통사고 전문으로 보는 의사 아니면 크게 문제 없는이상 후유증에 대해서 그렇게 신경 안써주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사고났을당시 찍어놓았던 사진이나 영상 있으면 변호사한테 보내주면 첨에 이야기하기가 편하실거에요. 저두 첨엔 왜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나 했는데 진행상황을 보니... 혼자하기에는 복잡합니다. 빨리 회복하시고 잘 풀리시길 바래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후유증 걱정 때문에 변호사 쓰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다시 사고 없으시고 잘 회복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보다 작은 규모의 접촉사고 였지만 주변에서 변호사 선임하라고 해서 했는데요 상대방 보험사 상대로 자동차 수리, 렌트카 처리 해주시고 물리치료 병원 연결 해주시는등 변호사 사무실에서 다 처리 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물리치료 받는 중입니다.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진짜 무조건 무조건입니다. 보험사랑 직접 소통하지 마시고 변호사 선임해서 처리하게 하세요. 제 경우도 settle까지 3개월 걸렸는데 클레임 할 거 다 하고 보상도 잘 받아냈어요. 무엇보다 처리기간동안 제가 마음 고생 할 일 없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고후 변호사 고용은 무조건입니다, 다 알아서해주거든요. 저도 2018 말부터 작년까지 모두 상대방 잘못으로 3번 교통사고 났는데 변호사를 바로사서 편하게 해결됬습니다. 변호사도 잘 알아보세요, 처음 두번째는 지인이 소개해준 같은 변호사였는데 follow up이 좀 부족한거같아서 3번째는 광고에 자주나오는 유명한 변호사를 한번 써봤는데 바로바로 follow up 연락오고 더 잘 해주더라고요. 아무쪼록 잘 마무리되시길!
Bay지역입니다. 몇 주전 금요일 애들 내려준후 학교 앞에서 뒷차 학부모가 저를 안 보고 그대로 받는 사고 당했습니다.
뒷범퍼 부서진 정도로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주말엔 쓰러져 있었습니다.
VA(DMV)거주하며 2번의 교통사고도 모두 뒤에서 받혔는데, 첫 사고때 상대방/내 보험사 설명하다가 거의 이틀을 쓰게 되니 너무 피곤하더군요.
바로 변호사 선임하고 최종적으로 6-7개월 걸렸지만, 신경쓸건 없었습니다.
베이의 분위기인지, 사고차량 엄마는 바로 남편 불러서, 둘이 제게 면허증도 안 보여주더군요.
911 통화하며, 경찰은 안 오지만, 뭐 확인할가 하니, "면허증, 보험카드" 라고 했던걸 이야기 해도 완강하더군요.
캘리에선 crime 없고, 에어백 안 터지면 경찰은 안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경찰서 가서 설명하고 Police report # 받았습니다.
베이 온지 얼마 안 되서, 이 동네 오래산 사람들에게 물으니
"여기 살며 교통사고때 변호사 선임하는 거 못 봤다" "Police report 하는거냐?" "insurance만 받아도 되는거 아니냐" 했지만,
변호사 선임했습니다.
아무리 캘리라도 면허증 보험카드 안보여준다고 하면 경찰 부르면 오기도 한다는데 실제론 어떨진 잘 모르겠네요. 다만 저희도 교통사고 났을 때 상대방이 면허증 없다길래 "너 면허증 안보여주면 경찰에 지금 전화해서 신고할거야." 라고 했더니 결국 상대방이 가지고 왔긴 왔습니다. 참고로 주변 분들이 잘 못 아시는 게 교통사고시 면허증 확인은 정말 중요하고 캘리포니아에서 면허증 교환은 법적 의무사항입니다. (왜냐하면 차는 자기차지만 자기가 운전한 거 아니라고 하면 골치아파집니다.) 물론 면허증 안보여주고 버티는 사람 케이스도 종종 듣긴 합니다. (진짜 x밞은 케이스..) 덧붙여 저 역시 북캘리에 거주중인데 제 주변의 경우 상대방 과실이 100%이면 보통 변호사를 고용하는게 일반적이었고, 오히려 고용을 안하는 제게 왜 안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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