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760
- 후기-카드 1815
- 후기-발권-예약 1241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151
- 질문-기타 20672
- 질문-카드 11679
- 질문-항공 10177
- 질문-호텔 5190
- 질문-여행 4033
- 질문-DIY 178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2
- 정보 24196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14
- 정보-기타 8004
- 정보-항공 3824
- 정보-호텔 3231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7
- 정보-부동산 39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19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68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699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업데이트 False Alarm) KE 태평양 횡단 국제노선 항공권 가격책정의 복잡이론? - 그런것 없습니다.
, 2022-11-01 20:04:34
- 조회 수
- 1362
- 추천 수
- 0
2022.11.02
FALSE ALARM! FALSE ALARM! FALSE ALARM!
어제 쓴 글이 있어서, 오늘 대한항공 미주 웹사이트에 갔더니...
두두둥~~~
IAD-ICN-MNL의 왕복 일반석 항공권 가격이 $1,248.18로 폭락했습니다.
어제는 (11월 1일) 같은 IAD-MNL 노선 일반석이 $3,453.98 이었고, 증거도 아래에 있습니다.
만약에, 대한항공 항공권 (동남아시아 - 인천 - 미주) 가격으로만 책정된 선물/옵션 파생 금융상품이 있다면, 물론 없습니다만 ....
어제 기준으로 항공권 가격 ($3,400)으로 미래 시점에 buy 옵션을 걸었으면 쫄딱 망할번 했습니다.
반대로 $3,400에 공매도 하고 다음날 $1,200불 이면, 으어어어~~~
한 밑천 잡았을 수 있을 듯.... ^_^
대한항공 미주 본부 여러분....
하루사이에 항공권 가격이 이런식으로 널뛰기 하면
저같은 초보자는 당황하는데....
워싱톤 DC - 인천 $1,768.48
워싱톤 DC - 마닐라 $1,248.18
워싱톤 DC - 호치민 $1,356,58
워싱톤 DC - 방콕 $1,256.98
워싱톤 DC - 싱가폴 $1,198.78
워싱톤 DC - 프놈펜 $1,574.58
2022 11 02 미주 대한항공 웹사이트
IAD-ICN-싱가포르는 24시간 사이에 $23불 올랐어요! ^_^
비속어 : 사장님, 8번 다이 났어요 !!!!
표준어 : 사장님, 8번 스리쿠션 당구 테이블 경기 끝났어요. 정산해 주세요. !!!
---------------------------------------------------------------------------------------------------------------------
2022.11.01
안녕하세요?
저는 항공사에 근무하지 않아서, 어떻게 항공사들이 가격책정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그저 줏어들은 동냥으로는 항공권 가격에 영향을 주는 것은....
(1) 비수기, 성수기 ( supply & demand )
(2) 논스탑, 원스탑, 투스탑
(3) 항공유 시세 (?)
(4) 독점운항, 혹은 같은 노선에 경쟁 여부
(5) 운항 거리
(6) 운항국가 (도시)가 얼마나 잘 사는지 여부
(7) 기타 등등
대한항공은 weekly, monthly, seasonal 인천-미주 노선 수요를 미리 예측해서 ( 보통은 시즌이겠지만 )
승객 수요가 폭팔적이면 초대형기인 A380, B748, 대형기인 B777을 투입할수도 있고,
수요가 그만그만하면 B787, A350 (아시아나), A330 ( KE 유럽기준으로) 까지의 다양한 기체로
탄력적으로 수요를 만족한다고 하지요.
오늘자 ( 22년 11월 1일 ) 대한 항공 웹사이트에 갔더니....
워싱톤 DC 출발 일반석 왕복 기준으로
'지금 떠나기 좋은 여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 https://www.koreanair.com/us/ko )
워싱톤 DC - 인천 $1,768.48
워싱톤 DC - 마닐라 $3,453.98
워싱톤 DC - 호치민 $1,356,58
워싱톤 DC - 방콕 $1,256.98
워싱톤 DC - 싱가폴 $1,175.38
워싱톤 DC - 프놈펜 $1,574.58
2022 11 01 미주 대한항공 웹사이트
아니, 왜 IAD-MNL 필리핀 마닐라만 혼자서 비행기 가격이 따블 아니 따블 플러스 인가요?
제가 모르는 무슨 필리핀 마닐라 태평양 횡단 노선에 모르는 사실이 있는지요?
사실 IAD-ICN이 제일 비싸고, IAD-ICN-동남아 도시는 인천에 비해서 몇백불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마닐라 시민들, 동남아 비슷한 곳에서 인천 경유 IAD를 두배를 주고 비행기를 타야 한다면 별로 좋아할 것 같지 않은데....
사실 이 바닥도 파는 사람/회사 (항공사) 마음이기는 하지만.....
싱가폴 왕복이 $1,100 이면 위의 (6)번째 조건인 취항 도시/국가의 국력/부는 별로 상관이 없는 듯...
괜히 궁금해 집니다.
- 전체
- 후기 6760
- 후기-카드 1815
- 후기-발권-예약 1241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151
- 질문-기타 20672
- 질문-카드 11679
- 질문-항공 10177
- 질문-호텔 5190
- 질문-여행 4033
- 질문-DIY 178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2
- 정보 24196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14
- 정보-기타 8004
- 정보-항공 3824
- 정보-호텔 3231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7
- 정보-부동산 39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19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68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699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10 댓글
스리라차
2022-11-01 20:57:05
예약 시점의 수요와 공급(경쟁)에 따라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하는걸 보면 가장 자본주의 시장 모델을 대표하는 예 중에 하나가 항공권 가격이라고 생각이듭니다...
대한항공 발권 필리핀 노선은 원래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던걸로 아는데, 최근에 필리핀 항공이 미국 노선을 줄였나요?
라이너스
2022-11-01 22:29:41
'스리라차'님의 말씀이 정확하네요.... 자본주의 시장/가격 모델을 대표하는 예중의 하나가 항공권 가격이다....
미국 동부 - ICN - MNL 노선만 주변의 동남 아시아 공항과 비교했을 때
독자적으로 왜 비싼지, 그럴듯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며느리도 몰러유 ~~~ ^_^
인터넷에서 필리핀 항공 미주 노선을 찾으면, HNL, LAX, JFK, SFO로 나옵니다.
코비드 때문에 태국항공, 가루다항공이 거의 망하다시피 했는데... 필리핀항공도 유탄을 맞았나요?
땅부자
2022-11-01 22:56:21
저도 스리라차 님 말씀대로인듯합니다.
태평양횡단은 아니지만 국제선으로 친구네 가족들과 모두 10명이 가는 여행인데 친구가 문자해서 지금 원웨이에 $3XX 이니 사자해서 저는 5장을 살까하다 5장 모두 같이 사려니 장당 $5XX 가 나와서 3장/2장 끊어서 샀는데 친구는 나중에 산다 했다가 2장은 $3XX, 1장은 $4XX, 2장은 $5XX 로 사게 됐습니다 ㅠㅠ
복편은 둘이 같이 컴터 앞에 앉아서 표 대기 시켜놓고 같이 클릭했습니다.
근데 장당 $7XX 인게 함정라이너스
2022-11-02 19:31:00
부럽습니다. 친한 친구분 가족과 같이 여행도 하시고....
끙끙이
2022-11-02 19:04:33
중국항공사들이 미국 취항 다시해야 좀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대한항공 한국왕복 2천불 넘는게 이제는 자연스러워 보이네요 ㅠㅠ
라이너스
2022-11-02 19:30:31
한국-미주 항공권 가격이 저렴하면 ( 아니면 5년전의 가격이면 ) 소비자는 좋지만...
초 인플레이션 시대를 살고 있는 2022년, 항공사들이 얼마나 예전 가격을 유지할지는.....
며느리님도 모르겠죠! ^_^
끙끙이
2022-11-02 19:36:12
맞습니다. 좋은 소식이 곧 있기를 기대합니다 ^^
땅부자
2022-11-02 23:00:38
내년도 SFO-ICN 캐세이퍼시픽으로 $8XX 나오더라구요. 내년에는 좀더 좋은 가격이길...
backbay
2022-11-02 19:05:46
아주 예전에 항공사의 revenue management 관련해 아주 잠깐 발만 걸쳤던 기억으로는 항공사마다 편차는 있지만 항공편 별로, 날짜/시간/시즌에 따라, 비행일자까지 남은 날짜/시간, 실시간 예약 현황 등에 따라 revenue maximize를 하고, 여기에 추가로 기종에 따라 load factor 및 연료효율 등도 고려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항공사마다 정도는 다른데 당시에는 미국의 대형 항공사 (델타 아아 유나이티드 등) 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이런 모델?을 썼고, 저가항공이나 해외 (미국기준으로 해외이니 댄공도 포함) 항공사들은 상대적으로 덜 그랬는데, 10여 년 전 얘기라서 요즘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ㅎ
라이너스
2022-11-02 19:28:04
님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CNBC에서 "항공권 가격이 어떻게 이루어지나?"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미국 3대 항공사들이 제일 자랑으로 내세우는 LAX-JFK 노선을 예를 들어서,
백보이님이 말씀하신 대로, 미리 구매하면 저렴하고, 날이 촉박할수록 항공권 가격이 올라가고....
수많은 변수들이 가격책정에 들어간다고 기억합니다.
물론, 큰 회사에서 업무상으로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하는
비즈니스맨 ( 비즈니스우먼)들을 위한 프리미엄 좌석들이
JFK-LAX 노선의 대부분 operation profit을 차지한다고 기억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