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저렴하게 라운지 입장 가능한 카드는 아멕스 힐튼 서패스 밖에 없는걸까요?

이미 아멕스 카드를 보유하고 만족하며 쓰고 계신데, 팝업이나 오리발을 경험하신건가요? 아니면 카더라신가요?

둘 다 아니라면 서패스 카드가 좋은 선택임은 틀림 없습니만, 연회비가 더 높더라도 원하시는 카드를 찾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작년 1월에 아멕스 힐튼을 받고 올해 1월까지 데일리 카드로 쓰다가 올해 2월부터 안 쓰기 시작하니 8월에 골드 어플라이 할때 바로 팝업이 뜨더라고요. 다행히 Resy 에서 제공하는 링크로 골드를 받으니 팝업이 없어서 어플라이를 했고, 포인트도 잘 들어왔습니다. 근데 일년내내 엄청 잘 쓰다가 꼴랑 육개월 안썼다고 저렇게 팝업을 띄우니 솔직히 정이 떨어져서 별로 쓰고싶지 않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군요. 팝업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요, 업글 오퍼가 나오면 더 좋고, 바로 필요하시면 1stwizard 님 말씀대로 업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PP카드는 발급에 2주 이상 걸리니 시간 두고 신청하시구요.

꼭 사인업을 받아야 하는게 아니면 힐튼카드 업그레이드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게 제일 나으려나요....

Surpass 한 번도 안 만드셨으면, 사인업 꼭 챙기세요. 업그레이드를 하더라도, 업그레이드 보너스는 받고 하셔야죠.

팝업 떠서 업글 오퍼가 최선 같습니다. 그놈의 팝업..

채팅 서비스나 전화로 업글 오퍼가 보이나 여쭤보세요. 팝업을 피해가는 방법일지 모릅니다.

아마도 아시겠지만 아멕스에서 나오는 PP 는 식당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운지 입장 때문이라면 현재 이용 공항에 있는 라운지가 어떤 것인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여행지의 라운지도 좀 보시는게 좋을 것 같고요.

단순히 연회비가 부담이 되신다면, 벤쳐 X도 좋은 대안입니다. 400불의 연회비는 크지만 300불 크레딧 + 1만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연회비 만큼 뽑을 수 있지요. 그냥 여행 비용의 일부를 미리 낸다는 마음으로 보시면 될겁니다. 

Surpass의 문제는 카드의 혜택이 사실상 pp라운지 10회 이용권 뿐 이란건데, pp식당은 안되는 반쪽짜리인데다가, 이걸 계속 받으려면 95불의 연회비를 계속 내야 한다는 것이죠.

힐튼카드로 Surpass/Aspire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연회비를 쓸데없이 지출하지 않는 것도 방법이고 저도 몇 년 해봤습니다. 근데 문제는 새로 pp카드 만들 때 마다 회원가입 새로 해줘야하고, 그러면 뭐가 최신 계정인지 헷갈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p2 계정이랑 섞이면 더 헷갈려요. 그렇다고 surpass/aspire연회비를 업그레이드보너스도 없이 계속 유지하는 건 맘에 들지 않고...

이런 이유로 Amex가 아닌 pp라운지카드를 가지고 싶어졌고, (1) 체이스 리츠칼튼 또는 (2) 캐피탈원 벤쳐X 을 후보에 놓았는데요. 리츠칼튼 숙박권이 그리 끌리지 않고, 리츠칼튼 크레딧 터는것보다 벤쳐X 크레딧 터는게 더 쉽다고 생각했기에, 벤쳐X을 선택했습니다.

+DFW, DEN, IAD가 주 공항이시면 벤쳐X가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캐피탈원 라운지가 있으니까요. DFW에 한 번 가봤는데 참 좋더라고요. DEN, IAD는 오픈예정이라합니다.

PP라운지가 아니고 클럽 라운지인줄 알았네요. 서패스 카드가 클럽 라운지 입장 가능했나? 순간 착각했습니다. 뻘소리해서 죄송합니다;; 일년에 PP라운지 10회 입장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공항에선 늘 시간에 쫓기다 보니, PP식당은 거의 이용 안하게 되던데요

몇번만 이용해도 년회비 95불은 금방 넘구요.

pp라운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다르다고 봅니다. pp라운지가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별로인 공항이 본인의 주 공항이면 pp라운지 회원권이 별로 안 끌리죠. pp라운지 10회가 충분한 분들도 있지만, 모자란 분들도 있을 것이고요 (e.g., 출장러). 얼마 전에 pp라운지 식당을 DEN공항에서 이용해봤는데, 계산서에서 104불이 공제되었습니다 (회원 2명+동반인2명, 총 4인분 공제).

10회 이용이 사람수로 따지는거라면, 일행있으면 일년에 라운지 몇번 못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