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단체 여행시 비행기 좌석 배정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soultree, 2022-11-07 04:19:14

조회 수
2213
추천 수
0

한국 방문할 때 우리 가족만 비행기를 타다가 처음으로 단체 여행 계획을 세우다보니 고민되는 부분이 많아지네요.

내년 여름에 아이가 하이스쿨 졸업을 하고 친구들과 한국으로 졸업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6명이 함께 떠납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만 빼고 나머지 5명은 모두 백인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이 비행기를 탈 때 분명히 다같이 앉아서 가고 싶을텐데 함께 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티케팅을 각자 하기로 하다보니 (날짜와 비행기 편명만 같으면 각자 예약해도 되지 않을까요?) 같이 앉아서 갈 수 있는지. 가 고민입니다. 

아이들이 각자 예약한 예매 번호를 저에게 알려주면 제가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해서 같이 앉아서 갈 수 있게 배정해 달라고 부탁할 수 있을까요?

보통 단체로 비행기를 타는 경우엔 한꺼번에 티케팅을 해야 자리 배정도 쉬울텐데 따로 티케팅을 하다보니 같이 앉아서 갈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서서 마모님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어떤 아이디어라도 좋으니 지혜를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 댓글

시골농사꾼아들

2022-11-07 04:21:49

항공사 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바로 온라인으로 좌석 지정이 가능할텐데요. 각자 여행사 통해서 예약하나요? 

soultree

2022-11-07 04:28:19

아, 각자 어떤 경로로 예약을 하는지는 제가 알지 못하는 상황인데 여행사 하니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여행사 통해서 예약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군요.

시골농사꾼아들

2022-11-07 04:44:58

마모 추천은 여행사 보다는 공홈입니다. 만약에 비행취소나 변경되면 공홈 예약이 처리가 쉽거든요.

만약 6명 전부 한꺼번에 예약이 가능하다면 예약하고 결제할때 바로 좌석 지정하는게 좋죠. 

shilph

2022-11-07 04:51:18

공홈요 공홈. 무슨 일 있을 때 가장 처리가 잘 되요.

다만 각각 다르게 구매한다고 하면, 좌석만 이후라도 조정하시면 될겁니다. 보통 뒷좌석은 인기가 없어서 오랫동안 자리가 남기도 해요

soultree

2022-11-07 06:09:37

아, 그런가요. 여행사 통해서 티케팅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습니다. 공홈에서 예약을 해야겠군요

항상고점매수

2022-11-07 04:51:24

6명이 모여서 각자 전화기들고 각자 예약들어가서 동시에 서로 이야기하면서 정하는게 확실합니다

soultree

2022-11-07 06:12:29

의견 감사 드립니다. 동시에 예약하려면 위에 마모님들처럼 공홈을 통하는 것이 편할 것 같네요.

항상고점매수

2022-11-07 06:17:50

공홈이 최고입니다

늘함께

2022-11-07 07:43:53

게시판을 보다가 빨리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로그인하였습니다.  
일단 내년도 여름의 항공료 가격표등이 완전히 셋업이 된 것이 아니어서 공홈에 들어가시면 가격이 Broad 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내려갈 수도 있고, 혹은 더 오를 수도 있습니다. 
해마다 여러국가로 떠나는 단기선교팀의 항공예약 경험을 통하여, 여러 다수의 개인 혹은 가족들이 함께 단체여행에 대한 저의 경험을 나누어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여행사직원이나 여행사를 운영하는 사람도, 혹은 그 가족도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미국항공기인 UA, AA, Delta를 탑승하신다면 공홈에서 하시는 것이 맞겠습니다만, 만일 주요 국적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를 탑승하신다면 여행사를 통하여 예약을 진행하시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합니다.

이유는,

1. 개인별로 예약을 각각의 진행하다보면, 꼭 실수하는 사람이 한, 두 사람씩 나옵니다. 다른 일정으로 예약을 하게 되어서 24시간이 지나면 재발권시 수수료가 있습니다. 2. 각각의 예약을 하면, 아시다시피 별도의 예약번호로 진행됩니다. 동시에 공홈에서 좌석을 접근하여 함께 앉도록 예약을 하여도, 미국항공사들이 Level이 낮은 고객의 좌석번호를 출발전 항공사 마음대로 임의로 변경하는 횡포를 다반수 경험하였습니다. 원래 함께 앉아가야 할 사람들이 떨어져 앉아서 가는 경우도 많고, 사전 예약시 창가, 중간자리, 복도 각각 다른 추가의 과금을 할 수도 있으니, 예약이 불편합니다.  3. 만일 공홈에서 하신다면 한 사람이 전체 6명을 한꺼번에 예약하는 수고를 하십니다. 이때, 미국항공사의 경우, 자녀분들중의 부모님 한분의 항공 레벨이 높으시다면, 레벨이 높은 부모님중 한사람이 6명의 자녀들을 한 예약번호로 예약을 잡습니다. 그렇게 하면 좋은 좌석접근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좌석을 확정한 후에 예약하신 부모님 한분의 예약만 24시간내에 취소를 합니다. 이후 나머지 여행 참여자에게서 항공료를 받으시면, 6명 예약이 모두 한개의 예약번호로 관리가 되어서 편하게 됩니다. (레벨이 높은 부모님의 Frequent 항공사의 항공료가 높지 않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다만, 여기에는 몇가지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는 너무 큰 금액이 서로 오가게 됩니다. 예약자에게 몇천불씩 여러사람의 금액이 입금되면 나중에 IRS에서 수입으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사오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일정변경시 최초 예약자가 일정변경을 추가로 해야 하므로 이 사람, 저 사람의 개인 변경사항을 나중에 반영하다보면, 예약하신 그, 한 사람이 수고를 많이 해야 합니다. 한국에 가시니 아무래도 Soultree님께서 이 부분을 담당하셔야 하겠지요. 초기예약/변경/비용등을 진행하다가 나중에는 자녀들 당사자, 혹은 가족들끼리 마음이 상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오랫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과 거래해왔던 북미주내 주요 한인 항공사들은 큰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예약시 나름대로 항공사에 내는 목소리가 있는 편입니다. 금액이 비교적 낮은 날짜도 쉽게 알려주기도 하고, 또 즉 예약도 그분들이 진행해주시지만, 비용은 아직 여행기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예약직후, 비용을 즉시 지불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공홈에서는 예약즉시 비용도 지불해야 합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자녀분들 6명이 내년도 일정을 확정한 후, 한 분이 (Soultree님께서) 한인 여행사를 통하여 예약을 진행하시고, 비용지불은 각각의 여행참석자들이 각자 해당 여행사에 연락을 하여 지불하게 하면 편리합니다. 지금은 당사자 본인들 (6명의 자녀들)이 한국을 가겠다는 강한 결의를 하지만, 의외로 그 비용을 내야하는 각각의 가정 (부모님들)의 입장에서는 가정 재정상 비용및 지불시기등에 상당히 민감한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비용지불에서는 Involve를 하지 마시고, 여행사에서 비용지불을 관리하도록 맡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예약 확정시 유류할증료를 고려하여 유가가 가장 낮은 달에 발권을 할 수 있다면 비용절감을 일부 하실 수 있습니다.   5. 국적항공사 공홈에서 예약한 항공권의 경우 Return Flight을 변경하려면, 원칙상 대부분 변경 Penalty가 있습니다. 또 같은 Class의 자리가 있어야만 추가수수료 없이 변경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미국항공사는 그런부분에서 너무 Flexibility이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내 주요 한인여행사에서 국적기로 예약을 하면 Return Flight 일정변경시 많은 부분 수수료없이 변경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6. 만일 6명중 2명이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발급하다고 한다고 가정합니다. 예를 들어서 UA마일로 아시아나를 탑승하다고 했을 때, 발권시 UA예약번호를 가지고 UA에 문의를 하면 아시아나 예약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후에, 여행사에 해당 아시아나 예약번호를 알려주시면, Revenue발권 예약번호에 연결을 시켜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Delta 마일리지로 예약한 대한항공의 예약번호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시면 모두 일행으로 요청이 되어 가급적 함께 갈 수 있도록 좌석배치가 되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Soultree님의 자녀를 포함한 모든 6명의 아침이슬같은 젊은 청년들이 한국방문을 통하여 세상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평생 함께 할 좋은 추억도 만들고,
더욱 바라기는, 정말 건강하고 안전하게 미국에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작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혹시 좋은 여행사 연락처가 필요하시면 제게 쪽지를 주세요. 저희가 오랜기간동안 사용하는 곳의 연락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soultree

2022-11-07 08:26:56

자세한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은 샌프란-인천공항으로 갈거라서 국적기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는 방법을 아이들 부모들과도 상의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목록

Page 1 / 382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583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35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10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3694
new 114853

엉불 3장 가능할까요?

| 질문-카드 21
어쩌라궁 2024-05-28 1119
new 114852

T mobile이 Old 플랜 가격 인상을 시작했습니다.

| 정보 7
알로하와이 2024-05-28 886
new 114851

T-mobile, T Life 로 Hilton Honors Silver 업글

| 정보-기타 3
  • file
모모찌로 2024-05-28 393
updated 114850

아멕스 팝업을 회피하면서 보너스 최대화 전략 (힐튼 서패스 nll --> 힐튼 아스파이어 업글)

| 질문-카드 31
쓰라라라 2024-03-18 3927
new 114849

호텔 크레딧카드 오픈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카드 4
코코로로 2024-05-28 544
updated 114848

간단한 일본(시부야 & 긴자) 여행 팁 2024 5월 기준

| 후기 18
빚진자 2024-05-28 1305
updated 114847

동생 남편감 찾습니다 (공개구혼)

| 질문-기타 51
풍선껌사랑 2024-05-27 9997
updated 114846

테슬라 모델 y 같은차로 트레이드인 하신분 계실까요?

| 질문-기타 9
사장박 2024-05-25 2148
updated 114845

휴가를 가는데 너무 걱정이네요: 지사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 잡담 27
chef 2024-05-24 3245
new 114844

빅아일랜드 KOA Hertz Ultimate Choice 생겼어요

| 정보-여행
무지개섬 2024-05-29 103
updated 114843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5. 내 투자의 스승들

| 정보-부동산 29
  • file
사과 2024-05-27 2251
updated 114842

한국 OpenVPN 설정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17
  • file
강태공 2022-08-01 2779
updated 114841

Hilton Tulum Riviera Maya All-Inclusive Resort 후기

| 정보-호텔 18
  • file
김박사 2022-11-22 3063
new 114840

EB2 NIW 승인 타임라인

| 정보-기타 12
Hakunamatata 2024-05-28 575
updated 114839

Air Premia는 비즈 카드로 결제가 불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2
명이 2024-05-28 668
new 114838

환승 공항에서 환승을 안하고 그 공항에서 출국해도되나요?

| 질문-항공 6
나무늘보집사 2024-05-28 923
new 114837

조깅 처음 시작해 봤는데 도무지 모르는 거 투성이네요. 도와주세요.

| 질문-기타 8
두와이프 2024-05-28 985
updated 114836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64
UR_Chaser 2023-08-31 60567
new 114835

병원 보험비 out of network 청구관련

| 질문-기타 1
sanitulip 2024-05-29 227
new 114834

[차 리스] 뉴욕 지역 audi 2024 S5 Sportback prem plus 가격 굳딜인가요?

| 질문-기타 8
레딧처닝 2024-05-28 644
updated 114833

개똥을 안 치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잡담 43
CuttleCobain 2024-05-24 3819
updated 114832

[개악?] 케1 벤처 X 매년 나오는 300 불 여행 관련 statement credit -> 300 불 쿠폰으로 변경

| 정보-카드 62
레딧처닝 2023-09-13 7345
updated 114831

어린이 스마트워치 가입은 어떻게들 하세요?

| 질문-기타 10
보스turn 2024-05-28 614
updated 114830

인천공항에서 리무진 콜벤 서비스업체

| 질문-기타 17
흙돌이 2024-05-03 1534
new 114829

허츠 렌트: 공항이 아닌 호텔에서 빌릴 경우 업그레이드 가능성?

| 질문-기타 1
단거중독 2024-05-28 250
new 114828

(인천-대만 구간) 티켓에 영문 이름 제외하고 한글 이름만 표기해서 비행기 못탈 뻔한 사연

| 정보-항공
아웃라이어 2024-05-28 504
new 114827

애플워치로 존2 훈련해보신분들께 심박수 구간 설정 질문드려요

| 질문-기타
자본가 2024-05-28 194
updated 114826

밤마다 하루살이같은 벌레들이 대량 죽어있습니다

| 질문-기타 3
라따뚜이 2024-05-28 1404
new 114825

델타에서 아이 (2~11세) 티켓 살때 체이스 트래블에서 먼저 확인해보세요

| 후기-발권-예약
Alcaraz 2024-05-28 298
updated 114824

밥솥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63
grrng 2024-02-19 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