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충전기 없이 전기차, 무리인가요?

사용패턴, 구입하시는 차 배터리 사이즈 그리고 날씨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 60마일 정도 운전 주5일 하고 주중에 집에 있을때 그리고 주말에 꼽아놓으면 주 5일타는데 큰 문제 없는데요. 집밥의 기준은 모르겠지만 개인차고에서 110v으로 충전합니다.

집에서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집밥이라고 주워배웠습니다- 개인차고가 있으면 너무 쉬울텐데 그게 안되서 고민이네요!

현재로는 전기차 구입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초기 구입가격을 운행비용으로 보상 받기 무척 힘듭니다. 전기 요금이 비싼 남가주 정도면 전기차 충전 비용이나 개솔린 비용이나 크게 차이 안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통 태양광 발전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전기차가 많아지다보니, 퍼를릭 차저에 항상 사람들이 붐벼요. 거기서 기다리거나, 볼일보고 다시와야 하는데, 상당히 시간낭비가 심합니다. 제 동네 Costco앞쪽의 차저는, 거의 90% full이거든요. 집에 차저가 있으면 이런 번거로움이 전혀 없습니다. Level 2정도면 충전 시간도 상당히 빠릅니다. 오래된 집이 아니라면 집에 240v가 공급될텐데, 240v가 있다면 level 2 charger를 설치하실수 있을겁니다. 

딱히 개솔린 비용을 아끼고자 생각한 건 아니었는데 좋은 포인트군요. 개인적으로 지금 차가 너무 시끄러워서 전기차의 그 조용함이 좋아서 생각해봤습니다.

점점 전기차가 많아질테니 퍼블릭 차저는 더 붐빌걸로 생각해야 되네요..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차마다 충전기마다 물론 다르지만, 가정(또는 공공 주차장)의 110V 전기로는 대략 1시간에 2~4마일 달릴만큼 충전한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콘도 주차장의 아울렛을 최소 일주일에 절반 정도는 밤새 독점해서 사용 가능하다면 출퇴근용으로 쓰는데 별 문제는 없겠네요. 그래도 집이나 회사 주차장에 전용 충전 시설이 없다면 충전소 찾느라 신경쓸 상황이 종종 발생할테고, 아직은 가성비도 떨어지고 해서 차를 한 대만 운용한다면 전기차를 추천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아울릿이 눈씻고 찾아봐서 두세개 밖에 안되는데 이미 테슬라들이 독점하고 있어서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밤새 충전하면 매울 출퇴근은 커버 될텐데.. ㅠ 

주유소 만큼 충전소가 어디 어느때나 갈 수 있는곳이 아니란게 큰 단점이네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올해 8월중순에 차량 받아서 현재까지 집 Garage에서 110V로 충전하며 사용중입니다.

차종은 BMW i4이고, 매일 55-65마일 정도 출퇴근을 위주로 사용중이며 Charging Setting은 80% Max (약 200-210마일)로 해 놓고 쓰는데 출퇴근 하면 대략 10-12%정도 줄어듭니다. 퇴근후 충전시작하면 출근이전에 대부분 80%까지 충전완료되어 있어서 아직까지는 별도 추가 설치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추가로 BWM에서 주는 EA Daily 30분 무료 Charging이 있어서 해당 Charging Station이 있는 Mall에 갈때 잠깐 꽂아 놓으면 10-30분 내로 80%는 충전되어 가끔 사용하는 정도입니다.

아직 장거리 주행은 하지 않았지만 EA를 통한 Daily 30분 Charging을 잘 이용하면 2박3일정도는 비용들지 않고 200-250마일 거리의 지역은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집에서 충전하시고 무료 충전까지 있으면 유지비가 정말 안들겠네요! 이러면 돈 좀 더주고 전기차 살만하죠.

BMW i4도 예쁘네요! 전기차가 여의치 않으면 bmw x4를 눈여겨 보고 있는 중입니다. ㅎ

Clarity PHEV를 1년반정도 집밥없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거의 프리우스마냥 하이브리드처럼 사용했어요. 가끔 몰에 갈일 있을때 다행히 자리가 비어있으면 그때 충전하고요. 확실히 2021년 여름부터 퍼블릭 충전자리가 잘 안나는 것을 보면 이때 전기차가 확 늘어난 것 같아요,. 올해 걸어서 5분거리에 슈퍼차저가 생기고 나니 그냥 볼트를 살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회사 파킹랏이나 집에 충전기 없으면 100% 전기차는 솔직히 불편합니다. 테슬라 사신다고해도 슈퍼차징하면 2-3일에 40분정도는 충전소에서 기다리셔야하고. 테슬라가 아니라면 충전기도 내가 충전하고 싶을 때 항상 비어있는게 아니고요. 챠지포인트 충전기 경우에는 충전 다되고 나서 플러그 안빼면 약간의 페널티가 계속 차지되요.

저는 전기차 고민할 때 아래 테스트를 만들어서 자문자답 해보았어요. No 가 나오면 그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고 하면서요. 저는 3번을 못넘어서 100%전기차는 포기했어요.

1. 집에 충전기가 있는가?

2. 회사에 충전기가 있는가?

3. 걸어서 5분거리에 퍼블릭 충전소가 있는가?

4. 충전소 자리가 없을때 최소 40분정도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있는가?

5. 2-3일에 한번씩 충전소에 가서 최소 40분정도 충전하면서 딴 짓할 마음의 여유가 있는가?

혹시.. 코딩하시는 분이신가요,ㅎ 자문자답 테스트 만드신게 거진 if else구조네요. 아님 최소한 이과이신것 같아요,ㅎ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꼭 충전안해도 개스로 달릴 수 있으니 집밥 없이도 운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예 완전 전기차는 불안해서 매일 스트레스 받을 것 같기도 하네요.

자문자답에 답은 노노예스예...스?예......쓰? 

문과라 죄송합니다. ㅜㅜ :)

다행히 옮긴 p2 회사에서 회사밥을 주신데서 요새는 p2께서 클래리티를 타고 계십니다. 

3,4,5 가 예스면 고 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ㅎㅎ

셀폰을 집에서 충전못하시면 너무 불편하죠? 그거랑 비슷합니다. 완전 전기차는 집에서 충전할 수 있어야해요.

ㅋ 요말씀 100% 동감입니다. 전 아이오닉 5 샀는데 집근처에 10마일 안에 충전소가 있어도 불편하더라고요 특히 하루에 한 60마일 뛰게되면 이틀에 한번꼴로 가야하거든요. 현대에서는 2년동안 무상으로 충전소 하루에 30분씩 충전 하게 제공 해줘도 집에서 하는게 훨씬 편하긴 하더라구요. 하루에 마일수가 적게 달리신다면 근처 충전소 가서 20-30분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는건 나쁘지 않을꺼에요. 어디 전기차 사실지 모르시겟지만 테슬라 빼고 요즘 다 한 2년은 무상으로 제공 하는거 같더라고요

+100 완벽한 표현이네요. 테슬라를 타시더라도 당장 내일 멀리 가야 하는데, 오늘 일정이 늦게 끝난다, 고 하시면 그 시간 다음에 슈차를 찾아가셔야 합니다. ㅜㅜ

당연히 충전 기다리는 시간(if applicaible)과 충전 시간은 별개이구요.

이 간단하고도 짧은 답글을 보고 누가 뒤통수를 때린듯한 느낌입니다. 

우문에 현답 너무 감사드려요,ㅠ 

우문이 절대 아닙니다. 셀폰도 별로 배터리 소모하지 않아서 집에서 충전 안 하고 지내다가도 가끔씩 집에서 충전을 아예 못해서 집밖에 가서 충전하면서 기다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경우 전기차가 더 최악인건 셀폰은 충전중에도 필요한 일을 할 수 있지만 전기차는 꼼짝을 못해요. 마트만 왔다갔다한다고 전기차 샀다가 충전땜에 스트레스받는 사례를 목격했습니다.

하루에 15마일 달리면 110v 집밥으로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는 집밥이 안되는 상황이었지만 걸어서 5분 거리에 유료충전소가 있어서 그냥 돈내고 충전했습니다. 할만합니다

할만하다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열분정도 하지말라고 하시면 한분정도 괜찮다고 해주시네요.ㅎ

저희는 8월 말에 전기차가 왔고 (주문은 작년 11월 ^^;) 2달 동안 집에서 충전 안하다가 2주 전에 집에 level 2 충전기를 설치했어요. 집에 충전기를 설치하니 너무너무 편하고 좋아요. 하지만 충전기가 없을 때도 생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어요. 저희 차의 경우 3년간 Electrify America 하루에 30분 무상 충전을 할 수 있어서요. 차로 10분 거리에 충전소가 2군데 있고, 각 충전소마다 Level 3 충전기가 4대씩 있었어요. 근데 다른 분들도 말씀해 주셨지만, 제가 편한 시간에 가면 다른 사람들도 다 그 시간에 충전하러 나와서 20-30분 정도씩 기다린 적이 왕왕 있었구요. 충전기 4개 중에 2개가 고장난 채로 몇 주를 간 적도 있었어요. 그러면 한 번 충전하고 집에 돌아오면 1시간은 훌쩍 가더라구요. 잘 나가지는 않지만 제 오피스에도 Level 2 충전기가 있긴한데 요새 전기차가 많다보니 아무래도 아침에 첫 충전차가 아니게 되면 얼마 충전 못하고 퇴근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집에 Level 2 충전기가 없으시더라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신데- 가스차에 비해 연료비가 덜 드는 대신 충전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든다는 거예요. 그 시간 동안 옆에 마트에서 장도 간단히 보고 앉아서 책읽거나 핸드폰하면서 보낼 수도 있으면서 보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한 두번도 아니고 매주 그래야 한다면 좀 귀찮으실 수도 있어요. 아무쪼록 좋은 판단 하시길 바래요! 

이게 딱 부지런 부지런 하면 될 것 같은데 게으른 저는 나중에 너무 힘들어질 것 같네요.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있을땐 사자! 라는 주의라..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새차 받으신거 축하드려요- 9개월을 기다리시다니.. 참을성이 대단하시군요 :)

어떤 전기차를 구입하실지 모르겠지만, 집이나 회사에 충전기가 없으면 절대 비추 입니다.. 정말 불편해요.... 어디 갈때 마다 마일리지 계산해야되고...

마일리지 계산! 그게 중요한것 같아요. 나갈때 아, 오늘은 집옆에 타겟밖에 못가겠네, 아 오늘은 저 멀리 드라이브 갈 수 있겠네하고 계산을 해야하는거잖아요? 

댓글달아주신 마모님들 얘기를 들어보면 집밥이 없으면 정말 부지런 하고 매일 계획짜서 움직이는 분들에겐 가능한 일일 것 같아요.

저도 1달 전에 전기차 사서 level2없이 집에 110v로 충전하고 있는데요. 저희도 출퇴근 거리가 짧아 문제가 없어요. 단 콘도에 사시고 다를 차들이 공용 콘센트에 꼽아 사용 한다고  하시는데 그럴수 있다면 하루 15 마일 정도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단 그런 경우가 많아지면 콘도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깡요?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저 테슬라 오너들 공짜로 충전하네.. 하는 마음이 크거든요. 그 전기세 다 HOA Fee 에서 나가는건데! 

저도 집밥없이는 너무 불편할것 같아요. 저는 심지어 제 회사, P2 회사 모두 무료충전이고 출근하면 항상 충전 가능한 정도의 capacity 인데요 그래도 주말에 어디 한번 나가면 항상 집밥 충전해요

주말에 나가서 놀다가 충전 걱정하면 김빠지죠, 회사에서 무료충전만 해주면 좋을텐데.. 주차장도 없는 신세라 그것도 아마 안될것 같아요

장거리를 얼마나 다니실 계획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출퇴근 용도로는 집밥 필요없어요. 저는 테슬라를 한달이상 렌트해서 사용해봤는데 하루에 300마일 이상 타는 제 경우에 밤에 수퍼차저 스테이션에 들러서 한시간정도 넷플릭스 보고나면 풀 충전이 되어서 다음날 하루종일 탈 수 있어요. 만약 하루에 15-20마일이라면 10일에 한번정도 충전소 다녀오시면 될것 같네요. 327마일짜리 풀 충전해도 $20이 안나와요. 테슬라밖에 안타봐서 다른 전기차는 모르겠습니다. 

블루무니님이 딱 부지런하신 분이신가봐요! 주중에 일하고 밤에 어딜 나간다는 자체가 놀러가는것도 귀찮은데 충전하러 나가신다뇨! 넷플릭스도 따땃한 집에서 시원한 맥주먹으며 봐야 더 재밌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해보신 분의 경험담 잘 들었습니다. 위에서부터 답글을 달고있는데 반대하시는 분 의견이 95%라도 이렇게 응원해 주시면 마음이 콩닥콩닥하네요,ㅎ 

본인이 부지런하시면 급속충전기 찾아가서 일주일에 한두시간정도 충전하는 정도로 탈 수도 있지만..

매주 그러다보면 현타가 오지않을까싶네요;

일주일에 1-2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대체로 평일에는 바쁘게들 사시고 주말에 푹 쉬고 싶은데 1-2시간 내서 충전하는 자체가 곤욕이죠. 주말 약속도 잡기 힘들고... 집밥 필수 라고 생각합니다.

집밥이 아예 없는게 아니라 세월아네월아 충전기 정도면 괜찮으실 수도 있어요. 매일매일 충전해야하는 양이 많지 않으시니까 괜찮아보여요. 

집밥이 있고 없고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물론 전기차 자체로서 재미도 좋지만, 집에 돌아와서 충전 걸어놓으면 개스 넣으러 돌아가야 할 일이 없다는것 하나 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 

사람들이 전기차를 사는 이유가 그걸 사서 실제 기름값을 아낀다는 게 아니라 기름넣으로 가는 시간과 귀찮음을 돈주고 offset시키는게 더 크죠. 그런데 집에 충전기가 없으면 이 부분의 효능이 거의 사라지고 기름넣는것 보다 오히려 더 불편할텐데 잘 고려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최소 5년은 기다려야 전기차를 기름넣는것 처럼 쉽게 집밖에서 충전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집이나 회사던지 충전기 없으면 비추드리고 싶어요. 전 걸어서 3분거리에 충전기가 있는데 생각보다 대기 시간이 불편합니다. 특히 충전속도 느린 볼트라 더더욱 그럴지도요. 시카고면 겨울에 많이 추우면 레인지는 더더욱 떨어져서 생각보다 불편하실 것 같아요. 

회사 한 세번정도 나가고 회사까지 6마일 정도인데 주말에 어디가고 하니까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은 충전 필요하더만요. 전 회사 주차장에 충전기가 널널해서 맘만 먹으면 아침부터 퇴근시까지 충전시킬 수 있는데 그렇지 않았으면 저도 집에 설치했을 것 같아요. 

1. 집에 충전기 없이 전기차  비추 합니다.

2. 콘도 인데, 자기집내에 전기 업그레이드를 마음대로 못 하나요?  제가 콘도를 잘 몰라서요.

미국에서 콘도라는 건 형태가 다양해서 일반 단독주택처럼 생긴 것도 있는데, 보통은 우리나라의 아파트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2~3층 또는 몇십층이 되기도 하고, 주차도 전용 차고를 제공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론 건물 주변이나 지하에 공동주차장이 있는거죠.

xerostar 님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콘도에 딸려있는 Deed도 따로 세워져있는 주차장입니다. 관리및 구조 변경 이런거는 다 HOA에서 하구요.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주차장입니다...

일단 물어보신 내용에는 비추 드리고요...

전기차의 메리트는 집밥/회사밥에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은 3가지 입니다 (Ford Mach E /  Ioniq 5 기준)

Level 1 : 110v 에서 10amp 정도로 충전, 보통 한시간에 1.3% 정도 충전됩니다. 매일 밤 9시~ 오전 8시까지 충전하신다고 하면 14% 정도.

이정도 충전량으로 매일매일의 드라이빙을 다 카바하신다면 ok. 다만 주말에는 나들이 등 멀리 나가신가면.....

Level 2: 240v 에서 30~40 amp 정도로 충전. 보통 한시간에 6% 정도 충전됩니다. 매일밤 11시간 충전해놓는다면 65% 정도 가능하네요.

이것이 집밥이고 회사밥(무료일 경우) 입니다. 쇼핑몰이나 극장에도 무료로 설치된 경우도 있지요. 또 유료인 경우도 있습니다.

계신곳 인근의 마트에 있다는 물건도 필시 이것일거에요. 여기서 3시간 붙여놔 봤자 30% 충전도 힘들걸요..

Level3 : 메이커에서 광고하는 400v / 800v 충전 기술이며 유료입니다. 보통 분당 2~3% 정도 충전됩니다.

다만 충전소가 아직까지 한정적이며 초고속 충전이기에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전기차는 고속 주행이 주행거리 20% 정도 까먹고, 날씨 추워도 20% 정도 까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모로 짱구 굴려가며 쓰셔야 하는 물건이랍니다.

저는 회사가 가까워 아직도 집에서 level 1 으로 버티고 있는데요, 출퇴근 하루 사용량이 4%정도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목요일 즈음 부터는 충전 계획을 잘 세워놔야 주말 나들이 하다 유료 충전을 찾아 헤미는 일을 안겪게 됩니다.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테슬라의 경우..  110 V 로 충전시 한시간에 3-4 마일정도 충전되니까 10시간 충전이면 하루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을거 같습니다. 집에 안 해도 슈퍼차저가 가까이 여러개 있으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전 회사에 충전할수 있는데.. 요즘 거의 안 가고.. 가도 충전기 찾기 어렵고.. 충전하는데.. 연락오고.. 거의 사용 안합니다.

집에선 못해서.. 거의 90% 이상 슈퍼차저이용하는데요.. 제 경우.. 제일 가까운곳은 1.5 마일, 5분이내 거리고.. 5마일안에 3개, 10마일안에 5-6 개정도 있어서.. 필요하면.. 나가다가 들어오다가 충전합니다..  한달에 3-400 마일 정도 타니까.. 2번 정도.. 30-40분 (50 kWh) 정도 하는 거 같아요..

충전하는 동안 이메일, 카톡 체크, 답장 하면.. 30분 금방 갑니다.. 아님 넷플릭스나 틱톡 봐도 되구요..

전기차 리스 중인 콘도 거주자로서 제 경험담 공유 드립니다.

1. Level1 충전으로도 일상 생활은 가능 -> 매일 방전 후 완충하는 건 아니고, 급한 경우 가솔린차도 있었으나 거의 안 씀 

2. 콘도 주차장 내 110V 아울렛 사용 ->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몇년간 쓰던 걸 콘도에서 막아버려서 현재는 사용 불가능 

   현재 사용자들이 별도 사용량만큼 비용 부담을 하는지 아니면 그냥 공용전기처럼 쓰는 건지에 따라 리스크 다를 듯합니다. 

PHEV타는 학생인데, 학교 근처에 살고 무료인 학교 충전기를 매일 쓰고 있어서 별 문제는 없는데, 제가 특수케이스라고 생각하고, 집밥있으면 좋겠다 항상 생각합니다. 테슬라같은 차는 더 심할거에요.

전기차는 장기주차(집, 회사등) 할때는 언제든지 나에게만 할당된 주차 공간/충전기에 더해, 내가 원할때 아주 자유롭고, 저렴한 충전이라는 게 성립해야 스트레스 없이 탈수 있습니다. 레벨 2(6-8kWh)충전기면 충전 스트레스 전혀 없고요. 아니면 부지런해서 충전하는데 드는 노력 시간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콘도 주차장에 아웃릿이 있으면, 뭐 충전소가 있는 거나 다름 없네요. (L1/L2는 사실 충전기가 아니라 그냥 케이블, EVSE입니다. 충전기는 on-board로 차에 있습니다.) L1으로 밤에 12시간 충전하면 24KWh까지 (Nissan Leaf기준) 충전할수 있습니다. 출퇴근에 15마일이면 하루에 4KWh정도 밖에 안쓰겠네요. 평소에 약75%로 충전상태 유지하다가 장거리갈일 있으면 전날밤 충전해서 100%만들면 됩니다. 저도 예전에 L1 충전만으로 5년도 넘게 잘 탔습니다.

왜 전기차가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15마일 밖에 안타는 상황에서 5만불하는 전기차를 사면, 돈 낭비로 보입니다. 차값 만회하려면 100년 걸릴 수 있습니다. 집에 다른 차가 있다면 5000불정도 하는 싼 전기차를 사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현재 10년 된 전기차들 배터리 상태가 보통 (abuse안 한 경우) 70-80%정도이여서 30년 이상 배터리쓰는 데 문제가 없다는 consensus가 만들어 졌구요, 일부 차종은 내구성이 극히 좋아서 10년동안 대부분 아무 power-train 고장이없었다고 합니다.

동네 바이 동네예요. 도시쪽은 이미 충전 인프라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전기차만 2년째인데 집충전기가 필요하단 생각을 아예 안해봤어요. 집근처에 고속lv3 3군데있고 lv2는 셀수 없이 많고 무료도 많구요. 동네가 외각이라 충전 인프라가 없거나 부족하면 집충전기는 필수구요. chargepoint app 다운받아서 집근처에 lv3 lv2 몇개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장거리운전이야 어짜피 가는길에 충전해야 하는거라 집충전기 유무와는 상관없구요. 

어떤 전기차를 보시고 계신지 모르겟지만 그나마 잘 정리된 테슬라자료를 가져 왔습니다.

테슬라에 포함된 충전기는, 앞에  플러그만 바꿔서, 여러 전압/volt 에 쓸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10V 또는 220V 그리고 그중에 여러가지 전압에 쓸수 있습니다.

일단 집에서 220V 가 있다면 15A 정도만 나와도, 집밥으로 충분히 쓸수 있습니다.

하우스엔 15A/30A 220V 뽑는게 무애 간간하기 때문에 큰 문제 없습니다.

콘도는 아무래도 제약이 많고 110v플러그 없는곳도 만흡니다.

만약 110V 플러그라도 쓰실수 있으면, commute 거리에 많이 길지 않으면 대부분 가능합니다.

집에서 충전 하면서 느낀건데 생각보다 집에서 차가 서있는시간이 길더라구요.

보편적으로 보이는 110V 플러그 타입이 6-15 타입입니다

차트에서 보시면 모델3 사셨다고 가정했을때 시간당 3마일이 충전 가능 합니다.

차가 집에 최소한 12시간 정도 서있다고 보면 하루에 36마일 레인지가  top up 가능합니다.

이런경우 출퇴근만 하시는게 아니니, 한달에 한두번정도 슈퍼차지를 사용 하셔야 할수도 있을꺼 같은데, 그정도면 불편하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질문이 들어오면 집에서 110V 라도 충전 할수 있으면 추천을 드리고,

집에서 아예 충전을 못할 경우엔 잘 생각해보시라고 얘기하는 편입니다.

BMW X5 PHEV 9개월 동안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퇴근은 하루에 15마일 사용하고 주말에는 30마일 정도 사용합니다.

집에서 충전하면 240V 5시간이면 충전 됩니다. 120 볼트 사용하면 10시간 정도 걸리겠죠.
그리고 여태까지 개스 탱크는 2번 채웠습니다.

전기가 저녁 충전 시간 때는 공짜라서 여태까지 유지비 백불 미만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처럼 battery charge 걱정할 필요 없어서 너무 편합니다. 
PHEV 완전 강추 입니다. 단지 제 차 배터리 용량은 20 kw 라서 30-35 마일 달릴 수 있습니다.

밤새 L2 충전이 공짜인 전용 공간이 있으시다니 누구나 부러워할 전기차 운용 환경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전압뿐 아니라 전류량 차이도 있어서 110V Level 1 충전기로는 완충에 15~16시간 정도 걸립니다. 배터리는 24kw 짜리인데 완충 완방이 수명에 상당히 안좋기 때문에 여유를 둬서 실제 사용 가능한 용량은 17kw 정도라고 하네요.

그리고 주유를 3~4개월만에 하셨을텐데, 휘발유의 권장 사용 기간이 6개월 정도라 어쩌면 차량 자체의 보호 로직이 강제로 엔진을 가동시켰던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배터리가 더 작은 PHEV라 여간해선 엔진을 안 쓸 여건이 안되기도 하지만 일부러라도 사용해서 1~2개월 이내에 주유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