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care job 연봉 협상 조언 부탁드립니다.

먼저 수련 끝나는가 축하드리구요, 원하시는 동네에 오퍼를 받았다는거도 엄청 좋은거에요. 

의료계가 테크나 금융이랑은 정 반대로, 대도시 특히 NY, LA같은곳은 new grad나 experienced나 구직하는사람들이 워낙 많고 병원들도 그걸 워낙 잘 알아서 연봉은 다 짜요. 

그래서 스타팅은 별로 네고의 여지가 없고 (어짜피 미드웨스트 오퍼 가지고 이거 맞춰달라하면 거기가세요 할테니), productivity bonus랑 승진 트랙이 어떤지 더 잘 알아보시고, 젤 중요한건 restrictive covenant 꼭 잘보셔야되요. 

인터스트리가 다르고 아주 스페시직한 직군에 계시기 때문에 일반적인 연봉협상의 rule of thumb이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멀티 오퍼가 일관되게 낮은 조건으로 들어온다면 말씀하신데로 지역이나 현재 마켓시세가 그런 거 아닐까 싶은데요? national median salary말씀하셨는데 이게 엔트리(혹은 수련이 끝나고 받는 분들)만 대상으로 한 salary인가요? 아니라면 당연히 연봉인상의 근거는 될 수 없고, 맞고 자료가 신뢰성이 있다면(꼭 정부나 관련인더스트리의 저널이 아니더라도 linkedin이나 indeed같은 곳에서 공식적으로 퍼블리쉬 한 아티클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그걸 근거로 HR에 문의는 해볼 것 같습니다. 최종 결정은 department leadership이 하는 거지만 연봉문제를 일 시작도 전에 리더쉽에 문제제기 하는게 좋은 생각같진 않습니다. 밑에 답글보니 역시 인더스트리/직종이 다르니 함부로 속단하는게 아닌 것 같네요.

제 가치보다 더 낮은 compensation 때문에 -> 안타깝게도 연봉은 고용주와 피고용인이 동의하는 선에서 결정되는 거라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를 어필할 방법이 많이 없습니다. 정말 이거 받고 못 하겠다 싶으면 더 달라고 해볼 순 있지만 결국 컨트롤 하는 부분은 accept/decline이라서요. 이직할때는 오르기라도 하지만 annual raise는 상항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가치보다 더 낮아요. 인플레이션만 커버되도 다행인 경우도 있구요.

MD 잡이신거죠? 그럼 HR이랑 말할 이유없고 무조건 department chair나 디비전 치프랑 네고를 해야하는데 대개 그들이 갑인지라 별로 득이 없을거에요. 

수련의 졸업하고 원하시는 지역에 오퍼 받으신것 축하드려요. 

의사연봉은 지역과 practice setting 마다 차이가 많이 나서 national average 데이타 하고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아카데믹은 national average의 50% 인 경우일때도 있어요. 정확한 연봉 데이타는 여기서 확인 가능하세요. https://www.mgma.com/data/benchmarking-data/provider-compensation-data

돈내야하는 사이트이지만 보통 의대 도서관 가시면 카피가 있어서 무료로 보실수 있을거예요. 

Department Leadership 이라고 하셨는데 아카데믹이시라면 연봉 네고는 거의 불가합니다. 대신 리서치를 하신다면 discretionary fund or start up package 로 네고 가능하고요. teaching 하신다면 protected effort or teaching stipend 로 네고 가능합니다. 프라이빗이나/임상이면 gurantee 기간 지나면 productivity basis라서 베이스셀러리가 크게 의미 있지는 않을거예요. 어느 직장이던 만약에 student loan 있으시면 loan pay off를 싸인온 보너스 형태로 네고해 보세요. 그리고 가능한한 의사컨트랙트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 고용하셔서 contract review 하세요. 대부분 경우 대신 네고도 해줍니다. 프라이빗이면 네고가 받아들여질 경우가 크지만 아카데믹이나 규모있는 healthcare system 일경우 과한 네고는 오히려 불이익이 될수 있다는 점도 의파심에 말씀드립니다. 

지금 제일 좋고 exciting 한 기간인데 생각보다 못한 오퍼 받고 실망하셨나봐요. 가시는 곳이 어떤 곳인지 (academy 인지 아니면 private practice인지) 에 따라 대응이 많이 다를 수 있어요. 아카데미나 큰 병원들은 negotiation 할 여지가 크지 않아요. 아마 프라이빗 그룹은 좀 협상해 볼 여지가 있을텐데 그러려면 다른 그룹에서 좋은 오퍼가 있으면 좋구요. 또 당장 보수가 적더라도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세요. 전국 평균은 참고만 하는 정도지 지역마다 많아 다르거든요.제 경험으로는 큰 도시일수록 페이가 낮은 경향이 있어요( 지원자가 많으니까)실제 그 도시에 취업한 선배가 있으면 상의를 해서 오퍼받은 숫자가 합당한지 알아보셔서 다음 단계를 정해보세요.

Md specific한 건 모르겠는데 로컬 샐러리 수준이 네셔널보다 낮은게 맞다면 national median은 별 의미 없지 않나 싶습니다.

There is wide range of physician salary depending on many factors such as your experience, academic vs private practice, region of practice and your specialty. In some specialties, starting salary of a newly trained physician is typically 20-30% lower than physicians with more experience. So don't be discouraged that what you're offered is lower than the "national average".  If you want to find out actual average salary of physicians in your specialty and your practice region, "https://www.doximity.com/careers/salary_map" is a great resource. Based on my experience, it reflects actual current salary of praciticing physicians. If your employer is a state university medical center, then everyone's salary is usually public information and you can research what others in your department gets paid and compare. Good luck!

다들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캠비님이 추천해주신 MGMA data (이런게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살았네요. 공부/수련만 하다보니 너무 정보가 부족했던거 같아요) 꼭 참고 하겠습니다. Private practice 는 아예 지원안했고 academic job + big healthcare based job 으로만 지원했어요. Psy3 님 조언대로 restrictive covenant 잘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퍼 term sheet 을 보니 다행이도 3년내 같은 county 내 다른 hospital 이직 금지만 적혀있네요. 성장 가능성에 집중하고 오퍼금액에는 너무 마음을 안두는게 좋을거 같네요. student loan repayment 나 productivity bonus 위주로 re-negotiate 해보도록 할게요. 업데이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ovenant가 3년 같은 카운티가 리밋이면 좀 안좋은 조건인거같네요. 메트로 지리에 따라 다르긴해도 왠만하면 같은동네 이직이 안된다는 조건이라서요. 이런조건이 있으면 Employee가 이직쉽게 못하는갈알고 Admin이 까다롭게 구는경우가 많아서요. 다른건 몰라도 이건 네고가 가능하면 좋겟네요. 

Psy3 님 감사합니다. restrictive covenant 는 네고가 쉽게 가능한 편인가요? 계약 기간 3년동안 같은 카운티내로 이직이 불가능 하다고 적혀있네요. 설마 첫 3년동안 이직하겠어? 이런 생각은 좀 위험한 생각이겠죠? 조언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strictive covenant는 직장 시작하고가 아니라 퇴직하고 효력을 가지기에 그 병원을 관두면 3년동안 같은 카운티내로 이직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인지 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쓰는 term은 cannot practice within xxx mile of xxx 입니다. 이것도 잘 보셔야 하는게 그 병원의 모든 분점인지 본인의 primary practice site 인지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집니다. 이런걸 위해서 꼭! 변호사 고용하셔서 contract review 하시는게 좋습니다. 500-700 투자하고 미래의 불편함과 불이익을 줄이실수 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RVU 는 타겟만 있고 RVU based bonus 는 없어서 이거도 좀 알아보고 negotiate 해봐야겠네요. 워낙 subspecialize 된 필드이고 올해는 저말고 job 을 지원하는 펠로우가 없어서 물어볼곳이 없었는데 다들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attending 들에게는 물어보기 불편해서 혼자 스트레스 받고 있었어요. 

어느곳 이신가요?

큰 병원은 연봉이 대체적으로 정해져 있어서 네고가 힘들어요. 요즘 equal pay 로 많이 고쳤다고 들었어요. 대신 다른 opportunity ( teaching, admin, research, cme money, etc) 를 달라고하는것도 옵션이에요. 

Contract lawyer을 구하는것도 추천드려요. (어떤 동네는 한시간에 1000불 1.5시간이여서 1500불이라고 둘었어요) 어떤 병원은 일년안에 그만두면 셀러리 절반을 돌려줘야한다는 clause 가 있어서 없앴다고 들었어요. Noncompeting clause 도 빼 준다고 들었어요. 

Rvu requirement 도 조심해야합니다. 그거 못 맞춰서 몇만불 ?벌금 물려준 의사 알아요. 보통 첫 몇해는 없을거에요.

요즘 acp들이 의사 대체를 많이 합니다. 의사들이 해고당하기도 합니다. 의사 하나 해고하면 여러명의 acp를 고용할수 있습니다. Acp oversee 하는것도 물어보세요. Acp oversee 하는데 환자가 고소 하면 다 의사한테 옵니다. 고소당하면 기본 몇년은 걸립니다. 

좋은 댓글들 덕분에 첫 attending job negotiation 을 relatively 성공한거 같습니다. MGMA median salary 정보가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 자료를 quote 해서 base 를 처음 오퍼보다 더 잘 받았어요. RVU 못맞추면 벌금 내는 clause 도 역시 있더라고요. 다행이 3년간 벌금은 안내도 되는 protection 도 받았습니다. 확실히 큰 병원이라도 negotiation 가능한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student loan repayment, sign on bonus, relocation bonus, PTO, CME money, office space with window and door, admin day 등등요). 첫 negotiation 이라 모르는게 너무 많았는데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고 갔습니다!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축하드려요! Job satisfaction 는 compensation 이 전부가 아니지만 큰 부분인것은 맞는것같아요. 모든면에 만족감이 높고 professional growth 가 있는 첫 attending job 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