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실내온도 ac 나 히터 조절 어떻게 하세요?

보통은 Auto 버튼 누르면 알아서 에어컨도 켜지는데, 렉서스는 안그런 모양이네요.

암튼 제가 알기로 가장 편하고 이상적인 사용법은, 바깥 날씨가 어떻든, A/C 버튼이든 Auto 버튼이든 건드리지 않고 다 켜져 있는 상태로 온도와 바람세기/방향만 조절해가며 쓰는 겁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차가 알아서 하라고 오토 기능이 있는거니까요. 만약 잠시 공조장치를 아예 안쓰고 싶다면 그냥 바람 세기만 0으로 만들면 되구요.

저도 auto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에어컨도 켜지고 꺼지고 해야 말이 되는것 같은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바깥이 추운날 auto를 켰는데 히터가 나오면서 ac 버튼이 켜져있어서 정말 놀랐어요.  제 차가 문제가 있는건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 추운 날에도 ac 불이 들어와있는 건 특별히 이상한 일은 아니고 공조 시스템이 알아서 에어컨을 켤지 말지 내부적으로 조절하는 겁니다. 유리창 김서림 방지 등 내부 습도 조절을 위해 에어컨의 제습 효과를 이용할 필요가 있거든요.

차가 몇년 식인가요? 요즘 차들은 오토모드에서는 자동으로 에어컨 히터 왔다갔다 할텐데요.

제 경험상 보통 A/C버튼을 따로 둔건 에어컨 컴프레서를 (어떤 이유로든간에) 돌리고 싶지 않을때 차단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동으로 공조기를 돌리고 싶으면 A/C 버튼이 켜진 상태로 놔두어야 하는 것이고 저도 보통 그렇게 쓰고 있는데요 (A/C버튼에 불 들어온건 냉방시 컴프레서를 사용하겠다는 뜻이지 컴프레서가 꼭 돌아간다는 뜻은 아닐겁니다). 컴프레서 끄고 온도 낮추면 아마 단순 외기 유입 상태일겁니다 (히터 거치지 않은 그냥 공기). 이게 필요한 때가 있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