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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하키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참고하세요~

습관, 2022-11-12 06: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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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하키에 대한 글이 없는거 같아서, 간단한 설명과 하키 대디의 입장에서 장단점을 적어봅니다.

 

하키팀

 - 하우스팀 : 동네 아이스링크장에서 운영하는 팀으로 보통 5~7살에 하키를 처음 시작하면서 하우스팀에 가입합니다.

 - 클럽팀 : 본격적으로 하는 아이들은 클럽팀에 가입해서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연습과 경기를 합니다.

               같은 나이에서 실력에 따라서 AAA, AA, A, B 팀으로 나누고, 매년 트라이아웃을 통해서 팀이 결정됩니다.

 - 학교팀고등학교에 가면 트라이아웃을 통해 학교팀에도 소속됩니다.

 

시즌 : 9~2월이라고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봄에는 스프링리그, 여름에는 체력단력 및 프라이빗 훈련하다보면.. 일년 내내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간 : 시즌에는 주중에 2~3번 연습(2시간씩)하고 주말에는 게임이 2개 정도(2시간씩) 있습니다.

 

비용 : 어떤 기사에는 연평균 2만불 정도라고 하는데.. 주변에 보면 1~3만불 사이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Youth하키에 대한 설명은 이정도면 되는거 같고요.. 

 

하키 대디의 입장에서 장점보다는 단점이 훨씬 많은데요..아주 징~한 스포츠라는 표현이 딱이네요

 - 일단 냄새가 땀 쩔은 냄새가.. 장난이 아닙니다. 겨울에도 차 안 환기는 필수입니다. ㅎㅎ

 - 항상 다칠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경기중에 싸움도 많이 나죠..

 - 라이드 시간 + 대기 시간이 많습니다. 그냥 매니저(로드+코디+스케줄)라고 보면 됩니다. 일주일에 4~5일을 3~5시간씩 라이드와 대기(응원)합니다.

 - 보통 링크장들이 가까이 없어서.. 운전 엄청 합니다. 주말에 왕복 2~4시간 라이드는 자주하고 새벽에 5~6시 일어나서 나갈때도 많습니다.

 - 주말에 쉬거나 개인 시간이 없습니다친구나 지인들은 주말에 골프치러 가는데 쫌 많이 부럽습니다.

 - 훈련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다보니.. 아이스 훈련시간 잡기도 힘들고.. 비쌉니다.

 - 하키로 대학을 간다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상위 1% 안에 들어야 가능한거 같은데.. 그 대학들 이름도 대부분 처음 들어보는 학교들입니다. 아이비에 하키로 들어가는 신입생들 평균 나이가 21살이라고 하니.. 고등학교 졸업하고 다른 리그에서 2년정도 훈련해야 겨우 들어간다고 합니다.

 - 하키하는 아이들과 부모가 대부분 백인이다보니, 저같은 이민 1세대는 어울리기 쉽지 않습니다.(코치와 다른 부모들과 관계도 잘 해야하는데.. ,.)

    1년에 3~4 23일 토너먼트를 2~6시간 거리로 가는데.. 팀끼리 같이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어서.. 알콜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버티기 힘듭니다

 

장점은 몇가지 없지만,

 - 아이와 차에서 그리고 여행으로 11로 함께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 시간을 잘만 활용하면 아주 좋은 추억이 됩니다.

 - 사춘기를 쫌 더 원만하게 넘길 수 있는거 같습니다.. 운동을 하고 오면 기분이 좋아져있더라고요..

 - 중학생때부터는 게임이 꽤 재미있습니다손흥민 경기보다 더 기다려집니다

 

사실 위 3가지 장점이 더 많은 단점들을 다 커버하지만, 그래도 힘든건 힘듭니다.

그나마 마모를 알고나서, 호텔들 비용을 포인트로, 무료 숙박권으로 아끼게 되어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혹시 궁금한점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선에서 성실하게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1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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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아름다워

2022-11-12 07:28:44

글을 읽으면서 상상만 해도 저는 힘든데 습관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키로 아이비 가는 신입생 평균나이에 놀랍네요. 그럼 그 친구들은 학업보다 하키를 위해서 아이비리그 가는 이유가 큰가요?

여자 하키는 적어주신 리그/경기/생활 패턴이 많이 다른지요?

습관

2022-11-12 07:44:12

저도 왜 그렇게까지 2년을 유보하면서 아이비를 가는지는 모르겠는데요..일단 하키로 아이비 갔다고 하면 정말 알아주더라고요.

여자팀도 지역마다 있고요.. 조금 터프한 여자아이들은 남자팀에서 중학교까지 같이 하기도 해요.

리그/경기/생활 패턴은 비슷한데..팀이 많지 않다보니.. 서로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이 이동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체킹(몸으로 부딧치는)을 하면 안되서 부상의 염려는 조금 덜 하다고 하더라고요.

여자아이들이 하키하는거 보면 정말 멋있죠~

KeepWarm

2022-11-12 16:58:15

하키는 잘 모르겠지만, 풋볼의 시선에서 보자면, 이건 그 이후 커리어를 위한거라고 보면 맞는 편입니다. 요즘 언더 애들이 졸업 미루는 현상이랑 비슷한데, 보통 대학리그 운동하는 애들은 프로까지 가는걸 생각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4~5 star 급인 애들은 1-2년 더 트레이닝을 받더라도 차라리 리그 상위 팀에들어가서 챔피언십 근처에 매년 나가는게 프로로 가는데 좀 더 resume building상에서 유리한 면이 있고, 입학 이전을 쉬면 쉬지, 입학하면서 휴학하면서 한 시즌을 건너뛰는건 본 기억이 잘 없습니다. 보통 아예 주니어만 되도 졸업 안하고 바로 프로리그 드래프트로 나오는 애들이 있고, 그게 가능하면 그걸 먼저 하고 나서 휴학한 뒤에 프로에서 망하면 4학년 복학하는 애들이 꽤 있어서, 그럴려면 입학 전에 갭 이어 가질때 폼을 올리는게 유리해집니다 (휴학은 기한이 있으므로).  반대로 일반 학업 하는 친구들은 이렇게 프로나가는 일은 없으니까 보통 입학 후 휴학하고 인턴하고 오고 하지요.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박사과정 가려는 애들은 비슷한 이유로 고등학교 말 부터 연구 하고 간혹 갭이어동안 연구만 하고 오는 애들이 나오고 있긴 합니다.

습관

2022-11-12 17:06:13

역시 고수분들께서 계실 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meeko

2022-11-12 08:54:09

빙상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서 아들램 나중에 하키 시켜볼까 하고 스케이트 배우게 하는 중인데.. 이글 보니 안되겠네요 ㅜㅜㅜㅎㅎㅎ 정말 정보가 없었는데 감사합니다.. 비용은 경기 다니면서 나오는 여행비용인가요 아니면 코칭/클럽 비용 인가요??

킵샤프

2022-11-12 09:25:46

일반적으로 레슨비>클럽비용>여행비용=장비값 정도 보시면 되요. 아이들은 돈과 시간 투자하는만큼 늘더군요 . 즉 하드웨어가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3만불 (대부분 개인레슨비) 들인 애들이 1만불 들인 애들을 압도합니다. 적어도 남들만큼 하려면 평균 2만불 정도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습관

2022-11-12 16:28:15

킵사프님 말씀이 맞습니다. 엄청 반갑습니다~~~ 

조금 자세히 적으면..클럽비용이 나이마다 다르지만 1년에 4천~8천불 사이고요.. 

개인레슨이나 그룹레슨은 1시간에 100불+ 정도인데.. 아이스시간이 보통 새벽에만 가능해서 5시, 6시에 해야 하고요..

여름에 미네소타 같은데서 3주씩 캠프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스팽딘 많이 하셔야 하면 추천합니다.ㅎㅎ

baekgom

2023-01-19 20:19:05

ㅎㅎㅎ 미네소타 하키맘입니다. 반갑습니다. 일주일에 3-4시간씩 아이스링크에서 사는 사람으로써... 하키이야기가 나오니 반갑습니다.

 다른주에서 이곳으로 하키캠프하러 온다구요?  ㅎㅎ 이곳 하키 열정이 대단하긴하지만 그정도일줄은 몰랐어요. ㅎㅎ 

개인레슨은 안해봐서 모르겠고, 그룹레슨은 하키 캠프 하는곳이 여기저기 많아서 다는 모르겠지만 대략 45분~1시간 레슨에 50불 정도 합니다.

동네 league는 Mites (3~4학년)까지는 겨울시즌당 800불, 그리고 고학년으로 가면 3000불 정도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5/6살부터 시작했구요, 지금은 4년차인데,  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습관님 말씀하신대로 아이들 경기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비용은 글쎄요..

저희도 거진 일년 내내 시키는데 (여름에는 1~2주 캠프하고, 3 on 3 등으로 유지) 기껏(?)해봐야 만불 안들을거 같은데요?

아마 이곳에 아이스링크도 많고 프로그램도 많아서 조금더 저렴할수도 있겠네요.

 

여기 하키 인구가 많아서, 동네 league 하키는 백퍼 아빠/엄마들 코치로 운영됩니다. 다들 제눈에는 선수처럼 잘타는 아빠엄마들이구요. 

제아이 작년 팀 코치(팀원 아빠)는 Minnesota Wild전직 선수였어요. 

부모로서는 시간할애가 대단하지만,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은 운동같아요. 팀플레이도 배우고, 특히 미네소타는 겨울에 스키/스노보드/스케이트 안타면 겨울에 할게 없기때문에 평생 써먹을 운동이죠 ㅎㅎ

저도 다시태어나라면 하키는 꼭 배워보고싶은 운동이네요. 

김미동생

2023-01-23 03:53:34

미네소타 대학이 남녀 아이스하키 최강아닌가요? 맨날 1등하던데. 날씨가 추워서 동계스포츠 인재풀이 좋은거 같더라구요.

Opeth

2022-11-12 09:19:05

아이스하키하면 기숙사에서 냄새가 엄청나던 가방이 생각나네요! ㅋㅋ

습관

2022-11-12 16:13:44

정말 가끔 갖다 버리고 싶어요..ㅋㅋㅋ

스팩

2022-11-12 13:03:26

하키 막 시작하고 봄에 하우스팀 넣을가 하는데 잘 읽었습니다. 문제는 링크가 어떤곳은 너무너무 추워요. 2시간 있으면 패팅입어도 온몸이 얼어요.. 저하고 와이프는 그래서 가끔 1시간씩 교대합니다 ㅋ

근데 대단하시네요 그렇게 오래 서포트하기가 쉽지않은데

습관

2022-11-12 16:18:00

맞아요~ 그래서 롱패딩을 항상 차에 가지고 다니고요.. 작년에는 휴대용 건전지 연결하는 heated vest도 샀어요..ㅎㅎ 아마존에 파는데..전자파가 몸에 안좋은건 아는데..그래도 얼어죽겠는거보다는 낫드라고요.

킵샤프

2022-11-12 17:02:36

겨울은 바깥보다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춥잖아요. 장점도 있습니다? ㅎㅎ 

습관

2022-11-12 17:05:22

ㅋㅋㅋ 맞아요. 여름에 반바지 입고 시원한 링크장에 있으면 정말 좋죠~

monk

2022-11-12 15:05:08

저도 제 절친이 아들 아이스하키 서포트 하는 거 보고 정말 존경했습니다. 유치원부터 시작했다는데 주말이고, 홀리데이고 경기 트립 엄청 많더라구요.

돈은 둘째고, 저같이 열정없는 엄마는 그냥 얘기만 듣고도 포기. 운동 서포트 해주시는 부모님들, 정말 정말 응원하고 싶어요. 

습관

2022-11-12 16:22:14

저도 열정은 별로 없는데.. 한번 시작하니..중간이 그만둘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하고 있어요.. 하키 부모들 만나면 서로 짠하죠..ㅎㅎ

킵샤프

2022-11-12 17:06:02

글쳐 돈은 둘째죠. 애들 다 다른 운동 시키는데 경기 따라다니고 틈내서 같이 트레이닝 하다보면 다크서클이ㅠ 오늘도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원정경기 준비중이네요. 대학갈때까지만 힘내세요ㅠ

습관

2022-11-12 17:08:06

서부에 계신가보네요~ 서부에서 하키 부모님들은 더 대단하신거 같아요! 오늘도 안전운전 하세요~

엣셋트라

2022-11-12 16:25:18

아이스 하키 빡세군요. 저희 동네에서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랑 올림픽 빙상 선수들이 배출됐다는 이야기를 들고 동료들한테도 이야기해봤는데 아이스링크를 찾아서 훈련하는게 그렇게 힘들다는군요. 진지하게 훈련받는 애들은 아이스링크 스케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섯시간 넘게 운전해 와서 훈련받는 친구도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습관

2022-11-12 17:10:17

네~ 링크장 스케줄 잡는게 어려운데..갈 수록 하키하는 애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점점 어려워지는거 같아요. 동네에서 프로선수 배출하는 경사가 있었군요~ ㅎㅎ

스피더

2022-11-12 16:29:09

사커 맘 처럼 하키 대디 역시 부모의 역할이 만만치 않는것 같습니다. 아들 아이스하키 원정 경기 있을때 새벽 4시에 깨워 태워 다니던 기억이 새롭네요. 클럽 트래블 팀에서 활동할 시간적 여건이 안돼 고등학교 들어 가며 그만 두었는데 그때 그시절 경기하던 영상을 보면 역시 멋진 스포츠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키 서포트하시는 부모님들 응원합니다!

습관

2022-11-12 17:12:13

이미 다 거쳐가셨군요~ 저희도 첫째는 하키, 둘째는 사커해서 부부가 얼굴볼 시간이 없네요..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영원한노메드

2022-11-12 16:39:10

정말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자녀들을 둔 저는 미국에서 학교를 나온게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아이들 즐거워하는거 시키고 있는데요. 생각이 많아지네요. 혹시 남자 축구나 여자 피겨스케이팅에 대해서는 아시는 분계신가요? 수영에 대해서도 궁금하네요. 

습관

2022-11-12 17:27:40

저도 아무것도 모르고 아이가 워낙 하고 싶다고 해서 시킨 경우인데요.. 말씀하신 축구, 피겨, 수영 모두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축구나 수영도 본격적으로 하려면 클럽팀을 알아보시면 되고요.. 좋은 팀에 들어가서 좋은 코치 만나는게 점점 중요해지는거 같아요

수영도 수영장에서만 훈련이 가능하고, 피겨도 아이스에서만 가능해서 수영장, 아이스 스케줄 잡는게 쉽지 않아서 개인레슨은 새벽과 밤에 하더라고요.

자녀가 정말 좋아하고 재능(상위 3%)이 있으면 막 밀어주고요.. 아니라면 마음 느긋하게 여러가지 운동과 액티비티 시켜보면 되지 않을까요?

 

영원한노메드

2022-11-12 17:37:49

상위 3%라는 말씀에 우리는 아니구나 라는 확신이 오네요^^ 지난주 아이 스케이팅장에서 만난 한분이 피겨스케이팅으로 대학 가려면 잠재력, 재능만으로는 안되고 돈과 운, 부모의 땀과 헌신이 모두 갖춰져야 한다는 말을 듣고 평범하게 살아야겠구나 했는데 역시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언제나함께

2022-11-12 18:05:36

12 년 경력 Swim Dad 입니다. 원글님 이 쓰신 하키 만큼 돈이 들지는 않고 접근이 더 용이하지만 학년이 올라 갈 수록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동네 USA swimming club 팀을 통해서 보통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것도 try out 이 있으니 swim school (예: YMCA) 에서 아주 기본적인 것들은 (숨쉬기, 발차기 등) 보통 먼저 배우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순으로, 평이 괜찮은 클럽 팀으로 찾아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꼭 클럽 팀이 아니더라도 동네 근처 country club 등에서 하는 summer league 에서 여름만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summer league를 즐겨하면 클럽 팀을 알아보시면 됩니다.

 

클럽팀으로 시작한다고 가정하면:

 

클럽 팀들은 나이 별로 그룹이 짜여져 있구요, 7-8세는 일주일에 두 세번, 9-10 세가 되면 많이들 매일 연습을 하기 시작합니다. 학년이 올라 가면서 계속 하게 되면 연습량이 점점 많아지고 고등학교 까지 가서 클럽팀을 하는 아이라면 일주일에 연습만 8-9 회, 총 20시간입니다. 그리고 대략 3주 마다 주말에 meet 입니다.

 

비용은 클럽 월회비, meet 참가 비용, 수영복등 장비, 개인 레슨 받을 경우 레슨비, travel meet 여행 경비등이 있습니다. 초등 학생이라도 최소한 년 3-4 천불은 들지요. 나중에Travel meet 가고 경기 수영 복 자주 새거로 사면 훨씬 더 듭니다. 하지만 하키 만큼 비싼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즌은 9월에 시작해서 7월이면 큰 대회를 마지막으로 끝나는, 올 시즌 스포츠 입니다. 그리고 동네 마다 틀리겠지만 하키와 달리 한국 / Asian 아이들 아주 많이 합니다. 비슷한 입장에 있는 다른 부모님들을 많이 만나게 되지요.

 

초등학교 아이들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부상 위험이 적은 전신 운동이구요, 학교 끝나고 수영 연습 갔다가 집에 와서 밥 먹고 숙제 끝내고 피곤해서 딴짓 할 생각 못 하고 잠들기 바쁩니다. 따로 운동을 더 안 시켜도 되어서 좋구요. 하지만 다른 액티비티 까지는 병행하기가가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 많이 들어서요.

 

계속 수영을 할 경우 보통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계속 해야야하는지 그리고 대학가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스윔 리크룻 vs 또 하나의 액티비티) 부모님과 아이들이 고민을 하게 되지요. 물론 대학 팀까지 가서 수영을 하는 경우는 아주 소수 이지만 하키 보다는 팀 있는 학교 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만큼 수영하는 아이들도 하키보다 훨씬 많지요.

 

다른 운동은 제가 잘 모르지만 비슷한 점이 많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습관

2022-11-12 18:28:50

우와~ 수영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영하는 집 보니 정말 만만치 않더라고요.  12년 대단하세요!

언제나함께

2022-11-12 18:40:00

감사합니다. 이제 Swim Dad 은퇴하고 더 이상 새벽 연습 때문에 4시에 안 일어나고 주말에도 느긋하게 지냅니다!

습관

2022-11-12 22:10:17

아이들 졸업하면 주말에 뭘 하면서 지낼지 상상이 안가네요.. ㅎㅎ 언제나함께님처럼 느긋하게 지내면서 생각해봐야겠어요~

땅부자

2023-01-19 22:55:33

아는집 아이가 competitive 로 클럽하다가 싫다고 관두니 그집엄마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고 엄청 좋아한 이유가 있었네요. 고생하십니다

vj

2022-11-12 21:13:07

ㅎㅎㅎ..지금 21 살 아들 킨더부터 고딩까지 하키를 해서 그맘 잘알지요....

새벽 ,저녁,주말,,,,남편이거의 라이디에 발렌티어 코치까지....

제 아이디어로 시작했지만 나중엔 저 뒤로 빠지고,,,남편은 하키하는 아들들 아빠들이랑 팀을 만들어서 일년내내 일주일에 두번인가 하키을 하고 있고요...

꾸준히 운동하면 좋은거 같아요,,,(아이가 원해서 계속 시켰어요) 쇼셜,끈기 ,리더쉽등등

벗 길고긴 길,,,,,

습관

2022-11-12 21:25:51

킨더부터 고딩까지 시키셨으면 시원섭섭하셨겠어요. 아빠들도 팀 만들어서 같이 하키를 한다니 대단하네요~ 

ReitnorF

2022-11-12 21:54:20

이렇게까지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정말 엄청 나군요. 부모의 땀과 노력 없이는 가능하지 않겠네요. 

습관

2022-11-12 22:13:00

하키에 열정적인 부모들이 정말 많아요..ㅎㅎ 친한 집은 자녀 7명 중에 5명을 하키 시키는 가정도 있는데.. 그 집은 조부모들까지 라이드에 동원되더라고요..ㅎㅎ

ReitnorF

2022-11-12 22:18:30

와 대단하네요;;; ㄷㄷㄷ 선수출신이 계신건 아닐까요?

PJmask

2023-01-19 18:50:29

따로 고민글을 올릴까하가 글타래를 발견했습니다. 고민이 많아요. 조언 부탁드려요. 우연히 아이스하키를 시작한지 일년쯤 되었네요. 이제 막 7살이 된 여아 입니다. 최근에 하우스팀 ( 하우스팀인줄도 모르고 등록을 했었을 정도로 하키에 무지한 상태였지요. 지금도 그닥 다르지 않습니다) 리그전에 나가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8살 팀이었고, 우리아이가 가장 어리고 작더랬습니다. 그곳에서 열성적인 하키 맘과 하키 데디들을 만나고 나니, 우리 아이도 프라이빗 레슨을 시켜야 하나.. 고민도 되고, 어디까지 밀어줘야 하는걸까, 괜한 시간 낭비 돈낭비는 아닐까, 고민 및 현타가 오더군요. 아이는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합니다. 팀내에서도 막내고 좀 치이다 보니, 자기도 수업을 받고 싶다네요 ㅠㅠ. 예의상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팀 하키 맘들은 하키IQ(첨들어보는 말이었네요)가 높다고 8살 되면 잘 할 꺼라고 레슨을 추천해주더군요. 돌아와서 프라이빗 레슨을 알아보려하니 추천해준 코치는 연락도 잘 안되고, 가격 또한 말씀하신데로 30분에 50불씩 비싸더라고요. 아시안 여자아이가 아이스하키에서 살아남을수있을까요? 그렇다고 막 하키 선수로 키우고 싶은 생각 조차 해본적도 없습니다.... 아.... 미국에서 교육과정을 받아본 적도 없는 유학생으로 시작한 저희라 조언을 구할 곳 이 많지 않네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습관

2023-01-19 20:08:11

오~ 딸이 좋아한다고 하니 반갑네요. 이야기를 하자면 밤새해도 모자르겠지만,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간단하게 써볼께요.

일단 일년정도 되었고, 하우스팀에 있으면 너무 고민하시거나 급하게 생각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그 나이에는 시즌별로 돌아가면서 여러가지 운동을 시켜보시길 추천드려요. 저희 주위에는 초딩 때는 2개 종목은 기본으로 하더라고요.(봄에는 라크로스나 소프트볼, 여름에는 축구 그리고 수영이나 펜싱, 양궁 등 개인 종목도요)

레슨 관련해서는 일단 스케이트를 잘 타는게 기본이니, 스케이트 레슨으로 자세를 우선 잘 잡는걸 추천드리고요.. 안좋은 자세로 굳어지면 나중에 커서 교정하기 어렵고..느려져서 결국 높은 레벨로 갈 수 없어요. 링크장에 가시면 파워스케이팅 캠프(20~50명이 같이 배우는)도 있을테니 한번 넣어보시는것도 좋고요. 

아시안 여자아이라서 걱정하시는데, 이번 18세 이하 여자 미국 대표팀에 GABBY KIM(프린스턴대) 도 있고 주위에도 종종 보입니다.

오히려 여자 하키는 남자 하키보다 선수가 적어서 대학진학면에서도 메리트가 있는거 같고요.

지금은 남자, 여자 같이 섞어서 경기하지만 10~14살 정도 되면 여자팀으로 옮기는데, 여성팀이 많지 않아서 트래블을 더 많이 다니더라고요.

지금 계신지역이 북동부지역이면 그나마 팀이 조금 더 많을거에요.

저는 미국에 결혼하고 와서 그런지, 미국 부모들하고 섞이는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아직 백인 위주 스포츠라 안보이는 인종차별 있는곳도 있고요..일년에 3~4번 토너먼트 트래블 3~4일씩 같이 다니면서 응원하고 밥도 먹고 하는데 적응하는데 꽤 오래 걸렸습니다. ㅠ ㅜ  

암튼 더 궁금하신 건 언제든지 쪽지 주세요~ 

PJmask

2023-01-19 22:47:38

댓글 감사합니다!! 현재 수영이랑 하키를 하고 있는데 하키를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테니스도 배우고 싶다고 해서 어찌해야 하나 고민중이었어요. 수영을 그만 둘까 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있는 곳은 일년중 9개월은 여름인 남부 텍사스 오스틴 입니다. ㅠㅠ 아이스 링크도 3곳 뿐인 작은 도시이죠. 아직 어리니까 어린 쥬니어급 선생님한테 스케이트를 배워도 될까요? 프라이빗 레슨 없이는 따라가기 힘들다고 보면 되는거죠 .... 우선 파워스케이트 캠프가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글을 읽고 나니 일년 정도 더 밀어줘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무슨 말씀하시는지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이번에 처음으로 토너먼트에 갔는데... 미국 부모들과 섞이는것도 힘들고 코치와도 대면대면.. 토너먼트락커룸에서 처음 봤네요 ^^;;. 응원할 때는 같은 팀이라 응원할 때 가장 맘이 편하고, 끝나고 나서 팀 저녁 점심 등등 에서 보면 ....서먹서먹하니 어렵네요. 다른 맘끼리는 친한거 같은것 같고,,, 미국 부모들이랑 같이 만나서 시간 때우는건 아직도 참 힘든거 같아요.   

습관

2023-01-20 00:14:31

오스틴에서 하키를 시작하셨다니..대단하네요. 저번주 RI에서 토너먼트 있어서 4시간 정도 운전해서 갔더니..달라스에서 비행기타고 온 TEXAS TIGERS팀이 있더라고요. 서부나 남부에 있는 팀들은 확실히 트래블을 더 많이 하는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영은 좋은 전신 운동이니 적어도 2년 정도는 꾸준히 해서 폼이 완전히 잡힐때까지 하는게 좋을거 같고요..

하키를 더 밀어주실 생각이면..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트래블팀과 레슨에 대해서 알아보시는게 좋겠어요. 같은 팀 애들중에 둘째나 셋째가 있으면 그 부모가 정보가 많을테니, 적극적으로 인사하고 물어보시고요.. 보통 그 나이대 코치들은 팀에 자기 아이가 있어서 발룬티어하는 경우가 많으니,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줄꺼에요. 그리고 레슨은 아이스링크 앞 데스크에 일하는 직원한테 물어보면 그 링크에서 레슨하는 코치들 알려주기도 해요.

poooh

2023-01-20 06:00:49

알라스카에서 비행기 타고 날아가신 분도 있으세요. :)

PJmask

2023-01-24 19:31:50

감사합니다. 알려주신대로 데스크에 일하는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지금 7살이면 제공되는 클래스가 off season 에 없어서 프라이빗 레슨을 많이 한다네요. 그리고 코치들이 대부분 본인 아이가 팀에 있는 하키 데디들이어서 인지, 프라이빗 레슨은 하지 않는다고 ^^;; 큰맘먹고 물어봤는데~ 좌절했네요. 이참에 저도 용기를 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하키 맘들에게 물어봐야겠어요. 

아기상어

2023-09-18 18:37:39

혹시 Crossover에서 하시나요? 오스틴분 반갑군요 ^^

PJmask

2023-10-24 08:57:51

오 반가워요~ 저희도 crossover에 토요일마다 갑니다. 다른날은 거리가 있어서 Chaparral ice 에 갑니다. 저희 딸은 8U 에 있어요. 운동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할 때가 딱 이 글에 질문을 할 시기였었어서 그닥 많은 걸 알지는 못하지만~ 혹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반갑습니다.

크산토프로테인

2023-01-19 20:43:01

어머. 우리 딸도 일곱살이고 아이스하키 하고 있어요. 최근 지역 토너먼트 경기 다녀오고 나서 개인 교습을 시키려고 선생님 알아보는 중인데 이게 다 알음알음이라 정보 구하기가 영 어렵네요.

PJmask

2023-01-19 22:50:19

맞아요. 저희가 있는 동네에는 링크도 3개 뿐이 없는 ^^;; 작은 동네라 시스템이 정말 ... 체계적이지 않고 ,,, 코치가 누가 있는지, 누가 레슨을 오퍼 하는지, 프로그램이 뭐가 있는지 등등 모든 정보가 입에서 입으로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 그리고 웹싸이트에 올라오는 정식 프로그램 스케줄도 시작하기 몇일 전에 올라오고,,, 정말 아이들 스케줄링 하기 너무 힘들게 되어 있어요. (다른 동네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진짜 그냥 드랍할까 백번도 넘게 생각했는데, 아이가 좋아하니... 그냥 계속해서 하게 되네요...

poooh

2023-01-19 19:25:23

하키 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비슷 할 거라 생각 합니다.

제가 아이 데리고 이런 저런 운동 시켜 보니, 어떤 운동이든 비용은 거의 비슷비슷해요.  

레슨도 처음에는 $25-$50 이러다가  조금  괜찮다 그러는 코치 찾아가 보면 $100 기본으로 넘어가고 그렇습니다.

 

거기다가  travel 다니고 하면,  아이가  어떤 레벨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state level/regional level  이면  운전해 다닐수 있어도,

그 이상되는 all american level 이냐  international 이냐에 따라  또 비행기 타고 다녀야 하고, 그에 따른 호텔 비용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건 음악도 마찬가지 인걸로 앎니다.

 

결국엔,  모든 activities는 돈으로 직결되는  자본주의라는...

 

 

PJmask

2023-01-19 22:53:17

슬프네요... 아이가 재능이 없어서 혹은 본인의 흥미가 덜해져서 그만 두는건 몰라도... 더이상 서폿을 할 수 없어서라고 생각한다면 ... 슬플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가 이제 일학년이 되고, 주위 가족들 중에 서서히 프라이빗 레슨을 하는 가정들이 늘어나네요... 처음에는 프라이빗 레슨까지 시켜야 하나... 재능이 있으면 두각을 나타나겠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제 생각이 틀렸나 싶기도 합니다. 

poooh

2023-01-21 05:29:06

네  안타깝게도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이가 운동을 어디 대표급으로 잘한다면,  오히려 한국이 돈이 덜 들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어디 대표급이 될때까지 열심히  수업료가 들어 가겠지요...

한국은 학교대표만 되도 학교에서 서포트 해주고, 시 대표만 되도 시에서 서포트 해주고 그러는데

 

미국은 아이가 운동을 하려면,  부모의 재력이 많이 필요 한 것 같습니다.

무슨 대회 나가는데에  다 돈이에요.  하다못해 동네 조그만한 대회 나가는데도 매년 US membership 있어야지요.

거기다가 대회 나갈때 마다 참가비 내야지요.

미국은 국가대표도 나라에서 서포트를 해주는 것 같지 않더라구요.

물론 저희 아이와는 거리가 멀지만, 주위에 Team USA 에 있는 몇 몇 아이들이 보니  그렇더라구요.

다행스럽게도 스폰서를 찾으면 비용이 좀 충당되긴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미국은  국가대표도  자비로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일찌감치 공부를 시키기로... 미안하다 아들아... 그리고 고맙다 아들아... 운동에 그다지 재능이 없어서!

PJmask

2023-01-24 19:26:51

아... 국가대표도 자비로 다니는 곳이군요. 저희 아이는 이제 7살이 막 되서... 하키도 한지 1년 좀 넘은거 같아요. 미국에 있으려면 운동하나는 해야 한다고 해서 이것저것 아무런 생각없이 시키다가 어쪄다 보니 하키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하게 된 운동중 하나가 되었네요. 답변감사합니다.

마음가꿈이

2023-07-15 17:31:28

저도 하키가 인기 많은 주에 사는데 동네 링크에 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하키라는 게 돈이 얼마나 드는 거냐고 물어보니 미국 아저씨가 웃으면서 second mortgage 라고 하시더군요. 예체능은 진짜 자본주의 서포트가 중요한 듯 해요. 

삐약이랑꼬야랑

2023-01-19 20:44:20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입장에서 정말 도움이 되는 본문글과 댓글들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테니스에 관심이 있는데요, 위에 수영과 하키 비교한 이야기가 있어서 테니스는 어떠한지 궁금해졌습니다...혹시 테니스 쪽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pusan

2023-01-20 05:14:45

저도 COVID 전까지 7-8년 동안 하키 대디였습니다. 저는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어쩌다보니 (COVID에 쫄아서) 그만두게 되어서 조금 아쉬웠던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esports 가 그자리를 메웠습니다.  생각해보면 특별한 재능/열정/목표 없이 한 종목을 10+ 해를 하는게 오히려 소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종목에 상관없이요.  그래서 어떤 종목이건간에 여건에 (관심, 거리, 시간) 적당히 매치되는 운동이면 다 괜찮을 거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아이가 열심히 뛰는걸 보면 종목에 무관하게 사랑스럽죠.

 

아이가 NHL 산하 travel team에서 뛰었는데 코치들이 ex-NHL, ex Euro leager들이 30-40% 였습니다.  뭐 그렇다고 잘가르치는 것은 아니구요.  코치랑 link도 먹고 살아야하니 연중 시즌이라고 할수있고요.  연 1-2만불 정도 쓴거같네요.  술밥값은 제외하고요.  항상 실내에 있고 다른 부모들이랑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보니 저희팀 부모들은 술많이 먹었네요.  NHL 시즌티켓이라 생각하고 비용 지불했습니다.  

 

일단 competitive 한 팀에 있게 되면 여러 스포츠를 하기가 어렵더군요.  물론 예외적인 재능이면 가능하겠지요.  그리고 성장 중이라 성장속도도 실력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는 금요일 학교 빼먹는게 제일 좋았다고 하더군요.  아이 친구들도 아주 부러워 했구요.

 

마일모아 관련,

하키장비 (하키백 1 + 스틱백 1) 첵인 때문에 싸웨를 주로 타고 다녔고요 가끔 비지니스 클래스로 호강했습니다. (마일모아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호텔은 주로 단체로 북킹해야해서 포인트 해택은 없었구요.    하키로 많이 날라다녔지만 실제 여행/구경은 못했네요.  이제 좀 하려고 합니다.

   

습관

2023-01-20 07:11:17

7~8년 했으면 정말 시원 섭섭하시겠네요. 이제는 마일로 여행/구경도 많이 다니세요~ 

호텔은 주로 단체로 부킹해야 하지만, 저는 팀 매니저한테 이야기해서 포인트나 숙박권 사용해서 마일모아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폭풍

2023-01-20 22:02:43

애들 스포츠 얘기가 한참이군요.

우리애는 (알파인 레이스) 스키팀에 있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그만두었습니다. (요단계에서 많이 그만둡니다.)

물론 돈이 문제가 되어서 그만 두었다고해도 반은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일년에 장비만 새거로 다 사면 만불듭니다. (Slalom, GS, SG, DH) 코스마다 다른 레이스 스키를 2 pair로 삽니다. 하나는 연습, 하나는 경기용.(그래서 다 사지 않고 빌려쓰고 중고쓰고 그럽니다.) 스키는 매일, 또는 이틀에 한번 (레이스)튠합니다. (안하면 아이가 느껴서 바로 complain들어옵니다)  그외 여러 폴,가어드,레이스헬멧,장갑,스키복(레이스용 쫄쫄이)등등, 그리고 팀 등록비가 당연 수천불 정도구요. (개인 training은 생략입니다.) 당연 스키 시즌 패스 필요하구요.

 

일단 매주 스키팀이 있는 스키 리조트 근처로 출근합니다. 저는 약 4시간 거리였구요, 길은 물론이고 지나가는 freeway의 exit을 (심심해서) 순서대로 다 외었습니다. 스키 리조트 근처에 숙소가 필요한데, 상당수는 근처에 집을 삽니다(백만불?). 저는 시즌마다 lease했구요(1만불대).

스키 레이스는 당연 위로 올라갈수록 더 멀리 더 자주 가는데, 고등학생이면 10년전 물가로 여행비가 약 2-3만불정도 나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름방학에는 뉴질랜드로 2주-한달정도 해외 훈련, 봄/가을에는 유럽/캐나다로 훈련갑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직전에 그만둔 결정적인 이유는 고등학교를 스키 리조트 안에(혹은 바로옆에 있는) 스키학교로 가야합니다. 학교에서 먹고자고, 매일 반은 수업하고 반은 연습합니다. 애와 떨어지는 거죠.

 

중간에 그만 두었지만, 아직도 팀의 자부심이 대단하구요, 나이가 같아서 같은 group에 있던 (여자)애가 이번에 월드컵에서 금메달 땄다고 can you believe합니다. 요새는 대학 스키팀에 들어가서 스키를 타는 지 술 먹으로 가는 지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잘 놉니다.

습관

2023-01-21 06:21:21

역시 스키는 아무나 못하는거 같아요..상상도 하기 힘드네요..그래도 대학가서도 즐기고 있다니 다행이에요!

PJmask

2023-01-24 19:32:54

으아 스키는 상상 초월이군요 

샹그리아

2023-01-25 15:14:19

저희는 동네 스키팀 서포트하기도 힘들어서 10학년때 그만두었어요. 3살때부터 12년을 주말마다 스키장 실어날랐는데 그만두니 시원섭섭하네요. 운동에 아주 소질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심신의 건강과 행복을 목표로 삼았는데도 올 겨울은 가끔 서운한데 이렇게 열심히 하다가 그만두면 정말 시원섭섭했을 것 같네요. 

폭풍

2023-01-25 20:03:56

동네 스키팀이면 주로 자원봉사 부모들이 하는 팀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야구의 little league처럼.)

그런 팀이 (제대로) 있으면 저도 좋아했을 텐데, CA 스키팀들은 거의 스키 리조트에서 소유/운영하기때문에, 리조트가 운영하지 않는 팀은 연습할 곳을 찾는 것부터 힘들어서 아주 어렵게 운영하더라구요. ( CA의 큰 스키팀은 약 천명정도로, 초등학교 규모입니다. 스키팀에서 오는 수익이 막대합니다.)

애들 열심히 하던 스포츠 그만두는 날, 눈이 많이 녹아버린 봄날은 정말 서운하지요. 그래도 애가 커서 다 기억해요.

샹그리아

2023-01-25 22:26:08

저는 뉴저지에 사는데 여긴 스키장 규모가 작아서 나름 클럽팀이라고 부르지만 뉴저지 전체에 팀이 딱 2개 있어요. (3개에서 2개로 줄어들었어요)  그나마 1시간 내 거리라서 집에서 다닐만 했구요. 강사들은 거의 재능기부 수준이긴 한 것 같아요. 

폭풍

2023-01-26 19:40:56

우와, 1시간 거리에 부모들이 참여하는 스키팀이라구요? 제가 딱 원하는 그런 거네요. 우리 아이들한테 직접 스키를 가르키고 싶어서 아주 어릴때는 그렇게 하다가, 여러 한계를 부딪혀서 스키팀에 보냈는데, 부모들이 참여하는 스키팀이 있으면 정말 좋았을것 같아요.

 

샹그리아

2023-01-26 21:30:45

부모들이 참여하는 정도는 아니고 (행사 발런티어 정도) 코치들이 프로 아닌 아마추어들이에요. 아빠가 코치인 아이들도 몇명 있고요. 다들 주중에 day job 있으시고 (전문직 많음) 거의 기본급만 받고 열정을 가지고 가르친다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등록비도 그렇게 비싸진 않아요. 대신 기본 장비, 스키장 사용료, 트레블 경비는 들지만요. 

 

저희는 잘 안 갔는데 가까운 곳이다 보니 주 2회 주중 저녁 트레이닝도 있었어요.

Lalala

2023-01-21 05:00:06

이번 겨울에 처음으로 하키를 시작하였는데 다음 겨울에는  팀에 들어가고 싶다네요. 앞으로 시리어스 하게 과연 하게 될까 싶지만 습관님 글 스크랩 하고 참고하겠습니다.

저희도 추운지역이라 길어 겨울 스포츠를 하지 않았을 땐  겨울이 길었는데 겨울 스포츠 시작하고 나서는 오히려 겨울이 가는게 아쉬워 지더라고요. 

하키가 전반적인 장비 비용도 비싸고 레슨도 비싸다고 하는데 다행히 타운에서 하는 하키는 큰 돈 안내고 아이들 다 키운 하키 대드들이 코치로 가르쳐주시고, 프로팀에서도 소정의 금액만 받고 초반 하키 장비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진입 장벽이 낮았던것 같습니다. 다만 토요일 8시라 주말 늦잠을 못자는게 좀 힘드네요^^;

습관

2023-01-21 06:29:42

하키의 세계로 오신걸 환영해요~ 궁금한점 있으면 언제든지 쪽지주세요~

키모

2023-01-21 09:36:37

제가 제대로 알고 있다면 CCM MLK Invtie 토너먼트에 가셨을 것 같네요. 네 위에 Poooh님이 이야기하신 알래스카에 간 사람이 저에요. ㅎㅎ 저희도 지난주에 장장 비행시간만 9시간을 거쳐서 보스톤에 경기하러 갔네요. 동부랑 중부에 온 팀들이 잘 하더라고요. 비록 아들팀이 결승전에는 못갔지만 코치들도 선수들도 모두 좋은 경험하고 왔습니다. Boston Bruins 경기도 구경하고 좋은 링크장과 Pure Hockey 등 제반환경에 많이 부러워 하고 다녀 왔죠. 
제 아들은 9살이라 10U Minor Comp 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8살까지는 재미로 하키하는구나 생각했는데 Comp 팀에 들어오니까 스케줄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경쟁도 심해서 따로 연습하지 않으면 팀에서 뒤쳐지고 아이스보다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것 같아요. 물론 저희는 지역 특성상 타주로 가지 않는 이상은 운전을 그렇게 많이 않습니다. 그리고 추운 동네에 살다보니 긴 겨울내에 야외 무료 스케이트장에서 연습도 할 수 있고요. 진짜 아이스하키에 '아'도 몰랐는데 아들덕에 하키 경기 재미있게 구경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있는 팀의 시즌 티켓을 구입했다고 생각하니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도 너무나 즐겁게 이 긴 겨울을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 경기가 없는 주말이면 뭘하고 보내야할때도 있을 정도로 저희 가족도 하키 패밀리가 되었네요 ^^

습관

2023-01-23 16:32:54

네~ CCM MLK Invtie  맞아요~ 비행기 9시간 타고 오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저희는 하버드대학 경기보고 왔는데, 대학경기도 재미있더라고요~ 하키 패밀리 화이팅입니다~

닉스진

2023-01-22 23:28:45

요새 고민 많이 하고 있는 중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일요일 아침에 슬슬 일어나사 축구나 하고 오는데 다른 집 애들은 야구 축구 스케이트 등등 프라이빗 레슨 비싼 것을 시키고 있어서 주말에 쉴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을 보고 한국에서 대학 다 나온 저로서는 저렇게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여기 학교를 안 다녀서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즐거워서 하는 분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사람들도 꼭 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습관

2023-01-23 16:52:22

제 주위에 미국 부모들도 자기들 어렸을때보다 요즘 경쟁이 너무 심해졌다고 한숨을 쉬더라고요. 같은 팀에 한두명이 개인레슨 받고 조금이라도 잘 하게 되면 다른 부모들도 시키고 싶은 마음인거죠.. 아이들이 클 수록 잘 하는 아이들은 많이 뛰고, 못하는 아이들은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니까요. ㅠ ㅜ

키모

2023-01-23 21:21:42

맞아요. 특히 아시안 아이를 둔 부모로서는 백인들이랑 경쟁할려면 체력이 안되서 따로 안 시키면 안되겠더라고요. 제 아들은 아직 여러서 팀 친구들은 하키뿐만 아니라 축구/풋볼/야구/라크로스를 병행해서는 애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팀에서 하는 연습으로는 도저히 백인 애들을 따라 갈수가 없더라고요. 하루에 한 시간 이상은 체력 운동 아니면 따로 나가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습니다. 저희도 선수를 시킬꺼는 아니지만 하는 동안은 다른 애들에 비해 뒤쳐지지 않고 재밌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려한조명

2023-01-26 21:25:23

공감이되는 댓글입니다.  미국인 친구들중 스포츠 많이 시키는 부모들에게 스포츠를 왜시키는지 많이 물어보았습니다.  대부분 아이들 건강과 자신감 그리고 학교에서 학교팀에 들어가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더라고요. 미국에서 학교를 안나와서 잘모르지만 학교팀에 들어가는것이 상당한 자신감으로 연결되는것같습니다.

화려한조명

2023-01-25 09:51:39

와~ 여기 모두 스포츠 부모님들 모이셨네요~ 반갑습니다. 펜싱데디로서 느낀점은 스포츠도 재력이 아이들이 실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구조인것을 느낍니다. 펜싱의경우 투어를 다니면서 점수를 땁니다. 여행을 많이 다릴 수록 기회가 많아 점수를 딸 기회도 많아지죠. 점수가 높이질 수록 상위 시드에 올라가 좀더 좋은 기회가 주어집니다. (월드컵 시드처럼요)  좋은 시드가 주어지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기회가 많아지죠.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확율적으로 말씀드립니다)  모든 스포츠 부모님들 힘내세요~  

샹그리아

2023-01-25 15:17:16

펜싱하는 아이들이 트래블이 많던데 성적하고 직결되는군요. 아이 친구는 매주 다른나라에서 경기를 하더라구요. 옆에서 보면서 우리 아이가 펜싱에 소질 없는게 다행이다 생각도 했었어요. (물론 그 아이는 밝은 미래가 있겠습니다. )

습관

2023-01-25 19:29:28

드디어 펜싱데디도 나오셨네요..ㅎㅎ 아이들이 하키랑 펜싱, 축구를 하고 있는데.. 다 만만치 않게 트래블 다니게 되더라고요. 하키가면 동양분들 만나기 힘든데.. 펜싱가면 대다수가 동양분들여서 반갑기도하고 신기하더라고요. 마일모아 덕분에 부담스럽지 않게 여행 다닐 수 있으니 감사하죠~

화려한조명

2023-01-26 03:55:16

아니 3종목을 어떻게 하십니까? 대단하십니다.  펜싱가면 거의 동양인들이 많아서 저는 다른 스포츠보다 편하더라고요. 축구나 야구보다 좀 얌전한 분위기라 저는 좋더라고요. 스포츠 부모들은 마일모아는 필수지요~ 조식만 잘챙겨도 많이 세이브되요~

봉구

2023-01-25 21:17:35

펜싱이 왜 안나오나 했어요~ 펜싱맘 여기도 있습니다 ㅎㅎㅎㅎ 펜싱 정말 트래블 중요해서 Y 12 넘어가면 둘 중에 선택하더라구요 공부(+악기) 신경쓰면서 local 토너먼트만 나갈건지 아니면 national 토너먼트 다니면서 사립 or 홈스쿨링 하더라구요(경기 일정 때문에 공립 수업 일수를 맞추기 힘들어요) 저희는 남매 둘 다 펜싱 하는데 큰 애가 Y 14되면서 local 토너먼트로 바꿨어요 (몸이 2~3개지 않는 이상) 도저히 물리적으로 토너먼트 다닐 스케줄이 안 나오더라구요 ㅠㅠㅠ 

화려한조명

2023-01-26 07:55:11

네 맞아요 그래서 제대로 펜싱하려면 사립을 선호하는 편이고요.  진짜 제대로 하는 애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하더라고요. 

보라카이

2023-07-14 05:31:05

이 thread를 인상깊게 읽었었는데요.. 저도 여기에 한줄 적게 되는 날이 오네요. 혹시 짐내스틱 팀 시켜보신 부모님 계신가요? 저희 아이가 재미로 다니던 recreational에서 레벨을 쉽게 쭉쭉 올라가더니 생각지도 못하게 Xcel 팀에 초청받았습니다. 구기종목이면 그냥 시킬텐데, 짐내스틱은 키도 안크고 여자아이 어깨 벌어진다는 얘기가 있어서 선뜻 팀 들어가기가 망설여지네요ㅠㅠ Meets, states, regionals, national 등을 다니게 되고 돈도 많이 든다고 하고.. 아이 재능이 아깝긴 한데 그냥 recreational로 즐기다가 나중에 치어리딩 같은 쪽으로 갈까 싶기도 하고요. 혹시 시켜보셨거나 주변에 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아드

2023-07-14 0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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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2023-07-14 16:14:26

짐내스틱은 균형감각 발달 등에 좋다고 해서 저희도 아이들 어릴 때 잠깐 시켜봤었는데요.. 일단 아이가 정말 즐기고 좋아하는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요즘 youth 스포츠를 장사로 하는곳이 많아서 아이가 어느정도 운동신경이 있으면, 더 높은 레벨로 혹은 연습을 더 자주해야 한다고 칭찬하면서 돈을 쓰게 하더라고요. 저희 첫째는 하키를 하고 싶다고 1년 동안 쫄라서 어쩔 수 없이 시켜줬더니 고등학교까지도 좋아라 하고 있고요, 둘째는 수영 빼고 거의 모든 운동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시즌별로 1~2년 정도 시켜보다가 중학교 올라가면서 저희가 축구로 유도해서 거의 정착했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면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다양하게 경험하게 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야 어떤걸 좋아하고 잘하는지 알 수 있는거 같습니다.

보라카이

2023-07-18 01:53:16

조언 감사합니다. 아이가 운동을 두루 좋아한다니 너무 좋으실듯합니다! 아이 데리고 팀을 한번 가봤는데 아이 수준에도 딱 맞고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방방뛰고 긴 훈련 끝나고 힘들어하지도 않고 10분 지나간줄 알았다고 해서 조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기상어

2023-08-28 04:33:14

저희 하키 입문입니다. 이제 막 5살이 되었구요 킨더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장비만 이름 모양 익히는데만 시간이 한참 걸리는군요 ㅎㅎ 혹시 

 

하키 스틱, 위에 입는 져지, 양말 등 다들 어디에서 구입하시나요? 어떤 브랜드가 제일 만만한지도 궁금합니다. 

 

특히 스틱이요 짧은걸 사야하는데 도대체 무엇을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아시는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습관

2023-08-29 05:32:43

입문을 축하드려요~ 하키 장비는 주로 아이스링크에 붙어 있는 프로샵이나 하키 전문샵인 Pure Hockey(https://www.purehockey.com/), 하키몽키(https://www.hockeymonkey.com/)에서 주로 구입하고요~ 스포츠 전문샵인 Dicks 같은 곳에서도 아주 작은 섹션에 구색만 갖춰놓고 있어요. 아무래도 프로샵이나 전문샵에 가면 직원들이 친절하게 나이와 키에 맞는 스틱을 추천해주고요.. 지역이 동부쪽이시면 동네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며칠 보시면 중고 장비들이 나오기도 해요. 

스틱 등 장비 브랜드는 주로 Bauer 나 CCM, Warrior 를 많이 사용해요~

아기상어

2023-09-05 20:49:58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labor day discount가 있어서 장비 구매 좀 했어요... 알고보니 스틱은 다들 길어서 어떻게 하나 봤더니 적당한것 사서 잘라서 쓴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립부분과 블레이드 부분에 테입하는 법도 배워서 그렇게 해줬습니다. 아들도 너무 좋아하니 저도 참 좋은데,,, 그냥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잘 타기를 하는 바램입니다...

키모

2023-09-19 20:53:19

하키 입문 축하드립니다!! 저희 아들은 6살때 시작해서 이제 5년차 Competitive Team에 있습니다.  저희도 하키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에 피겨 스케이팅부터 시작했는데 선생님이 이 아이는 하키를 하는게 좋겠다고 해서 하키로 넘어 왔네요. 처음에 그냥 재미로 시작해서 한 1~2년 하다가 그만둘줄 알았는데 지난 6월에 캘러리도 다녀오고 한국 여행갔는데 일주에 3일이나 하키레슨 (ㅜㅜ) 참가하는 열혈 하키 가족이 됐네요. 일년에 여행비빼고 애 하키 레슨이랑 등록비 이래저래 하면 10살인데도 일년에 만불 정도 들어가네요. 그래도 아들이 좋아하니 라면먹으면서 열심히 서포트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모닝 하키 다녀와서 댓글을 다네요.

만약 아이가 달리기하는 운동 별로 안좋아하면 하키가 적합한 운동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비를 모두 입고 하는 운동이라서 오히려 농구나 축구보다 덜 다칠수도 있습니다. 하키에 대해서 모르시면 팀 코치들이나 부모들한테 물어보시는거를 추천 드려요. 저희도 하나도 모르고 시작해서 스케이트 발 아픈거 신기고 스틱도 싼거 구입하고 돌아보면 괜히 아이만 고생 시킨 것 같아요. 스케이트 블레이드도 그 나이때는 5~6번 탈때마다 갈아주셔야할 수 도 있어요.  그리고 너무 어릴때는 애들이 빨리빨리 자라니까 장비를 새것보다 중고를 구입하셔도 괜찮을꺼에요. 일단 하키는 스케이트가 제일 중요합니다. 시간이 걸리고 좀 지루하더라도 스케이트의 Balance와 Edge Work을 제대로 잡아주면 나중에 커서 좀 더 재밌게 하키를 할 수 있을꺼에요.

아기상어

2023-09-19 23:09:13

감사드려요! CCM 젯스피드 FT 타는데요 스케이트 블레이드를 고체해야한다구요? 조금만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ㅡㅜ 어제부터 일주일에 한번 레슨 시작했어요!

키모

2023-09-20 02:59:42

아 갈아된다는 말이 교체한다는 뜻도 되는군요. ㅎㅎ 한 보통 대여섯시간 연습하면 Blade가 무뎌지니까 프로샵 가셔서 Sharpen을 해야 한다고 의미였습니다. 저희는 여지껏 프로샵이나 링크장에서 Sharpen 하다가 올해 Sparx라는 Sharpening Machine을 사서 집에서 직접하는데 일단 돈을 떠나서 프로샵 왔다갔다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대 만족입니다. 

아기상어

2023-09-20 19:49:03

아하~ 칼갈듯이 갈아야한다는거죠... 저희도 한번씩 갈아야겠어요... 어제 말씀듣고 생각해보니 2-3달전쯤 아이가 빙판에서 자꾸 넘어지는거에요... 일부러그러는지 장난치려고 하는건지 하면서 살짝 혼났는데 날이 안갈려서 그랬던것 같아요... 발이 커서 바로 스케이트를 바꿔주긴 했었거덩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말씀 드린김에 질문 세가지만 해도 될까요?

1. 하키 스케이트 탈때 맨발로 스케이트를 신나요? 아님 안에 양말을 함께 신나요?
2. Sparx 제품 링크를 좀 알 수 있을까요? 저희도 필요하면 들여놓으려구요... 머신 관리하기는 어떤가요?
3. 마지막으로 샤프닝을 할때 Radious of hollow 라고 해서 1" ~ 3/8" 가 있던데 어느정도로 하시는지?

키모

2023-09-20 21:09:35

네 아이가 얼음 위에서 혼자 얼음에 걸려서 넘어지는 거는 거의 날이 무뎌져서 그럴꺼에요. 

1. 아이들마다 다른데 저희 아들은 양말을 꼭 신어요. 땀을 많이 흘리고 스케이트 안이 딱딱해서 양말을 안 신으면 뒤꿈치가 까질 수 있겠더라고요. 같은 팀 애들은 땀을 안 흘려서 그런지 안 신는 아이들도 더러 있더라고요. 

2. https://sparxhockey.com/ 에서 사시면 됩니다. 저는 한 2달전에 샀는데 지금 새로 제품 Sparx 3가 나와서 기존 제품보다 2백불 올려서 파네요. 왠지 버전 3가 좀 더 좋아보이긴 하네요. Version 3도 프로랑 일반이 있는데 굳이 2백불 더주고 Pro Version을 사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머신 관리는 어렵지 않아요. 처음에만 설명서 보고 잘 세팅해 놓으면 날 갈때는 그냥 버튼만 눌르면 됩니다. 그리고 몇개월에 한번씩 숫돌 역할하는 Fire Ring 이라는 것만 갈아주면 될 것 같아요. 

3. 이게 Foward야 Defence에 따라서 좀 달라지는 것 같은데 물어보니 이 나이 또래는 아직 큰 차이를 못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1/2"로 갈아 줍니다. Fire ring 도 그냥 Starter Pack 179.99 짜리 사서 쓰고 있습니다. 

저도 잘 모르긴 하는데 더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한 일년전부터 시작한 저희 아들 유트브 채널입니다. 편집할 시간이 없어서 아들 경기한거 찍어서 올리고 골 넣으면 하일라이트 만들어서 올려줍니다. 괜찮으시면 구독 부탁드릴께요. ㅎㅎ

https://www.youtube.com/@hockeymason

아기상어

2023-09-21 00:03:56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결국엔 부모가 좀 더 공부하고 알아야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희는 링크에서 sharpening을 해준다고 해요 한번에 12불씩 받는다네요... 일단은 이것으로 좀 해보다가 필요해지면 들여놓는 생각으로 해야겠어요... 유튜브 보니 아드님 너무 잘하는데요? 구독했어요! 저희 애도 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키모

2023-09-21 03:44:23

잘 생각하셨어요. 지금은 그냥 링크에서 샤프닝 하시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솔직히 아직 어린 애들이라서 또 금방 흥미를 잃어 버릴수도 있는데 벌써 장만하시는 것은 좀 이르지 않나 했지만 일단 나중을 위해서라도 소개해 드렸니다. 저희도 결국은 5년차에 산거니까요. 샤프닝이 한번에 12불이면 꽤 비싼편인데요. 보통 가까운 프로샵은 10번 정도할 수 있는 펀치카드가 있어서 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링크장에도 한번 물어보세요. 

저희 아들도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에요. 팀에서도 중간 이하의 정도의 실력이고 다른 미국 애들에 비해 체력이 금방 떨어지는 체격조건이에요.

나중에 CCM 같은데서 하는 토너먼트 나가 보시면 말 그대로 날아 다니는 애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냥 본인이 좋아하고 팀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 좋겠다 해서 형편 닫는 때가지 밀어주고 같이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단 아이가 어리니까 흥미를 붙이고 팀에서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한가지 원글님도 말씀하셨지만 팀에서 하는 것만으로는 절대 따라 갈수가 없을꺼에요. 다른 운동도 그렇겠지만 하키는 어릴때는 부모가 하키를 했던 집의 아이들이면 더 잘 할수 밖에 없는 구조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2년전부터 정식 골대를 사서 집에 차고에서 연습하고 있는데 더 어릴때는 아마존에 저렴한 플라스틱 골대하나 사서 연습하게 하는 방법으로 시작했습니다. https://a.co/d/7wjpVbJ 
그리고 얼음이 아닌 곳에서 쓸 수 있는 스트리트 하키스킥이나 중고 스틱을 하나 사서 테이프를 감아서 연습하는거를 추천해 드립니다. 아니면 스틱이 다 망가져서 정작 아이에서는 못 쓸수도 있거든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당!!

아기상어

2023-09-22 17:57:35

아 감사해요~ 안그래도 집에서 좀 놀게 있나 했는데... 스틱 잡고 연습하는거 보고 재미로 골대같은거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이제 곧 시원해지니 밖에 두고 하루에 1-분 20분이라도 갖고 놀라구요! CCM 토너먼트같은데는 로컬팀에서 참가하는건가요?

키모

2023-09-22 22:53:42

애들끼리 놀게하거나 같이 놀아주시면 좋아할꺼에요. 

CCM 토너먼트는 보통 로컬팀 1/3정도랑 나머지는 타주에서 주로 옵니다. 거의 미주 전지역에서 오는 것 같아요. CCM 토너먼트는 거의 2~3주에 한번씩 하는것 같아요. 다음달초에 달라스에서 하는 CCM 토너먼트 참가하러 갑니다. 

아기상어

2023-10-12 14:20:08

달라스 토너먼트에서 봤어요! 아드님 너무 잘하던데요? 팀에서 에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넣은 골들이 다 개인기에요!

키모

2023-10-12 19:22:51

아.. 팀에서 에이스는 아니고요 ㅠㅠ 뭐 중간 정도는 하는 것 같아요. 확실히 미국 애들 체력을 따라가기 쉽지 않더라고요. 본인이 좋아하니 저희도 덕분에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아기상어

2023-10-12 14:40:18

"스케이트의 Balance와 Edge Work을 제대로 잡아주면 " 이말을 좀 다시한번 설명해 주실수 있으신지요? 지금 5살인데 개인레슨이 도움이 많이 되는거겠죠? 이번에 하우스팀6u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 여기저기 리써치하고 있는 중이에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 기본기를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할까요? 

키모

2023-10-12 19:30:30

아무래도 얼음 위에서 하는 운동이다보니 어릴때는 슛이나 패스보다 스케이트를 더 제대로 배우면 좋겠다고 말씀 드린거에요.  저도 잘 모르지만 일단 스케이팅을 할때 중심을 잡고 빨리 타는 연습을 하고 Skate Edge를 이용해 빠르게 턴하고 움직이는 기본기를 익히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가 진짜 좋아하면 팀 연습말고 소그룹이나 개인적으로 따로 배울수 있는 클래스를 좀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즌이 끝나도 Spring Camp나 Summer Camp 도 같이 병행하면 좋을 듯 해요.    

아기상어

2023-10-13 13:28:29

아하 그렇군요 감사드립니다. 일단 하우스 rec team 6u에 넣어주더라고요 한번은 트레이닝 그리고 한번은 게임 이렇게 일주일에 2번이요... 30분정도 스케이트 레슨을 시도 해봐야겠어요... 택사스 타이거 팀하고도 붙었던데 키모님 아드님 리그가 AA였나요? 택사스 타이거 팀의 느낌은 어땠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아무래도 저도 지역이 택사스인지라 달라스까지는 이사가 가능할거같아서요... 달라스 엘리트 스타 팀도 있던데... 혹시 아시는 정보 있으시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MX-P

2023-10-15 07:05:22

달라스스타즈 엘리트는 텍사스에 하나밖에 없는 AAA팀이고, 오클라호마에서도 이팀에 들어가려고 매주 오곤해요. A나 AA팀들이랑은 레벨차이가 많이 나구요, 매년 엘리트캠프(이것도 경쟁박터짐)하고 마지막에 트라이아웃을 해서 선발하긴하지만, AA에서 1등하는 아이들 한두명 들어오는 정도지, 매년 선수구성원은 거의 안바뀝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번 AAA들어가면 AA나 A팀 아이들이랑 연습량차이가 엄청 나거든요. 실력차가 날수밖에 없어요. 매월 1-2회 타주경기가니 자주 학교수업빼먹고, 레슨+팀연습해서 거의 매일 링크가고...하키에 몰빵한 애들이 대부분 (그런데 알고보면 다른 운동도 함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공부 안한다는 얘기.) 하지만 이것도 체킹시작하기 전까지고 체킹시작하면 아래레벨에서 몸좋고 파워있는 아이들이 올라오면서 물갈이가 되기 시작해요. 팀 선수 숫자를 15명에서 20명(?)으로 늘리는 것도 한몫하구요.

AAA부모 전화아니면 받지도 않는 코치도 있고, 남자애들 단순해서 AAA냐 AA냐가 무슨 계급장인양 아이들사이에 이걸로 군번정리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링크안에 있을때만의 얘기고, 리쿠르트 할꺼아니면 별로 의미 없습니다.

어쨌든 스타즈 엘리트 애들은 하키에 영혼을 바친부모와 그의 아이들이라 성과도 좋고 팀전체 전국랭킹도 높아요. 엘리트에서 잘하던 애들은 동부 센 리그에 데려다놔도 잘합니다. 그런데 하키리쿠르트는 제때(?) 대학 못들어가는건 아시죠? 특별한 경우 빼놓고 또래들보다 1-2년 늦게 들어갑니다. 졸업하고 쥬니어팀에서 뛰어야 리쿠르트가 되거든요. 아님 동부사립고등학교팀을 리쿠르트로 들어가서 6년다닌다든지. 대학안가는 아이들도 있구요.

 

저아래 어떤분이 쓰신것처럼, 하키(랑 그외운동들) 리쿠르트로 갈것 가니면 대입에 도움 별로 안됩니다. 그냥 한줄이예요. 아이비를 가고 싶다면, 그시간에 공부를 더 열심히하고 다른 EC를 만드는게 훨씬 도움됩니다. 그리고 고학년이 되서도 하키를 계속 잘하고 싶다면, 다른 운동도 함께 시키세요. 단기로만 보면 하키 스킬개발이 중요할것 같지만 끝에가면 전인적인 운동능력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함께 하키하던애들 막판에 야구나 라크로스로 리쿠르트되서 간 애들도 있어요. 

 

제가 여기 아이디가 없어 빌려서 들어온거라 답신은 못해드려요. 하키얘기가 나와 반가와서 글 남겼어요. 

MBL처럼 NHL에서도 한국인 스타가 많아져서 어깨가 으쓱해질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아기상어

2023-10-16 14:55:12

갑사합니다. 아 역시 마모에는 여러 경험들을 많이 갖고 계신분들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갖고 계신 생각 너무 동감합니다. 만일 아이가 운동신경이 있다면 다른 종목도 어느정도 잘 할 수 있고 개인 운동능력 확인이 상당히 중요한것 같습니다. 아직은 애가 너무 어려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아이와 잘 대화 나누면서 공부도 소홀하지 않고 발란스를 맞춰나가는게 지금으로써는 최선의 선택인것 같아요. 14살정도 되어서 어느정도 체격조건도 맞아야지, 신체조건도 실력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부에도 좋은 팀이 있다면 MVA 지역에도 좋은 팀이 있으면 좋긴 한데요... 처가집이 그곳에 있어서 그쪽으로 이사 갈 수 있는 시나리오만 나와주면 좋은데 아직 아이디어가 없어요...

러버

2023-09-18 20:20:48

5살에 하키입문하는군요~ 축하드려요. 하키시킬려고 하니 아이스케이팅 전 레벨 마쳐야 아이스하키 들어갈수 있다는데. 혹시 자유롭게 잘 탈려면 어느정도 걸리나요? 저희애도 5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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