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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덴버 or 얼바인 이직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nmc811, 2022-11-15 17: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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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치도 않게 너무 많은 분들께서 답글을 달아주셔서... 한분한분 댓글달기가 힘들어, 이렇게나마 감사의 글 남깁니다. 

사실 8-90%는 서부로 결정했지만 나머지 1-20% 때문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중대한 결정인데, 혹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마음의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잘 준비해서 정착하고, 다시 마적질 시작했다고 인사드리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운좋게도 미국에 두군데나 취업이 되어내년초 이직을 고려중입니다잠깐 미국에서 지내보긴 했지만 덴버나 얼바인 모두  알지 못하는 지역이라, 4인가족이 어디로 가서 지내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여쭙니다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덴버 (볼더) 연봉 150k 매니저 포지션이고얼바인은 연봉 180k입니다  rsu, benefit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어디로 가든 신분은 해결됩니다

 

궁금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시받은 연봉으로 양쪽 지역에서 어느정도 생활이 될지 궁금합니다
  • 세율렌트비(최소 투배드) 어느정도 수준일까요
  • 아이들이 어려데이케어와 프리스쿨에 가야 하는데 매월 어느정도 지출이 될지 궁금합니다몇년 킨더에 가게 경우에는 지출이 많이 줄어들까요?
  • 한인커뮤니티는 비교불가로 생각됩니다만덴버쪽 한인커뮤니티는 어느정도일까요
  • 덴버에서 3-5년을 머물게 된다면집을 사는게 좋을까요아니면 렌트로 머무는  좋을까요?

 

덴버쪽으로 가도 몇년 서부쪽 자리를 찾아볼 생각이긴 하기에 그냥 얼바인으로 가는  맞는  같다 생각되지만서부의 물가를 고려하면 우선 덴버에서 시작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또한 덴버는 매니저 포지션으로 시작하기에이직  커리어에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망상도 해봅니다

 

웹서핑으로는 원하는 정보를 얻기에 충분치 않아실제 생활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여쭙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4 댓글

짱돌아이

2022-11-15 17:36:00

축하드립니다! 아는 것은 없지만 최근 볼더에 출장갔다오면서 느낀것은 새로운 주거용 건물들이 많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뭔가 도시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깨끗하고 활기차고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드넓은 평지지만 옆에 높은 산도 있어서 레져활동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볼더에는 한인 커뮤니티는 별로 없는것 같았습니다. 볼더 시내에 Izakaya Amu 라고 있는데 거기에 한국말 할줄 아는 백인 서버가 있더라구요. 몇달 일했다고 하던데 저희가 처음보는한국인이라고 하였습니다.

다찌

2022-11-15 17:55:56

주로 덴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께요. 
덴버는 한국인이 살기에 매우 좋은곳중 하나입니다. 한인타운(?)도 오로라에 적당히 있고 한국 식당 한국 마켓 등등 인프라가 적지 않게 있구요. 일단 덴버 자체가 꽤나 재미있는 동네에요. 사계절이 있고 스키장 온천 하이킹 단풍 등 계절마다 놀러갈곳 야외액티비티등이 다양하죠. 프로스포츠팀들도 강한편이고 인기도 좋습니다. 

콜로라도 자체가 주변에 비해서 상당히 진보적인 주라는것도 한인에겐 장점이 됩니다 (블루 스테이트). 그 중에서 볼더는 해방구라고 불릴정도로 진보 색채가 더욱 강하구요. 

좀 오래전에들은것 같은데 볼더시민의 교육정도가 미국내탑이라 들은것 같습니다. 

볼더에 한인이 많지는않지만 아주 적은 편도 아닙니다. 
IBM, NIST, 콜로라도대학, 국방관련 항공사 등등에 조금씩 한인들이 일하고 있어요. 

덴버로 나가시면 한인 커뮤니티 적지 않게 있구요. 인터넷 검색하시면 온라인 커뮤니티 정보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어요. 

그정도 연봉이면 덴버나 볼더 사시는데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오히려 어바인에서는 좀 빡빡할 수 있구요. 다 하시기 나름이겠죠. 

볼더 집값은 생각보다 꽤나 쎕니다. 어바인정돈 아니겠지만 물가가 생각보다 비싸니 미리 계획 잘 세우시구요. 집구입여부는, 보통 5년 이하라면 집을 사지 않고 렌트가 낫다고들 말하더군요. 더구나 요즘 집값이 슬로우해지는건 확실한듯하니 렌트로 시작하시길 추천합니다

렌트비는 방 2개에 1,000스퀘어핏 아파트는 2500불 정도에가능하고 좀 위치 좋고 새로 지은곳은 3500불 넘어가기도 합니다. 집값은 1500 스퀘어핏 집이라면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볼더에선 1.5밀리언 이상이구요. 그 가격에서 막상 보시면 좀 실망하실수도 있습니다 (오래되고 낡은). 

futurist_JJ

2022-11-17 22:48:07

Farifax(VA)에서 Bay area 온 저로선, 넘 부러운 덴버입니다.

출장으로 갔다가(3월초) 돌풍에 모든 비행기 stop, meeting Chairman도 오질 못 했던 기억이 납니다.  

동네 분위기는 넘 좋더군요. 

BoulerCO에 있는 친구 통해 잡 찾고 싶네요 (근데 이 친구는 Top clearance 미국인.ㅠ)

erestu17

2022-11-15 18:52:53

돈만 보면 덴버가세요. 얼바인 이랑 덴버 물가 생각하면 덴버 150k는 얼바인 200k 이상의 가치입니다. 

kempff

2022-11-15 19:28:36

맞아요..

얼바인 물가/캘리 텍스는 상상했던거 이상입니다..ㅠㅠ

사골

2022-11-15 19:51:42

덴버에 비교했을때 얼바인이 집값/렌트비만 비쌀뿐이지 전체적인 물가는 덴버보다 같거나 더 싸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식당/식료품은 덴버가 더 비쌌어요. 겨울에 히터도 돌려야하고 우박/태풍 이런것들때문에 집 메인터넌스에 돈이 더 들어가는 느낌이였습니다. 아 그리고 애들 daycare 보내는 비용도 덴버가 얼바인보다 대체적으로 더 비쌌습니다 (물론 이건 캐바캐이지만요)

Treasure

2022-11-15 20:18:32

어떤 lifestyle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식당은 켈리가 더 비싸도 H mart같은 한국식품점은 켈리가 타주에 비해서 싸더라구요. 또한, 얼바인은 한두계절옷으로 사계절을 날 수 있는데 사계절이 뚜렷한 곳에서 애키우면 겨울옷값이 만만치 않아요. 겨울에 히터돌리는 비용도 절대 무시할 수 없어요. 외식안하고 산/바다/공원같은 것 위주로만 여가생활 즐기시면 켈리가 집값이 비싸다해도 물가는 비싼 동네가 아니에요.  

킵샤프

2022-11-15 19:12:00

아이들이 어리면 말씀하신 프리스쿨, 데이케어 비용이 제법 큽니다. 명당 월 1-3천불 정도 들어가요. 형편에 맞춰 저렴한 곳 찾아 half day만 보내는 것도 방법이죠. rsu 비중이 크시면 두 곳 모두 재정적으로는 큰 어려움이 없을것 같고요, rsu가 적다라면 좀 빡빡할 것 같습니다.

NCS

2022-11-15 19:45:41

덴버랑 볼더랑은 아예 다른 동네여서 답변이 어렵습니다. 덴버는 오로라 인근에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볼더는 한인이 많은편은 아닙니다. 집값 또한 덴버와 볼더가 많이 다른데, 덴버의 경우 학군이 좋기로 유명한 체리크릭 인근은 가격이 천천히 꾸준히 오르고 있는것으로 알고있고, 볼더에는 근래에 구글 오피스가 들어왔고 조만간 애플 오피스가 들어올 예정이라서 집값이 많이 뛰었고 앞으로도 더 뛸 예정입니다. 

볼더에 오피스가 있는 분들은 볼더 내에 지내시는 것보다 인근 동네 (lafayette, superior 등) 에서 지내는것을 선호합니다. 좀더 저렴하고 조금 더 쾌적합니다

볼더는 백인 비율이 엄청 높고 비만율도 미국 전역내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범죄율도 상당히 낮은편이라 downtown 에서 늦게 술먹고 들어오는것도 가능하다고 미국인들이 얘기할만큼 안전한 편입니다.

 

가족분들과 시간을 보내시는걸 좋아하시거나, 아웃도어액티비티 등을 좋아하시고, 자연환경을 좋아하신다면 볼더만큼 좋은 동네도 없을 것 같네요.

physi

2022-11-15 19:58:28

얼바인(캘리)의 경우 $180k 연봉에서 세금 및 각종 베네핏 원천징수 하고 월 $10k-$12k 정도 쥐실걸로 예상됩니다. (2주 paycheck $5k정도) 

 

- 2배드 렌트 $3.5k/mo, 각종 유틸리티(수도, 전기, 가스, 인터넷, 휴대전화) $500 잡아보면 대충 주거비용에 $4k 고정비용 잡히고요. 

- 데이케어 2k-2.5k/mo, 프리스쿨 1.5k-2k/mo (diaper 안때었으면 추가비용) 정도 예상되는데, 두 아이 $4k/mo로 막는다고 가정하고요.  

(K부터 공립가면 학비는 안들어갈텐데, after school 프로그램 하면 월 $500-800 정도 할겁니다.) 

- 차 두대를 적당한걸로 굴리신다 치고, 리스비용/메인터넌스/가스값으로 $1.5k/mo 잡아보고요. 

- 나머지 금액으로 식비랑 육아물품 사고 하면 빠듯하지만 생활은 될 겁니다. 이러면 RSU는 덤....

 

아이들 데이케어 비용이 꽤 커서, 아이가 두명 이상이면 굳이 맞벌이 하는거 보다 둘 중 한쪽이 일 관두고 직접 애 보는게 낫다는 말이 나오는게 현실이에요. 외벌이 생각하시는거면 프리스쿨은 어쩔수 없다고 치고, 데이케어 비용만이라도 줄여보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마동나

2022-11-15 20:57:24

+1 입니당. P2께서 일을 안하시면 P4 집에서 보면서 돈을 좀 아낄 수 있긴합니다... 데이케어비가 진짜 ㅜㅜ

flyhigh

2022-11-15 21:35:24

지나가다 정보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아이들 케어비용 이 한 아이에 들어가는 금액인가요?

이정도면 $4k+$4k+$1.5k = $9.5k 인데... 이주수령액이 $5k 이면 $500남는걸로 식생활이 가능할까요? ㅠㅠ

physi

2022-11-15 22:05:19

유아 케어비용은 교육시설 퀄리티와 운영주체 (i.e. 종교기관 운영) 따라 편차가 어느정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대충 인기 있다는곳 보시면... https://turtlerockpreschool.com/admissions/tuition/ 이렇다네요. 

얼바인은 아니지만, 저희 회사 근처에 코워커들 사이에서 인기좋은곳 가격이 https://www.ceconline.org/itps 이렇고요. 

아이 둘을 모두 종일반에 보낸다면 LA/OC 지역에선 월 4k는 잡아야 현실적이라 봅니다. 

 

1년 52주면 26 pay periods라.. 반년에 한번 꼴로 extra pay가 들어 오는 달이 있으니 잘 나눠쓰면 빚지지는 않을거에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RSU는 덤!) 

그리고 paycheck에서 원천징수 하는것도 약간 보수적으로 잡은건데, tax return 받고, 미약하지만 Daycare FSA 활용하면 도움 되겠고요.

PreciousFriend

2022-11-15 20:15:18

얼바인 추천드립니다! 위의 댓글을 보니 직장/교육/주거 조건들이 비슷한 거 같은데 그럴경우엔 여가활동이 용이한 얼바인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전 엘에이라서 bias 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Gratitude

2022-11-15 20:54:15

덴버, 볼더도 자주 가봤고 너무 이쁘고 좋아하는데요 (물론 살아본적은 없습니다) - 근데 얼바인이랑 대적할수있는 상대는 아닌것같아요.. 얼바인은 한국사람살기 최고인듯이요. 

사골

2022-11-15 21:04:43

한국에서 오시는건가요? 한국에 자주 갈 일이 많으시다면, 다른거 다 떠나서 얼바인/캘리포니아 가세요. 덴버/얼바인 두군데 다 살아보았는데 사실 둘다 살기 좋습니다만, 한국-미국 직항이 있는게 정말 큽니다... 

지나가던곰

2022-11-16 01:00:38

맞습니다...  직항이 있으면 단순히 왔다갔다가 아니라 H마트라든가.. 전반적인 한국제품들의 물가가 싸집니다...... 

두와이프

2022-11-15 21:24:48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시면 어바인 가세요.

루리리

2022-11-15 21:55:06

덴버 데이케어 공급이 적어서 어린 아이 있는 친구들이 넌 아이 낳기 전에 리스트에 이름 올리라고 하더라구요...

加州第一檢

2022-11-15 22:08:07

한국에서 바로 이주하는 4인가족이면 얼바인이 더 나은 선택같네요. (특히 배우자분이나 자녀분들한테는)

 

와서 몇년 사시면서 적응하시다 보면 얼바인의 아시안/한인 인프라,문화가 좋아서 계속 남거나 아니면 그것이 싫어서 다른곳으로 떠나시게 될것같네요.

 

그리고 제 경험으로는 3~4년전이면 몰라도 말씀하신 연봉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봅니다.

 

닥터좀비

2022-11-15 22:39:09

아직 자녀가 없어서 비용에 관한 조언은 드리기 힘들지만, 미국 여러군데에서 살아본 결과 개인적으로 얼바인만큼 한국사람이 살기 좋은 곳은 없었던 듯 합니다 (단, 볼더에는 가보긴 했지만 살아보지는 못했어요). 미국 생활 경험이 별로 없으셨다니 더더욱 추천드립니다. 날씨 (지중해성 기후), 치안 (미국에서 가장 안전하다고들 하죠), 청결도, 쇼핑 등 각종 부촌 인프라, LA 접근성 (+직항), 야외 액티비티 (골프, 바다, 하이킹, 아이들은 겨울 제외 수영 가능, 디즈니랜드 레고랜드 유니버셜 등 놀러갈 곳 많음), 여행 접근성 (캘리포니아, 라스베가스, 그랜드 서클 등...), 한인 인프라 (없는게 없고, h-마트만두 개 (더 생긴다고 들엇어요), 반찬배달도 정말 잘됩니다). 물론 제가 나열한 정점은 비용에 의해 상쇄될 수 있으니, 예산에 관해서는 다른 분들 말씀 참고하시 좋을 것 같습니다.

LibertyAle

2022-11-15 22:54:08

저는 얼바인에서 살다가 지금은 보스턴에서 살고 있지만

아이가 둘이시라고 하시니 어린 아이 키우기에는 얼바인이 훨씬 낫지 않을까요?

한국에서 이주하신다고 하니 미국의 첫 정착지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이 긴 곳에서 아이 키우려니 따뜻한 SoCal 생각이 많이 나네요. (여기서 겨울에 잠깐 산책하려고 아이 옷갈아입히고 집에 돌아와서 다시 벗기는게 쉽지 않네요 ^^)

위엣 분 말씀하신 것처럼 Hmart 장보는 예산도 꽤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거기는 한인마트가 여러 곳이다 보니 세일이나 프로모션을 많이 합니다.

빚과송금

2022-11-15 23:58:55

우선 미국 취업에 성공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

저는 5년 동안 LA에서 살아도 봤고, 지금은 4년 넘게 콜로라도에 살고 있어서, 저 같으면 콜로라도 볼더를 택할 듯 합니다. 

학군도 좋고 안전하기 때문이지요. 볼더에 사시게 되면 근처 Westminster란 곳에 H-Mart도 있어서 장보기도 좋습니다. 

위에 문의하신 내용들을 다 댓글로 담기엔 무리가 되어..

혹시 볼더 관련해서 더 궁금하시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저에게 쪽지를 보내주세요. 

실제 생활 정보들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볼더에서 뵈었으면 좋겠네요. ^^

BBB

2022-11-16 00:33:49

세율은 차일드 크레딧 등을 고려했을때 부부의 경우 연방+주 인컴 택스 와 소셜택스 합치면 대략적으로 유효세율이 25~30% 근처일 겁니다. 근데 401k/HSA/ESPP 등 본인이 추가적으로 얼마나 저축을 하냐에 따라서, 실수령은 세전의 50%이하가 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401k/HSA/ESPP를 max로 하고, 개인 생명보험과 mega backdoor로 약간 더 401k에 추가하니 실 수령이 40% 언저리 입니다) 고로 연금/주식등의 불입을 크게 잡아 놓으시면, 실수령은 base 180k 기준으로 월 9k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당장 생활해야 하니, 미래를 위한 401k는 최소 매칭해주는 구간까지만 하고, HSA/ESPP 적당히 하면 실수령을 늘리 수도 있지만, 401k/HSA/ESPP만한 저축/투자가 없기 때문에, 아예 안 하실 수는 없을 겁니다.

데이케어든 프리스쿨이든 5 days, full time으로 보내면 위에 댓글처럼 매우 큰 비용이 들 수도 있습니다. 배우자 분이 일을 안한다는 가정하에, 첫째 킨더가기 전까지는 배우자 분이 둘째를 보고 첫째만 보내고, 첫째가 킨더가면 둘째를 보내고 하는 방법이나 2~3 days나 half time으로 보내면 비용을 줄이 실수 있습니다. 물론 배우자 분이 일을 하신다면 소득이 늘어 날테니, 고민 없이 둘 다 보낼 수도 있겠지요.

생활은 추구하시는 라이프 스타일 따라서, 사람 많고, 인프라 (직항, 한인 커뮤니티 등) 많은 걸 선호하시면 집이 좁아도 얼바인이 나으실테고, 여유롭고 넓은 집을 원하시면 덴버가 나으실겁니다. 날씨는 대체적으로 얼바인 쪽이 지중해성 기후라 보통 선호되어지긴 하는데, 뚜렷한 사계절과 그에 따른 다양한 야외 활동을 좋아하신다면 덴버가 나을 겁니다.

지나가던곰

2022-11-16 00:39:50

덴버와 볼더는 전혀 다릅니다...라이프 스타일도 다르고 볼더는 눈 정말 많이옵니다 .ㅋ

. 차이점은 윗분들이 적어주셨고 덴버로 검색하기보단 볼더로 검색하는게 더 나을껍니다... 

볼더가면 어바인이.... 어바인 가시면 볼더가 눈에 밟힙니다..... 너무 달라요 ㅎ..

 

혹시 영사관같은곳을 들려야할일이 생긴다면 콜로라도엔 한국 영사관이 없습니다.... 샌프란시스코로 가야합니다 1년에 3번 출장 영사가 오긴합니다..

trip

2022-11-16 01:30:05

돈만보면 덴버이겠지만, 전 안가요 하하. 시카고 살다가 미국 서부 도시로 왔는데 왜 진작 안왔나싶어요. 한국 사람인데 그닥 소수인종 취급안받고 회사에서도 대우받는게 달라요. 

찐돌

2022-11-16 02:26:33

저는 당장보다 약간 미래를 생각해 보는 입장인데, 두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1. 매니저 직급: 미국의 매니저는, 직급으로 찍어 누를수 없고,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직급으로 찍어 누르면 그냥 나가버리죠. 그리고 미국과 한국의 근무 환경은 엄청 다르고 업무 프로세스도 다른데, 매니저로 다른 나라에서 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제 회사의 경우, New Hire에게는 매니저 직급을 주지 않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업무를 잘 알아야 하고, 매니저 업무의 상당 부분은 다른 팀과의 소통이고, 문제 해결인데 New HIre가 해결하기 상당히 힘든 문제들입니다. 

 

일단 두 나라의 업무 프로세스랑 사고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IC로 충분히 실력을 쌓아서 더 좋은데 가시면 됩니다. 실력좋으면 매니저는 어렵지 않습니다. 

 

2. 생활비: 실력만 좋으시면 어바인 180K는 아무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 180K가 부족하긴 하지만, 충분히 살만한 금액이고, 어바인은 연봉과 상관없이 덴버와 비교할수 없을만큼 장점이 있기 때문에, 연봉이 같아도 어바인을 택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30K차이는 별거 아닙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연봉 수준은 훨씬 높기 때문에, 나중에 훨씬 연봉이 높은 회사로 이직하기 쉽습니다. 덴버의 150K는 상위권이지만, 캘리의 180K는 사실 중간도 아니라서, 훨씬 높아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어떤 직군인지 모르나, 캘리에 있으면 인터뷰 하기가 쉽습니다. IC는 몰라도, 좀 높은 직급은 인터뷰를 비 정규적으로 여러번 보게 되는데, 저녁에 몇일동안 계속 왔다 갔다 하는 식으로 면접을 보기도 합니다. 캘리에 있으면 이런식으로 인터뷰를 보기도 쉽고 레퍼럴로 구직 기회를 잡기가 훨씬 쉬울 거에요. 

정보와질문

2022-11-16 03:37:34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없이

어느 지역에 한국인이 더 많이 사는지 보면 될 거 같은데요.

치아티스트

2022-11-16 04:30:30

한국에서 바로 오시는거면 얼바인이 적응하시기 훨씬 수월하실것 같습니다. 한국으로의 비행기 직항, 음식점, 마켓들, 또 여러 전문가들의 (변호사, 세무사, 등등) 도움 받기도 쉽죠.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 몇년뒤에 다른곳으로 이사하기는 쉽지 않을거에요. 그렇게 봤을때 처음부터 얼바인에서 발을 붙이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큰그림

2022-11-16 18:46:57

네,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두 지역을 놓고 비교해볼 때 한국에서 바로 오신다는 점이 제일 크게 고려할 만한 상황인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바로 오신 분들이 살기에는 아시안 인구 비율, 특히 한인 인구비율이 낮은 지역은 여러가지로 예상치 못한 어려운 점들이 있더라구요.

Tamer

2022-11-16 04:49:07

얼바인으로 회사는 가시더라도 집은 그 주위에 있는 Lake Forest, Mission Viejo, Aliso Viejo, Laguna Hills 등등에서 사신다면 좀더 여유있게 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집을 사시지는 않으시겠지만, 새로지은 집이 얼바인에 많지만, 그만큼 세금이 높고 뒷마당도 없어서 답답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얼바인 학군으로 가면 대다수가 아시안이기 때문에 교육에 있어서도 경쟁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번 얼바인에 정착하면 다른 동네로 가면 큰일날 것 같은 불안감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 입장에서는 차라리 5분 10분 떨어져 있는 주변 도시가 전체적인 삶의 질을 더 높여주는 것 같아요.  

LG

2022-11-16 10:19:46

지나가다 궁금해서 여쭙니다. Aliso Viejo 어떤가요? 

어바인은 자녀교육이 너무 치열할것 같아서 그런면에선 위성도시(?)도 괜찮을것 같아서요. 

Tamer

2022-11-17 15:31:50

영어가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위성도시"도 괜찮은 옵션이에요. Aliso Viejo에 직접 살아보진 않았지만 친구들이 많아서 자주 가보는데, 요즘은 아시아분들도 많이 유입되어 적당한 수준의 diversity 가 있는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젊은 도시같다는 느낌이 많구요. 교육도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얼바인 학교들은 한국과 비슷하게 학원에서 미리 공부해서 GPA 유지하는 애들이 많거든요. 그리고 치팅 문제도 심각하구요. Aliso Niguel High는 잘하는 애들은 충분히 잘해서 top에 들어가려면 쉽지 않겠지만,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LG

2022-11-21 08:26:37

고맙습니다. 얼른 오씨 입성하고싶네요 ^^

원글작성자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maceo

2022-12-20 06:10:40

Irvine에 렌트로 살다가 Aliso Viejo에 집사서 이사온지 7년 다 되어 갑니다. Irvine 집값 + 과도한 경쟁 분위기 때문에 내려왔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한인마트가는게 약간 귀찮은 정도고 있을건 다 있습니다. 산 중턱의 도시라 경치도 좋고 요즘 나오는 범죄율 데이터로는 Irvine보다 더 안전합니다.

poooh

2022-11-16 13:16:25

다른 분들이 동네에 대해서는 많이들 말씀하신것 같고, 끝에 보니 볼더 가시더라도 어차피 서부쪽 자리 알아보신다 하셨는데,  그럼 처음부터 얼바인에 자리 잡는게 낫지 않을까요?

LoneStar

2022-11-16 22:10:07

우스갯 소리로 중국 유학생 애들이 서부 집 값 다 올려놨다고 하는데 

 

걔네들 유학 마치고 중국 돌아갈때 보면 집 값으로 유학자금은 물론 +a 로 벌어 가더라고요. 서브프라임 정도가 오지 않는다면, 얼바인에 집 사서 있다가 몇년후 타주로 가시더라도 마이너스는 안될거라고 봅니다.

양돌이

2022-11-16 22:10:19

나중에 서부쪽으로의 최종정착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저도 처음부터 그냥 서부로 오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콜로라도도 정말 살기 좋은 곳인데, 서부에서 롱텀으로 자리잡을 계획이 있으시다면 굳이 기회가 있는데 돌아서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

하얀백곰

2022-11-17 01:58:31

우선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신것 축하드립니다. ^ ^ 저는 얼바인에서 살지는 않았고 얼바인이 속해 있는 Orange County에 20년째 살고 있으며 회사가 얼바인이여서 10년동안 출퇴근 해서 의견 나눌께요. 우선 얼바인으로 오시면 불편함 없이 한국에서 사시는 것처럼 지내실수 있으세요. 모든게 한국말로 생활이 가능합니다. 물론 안좋을수 있지만 영어가 안늘어요 ㅎㅎㅎ 근데 한국에서 오시니 미국 생활에 적응기간(?)정도 생각하시면 볼더 보다는 더 나으실 거예요. 그리고 받으시는 연봉이 작은 금액(?)이 아니나 얼바인이 다른 곳에 비해 물가가 높아요 같은 Orange county에서도요 그러니 조금만 운전 하신다 생각하시면 근처로 물가가 조금 싼 곳을 찾으실수 있습니다. (예: Orange, Fullerton, Santa Ana, Tustin등) 

 

그리고 사실 LA에 없는게 없어요. 거의 한국의 지방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게 은근히 좋아요. 꼭 필요한 일이 있어 일년에 몇번씩 가게 되더라고요. 

 

아무쪼록 좋은 결정하시고 미국 생활 잘 적응 하시기를 바랍니다. ~~ ~  ^ ^ 

 

marginalia

2022-11-20 21:01:23

둘다 굉장히 좋은 옵션이라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매니저라는 자리는 어느 회사에서든 이직의 가능성이 있는 어찌보면 약간 애매한 자리라서 이직을 염두에 둬야하는 것 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매니저로 승진을 했는데 오히려 실무직일 때보다 좀 더 레이오프를 신경을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라면 이직을 생각하고 결정을 할 것 같은데요.

이미 결정을 잘 내리신 것 같아서 결정에 도움이 될만한 말씀이라기보다 나중에 콜로라도 이주를 생각하는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하나 추가하면.. 콜로라도는 2021년부터 Salary transparency law 를 시행해서 회사가 구직 광고시 샐러리 range 를 공지해야만 하도록 되어있어요. 이 법을 시행한 이후로 회사들 중에서 샐러리 공개하는걸 회피하는 곳들이 remote position 공지를 낼때 'Colorado resident 는 apply 할 수 없다'는 깨알같은 글씨들을 적으며 이 법을 피해가게 되어서 재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이직을 하실 때 콜로라도에 사는 것만으로도 많은 기회가 없어지는 역차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법은 로컬에서 직장을 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좋아요. 샐러리 레인지를 보고 구직을 하게 되니까 서로 시간 낭비를 안하거든요. 하지만 코비드 이후 재택 근무지가 늘면서 재택근무를 위해 대기업을 서치하는 콜로라도 거주민들에겐 이 법이 오히려 해롭게 되어버렸어요. 여기서 가끔 잡 리스팅을 서치해볼 때가 있는데 재택근무 포지션은 10-20% 정도의 리스팅이 콜로라도 거주민들은 지원 불가한거 같아요 (저는 헬스케어쪽의 Data Scientist 에요). 가끔 지원하고 싶은 포지션인데 콜로라도인은 아예 안된다는 글을 보면 속상합니다. 직종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덴버가 새로 직장을 옮길때 job market 이 아주 넓은 곳은 아닌것 같구요. 혹시 이주를 고려하시는 분들 중 재택을 원하는 분들은 이 부분도 한 번 고려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샌프란

2022-12-20 06:25:56

미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이 얼바인 아닌가요?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와서 사는

맛있는거 많고

한국 가깝고

날씨 좋고

주매상20만불

2022-12-20 07:02:31

콜로라도가 제가본 주중에 가장 아름다운 주같아요 도심 좋아하시면 얼바인 자연좋아하시면 볼더로 저라면 볼더로 갈꺼같아요

 

그리고 콜로라도에만 마이크로 브러리가 400개 넘게 있을정도로 맥주에 진심인 동네입니다

하와이드림

2022-12-20 08:56:13

덴버 살 때 coors brewery tour 자주 갔는데 거기서 먹은 신선한 맥주의 맛은 잊을 수가 없네요 ㅠㅠ

showroad

2022-12-20 09:21:37

자연이 좋고, 추위도 즐기고, 맥주를 사랑한다면 ---> Denver

사람이 좋고, 따듯해야 하고, 한국이 그립다면   ---> Irv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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