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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Costa Rica 여행

힐링, 2022-11-16 19: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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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아이들 여름 방학때 드디어 마모에서 보고 배운 후기들을 토대로 코스타리카 다녀왔습니다.

1. 항공권

항공권은 씨티 프리미어 두방치기로 받은 포인트를 JetBlue 로 옴겨서 JFK - SJO 18,300 마일로 Return은 LIR - JFK 는 7200 마일로 정말 저렴하게 끊었습니다.

이콘을 한사람당 25,500 마일을 사용했구요 예약은 한 6개월 전쯤에 했던거 같아요.  세금은 왕복 $78 정도 였구요.

지금 보니 이젠 7200 마일 짜리는 없지만 6월에 10,000 짜리는 좀 보이네요.

2.  호텔

호텔은 산호세 에서 1 박(메이아트 숙박권) , La Fortuna 온천 2 박(Paradise Hot Spring), 그리고 Andaz  Papagayo 에서 4 박을 하였습니다.

후기에 보면 La Fortuna 에선 Tabacon 이제일 유명하다고 마모에서 보아서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 아이들을 성인으로 간주해서 방두개를 예약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디들 나이가 11 세가 넘으면 이곳에선 성인으로 간주하고 한방에 성인 Max Occupancy 가 3 명이여서 방을 2개 예약하라고 하더라구요.

파파 가요는 Suite 으로 하루에 28000 포인트로 예약했는데 글로벌 이라고 그리 특별한 혜택은 따로 없었지만 3 일 내내 아침은 잘먹었습니다.

a. San Jose Courtyard Alajuela: 

숙박권을 사용했구요 방은 생각 보다 깨끗했습니다.  단 조식이 포함이 되지 않아 한사람당 $20 정도에 사먹었구요 좀 아깝기는 했습니다. 

b. Paradise Hot Spring:  이동네 호텔의 가격이 천차만별 인데 UR Point 로 2 틀에 $500 짜리를 37500 포인트로 결제 했습니다.  호텔 나름 깨끗하고 조식도 포함되고 온천 나름 잘해놓았구요. 매일 온천물을 버리고 새로 받더라구요.  되도록이면 2 층 방을 달라고 요청하세요. 일층은 에어콘을 틀어도 너무나 습했습니다.

c.  Andaz Papagayo 는 너무나 많은 후기가 있어 생략 하구요 (저도 마모에서 후기보고 다녀왔습니다) 

후기 시작합니다.

뉴욕에서 5 시경에 출발하여 8시 45분에 도착해서 Budget Rent Car 를 픽업해서 바로 호텔로 향했습니다.

전 AIG 에서 $65 달러 정도에 자동차 보험을 따로 구입해서 렌트 할때 따로 보험 강매는 받지 않았습니다.  보통 카드 보험으로 보여 주면 요즘은 안된다고 하는 렌터 업체들이 있다고 들어서요.

차는 Toyota Rav4 로 빌렸는데 8만 킬로 주행한 차를 주더라구요.  다른걸로 바꾸어 달라고 했더니 5 만 짜리가 있는데 AWD 가 아니라고 해서 그냥 이걸로 가지고 왔구요.  차는 정말 엉말 이였습니다.  제가 빌려본 차중에 가장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앞뒤 범퍼가 스크래치에 찌그러져 있었고 뒷범퍼 사이드는 너덜너덜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 사진 한 부분마다 자세히 찍어 놓고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저는 따로 심카드는 구입하지 않았고 구글 offline map 을 다운해서 잘사용했습니다.  단지 다운하시기 전에 가시고자 하는 장소를 Save 해놓아야 Offline map 을 잘 사용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텔에서 출발할때 저장된 Hacienda Alsacia Starbuks 농장을 누르면 자동으로 길안내가 되지만 만약 세이브를 해놓지 않으면 그장소를 찍을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도 정도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모든 장소를 저장한다음에 map 을 다운 받아야 합니다. 

렌트카 를 픽업해서 바로 호텔로 가는데 동네가 좀 험해 보였습니다.  비가 부슬 부슬 왔고 어두워서 더 그랬구요.

호텔은 나름 매우 깨끗했구요 아침에 방 커텐을 열어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밤이라 컴컴 해서 보이지 않았었는데 아침에 보니 아래의 집들이 보였고 호텔위치에 조금 놀랐습니다. 이호텔 바로옆에 월마트가 있어 여기서 음료수와 주전부리 구입이 용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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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코스타리카 로드 트립이 시작됩니다.

오늘 일정은 스타벅스 농장 투어를 하고 라파즈 폭포를 들러 리포투나 까지 가는 일정 입니다.

원래는 Poas Volcano 를 들릴 계획이였지만 안개가 꼈다고 해서 스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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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유일하게 방문이 가능한 Hacienda Alsacia 라는 스타벅스 농장인데요

여기서 90 분 짜리 투어가 있는데 어른은 $30 이고 아이들은 $25 이였구요.

커피 농장 부터 커피 만드는 과정 그리고 커피를 직접 따는 체험까지 할수 있는 투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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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투어 신청하면 되고 입장료는 따로 받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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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직접 커피를 사서 마실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농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멀리 폭포도 있습니다.

여기 보이는 저 작은컵으로 투어를 마치고 커피를 내려 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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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구글에선 25 정도 걸린다고 나오는데 실제론 40 여분이 걸렸구요. 계속 산길을 올라가는데 앞에 트럭이나 버스가 있으면 아주 천천히 따라가야 해서 시간이 좀더 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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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모습입니다. 가격은 거이 미국 가격과 별차이가 없었구요 이나라 물가로 치면 매우 비싼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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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직접 따보더니 아들왈 커피 안마셔야 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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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아무렇지도 않게 마시는 커피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정성이 들어 간지 새삼 깨닭게 되는 투어였네요.

스벅 직영농장 투어에 $110 이란 소리에 좀 비싸다고 생각되었는데 막상 투어를 하고 나니 커피가 맛이없다고 남기거나 함부로 버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 한잔을 위해 커피빈이 140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커피는 기계로 수확할수가 없어 콩보다도 작은 커피열매를 한알 한알 손으로 따야 하고 매년 Tree Viper 라는 독사가 커피를 따는 인부들을 무는 사고가 꽤나많이 있다고 합니다. 

매년 이곳 스벅 직영 농장으로도 400여명의 니카라구아 인부들이 와서 일을 한다고 하는데 그들의 일당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커피 열매를 10 파운드 따야 $1 달러 를 지급받는다고 하는데 10 년의 경력자가 하루데 100 에서 120 파운드를 수확할수 있다고 합니다.

투어를 끝내고 내려 주는 커피는 무거운 마음에 맛도 기억이 나질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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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농장 인부가 대략 20시간 일해야 사먹을수 있는 음료가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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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나오니 날씨가 많이 화창해졌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여행한 시기는 6 월 중순이였는데 보통 하루종이 화창하고 오후 4-5시정도면 비가 오기 식작해서 밤새 비가 오고 새벽에 비가 멈추더라구요

우기라도 해도 낮에는 거이 비가 오질 않아서 여행 하는데는 별지장을 주지는 않았구요

그래서 저희도 9-10 시경에 취침하고 새벽 5 시경에 일어나는 스케줄로 움직였습니다.

라포투나로 가는길이 너무나 마음을 평온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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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적한 시골길 너무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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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가게에 들려 과일 이것저것 구매를 했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중에 과일안에 올챙이 알처럼 생긴과일이 제일 맛이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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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좋와 하는 딸이 쇼핑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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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라포투나가 가까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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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 보면 이런 작은 동네도 지나구요

어렸을때 시골에 가면 할머니가 읍내로 장을 데리고 가셨는데 저에겐 그때가 생각이 나기도 하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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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se Hot Spring 이라는 호텔인데 나름 깔끔하고 뒤로 화산이 잘보이는곳 이였습니다.

나름 시내에서도 5 분거리여서 점심과 저녁은 시내로 나가서 먹기에도 위치는 좋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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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 새물을 받고 있네요. 온도에 따라 탕이 한 대여섯개 정도 있는데 전무 물의 온도가 달라 개인 취향에 따라 들어갈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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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바라본 Arenal Volcano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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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나무도 많고 정원도 잘해놓아 작지만 아침 산책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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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왠만하면 식당은 잘추천을 하지 않지만 이번 식당은 인생 최고의 음식 두가지를 소개합니다.

식당 이름은 Travesia 이고 예약은 필수 입니다.  여기서 Salmon 과 문어 요리 두가지를 먹었는데 인생최고의 연어와 문어였습니다.

이곳에 가시면 꼭 여기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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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Mistico Arenal Hanging Bridge Park 에 하이킹을 다녀왔습니다.

총 10 개의 다리를 지나는데 그중에 6 개는 Hanging Brdige 입니다. 집사람은 좀 무서워하더라구요.

쉬엄 쉬엄 구경하면서 걸으면 2 시간 정도 걸리고 그냥 열대 우림을 지나는 그런 느낌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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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화산이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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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잘 되어 있어 걷기는 그리 어렵지않구요 단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경사구간이 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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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트레일 걷다가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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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잉 브리지는 요런 느낌이구요 좀 흔들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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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높게 설치된 다리도 있는데 그렇게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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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로 보이는 아레날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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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을 끝내고 La Fortuna 시내로 나와 점심식사와 기념품 가게를 구경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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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이른 아침을 먹고 최종 목적지인 파파가요로 출발합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조금 돌아 가는데 이유는 Lake Arenal 을 끼고 가는 호수옆으로 1 시간 정도 그리고 비포장 도로 1 시간 정도를 타게 되는데 정말 깡촌시골동네를 지나서 갔는데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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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 도로를 가다가 바라본 경관 이구요.

참고로 승용차보다는 SUV 면 전륜구동이 아니어도 충분히 갈수 있는정도 컨디션입니다

승용차도 천천히 가면 갈수는 있을것 같아요 단지 군데 군데 팟홀이 커서 밑에가 땅에 다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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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정말 끝없이 펼처진 아래의 모습만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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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다시 이런 모습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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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착한곳은 Rio Celeste Free Pool 이라는곳인데 물색이 특이 합니다.

듣기론 미네랄이 너무많이 색이 이렇게 보인다고 하는데 다리옆에 차를 세우는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수영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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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Tenorio Volcano National Park 이구요 아래가 매표소 인데 이곳에서 표를 구입해야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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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하이킹 하는곳인데 트레일이 산을 올라가는것이여서 좀 힘이 들었구요.

Water Trail 은 1 마일 거리정도 되는데 폭포를 내려가야 하기에 올라올때 정말 힘이 듭니다. 

조금더 가면 Mirador Trail, Laguna Azul Trail, Tenideros Trail 이 있는데 천천히 쉬엄쉬엄 가시면 왕복 3시간 정도 걸렸구요

여기 모기 정말 많습니다. 꼭 긴팔과 긴바지 착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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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내려가는 길인데 올라올땐 정말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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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트레일 내려가면 아래의 경관을 볼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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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코코넛 주스 (일달러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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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파파가요에 도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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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들어가는 입구쪽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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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나 많은 후기가 있어 파파가요는 사진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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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좋와 했던 보트 타고 Private Beach 로 가는거였습니다.

매일 여기로 가서 놀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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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한 10 분 정도 가면 Private Beach 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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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스노클링을 할수 있는데 한사람당 20 달러만 받고 해주었습니다.

물론 장비도 빌려주는데 저희 가족과 가이드 만 해서 정말 프라이벗하고 좋왔습니다.

바다 거북이도 봤는데 사진은 없네요. 이거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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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이나 standing paddle boat 는 공짜로 대여해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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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키는 1 시간에 $150 인데 현금으로 두시간에 $250 에 빌려서 아들에게 타는법을 가드쳐 주어서 마지막 1 시간은 아들 혼자 타고 나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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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 보트 타면서 엄청 물에 빠졌는데 딸은 잘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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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무릎을 꿇고 말았죠 저와 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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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Playas Del Coco 라는 해변 동네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도 먹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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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성게가 정말 많았습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밝을정도로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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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바다엑 가서 물놀이 하며 하이킹으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왔습니다.

코스타리카 정말 좋왔습니다. 조만간 다시 한번더 갈까 합니다.

53 댓글

화성탐사

2022-11-16 20:06:42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코스타리카 잘 몰랐는데 가보고싶네요.

힐링

2022-11-16 22:57:00

미국사람들이 은퇴를 이나라로 한다고 들었는데 가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바이올렛

2022-11-16 20:08:27

코스타리카 너무 좋은데요?!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힐링

2022-11-16 22:59:28

이번에  마모 신입으로 가입하고 후기를 9 개 한꺼번에 썻더니 한달이 훌쩍 지나갔네요 (남아공 1-8편도 제가 올렸거든요)

엔티제

2022-11-16 23:35:38

앗, 알바트로스님이시군요. 남아공 여행기도 넘 잘보았습니다. 코스타리카도 아주 멋진 곳이군요~

힐링

2022-11-17 00:26:59

이번에 마모 가입할때 중복아디 체크 하는법을 몰라서 그만 이미 사용중인 아디를 선택해서 아디를 알바트로스에서 힐링으로 바꾸었습니다. 앞으론 힐링으로 올릴께요

비건e

2022-11-16 21:38:15

코스타리카 가보고 싶었는데 경험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스크랩 꾹

힐링

2022-11-16 23:00:11

언젠가 꼭 한번 가보세요

모밀국수

2022-11-16 22:05:37

와 정말 알차게 여행하셨네요 코스타리카가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정겹고 진짜 좋은듯요 정성 가득 후기 감사드립니다! 

힐링

2022-11-16 23:02:03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unigog

2022-11-16 23:30:08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코스타리카 도로사정이 안 좋아서 4륜구동해야 한다고 하던데 어떤 편인가여??

힐링

2022-11-16 23:39:17

도로 사정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물론 팟홀이 좀 있기도 하지만 밤늦게만 운전 하지 않는다면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그리고 4 륜구동은 offroad 를 가시지 않는다면 아무 SUV (ground clearance 만 있으면) 도 괜찮구요.  전륜구동이 아니여도 괜찮습니다.  제가 간 루트도 비포장이 좀 길었는데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다만 차 렌트시 Spare Tire 와 타이어 교체시 필요한 공구가 있는지만 확인 했습니다.  

unigog

2022-11-17 01:18:52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DaBulls

2022-11-17 01:36:42

저도 작년에 다녀와서 너무 반갑네요! 정글에서 지내다 반짝반짝 파파가요의 모습이 선하네요. ㅎㅎ 또 가고 싶습니다. 정성스런 후기 감사해요.

힐링

2022-11-17 15:39:48

저희 가족도 너무 좋와서 다시 한번 가자고 했습니다.

오대리햇반

2022-11-17 01:40:53

자연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보내면 저절로 힐링이 되겠어요.  상세한 여행기 감사합니다.  

관광지라서 그런지 미국이랑 물가 차이가 별로 없다고들 하는데, 현지에서 미국달러가 통용되는지 환전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Carol

2022-11-17 05:47:22

환전 안하셔도 되고 달라가 다 통용됩니다

카드로 페이 다 되고 팁도 달라로 주면 됩니다

미국가격 빰치게 비싸요

미국 관광객이 90프로 이상이고 그래서 가격이 다 올랐다고하네요

오대리햇반

2022-11-18 06:31:48

미국 관광객들이 많이 가서 그런지 팁문화도 있나보군요...정보 감사합니다~

힐링

2022-11-17 15:47:50

Carol 님께서 답변 해주신것 처럼 달라도 사용가능 해요.  그래서 저희가족은 200 달러 정도는 환전을 했구요.  식당 이나 나머지 카드 받는곳은 전부 카드를 사용했어요. 카드 사용시 달러로 결제 하시지 마시고 코스타리카 콜론으로 결제를 하시는게 더싸게 잡혀요. 저흰 구글과 인터넷으로 식당리뷰를 보고 좋은식당을 많이 찾아 갔는데 4 인 가정 기준으로  거하게 Seafood 종류로만 시키면 $80 - $120 (저녁) 정도 나오더라구요. 근데 점심은 로컬이 가는 식당 이나 피자집 가서 먹으니 $30 - $40 정도 나왔구요. 가격은 어디를 가냐에 따라 천차 만별인것 같아요.  파파가요 저녁은 무지 비싼데 맛은 별로 였어요.  그래서 한번 먹고 매일 나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대리햇반

2022-11-18 06:36:22

요즘은 세계 어디를 가나 카드사용이 가능하고 Forex Fee 없는 카드들도 많아서 환전을 잘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해외여행 가면 200불 정도는 현지 화폐로 가지고 있는 편인데 다 못쓰고 오는 경우가 많아서, 세계 각국 화폐만 자꾸 쌓이는 것 같습니다. 

상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코스타리카 꼭 가보고 싶네요!

달라스초이

2022-11-17 02:01:49

글과 사진에 정성이 가득해서 읽고 보는 내내 행복했네요. 앞으로도 좋은 후기 부탁드려요. 여행후기 대가가 되실것 같아요. ^^

힐링

2022-11-17 15:50:30

다음 후기는 더 정성껏 올려야 겠네요 후하게주신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Nike

2022-11-17 02:06:24

안다즈 사진보니 또 가고 싶네요.^^  위에 말씀하신 올챙이알 과일은 스페인어로 granadilla 라는 과일일꺼에요.  저희도 남미가면 엄청 좋아하는 과일인데 미국에서는 볼수가 없네요.

힐링

2022-11-17 15:51:19

안그래도 딸에게 물어 보니 Granadilla 맞다고 하네요. 

Scoopy

2022-11-17 05:25:36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힐링

2022-11-17 15:52:42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HappyJenny

2022-11-17 06:09:22

정성 가득한 후기 감사합니다.

힐링

2022-11-17 15:52:5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onica

2022-11-17 15:50:43

애들이 다 커서 정말 재미있게 잘 다녀오신거 같네요.

저도 언제가 꼭 가야지 한지가 한 10년은 된거 같네요. ㅋㅋ.  

여름에 가면 비가 많이 온다던데 힐링님 사진 보니까 날씨도 너무 좋은거 같네요.

나중에 가면 이 글 꼭 기억 해뒀다 참고 하겠습니다.   

힐링

2022-11-17 15:52:23

여름이 우기 시즌인데 오후 4 시부터 비가 오고 새벽되면 끝나서 여행 하는덴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제제스커피

2022-11-17 16:22:21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스크랩 할께요~ 특히 코스타리카의 스타벅스의 농장은 저도 꼭 가보고 싶어하던 곳이라 반가우면서도 커피 생산에 관련해서 말씀하신 부분이 제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그래서 저도 가능하면 공정무역 생두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그 효용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거든요.

힐링

2022-11-17 18:55:56

저도 커피를 사먹으면서 스벅은 이렇게 한시간 남짓 투어에 $110 를 받고 또 커피는 미국과 비슷하게 받으면서 인부들에게 이렇게 적은 돈을 준다는걸 보고 약간 스벅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와지긴 했어요

쏘왓

2022-11-17 18:56:43

알찬 후기 감사합니다!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멋진 곳이네요:) 가볼 곳이 한 곳 더 늘었습니다.

힐링

2022-11-18 15:39:57

저도 마모에 올라온 글과 사진을 보다가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훨씬 더 좋왔습니다

금소세지은소세지

2022-11-18 18:40:38

멋진 사진과 후기 감사합니다! 코스타리카는 생각해보지 않은 여행지였는데 관심이 뿜뿜!!

힐링

2022-11-21 00:00:30

자연을 좋와하시면 코스타리카 만족하실꺼에요

Luna

2024-01-01 14:03:19

후기 감사드립니다. 저는 반대 루트(LIR to SJO)로 로드 트립을 계획하고 있는데, 렌트와 보험은 따로 하신거죠? AIG에서 보험을 따로 구매하고 가져가셨다는게 참신해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가격 또는 필수 보험이나 염두에 두어야할 주의 사항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힐링

2024-01-03 10:12:56

자동차 렌트는 필수 입니다.  보험은 코스타리카에서 하는것보다 미국여행 보험회사에사에서 구매할수 있는 보험이 훨씬 저렴해서 미리 구매했구요.  많은 회사에서 Credit Card 에서 제공하는 보험이 안된다는 글을 보아서 AIG 에서 보험을 구입했구요.  길에 따라 Pot Hole 이 많은곳이 있으니 되도록이면 낮에 운전하시는게 좋습니다. LIR 에서 SJO 로 가실때 만약 RIO Celeste 를 들리시면 143 번 과 142 국도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Lake Arenal 을 끼고 가는 도로인데 전 정말 힐링이 되는 그런 도로 였습니다.  중간에 더 조그만한 길로 들어 가니 비포장도 있지만 약간의 모험심만 있으시면 충분히 가볼만 하구요.  참고로 SUV 를 빌리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Luna

2024-01-03 12:11:53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로드트립을 좋아해서, 말씀해주신 루트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Luna

2024-03-27 23:00:41

Third party liability가 필수인걸로 아는데, 아래에서 혹시 뭔가요? 

아... 이미지가 안들어가네요. AIG에서 알아보는데.....

 

Rental Car Damage and Theft Coverage : $50,000

Trip Interruption Coverage - Rental car : $1,000

Baggage Loss Coverage - Rental car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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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찌로

2024-01-01 14:24:24

와 코스타리카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는 나라인데 사진이랑 후기 너무 좋네요!! 저도 나중에 계획짤때 이 계시글 절대 참고해야겠어요 공유 감사합니다

힐링

2024-01-03 10:13:38

저도 조만간 다시 한번 가려고 생각하고 있을정도로 정이 가는 나라입니다.

바로

2024-01-25 19:03:42

안녕하세요. 후기 감사드려요 ^^ 후기 읽고 travesia 라는 식당 꼭 가보려고하는데요... 예약을 어떻게 하신거에요?! 전화로만 할수있나요? ㅠㅠ

몰디브러버

2024-01-25 20:15:55

전화만 가능한것 같아요. 전 airbnb에 있을예정이라 호스트에게 부탁하니 예약해줬어요. 곧 갑니다.. ㅎㅎ

힐링

2024-01-26 10:06:54

호텔에서 전화로 예약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식당 위치가 동네 끝자락인데 주변은 좀 어두컴컴컴 해서  이런데 식당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걸로 기억 합니다. 연어 요리 추천 합니다

몰디브러버

2024-02-22 16:31:59

현재 코스타리카에 있습니다. 2024년 2월 세째주 정보 추가하는 의미에서 댓글 남깁니다.

1. 날씨

원래 2월은 건기인데 그래서 이월에 여행을 온건데 이상기후인지 뭔지 La Fortuna에서 4일내내 비가 오고 으슬으슬한 날씨여서 아주 안좋았습니다. 심지어 night walking tour일때는 아주 강한 비가 오는데 산속을 동물찾아 헤매니 동물은 있을리가 없고 춥고 아까운 나이키 운동화만 완전 망가지고 ㅎㅎ 최악이였습니다. 비가 넘 오니 결국 개구리들과 거미, 몇몇 곤충들 그리고 뱀 한마리 봤네요.. 정말 밤새 감기기운있고 그 담날까지 몸이 안좋았습니다. 

La Fortuna에서 3박4일간 내내 Mt. Arenal을 구경도 못하다가 (구름/안개인지뭔지에 가려) Manuel Antonio 쪽으로 옮겼는데 여긴 아주 더운 여름날이네요. 

 

2. Poas 화산 보러가기 - 미리 인터넷으로 표를 사셔야합니다. 현장에서 공원 입장 티켓 안팔아요. timed entry라서 사실 플랜을 잘 하셔야 하는데 저흰 아침 9시 티켓이여서 화산 분화구를 못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행히 잘 보고 왔어요. 활화산이라 timed entry에 들어온 사람들 단체로 안전 비디오 관람하고 다 헬멧쓰고 가는 방식입니다. 걷는 거리는 사실 15분 정도에요. 분화구 전망대에서 15분정도만 있으라고 inform하는데요, 더 오래 있기도 힘든게 분화구에서 너무 너무 개스가 심한 냄새를 풍겨 두통을 유발합니다. 

 

3. 스타벅스 - 저희도 별다방 coffee farm 투어했는데 (제가 커피사랑하는 사람이라) 사실 체험도 제대로하는거 아니고 날씨가 안좋아 그런건지 저흰 너무 시시해서 돈이약간 아까웠어요. 그냥 투어없이 카페만 방문해서 커피한잔 사서 드시고 뷰를 감상하는걸 추천합니다.   

 

4. 차 렌트 - 저흰 Sixt 로 했는데 (P2가 그당시 가격이 젤 좋았다네요) 공항밖에 까지 셔틀을 타고 가야하는데 공항 근처가 토욜 오후 완전 파킹장 처럼 막혀서 엄청 짧은 거리를 오래 걸려서 갔답니다.  그리고 빌린 차가 나름 새 차인데 중국산 차인지 생전 첨 보는 SUV Geely 라는건데요.. Apple Play가 안되요.. ㅎㅎ 그래도 USB 꽂는건 있지만요. 차 상태는 괜찮으나 function이 너무 안좋은 차네요.  

 

5. 환전 - 저흰 스왑 카드로 은행 Atm에서 100불 정도만 일단 찾아 썼는데요.. 미국돈만 있어도 그닥 상관없어요. 카드도 왠만한데서 다 되구요. 가게 이런데서는 애플패이로 거의 모든게 되요. 길거리 과일사먹는데도 미화 다 좋아해요. :) 

 

일단 요만큼만 남기고 여행 후 더 길게 남길게요. 

힐링

2024-02-23 14:27:01

저는 6월중순 정도에 다녀왔는데 그때가 아마 우기였었고 비는 매일 왔어요. 그런데 비는 오후 4시정도에 시작을 해서 밤새 오고 아침되면 해가 쨍쨍하고 떠서 여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구요.  스타벅스 농장 투어 저도 비추 합니다.  별로 해주는것도 없는데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았던것 같아요. 여기는 커피한잔 하려고 들리면 될것 같아요.  남은 기간동안 몸조리 잘하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고 오세요.

다비드

2024-02-23 16:22:41

프라비다 !
저도 몇 년전 다녀왔는데 다시 가고 싶습니다.

온천이 제일 그립네요.

힐링

2024-02-29 20:51:26

Tabacon 을 가려고 했는데 아이들도 어른으로 간주해서 방두개 하라고 해서 전 타바콘 근처에 다른 온천으로 간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서 다시 한번 갈것 같아요

키옹

2024-02-29 11:33:06

 예전에 15000포인트일 때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호텔에 원숭이들이 막 매달려 다니고 태어나서 벌새를 여기에서 처음 봤네요ㅎㅎ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자전거 타고 했던 무료가이드 투어가 아직도 생각날정도로 좋았고 음식도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지금 포인트가 많이 올랐음에도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힐링

2024-02-29 20:52:10

포인트가 또 올랐지만  또 한번 가볼생각 하고 있습니다.

오늘지금

2024-02-29 12:39:51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멋진 여행지인것 같습니다. 코스타리카에 대해 잘 몰랐는데 가족과 여행을 알아봐야겠어요

힐링

2024-02-29 20:52:32

꼭 다녀오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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