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아기와 보호자 둘이 장거리 비행을 마무리하며

잘 돌아오셨군요! 그래도 편안히(?) 오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ㅎㅎ

2.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가 걷기 시작하는 나이~2살이 가장 힘든것 같아요- 그래도 1년만 더 버티시면 조금더 편안한 비행이 가능하실거에요 ㅎㅎ

4. 저희도 아이들이 크니까 비행 자체는 엄청 편해졌는데 시차 적응때문에 정말 죽겠더라구요 ㅎㅎ 저 혼자라면 알아서 수면시간 조절해서 금방 시차적응할텐데 아이들을 케어해야하니까 강제로 같이 잘수밖에 없어요. 새벽 3시에 아이들이 일어나서 밥달라고 그러면 정말 답이 없어요;;;

정말 편하게 왔어요, 친정엄마는 사랑..<3

다른분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ㅋㅋ 어휴 내년엔 정말안갈까봐요..

애 성질머리가 어떻게 되나 보고 (아마 절 닮으면.. 할많하않) 갈지말지 정해야죠.. ㅋㅋㅋ

시차적응이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어요;;

그래도 밤에는 잘 자는데 낮에 낮잠을 안자고 버티니까

얘 잘때 저도 쉬고싶은데 낮잠을 안잔다는게 정말 힘들더라구요ㅠㅠ

독박육아에 낮잠 안자는 애기 보는 분들 리스펙입니다ㅠㅠ

아 정말 아기 데리고 비행해 본 사람은 공감할 수 있는 글이네요. 시차적응 정말 지옥이죠. 고생하셨습니다. 디씨도 무사히(?) 다녀오시길!

시차적응 처음 겪어봐서 너무나 힘들었습니다ㅠㅠ

원래 자기 침대에 두고 나오면 잘 자는 애가 한시간을 안자고 울고불고 ㅠㅠ (제가 10분마다 들어가서 달래주고 나왔지만)

그나마 어제부턴 밤잠을 자기 침대에서 깨도 다시 잠들어서 쭉 자는걸 보니 조금씩 적응 되는거같아요ㅠㅠ

선샤인님 글 덕분에 디씨 잘 다녀오겠습니다! Pho75 매우 기대중이예요!!

한국 다녀왔을때 옆자리 석 승객분들이 젊은부부,갓난아이, 4세 정도 되어보이는 아이였어요 4세 아이도 굉장히 활발해서 진정시키기(?) 힘들어하시던데 게다가 아기가 너무 자주, 많이 울었어요 부모님들이 두 아이 번갈아면서 보며 식사도 못하시고 안아주고 걸어다니고.. 솔직히 부산스럽기도 하고 저도 같이 못 잤지만.. 아이 울음 그치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시는 거 보니 안쓰럽더라구요 나중에는 승무원님도 아기 봐주시고ㅜㅜ 같이 타신 분들도 다 이해하셨을거예요 :) 아기가 있으면 누구나 경험할수 있는 일이니까요! 친정엄마가 곁에 있는건 심리적으로 짱이죠 편하게 오셔서 다행이네요 아이 시차적응도 생각해야한다니 엄마 되기란 정말 쉽지 않군요.. 응원합니다!

으악 쏘왓님도 엄청 고생하셨겠는데요ㅠㅠ 그분들도 정말 힘드셨겠지만 ㅠㅠ

사실 아기가 있기 전에는 저도 비행기 타서 아기가 있으면 "어휴 시끄럽겠군" 하는 생각은 했거든요 ㅠ

아기 생기니 이제야 그분들이 이해가 가고 안쓰럽고ㅠㅠ

친정엄마 최고입니다 ㅠㅠ 

엄마아빠 되기 참 쉽지않아요 ㅠㅠ 감사합니다ㅠㅠ

대한항공 타셧나요? 배시넷 설치 하셧는지? 아기 좌석은 따로 하셧나요 아님 랩 차일드엿나요.7  년전에도 겪은 일인데 또 핝살 짜리와 비행ㅈ하려니 두려워요

올때갈때 다 아시아나였어요 (MR 라이프마일로 넘겨서)!

저희 아기는 7개월때부터 이미 배시넷의 키를 넘어서ㅠㅠ 좌석을 따로 샀습니다.

아기랑 비행을 벌써 5번 (왕복이니까 총 10번) 했는데, 2시간 미만 비행만 2번 랩차일드로 하고, 나머지는 다 장거리였어서 좌석 따로 샀습니다 (벌써 등골브레이커).

ㅠㅠㅠㅠ 사실 이미 겪어보셔서 아는거라 더 무서우실수도..ㅠㅠ 

그래도 아시다시피 결국 비행엔 끝이 있고, 도착해서 재밌게 지낼거 생각하시며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곧 14시간 비행 앞두고 있는데 18개월이고 무겁고 키가 커요... 좌석을 따로 사야할까요? 어른 2 아이 하나인데 성수기라 빈좌석이 보장이 안될거 같아서

이콘 3

비즈 2 + 랩차일드

중에 고민입니다. 전 고생 준비 되어있어요 워낙 역치가 높은 몸과 마음이라 ㅎㅎㅎ

으아 그럼 아기가 엄청 활동적이겠죠..? 거기다 성수기.. 저라면 솔직히 비즈2+랩차일드 할거같아요,

아기 2살 되기전에 최대한 뽕뽑아야죠..ㅋㅋㅋ 저도 비즈 마일 표만 있었다면 비즈로 무조건 했을건데 못해서 이콘 좌석 따로 산거거든요.ㅠㅠ

마음의 준비가 되있으시다면 비즈2좌석 사셔서 한분이라도 그나마 번갈아가며 쉬시며 편히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기도 옆에 눕혀서 재우고..?

모쪼록 비행이 쉽길 바랍니다 ㅠㅠㅠㅠ

저도 곧 18개월짜리를 데리고 10시간 장기간을 목표하는데..  랩차일드 두렵군요..

가장 최근 장거리가 15개월에 마우이 2시간 비행+레이오버+6시간 비행이었는데요.. 

좌석 산게 정말 다행이었어요.. 그래도 최대한 옆자리 비워달라하시고 아기 계속 걷고 돌아다니게 하면 좀 괜찮지 않을까요..? ㅠㅠㅠㅠ

저도 사실 좌석을 샀지만 아기가 아직 혼자는 못걷고 뭐 붙잡고 걷는데, 좌석에 잘 안앉아있고 기어다니거나 의자 잡고 걸어다녔어요. 

복도를 활보한건 아니고 그냥 옆에 좌석 잡고 조금씩 걸어다녔어요..;;

화이팅입니다!!!

아이 데리고 장거리 비행 하는게 힘든데 대단하십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길 바랍니다

지나고보니 제가 정말 무식해서 용감했다 싶습니다.ㅋㅋㅋ 어휴

그래도 worth the trouble이었어요, 갔다오길 정말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