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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파리 여행 후기에 쓰려다가.. 글 따로 팝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ㅠㅠ 그중 하나는 뉴욕->파리 갈 때 체크인한 러기지 바퀴 하나가 없어진 채 도착했던 거였어요.

바로 공항 AA baggage 데스크에 가서 케이스 파일했고,

다담날 파리 백화점에서 러기지를 하나 샀어요.

바퀴 하나 없어도 택시타러 가는 데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더라고요...? ㅎㅎ

policy 에는 3,800불까지 커버된다길래 진짜 리모와를 사고 싶었는데..............=-=

혹시라도 거절될까봐 못 사고 결국 300불 선에서 내적 타협을 봤습니다.

 

마침 delsey 에 비슷한 사이즈의 체크인 러기지, 그것도 지퍼가 한쪽에 있어 뚜껑이 위로 달리는 게 있길래 그걸 샀어요.

왜 뚜껑이 위로 열리는 게 필요했냐면...

부숴진 러기지는 저번 파리여행에서 돌아올 때 길에서 산 65유로 짜리 제일 큰 체크인 러기지였어요.

파리에서 산 가방 -_-; 박스를 넣을 러기지가 필요했거든요. 박스 안에는 옷이랑 잡동사니로 채우고...

뉴욕에서 파리 갈 땐 이 체크인 러기지 안에 캐리온 러기지를 넣어서 체크인 해서 몸과 마음을 가벼이 해서 갑니다.

돌아올 땐 다시 이 체크인 러기지를 각종 박스와 옷가지로 채우고, 거기서 산 것들은 캐리온에 넣어 가지고 타고요.

이런 연유로 뚜껑이 열리는 방식의 체크인 러기지가 필요했거든요.

게다가 엄청 가벼워요. 약간 소프트한 재질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https://www.macys.com/shop/product/delsey-helium-dlx-29-softside-check-in-spinner-created-for-macys?ID=10384075

와 엄청 싸네요 메이시스에서? -.-;;;;;;;;;;;;
그냥 리모와 살 걸... 하고 또 후회해봅니다. (근데 무거워서리...)
재질 때문에 가벼운 건 좋은데, 이게 좁은 방향으로 밀면 마음대로 안 밀려요. 약간 한쪽으로 쏠린 것 같달까요.
다시 생각해보니 추천은 못 하겠네요...
 
암튼 뉴욕 돌아와서 AA 홈페이지에서 property 어쩌구 하는 폼 작성해서 내면서 파리 공항에서 받은 클레임 넘버 같이 제출하니
일주일도 안 되어서 300불 체크로 보내주겠다는 이메일이 왔네요.
 
결론은... 바퀴 부숴지신 분들 계시면 꼭 리모와로 사세요.... ==3333
 
 

11 댓글

쎄쎄쎄

2022-12-01 23:22:17

저는 어제 southwest에서 바퀴 부러진채로 왔는데 꼴랑 125불 바우처 주던데 아주 다른 대처로군요

김군김군

2022-12-02 01:16:17

에스컬레이트하세요. 저는 몇달 전에 새로 산 러기지 찌그러져서 25불 주길래 이걸로 안된다 했더니 에스컬레이트 하라고 해서 알려준 곳으로 연락해서 새 러기지 받았어요. 링크 이메일로 보내주면 거기서 젤 맘에 드는 걸로 고르는 방식입니다. 

땅부자

2022-12-01 23:27:57

저도 지난달에 UA CDG-SFO 에서 첵인 러기지 바퀴가 하나 없어진채로 나와서 클레임하려고 하니 (영어가 불편하신 어머니가 그자리에서 바로 클레임하지 않고 그냥 나오심) 전혀 다른 터미널까지 가서 보여주면 직원이 클레임폼 작성해야한다고 해서 그냥 버렸습니다 ㅠㅠ

요리죠리뿅뿅

2022-12-02 00:15:43

저희 부모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AA를 타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실때 체크했던 가방 두개 모두 바퀴가 부러졌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한국 AA 지사에 전화해서 사정을 설명하니 굉장히 빠르고 쉽게 보상을 해주셨어요. 미국처럼 현금을 준건 아니었지만, 망가진 가방 사양(크기, 모양, 가격)과 비슷한 제품 몇개를 선택 옵션으로 제시해 주시고 (이메일로 리스트를 보내주십니다) 그 중 하나를 저희 부모님께서 선택하면 그 제품을 배송해주는 방식으로 보상을 하시더라구요. 한국 AA 지사여서 그랬을수는 있겠지만, 너무나 간편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주셔서 저희 부모님께서는 상당히 만족하셨습니다 ^^

셀린

2022-12-02 00:46:02

저도 처음엔 파리 공항에서 자기네가 맡기는 회사에 그 러기지를 보내서 수리를 받거나, 그 회사에서 제공하는 리플레이스먼트를 가져가라고 했는데, 한시가 바쁜 상황에 여기서 그 사람들이 그걸 들고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 수가 없다, 며칠 뒤에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거 수리 맡기고 받고 할 시간도 없다. 부서진 거 끌고 다니는 것도 힘드니까 클레임 파일이나 해달라, 내가 파리 가서 새로 사고 그거 리임버스 해달라고 하겠다 - 하니까 그러라고 하더라고요. 여행 간 동네에서 부서져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바로 새거 하나 살 수 있고... =-=ㅋㅋ

jaime

2023-10-17 11:12:59

선방하셨네요.

제 경우는 카타르항공에서 러기지 위로 잡아 당기는 손잡이가 완전 나가서 한국 카타르에 클레임 했는데 가방 구입 연도와 비용 물어봐서 3-4년 됐고 $200 줬다하니 10% 보상해 준다고 하더라고요. 항공사도 각 나라마다 규정이 다른지 모르겠으나 좀 당황해 하니까 몇번 이메일 끝에 $50로 쇼부 봤습니다, 

가방은 더이상 사용은 어렵구요. 한국은 AS가 잘 되어 있어서 친구는 가서 고쳐보라고 하는데 어딜 가서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우찌모을겨

2023-10-17 11:16:59

수년전 홍대 근처에 수리점이 잇엇는데..

빠르고 싸게 고쳣던거로 기억합니다.

jaime

2023-10-18 08:34:40

어머나~ 진짜 있군요

답글 고맙습니다

우찌모을겨

2023-10-18 08:55:39

https://blog.naver.com/nmnma22/221729291267

여기였어요

jaime

2023-10-18 10:13:33

와~ 최근에 받은 친절중 최고네요 감사해요~

Oneshot

2023-10-17 12:25:46

유독 AA가 서비스 개판에 상습적 러기지파손이네요. 주식 폭락하는게 다 이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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