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818
- 후기-카드 1826
- 후기-발권-예약 1251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698
- 질문-기타 20897
- 질문-카드 11790
- 질문-항공 10252
- 질문-호텔 5245
- 질문-여행 4073
- 질문-DIY 194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9
- 정보 24365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41
- 정보-기타 8055
- 정보-항공 3848
- 정보-호텔 3259
- 정보-여행 1072
- 정보-DIY 207
- 정보-맛집 219
- 정보-부동산 43
- 정보-은퇴 262
- 여행기 3438
- 여행기-하와이 389
- 잡담 15538
- 필독 63
- 자료 66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1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8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Vehicle insurance, registration, garage door opener 를 차에 두고 다니시나요 ?
, 2022-12-02 00:55:19
- 조회 수
- 1815
- 추천 수
- 0
얼마전 제 지인 한분이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근처 트레일에서 산책을 하고 돌아와 보니 누가 차 창문을 깨놓았습니다. 조사해보니 없어진건 garage door opener 와 vehicle registraion paper 였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파악한 이분이 바로 차를 몰아 집으로 향했고 집에 도착할즈음 골목에서 밴 한대가 돌아 나오는걸 보았다고 합니다. 옆집사람이 말하길 그 밴이 지인 집 앞에 서있다가 다시 돌아 나갔다 하더랍니다.
도둑이 registration paper 로 살고 있는 주소를 알아내고 garage door opener 로 문을 열고 물건을 훔쳐가려고 시도하려다 집주인이 돌아오는 낌새를 채고 도주한듯 합니다. 다행히 도둑맞은건 없었지만 남편분이 장기 출장중인데다 훔쳐간 오프너로 밤중에라도 차고문을 열고 들이 닥칠까 불안해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남아있는 opener 를 리셋해서 훔쳐간 오프너는 작동이 안되게 조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Xfinity 에 연락해서 집 전체에 security system 을 설치하였습니다.
저도 트럭을 차고 밖에 늘 세워두고 하이킹을 할때면 한적한 트레일헤드에 세워놓는 일이 많이 있어서 불안하더군요. 물론 차고 오프너도 늘 바이저에 꽂아두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일단 registration, insurance 서류를 스캔해서 셀폰에 저장해 놓았고 오프너는 아마존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셀폰으로 열고 닫을수 있는 기계를 구입하여 설치하고 차 안에 저희집 주소가 있는 모든 서류를 없앴습니다. (오일 체인지, 타이어 교체 영수증 등등)
문제는 이런 디지털 카피가 혹시 경찰이 요구했을때 인정을 받을수 있는지 궁금하여 미국인 커뮤니티에 포스팅을 했더니 다양한 리플이 달렸습니다.
" 나는 차도 없고 차고도 없으니 걱정이 없다네."
"내 차고에는 정크밖에 없어서 누가 와서 다 가져가면 고맙지.." 이런 영양가 없는 리플도 있고..
" 그래서 나는 서류는 항상 지갑에 넣어가지고 다닌다네. 절대 차안에 안놔두지"
" 차고에서 실내로 들어가는 문은 데드볼트로 잠궈놓고 다녀서 집안에만 안들어 오면 된다네"
그중에 저처럼 스캔해서 가지고 다닌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아이다호, 오레건, 워싱턴주는 자동차 보험의 디지털 카피도 인정해 준답니다.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워싱턴주는 Registration paper 도 스캔해서 가지고 다닐수 있고 2023년 7월 부터 발급되는 registration paper 는 주소가 없이 프린트할수 있게 해준답니다. 오하이오주도 이런 옵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살기가 팍팍해지고 연말이라 절도사건이 많이 발생합니다. 도둑들에게 조그마한 빌미라도 주지않는게 최선의 방어겠지요.
회원님들께서도 조심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가 겪은일을 공유합니다.
- 전체
- 후기 6818
- 후기-카드 1826
- 후기-발권-예약 1251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698
- 질문-기타 20897
- 질문-카드 11790
- 질문-항공 10252
- 질문-호텔 5245
- 질문-여행 4073
- 질문-DIY 194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9
- 정보 24365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41
- 정보-기타 8055
- 정보-항공 3848
- 정보-호텔 3259
- 정보-여행 1072
- 정보-DIY 207
- 정보-맛집 219
- 정보-부동산 43
- 정보-은퇴 262
- 여행기 3438
- 여행기-하와이 389
- 잡담 15538
- 필독 63
- 자료 66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1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8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20 댓글
안단테
2022-12-02 01:06:43
최소한 공항 주차시에는 다 치웁니다. 차키, 오픈너, 파킹티켓 같이 보관해서 다니고, 보험증, 등록증 등은 차안 어딘가에 숨겨 두어요. 혹시나 해서 하면서도 내가 너무 오버하나 싶었는데, 역시 그런 도둑이 있군요.
Opeth
2022-12-02 01:18:43
아... 이거 중요한 팁이네요.
안단테
2022-12-02 01:27:33
예, 살아가는게 끝없는 도전의 연속이네요.
잭울보스키
2022-12-02 01:20:02
저도 셀폰에 스캔도 해놓긴 했지만 차 안 어딘가에 숨겨 두고 다닐까 생각중입니다. 가끔 셀폰을 집에 두고 나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안단테
2022-12-02 01:23:49
그렇죠. 저도 깜빡깜빡하는데, 더 걱정되는건 셀폰 차체를 잃어 버릴까 걱정도 되고, 타주로 가게되면 결국 실물이 필요하더군요.
MCI-C
2022-12-02 01:08:42
오프너 보통 차에 달릴걸로 쓰지 않나요?
잭울보스키
2022-12-02 01:18:35
저희집 차 한대는 오프너가 차에 달려있는데 제 트럭은 좀 오래되어서 그런 기능이 없습니다. 앱으로 열고 닫는 기기는 아마존에서 사서 쉽게 설치하였는데 집 밖에서도 인터넷으로 열고 닫고 할 수있어서 만족합니다. 특히 집을 나왔을때 차고 문 내리고 왔나 하고 다시 돌아가서 확인하는 일이 있곤 했었는데 셀폰으로 현재 차고문 상태를 확인할수 있으니 아주 좋습니다.
노마드인생
2022-12-02 02:25:24
혹시 실례가 안되면 구매하셔서 만족하신 제품 정보 공유 가능하신가요? 저도 필요하다 싶엇는데 아직 알아보지를 못해서요
잭울보스키
2022-12-02 02:43:07
meross Smart Wi-Fi Garage Door Opener Remote, APP Control, Compatible with Alexa, Google Assistant and SmartThings, No Hub Needed - - Amazon.com
이 제품입니다. Meross Smart Garage door opener MSG100. 3년전에 50불 주고 샀는데 지금 20여불이면 구입할 수 있군요. 이제까지 fail 한적이 없이 아주 안정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구관이명관
2022-12-02 04:18:45
저도 잭울보스키님과 같은 원리의 제품을 쓰는데, 셀폰의 G5나 WiFi가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거라지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고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Chamberlain MyQ Smart Garage Opener인데, WiFi 수신 기능이 있어서 집의 WiFi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셀폰에는 이 회사 앱을 깔고 사용합니다.
미국형
2022-12-02 01:14:03
예상 못 했던 부분이네요. 차 안에 있는 서류를 모두 스캔하고 없애야겠어요. 워싱턴주 정보 감사드립니다.
ori9
2022-12-02 01:18:30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대책을 강구해야 겠네요. 지난주에 공항 주차장에 일주일 세워놨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떼굴떼굴
2022-12-02 01:25:58
차에 달려있는 네비게이션에 home 설정하는 것도 조심해야 겠더라구요 저도 공항에 주차할 때 혹시나 해서 home 설정을리셋했던 적이 있어요.
케어
2022-12-02 01:38:58
Police Academy 수료증 같은거라도 하나 print 해서 넣어놔야 겠네요. =333
잭울보스키
2022-12-02 01:49:59
제 지인의 경우에는 타겟형 범죄였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분이 매주 토요일이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산책을 하니까 루틴을 잘 알고 있는듯합니다. 그리고 지인의 집 주소를 알고 들이 닥쳐도 그집에 가족들이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데 혼자 사는 분이라는걸 알고 있기도 한데 그렇다면 주소도 미리 알고 있었을테고... 결국 오프너를 훔치려고 그랬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차고문을 열고 밴을 차고안에 들여놓은 다음 차고문을 내리면 아무도 보는 사람도 없을테니까요.
백장군
2022-12-02 02:39:07
콜로라도 주는 registration에 차량보관용 copy를 따로 줍니다. 차량 보관용은 집주소가 없는 버전입니다. DMV 직원이 차량이 털리더라도 집을 보호하기 위한 거라고 꼭 차량용 버전만 잘라서 차에 넣어놓으라고 몇 번이나 당부를 하더군요.
잭울보스키
2022-12-02 03:05:48
좋은 정보입니다. 워싱턴주도 내년 7월부터 이런식으로 바뀐다니 좋군요.
피자나라치킨공주
2022-12-02 03:02:29
최근 워싱턴 주에서 유명한 도시 근처 트레일에서 자주 일어나는 범죄에요. 트레일 검색하다 보면 이런 글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주차되어 있는 차의 유리를 깨고 해당 서류에서 집 주소를 알아내서 그 집을 터는 방식이요. 그래서 아마 지인분도 타겟형은 아니실 거 같아요.
지인 분께서도 당분간 집에 계실때나 집을 비우실 때나 조심하셔야 겠네요 참 집에서 조차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게 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낙동강
2022-12-06 18:50:41
MN에서는 motor vehicle private date request라고 해서 폼 작성하고 $12 내고 집주소 없는 버전으로 프린트 해서 주네요.
쎄쎄쎄
2022-12-06 19:05:25
저도 얼마전에 차를 도둑 맞았는데 이부분이 걱정된다고 얘기하니 경찰이 차도둑은 좀도둑(?)이라면서 집에 찾아갈 간덩이가 없다고 심드렁하게 얘기하더라구요 -.- 제 지역에 유행하는 범죄는 KIA boyz로 10대들이 joy ride 하는 것이라 그럴수 있긴하지만 너무 찝찝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