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박사중에 영주권 신청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CS/EE)

유라링, 2022-12-05 21:15:04

조회 수
4518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마일 모아 선배님들!

늘 신세 많이 지고 있는 마린이 입니다..ㅎㅎ 정말 커뮤니티란 이런거구나 싶게 넘 감사한 정보들도 많아서 늘 겸손한 마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마일 관련된 문제가 아닌 영주권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여기는 경험이 많은 분들이 계신것 같아 조언을 구하고자 올립니다.

 

제가 아닌 남편이 지금 박사과정 4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전공은 cs/ee 이구요, AI 쪽 전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이 있을까 모르겠는데 참고로 말씀드리면 박사 취득중인 학교는(스탠포드, 프린스턴, 하버드, MIT)중 하나에서 하고 있습니다. ) 

 

근데도 요즘 경제 상황때문에 인턴이나 잡 구하기가 좀 걱정되는건 사실입니다. 저도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곳에서 cs석사를 시작하기도 했고.. 저도 구직중인지라 경제 상황이더욱 더 실감이 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래 계획은 남편이 취업후 영주권 스폰해주는 회사로 가야지.. 이렇게 편안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요즘 분위기도 어려우니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ㅠ.. 

그래서 말인데, 요즘 이 분야 계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요즘 회사도 어려우니 영주권을 잘 안주는 분위기인가요? 영주권을 취득하면 고학력이여도 취업에 많이 유리할까요? 

Niw 떨어지면 다시 신청하는것에 불이익이 있을수 있다고해서 걱정이기도 하고, 신청비용이 학생부부으로서는 만만치 않아(7-8천불 ㅠㅠ)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가 잘 모르겠네요. 

 

늘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능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릴게요(꾸벅)

 

+++추가

최근 경기도 안좋고 해서 고민하던 찰나, 여쭤볼곳이 없어 여쭤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회원님들의 진심어리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귀중한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여러가지가 불확실하고, 또 고려할 부분도 많은것 같아요. 많이 배웁니다..

제가 또 신세 지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려요.

74 댓글

킵샤프

2022-12-05 21:26:24

당장 7-8천불이 커보이지만 탑스쿨 eecs분야라면 불안정한 잡마켓과 잡오퍼 기대치를 고려하면 영주권을 선취득 하셔서 직장 선택의 폭을 넓힐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라링

2022-12-05 21:27:22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선취득을 추천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킵샤프

2022-12-05 22:28:11

네. 영주권 있다고 오퍼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네고 가능한 상황이와도 덜 후달리죠. 구체적인 예를 들면 베이스/캐쉬/RSU가 130k/20k/200k 나올 오퍼가 네고나 영주권 여부에 따라 140k/25k/225k 오퍼가 나올수도 있죠. 빅픽쳐를 보시면 7-8k차이는 크게 의미가 없어요. 목표만 바라보세요.

유라링

2022-12-06 03:47:15

조언 감사합니다. 빅픽쳐를 보면 정말 차이는 크게 없는듯하네요! 목표만 바라보라는 말씀 감사해요 필요한 말씀이였어요.

답찾아

2022-12-05 21:29:19

NIW reject 후에도 다시 신청하는건 크게 상관 없는것 같습니다.

케이스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제 경우엔 그랬습니다.

 

암것도 모르고 신청했다가, RFE 까지 갔다가 reject 됐었는데, 

다시 신청했을때는 금방 되더라구요. 

둘 사이 다른건, 제가 수행했던 과제, 결과물, 그리고 추천서 였는데, 

처음 신청했을때는, 뭐라고 할까요... seed fund 하나도 없이 과제 수행 했을때고, 이거 결과물 잘 나오면 미국에 도움이 될수도 있어 라는 상황이었는데, 

두번째 신청했을때는, 미국 정부 과제 수행 중이었거든요. 

그래서, 다 되고 났을때 들었던 결론은,

NIW 신청서 받는 사람이 고민하면서 판단 내릴 상황을 안만들면 되는구나 라는 거였습니다.

(정부 과제 수행중이라는건, 그 사람들이 이미 검증하고 있는거라는 말도 되니까요.)

 

아무튼 말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손에 뭘 쥐고 있는지가 중요하지,

언제 신청하는지, 그리고 reject 됐었는지는 상관 없는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유라링

2022-12-06 03:49:28

상세한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답찾아님 말씀대로 손에 쥐고있는것이 중요하지, 사실 영주권 신청 시기나 횟수가 제일 중요한 문제가 아닌듯 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으리으리

2022-12-05 21:35:50

i485을 내고나면 이민의도를 확실히 드러낸 것이기에 opt (1년) 및 stem-opt(추가2년) 신청이 불가합니다. I140은 gray area이구요. 졸업이 2년쯤남았다면 시간이 충분하다 보고 i140넣고 (1년안에 된다는 예상하에) i485넣어서 ead를 받겠습니다. 졸업이 1년 미만으로 남았다면 아마 concurrent filling을 할텐데, 저라면 좀 불안해서 opt받고 140진행시키고 그 후에 stem opt받고나서 485하는 식으로 천천히 하겠습니다.

 

+아, 글쓴이분도 학위중이시군요.. 좀 많이 복잡하네요. 타임라인 잘 따져보고 위험도 생각하셔서 진행하셔요

유라링

2022-12-06 03:51:55

귀중한 조언 감사드려요!! 그부분에 관해서는 아예 몰랐습니다(gray area).. 맞아요, 저도 학위중이라, 만약에 영주권 진행한다면 정말 위험할 수 있는 부분이였네요. 확인해 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bn

2022-12-06 04:18:02

학위중에 가장 불편한건 일정기간 6-12개월 해외출국이 불가능해서 남편분이 학회에 논문 쓰시는 경우 (AI/ml 이면 유럽이나 캐나다에서 학회 많이 하죠) 그게 deal breaker가 되는 수가 있습니다.

Prodigy

2022-12-06 12:49:25

당분간 CVPR만 주력으로 쓸 수 있다면 그냥 미쿡에서도 충분히 좋은 학회에 논문을 쓸 수 있겠지요 ㅎㅎ International은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겠구요. ㅎㅎ

아몬드밀크

2022-12-07 04:35:03

이 부분은 좀 불확실한것 같네요. 저도 박사중 진행하고 있는데 석변호사님은 485를 내고도 OPT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으리으리

2022-12-07 06:23:57

불확실하지 않습니다. I485는 이민의도를 명확히 드러낸 것이기에, i485을 제출한 이후에는 비이민비자인 F1의 i20을 갱신하는 행위를 하면 안 됩니다.

 

+P1만 i485을 먼저 넣고 P2는 i485을 조금 더 늦게 넣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령, OPT을 신청하고 승인받은 이후에 영주권을 신청하는 것이죠.

lunaluna

2022-12-07 20:30:39

https://www.hooyou.com/f-1/140filing.html (Zhang & Associates, P.C.) 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이민 청원 중에도 F-1 OPT 신청 가능하고 발급 받을 수 있다고 나와 있는데요. 다만 학교에서 미리 자르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새로운 F-1 으로 i20 를 새로 발급 받는게 안되는 것 아닌가요. OPT 신청은 SEVIS 넘버도 바뀌지 않고 유지 되는건데 말이죠.

Applying for OPT: The F-1 individual who has applied for an immigrant petition may apply for F-1 OPT and usually should get OPT. His or her immigration petition should not affect his OPT application. However, the filing of an I-485 may make him/her ineligible to receive the F-1 OPT/EAD if the school becomes aware that he/she filed an I-485. Even if his/her OPT/EAD application is denied, he/she would not lose his/her F-1 status so long as he/she continues to take a full time level of course work since there is no triggering event for the USCIS to invalidate the F-1 status as a matter of practices.

 

으리으리

2022-12-07 20:59:02

OPT 및 STEM-OPT을 신청하면 i20을 재발급 받는 것이고, i20에 사인(날짜기입과 함께)을 해야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받은 i20에 제가 사인을 한 문구에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I certify that I seek to enter or remain in the United States temporarily, and solely for the purpose of pursuing a full program of study at the school named above"

i485은 그 폼의 이름이 "Application to Register Permanent Residence or Adjust Status"으로 영구히 거주하겠다는 의도를 확실히 보여줍니다. 

미국에 영구히 거주하겠다는 내용의 i485을 제출하고나서, 미국에 영구히 머물 의사가 없다는 i20에 사인한다는 것은 상충됩니다.

 

제 변호사는 좀 많이 안전지향적이긴 했지만, 제 변호사는 위와 같은 이유로 i485이후에 i20extension/opt/stem-opt 등을 하지 않기를 이야기 했습니다. 

아몬드밀크

2022-12-07 22:11:59

네 위에 lunaluna 님 말씀하신 내용이랑 동일하게 저의 이민 변호사님도 말씀하셨고 추가로 레터를 낼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변호사님 성향이 다를 수 있겠지만 구글해보면 많은 이민 변호사들이 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학교에 485접수해서 펜딩중이라는 얘기는 원래 할 필요가 없는 것이고요. 물론 제일 좋은 것은 OPT전에 EAD 가 신속하게 나오는것이지요. 

Eminem

2022-12-05 21:40:45

제일 좋은건 남편분 cv를 여러 변호사들에게 보내서 영주권 승인 확률을 알아보는겁니다. @킵샤프 님 말대로, 승인 확률이 높게 나온다면 박사과정 중 영주권 선취득이 좋아보이네요. 만에 하나 변호사들에게서 긍정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다면, 좀더 기다린 후 opt 기간 동안에 진행해도 괜찮을꺼 같고요. 변호사들 정보는 여기 마일모아에도 많이 있으니 여러 변호사에게 컨택해보세요.

유라링

2022-12-06 04:02:12

네 조언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전공을 고려하더라도, 영주권을 받는것이 정착 계획이 있다면 제일 안전한건 사실이겠지요? 에미넴님 말씀대로, 그게 가장 좋을것 같아요. 일단 변호사들과 상담 해볼 생각입니다.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부여성

2022-12-05 21:45:26

졸업을 앞두고 계시다면, opt 받으시고 i-140만 먼저 넣으시고 stem-opt 받으신 후 i-485 진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유라링

2022-12-07 02:43:04

네, 다른 회원님도 같은 조언해주시는거 보니 아무래도 안전하게 진행하려면 이렇게 하는것이 최선일듯 합니다. 시간내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성의목소리

2022-12-05 21:47:53

저는 박사후에 OPT로 취직하고 나서 했는데 저도 미리 할걸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제 박사 동료중엔 박사과정 시작하자마자 진행한 분도 있고요.

그런데 이미 4년차 이시면 곧 졸업이신거겠죠? 다른분들께서 언급하신 대로 OPT/H1B 타이밍 잘 생각하셔서 지원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유라링

2022-12-07 02:44:59

댓글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사실 저도 박사과정중에 할 수 있다는걸 최근에 알았어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타이밍 잘 고려해서 결정하겠습니다!

아폴로

2022-12-05 21:52:38

비용이 부담되실 수 있지만 한번에 7-8천불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니니 예산을 잘 계획하셔서 선취득을 진행해보시면 어떨까 저도 권해드립니다. 인생 케바케여서 영주권을 따고도 굳이 했었어야 했을까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제 친구들 중 몇몇은 박사 과정 중 취득했던 영주권으로 인해 구직과 체류에 큰 도움이 된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유라링

2022-12-07 02:46:59

맞아요, 저희도도 여기에서 얼마나 더 오래살건지 확실치 않아서 더욱 더 망설여진것이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정말 인생 케바케인듯 싶습니다. 이렇게해도 후회 저렇게 해도 후회일수도 있지만 최선의 선택으로 진행해보려 합니다! 귀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에타

2022-12-05 22:06:29

4년차이신데 굳이 지금 하실필요 있으실까요?  NIW는 돈도 돈이지만 그만큼 품도 많이 들어가는 과정이라.. 저는 회사에서 스폰 받아 영주권 받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2년?) 제가 딱히 할일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ㅎㅎ; 분야가 분야인만큼 인턴구하시는게 어렵지는 않을겁니다. 인턴 경험이 많으시면 취업은 그만큼 더 쉬워지구요.

 

물론 졸업 이후 아카데미아 갈 생각이시라면 NIW 를 하는게 맞지요. 하지만 취업이 주목적이라면 저라면 안할것 같습니다 (특히 취업 잘되는 전공이시니)

유라링

2022-12-07 02:50:16

에타님 소중한 조언 감사드려요! 맞아요.. 남편이 사실 미국박사 생각치도 않다가 (박사오기전까지는 해외 나가본적이 없다는..ㅎㅎ) 어떨결에 하게 된 케이스인데요.. 영주권 진행하게 되면 괜시리 더 바빠지고 준비과정이 힘들지 않을까 그것도 걱정이긴 해서요 ㅠㅠ 그래도 영주권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해도, 희망적인 말씀 주시니 힘이 좀 나네요. 댓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2-12-05 22:27:40

Sw대기업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일단 잡 오퍼만 받는다면 영주권 해주는건 전혀 문제가 없구요. H1b로터리에 따라서 입사 후 몇년이 걸릴 수 있긴 합니다만 주변에 영주권 안돼서 고생한 경우는 못봤습니다.

 

졸업이 올해라면 올해는 정말 잡 구하기 쉽지않을 것 같구요. 내년에도 연말쯤이나 돼야 분위기가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존은 첫 레이오프 끝난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두번째 레아오프 계획 나왔구요. 그래도 좋은 학교에서 핫한 전공 하시니 설마 갈곳이 없겠습니까 ㅎㅎ

 

구지 불확실성이 싫으시면 영주권 신청할만 하지만 이게 준비가 만만찮습니다. 거의 논문 하나 준비하는 수준으로 할 일이 많죠.

 

저라면 신청하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신청 하신다면 그것도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이됩니다.

유라링

2022-12-07 02:54:41

귀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실제 분야에 계신 분께 들으니 조금 희망이 생기네요. 내후년 이후에 졸업인게 새삼 감사하네요. 최근에 하도 레이오프 이야기가 많고 인턴도 홀딩상태라고 들어서 좀 우울하던 참이였습니다 ㅠㅠ. 맞습니다, 박사연구 하면서 준비하는게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긴 했어요. 시간내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2-05 23:45:45

안녕하세요. 

학교에 있으니 it 관련 회사와 경제상황때문에 취업에 대한 걱정이 상당하실것 같습니다.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야겠지만 저라면 하지 않겠습니다.

일단은 박사과정 4년차라 시간이 촉박해보입니다.

박사를 총 몇년을 예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한번내지 두번더 인턴도 해야되고 곧 졸업준비 및 취업준비까지 겹친다면 더더욱 힘들어보여요.

 

일단 말씀하신학교 해당학과에서 academia 가 아니라 회사로 가신다하면,

빅테크 혹은 그에 준하는 좋은 오퍼를 줄수있는 기업에 리서치포지션을 찾으실텐데,

이런 회사들의 오퍼에 영주권은 별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좀 시니컬한 말일수도있지만 이런 포지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력 (인터뷰 + 박사과정 연구 퀄리티) + 멀티플 offer 입니다.

영주권 크게 상관없고.. 학부도 크게 상관없어요... (그리고 보통 탑티어 eecs 박사면 대부분 멀티플 offer를 받죠..)

 

실력이 없는데 영주권있다고 + 요인 절대아닙니다. 그냥 안뽑습니다.

한 포지션에 두명의 후보가 실력이 비등비등한 상황인데 영주권 있으면 더 좋은거 아니냐? 정말 우월을 가리기 힘든 좋은 사람이면 2명 다 뽑습니다.

(근데 이런경우는 별로 없고... 그렇게 잘하는 사람이면 분명 멀티플 offer 때문에 둘은 커녕 한명마저도 팀으로 데려오지 쉽지않습니다.)

 

이런 분야에 취업하는 분들 sample이 너무 적어서 인터넷에서 정보찾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위에 4학교에 박사과정이면 주변 대부분이 외국인이고 비슷한 처지일텐데,

같은 학과에 동료나 친구들에게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할것 같습니다.

이미 졸업한 학과선배들은 더더욱 좋을것 같구요. 그분들의 커리어패스를 따라갈 확률이 90%입니다.

예상컨데 그분들 중 박사과정중 niw 하신분 별로 없을겁니다.

 

물론 지금껏 보지못한 경제상황에 보험형식으로 niw 해놓을수도 있지만,..

요약하자면 박사 연구(논문)에 더 충실하라는 뻔한 조언이네요...

devbear

2022-12-06 02:44:29

+1

 

큰 IT회사나 좋은 스타트업에서 오퍼받는데 영주권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영주권 있다고 더 네고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bn

2022-12-06 03:04:31

반면에 작은 회사나 스타트업 창업을 원하시는 경우 niw를 하셔야겠죠. 

 

영주권 여부는 네고의 여지가 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물론 케바케겠지만 영주권만으로 월급을 유리하게 주는 건 (최소한 어느 특정지역에서는) 차별의 소지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유라링

2022-12-07 03:08:48

안녕하세요. 세세한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혹시 이 분야에 계신분이신지요? 정말 귀한 조언 감사드려요. 맞습니다.. 저희가 온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4년차가 되어있네요.. 이제 본격적인 졸업 연구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듯 해요. 
남편 교수님께서는 인턴 하는건 전혀 괜찮은데 리서치 포지션으로 가라고 하셔서 몇군데 지원서 넣은 상태인것 같습니다.(그냥 엔지니어면 몰라도, 리서치를 하는곳은 의외로 많치 않더군요..) 얼마 전, 남편을 리퍼럴 해준 연구실 선배님이랑 이야기했었는데, 그 선배님은 멀티플 오퍼를 받긴 한것 같습니다.

경제상황도 그렇고, 저희는 나중에 어떻게 풀릴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렵니다!),

그래도 말씀 주신것처럼 연구와 실력쌓기에 충실하라는것이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아날로그

2022-12-06 00:19:47

저라면 무조건 시도합니다. 일단 cv를 영주권 전문 변호사 여러명에게 보내고 나면 감이 올거에요. 그쪽에서 아주 긍정, 긍정, 보통,부정 의견 줄건데요. 긍정 이상이면 그중에서 잘 해줄 수 있는 사람 추려서 진행하세요.

저도 박사 4년차에 niw시작했고 opt1년차에 영주권 승인받고 잡 얻으면서 영주권 카드 받았습니다. 제 경우는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두명이라 프로세싱 피 낸거보다 텍스 리턴이랑 팬더믹때 스티뮬러스 책으로 그 이상 돌려 받았습니다.

사실 영주권 카드가 별거 아닌것 같지만 심리적으로 엄청난 안정감을 가져다 줍니다. 영주권 없음 졸업하고 잡이 없으면 바로 미국을 떠나야 한다는 부담감이 엄청 크고요. 여행갈때도 i20랑 증명서류 바리바리 싸가지고 다녀야 하지만 영주권 있음 카드 한장이면 해결됩니다. 그리고 졸업 후에도 영주권 없음 바로 운전면허증 갱신도 안되고 opt카드 나올때까지 dmv에서 주는 종이랑 여권 들고다녀야 합니다. 갱신해도 1년짜리 주고 엄청 불편합니다. 근데 영주권 있으면 이런거 걱정 하나도 안해도 됩니다. opt도 운 없으면 신청하고 몇달 걸리구요. 그것 나올때까지 거의 불체자 수준으로 살아야 하는데, 전 이때가 젤 스트레스받고 힘들었습니다.

지금 4년차시면 영주권 넣으시고 경기 상황 봐서 잡 얻을때 까지 졸업 미루셔도 되는데요. 영주권 있음 이런 고민없이 졸업하고 파트타임 잡에 가거나 영주권 스폰 필요 없는 작은데서 시작 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영주권 받으심 일단 비자나 신문 문제가 없이 때문에 잡 구할 때도 많이 유리합니다. 물론 실력 있으면 어디든 가는거야 무슨 문제겠습니까만 세상 일 누가 아나요? 영주권 140신청은 안되봐야 돈 (파일링 피 + 변호사비 절반? +시간) 일텐데요. 영주권 준비도 같은 분야시면 남편 대신해서 서류 작업 해주실 수 있을거에요. 지금 당장 시간이 너무 없거나 돈이 없는게 아니라면 무조건 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유라링

2022-12-07 03:14:35

귀중한 시간 내어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기회비용 생각하면 손해보는 장사가 아닌것 같기도 해서 영주권 신청 생각을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워낙 학생비자로는 제약이 많기도 하고, 입출국 할때마다 알게 모르게 긴장되며 엄청난 스트레스(...), 별것 아닌것 같지만서도 생활에 참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것 같습니다. 또 불확실한 현재 경제 상황 고려하면, 한번 일단 상담이라도 받아보고 진행을 해봐야될듯 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조아마1

2022-12-06 00:36:33

회사 입장에서 직원을 뽑을때 영주권이 있는 것과 F1-OPT가 끝나면 H1비자를 서포트해야 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리 석박사쿼터로 로터리 확률이 높더라도 100%가 아닌이상 회사 입장에서는 이러한 리스크를 감당하기 싫어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연봉협상 문제에 있어서도 영주권자가 주도권을 잡을 수도 있구요. 따라서 잡을 구할 때 영주권이 있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빚을 내서라도 신청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런데 NIW를 신청할때 이미 박사졸업 후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졸업전이라서 박사학위가 아직 없는가도 중요한 관건이 됩니다. 어차피 졸업이 얼마 남지 않으셨다면 미리 준비를 다 해놓으셨다가 디펜스가 끝나고 졸업논문 최종분을 학과에 제출하자마자 신청하시면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졸업식 전이라 졸업장이 안나왔더라도 학과에서 발급한 졸업예정증명서로 대신 가능합니다. 물론 디펜스하기 전이라도 NIW신청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더 많은 논문/특허실적 등을 준비하셔야 하고 이후 F1-OPT 과정에 조심하셔야 할 겁니다.

유라링

2022-12-07 03:19:33

조아마님 귀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 부분도 있군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영주권이 참 많은것을 바꿔주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7-8천불이 크다라고 생각했지, 그렇게는 생각 못해봤어요. 조언 감사드려요. 디펜스 전이나 후, 언제 하는것이 제일 좋은지 상의 해보겠습니다. 시간내어 조언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레몬라벤더

2022-12-06 02:33:26

자격조건만 되신다면, NIW는 돈과 시간을 들여 영주권을 '사서' 마음과 생활의 안정을 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나 미국에서 취업/정착 계획이시라면 NIW 추천드려요.

유라링

2022-12-07 03:20:57

댓글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정말 안정을 산다고 생각하면 당연 가치있는 비용이 될듯 싶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bn

2022-12-06 03:00:57

많이 유리해지는 건 아닙니다. 어차피 제대로 된 ee/cs분들이면 신분문제는 회사입장에서 조금 귀찮은 문제이지 해결 못하는 문제 아닙니다.

 

대신 윗분말대로 영주권이 있으면 심신의 안정이 옵니다. 리쿠르터와의 스크리닝이 짧아지고요 (워크 허가가... 응 나 영주권자야. 오케이 ... 그리고). 졸업논문 제출시까지 잡 서치 하지 말라는 지도교수님이 있다면 짧은시간에 잡 구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좀 줄어들죠. 조금 천천히 구할 수 있으니까요.

 

요새는 워낙 잡마켓이 험난하여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졸업하던 시기에는 ee/cs 중에 niw하시는 분들은 주로 병역회피 희망자 또는 피투님의 빠른 신분해결을 위한 분들이셨습니다 (e.g., 조속한 f2시체비자 탈출 혹은 취업비자 스폰이 가망이 없는 전공 혹은 인보관련이나 자격요건등으로 무조건 영주권이 필요한 경우).

 

 

Prodigy

2022-12-06 12:51:40

+1 EE/CS쪽은 다른 타과랑 좀 달라서요. 보통 영주권 걱정을 잘 안합니다. 근데도 NIW를 학생 때부터 알아서 한 친구들을 보면 주로 한국 군대를 가고 싶지 않거나 문과나 타과 배우자를 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영주권 안하고 버텨서 회사와서 했는데 그거 때문에 p2가 뭐라한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만, 전 회사에서 해주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천하태평하게 말하긴 했거든요. 그린카드를 받고 보니 확실히 문과쪽은 취업시 그린카드 유무의 차이가 큰거 같습니다만 EE/CS에 AI, ML쪽 하시면 사실 이 분야는 그린카드가 별로 중요한 분야는 아닙니다.

유라링

2022-12-07 03:28:18

bn님 prodigy님 귀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처음에는 제가 학생배우자비자로 시작해서(시체비자) 그때는 비자에 대한 갈망(?) 이 좀 심했는데, 저도 공부 시작하며 비자가 바뀌고 나니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분야의 베네핏(?)이라고 해야할까요, 일단 남편의 성공적인 취업을 믿고 지금은 연구를 열심히 서포트 해주는게 정답일까 싶네요. 여러가지로 희망적인 댓글 감사드립니다. 서포트 하는 와이프로서도 뭔가 소소한 힘이 납니다..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rodigy

2022-12-07 22:06:36

유라링님도 cs쪽 공부 하신다면서요. 좋은 회사 취업해서 영주권을 선물하세요 ㅋㅋㅋㅋ 

LGTM

2022-12-06 03:11:48

같은 분야입니다. 일반적으로 CS/EE 분야는 취업만 된다면 영주권 받는 것을 걱정할 이유는 거의 없습니다. 만약 반드시 스타트업에 가야겠다 싶으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하지만 일반적인 대기업에서 CS/EE 쪽은 H1B 및 영주권 지원은 무난히 됩니다. EB1 자격이 되면 대기열도 거의 없고요. 신분이 다르다고 해서 취업이 잘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최근 10년은 초호황이어서 잘 몰랐는데, 불경기가 되니 신분 안정은 꽤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떤 회사가 해고를 하면 취업 기반 영주권 진행(PERM)이 밀려집니다. 꼭 불경기와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모 대기업은 미국 보수 단체의 PERM 관련 소송으로 영주권 진행에 큰 차질이 벌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또, 취업을 했는데 불행하게도 회사의 대량 해고의 희생자가 되었다면 비자 신분은 훨씬 불안합니다. 혹시 이 부분이 많이 걱정 되시면 NIW를 진행하셔도 됩니다.

Prodigy

2022-12-06 12:53:09

그러게요. 회사가 해고를 하면 PERM이 다 밀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는 NIW로 영주권을 하는게 마음이 더 편할 수도 있겠네요. 아카데미아로 간다고 하면 사실 웬만한 학교에 간다고 했을 시에 (R1 school) 사실 영주권 걱정할 필요가 별로 없긴 할겁니다만. 

유라링

2022-12-07 03:32:44

먼저 귀한 댓글 감사드려요. (첫 직장으로는 스타트업을 생각하고 있는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군요.. 이 분야 계신 분들 조언이 거의 비슷한듯 싶습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 걱정되는 경기이니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는것,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아지네요. 일단 상담을 받아볼까 합니다. 다시한번 조언 감사드립니다! 

운칠기삼

2022-12-06 03:30:11

저도 비슷한 입장에 있는데 한가지 질문 드릴게 있습니다

저는 저널이나 학회 실적이 아직 없는데 (분야 특성상 이런 실적내는게 오래걸려서 논문 실적이 생기는 순간 거의 바로 졸업이라 학위중에는 논문 실적을 갖고있기 어렵습니다)

이런 실적이 없어도 영주권 가능성이 있을 수 있나요? (물론 정확한건 변호사와 상담을 받아봐야 하겠지만요)

제 생각에 그나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지도교수가 이 분야에서 유명한 사람이고, (답찾아 님께서 언급해 주신) 현재 미국 정부과제에 참여하고 있고, 실리콘밸리 소재 대기업에서의 인턴 했던 경험 정도 입니다.

bn

2022-12-06 03:49:44

변호사랑 상담 해보셔야 할 것 같은데 흔하게 그냥 논문가지고 주장하는 케이스랑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정부과제 참여에서 얼마만큼의 결과물이 나왔느냐 거기서 운칠기삼님의 역할이 부각될 수 있느냐가 관건 일 것 같습니다.

운칠기삼

2022-12-06 23:48:43

답변 감사드립니다. 한번 알아보고 도움 될만한 정보가 있다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라링

2022-12-07 03:36:18

운칠기삼님 분야도 이쪽 EE/CS분야이신지요? 답찾아님께서 나눠주신 경험을 토대로 생각하면 한번 상담 받아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somersby

2022-12-06 03:50:46

탑스쿨이시면 목표도 높으실텐데, 과정중에 영주권을 받지 않으시더라도 졸업 후 충분히 좋은 오퍼를 받으실 거에요. 너무 염려치 마세요.

 

+덧붙여 저는 졸업 전에 영주권을 받을수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왜 저희 필드에선 과정중에 영주권을 받는 것에 대해 전혀 얘기가 돌지 않을까요;;ㅎㅎ애초에 f-1이 비이민 비자라 f-1 visa holder가 영주권을 신청하는 게 매우 상충되는 것처럼 보이는데...가능한지 몰랐습니다

aspera

2022-12-06 04:27:27

F비자 소지자가 영주권 신청 가능한 것이 어찌보면 상식적이긴 합니다. 사람 마음이 충분히 변할 수 있는 것인데 그걸 인정해주는 거니까요. 그래서 "이민 의도" 를 중요하게 보는 듯 합니다.  F비자라면 1) 비자 받을 때 이민 의도가 없어야 하고,2) F비자를 "사용해서" 미국에 들어올때 이민 의도가 없다면 괜찮으니까요. 물론 그래서 F비자로 미국에 입국했다면 바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는 없고, 변호사피셜 90일은 기다려야 된다고 하죠. F비자로 영주권 진행중에는 미국 밖으로 나가는데제약이 있기도 하구요.. (정확히는 나가는건 되지만 다시 들어올때 문제가..)

somersby

2022-12-06 06:25:58

영주권 진행중에 미국 밖으로 나가는 게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쉽게 권장이 안되나 봅니다. 중간에 한국도 갈수 없고, 학회 발표만 해도 미국 밖에서도 많아서;;

이성의목소리

2022-12-07 00:13:24

보통 NIW를 논문 실적으로 하니까 논문 빨리 나오고 인용 빨리빨리 되는 분야는 박사과정중에 쉽게 가능하겠지만 아닌 분야는 박사 마치고서야 겨우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라링

2022-12-07 03:40:05

위로의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사실 저도 영주권이 신청이 가능한지 아예 몰랐어요. 우연히 예전 마일모아 게시판의 글을 본것같습니다.

rmc

2022-12-06 04:15:58

저라면 합니다. 만약 학생때 niw 가능한거 알았다면 신청했을겁니다. 

유라링

2022-12-07 03:40:52

그렇군요.. 댓글과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번 상담 진행해볼까 합니다.

찐돌

2022-12-06 04:47:10

요즘 같은 상황이면 영주권 신청 미리 들어가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Hiring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제 부서의 올해초반까지만 해도 req에 제한이 없었습니다. 일손이 모자라기도 하고, 회사도 돈을 잘 벌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freeze가 생겼습니다. 몇명을 더 뽑겠다는게 아니라 그냥 freeze였습니다.메타나 다른 회사에서도 부서마다 우선 순위에 따라서 HC가 증가하는 곳이 있지만, 제한이 없다가 생겼기 때문에, 인터뷰를 볼때 조금더 까다롭게 볼겁니다. 무제한이라 한두명 잘못 뽑아도 괜찮다는 거랑, HC가 3개 밖에 안 남아서, 3명 다 좋은사람 뽑겠다라고 결심하는게 다르거든요. 그러면 신입에게 무조건 불리합니다. 

유라링

2022-12-07 03:46:02

그렇군요. 최근의 상황이 많이 바뀌고 불리해지는건 사실인듯 합니다... 여러가지로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변호사와 상담이라도 먼저 받아볼 생각입니다!

푸른물결

2022-12-06 07:46:36

비슷한 상황에 있는 박사과정 유학생입니다. 저는 무조건 신청하려고 합니다. 회사에서 영주권자를 뽑는것과 OPT라고 하더라도 외국인을 뽑는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최악의 경우 영주권 받기전에 짤리고 (짤린것도 억울한데 어떤 회사는 몇년 미만으로 일하다가 나가면 자의든 타의든 영주권 처리 변호사 비용도 청구된다고 하더라구요?) 잡 못구하다가 그대로 한국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 불안한 상황을 영주권이 해결해준다는 점에 의의를 두겠습니다. 체류신분 해결은 가능한 방법을 다 동원해서 빠르게 해결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2-12-06 23:08:22

Niw가 대부분의 경우에 상당히 높은 확률로 억셉 되지만 행여나 리젝됐을 때의 리스크를 생각 해보면 그것 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일단 F1이 연장이 안되구요. Opt도 안나오고 Cpt도 안나옵니다. 반면 Niw하지 않고 보통의 경우처럼 고용주를 통한 영주권을 노리는 경우 최악의 경우 취업이 안돼서 한국 돌아갈 수 있지만 그 때는 한국에서 Niw를 신청하는 옵션이 또 있습니다. 어차피 학위랑 논문 피인용 회수는 한국 간다고 줄어드는게 아니니깐요.

아날로그

2022-12-07 18:52:12

이건 485 파일링을 했을 때의 문제인데요. 140이 실적 기준으로 자격 여부를 따지는 거라서 485 신청 안하면 dual intent에 저촉되지 않아 괜챃습니다. 140에서 억셉 되었다면 485는 큰 문제 없이 지나갈텐데요. 140 엑셉되고 485에서 문제 생긴다면 그건 NIW가 아닌 perm으로 해도 비슷할거라 생각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2-12-07 18:56:17

제가 상담했던 변호사는 I-140만으로 이민 의도는 보인것이다 라고 얘기 하던데 어떤게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I-140 의 이름 자체가 "취업 이민 신청서 (Immigrant Petition for Alien Worker)" 입니다.

ori9

2022-12-06 08:24:25

위험요소가 없다면 돈 좀 들더라도 미리 해결해 두시는 것에 한 표 입니다. 대기업 취직 어렵지 않은 분야라해도  가서 2-3년 시간 걸리고 중간에 이직이라도 하게 되면 더 길어질 수도 있어요.

다이어터

2022-12-06 10:04:38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저도 AI 전공한 CS 박사였고, 박사 졸업 후 지난 10년간 큰회사도 다녀보고 작은회사도 다녀봤는데, 면접 볼 때 영주권 있냐고 물어본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사람 뽑는 일에도 여러번 참여했는데, 거기서 지원자의 비자 상태가 논의된 적 역시 한번도 없었고요.

남편분이 박사 고년차시면 졸업 준비만 해도 정신 없으실 것 같은데요. 영주권은 구체적인 이득이 없으니 좀 미루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최대한 영주권을 빨리 받고 싶으시다면 EB1 자격이 되도록 좋은 논문 쓰시고, 학회나 저널 리뷰어 경력 쌓으셔서,

취업 후에 EB1으로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회사 변호사랑 일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부담없고, 직접 변호사를 알아보는 수고도 안할 수 있고요.

PERM 안해도 되서 STEM OPT 연장기간 내에 끝낼 수 있습니다. 

 

저 다니던 회사는 취업 6개월 뒤에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었는데, 취업 하자마자 EB1 추천서 준비 시작해서 (이것만 몇달 걸립니다) 6개월 되자마자 신청해서 1년 안에 영주권 받는 케이스들도 봤습니다. 저는 추천서 준비를 6개월 지나서 늦게 시작했는데 저도 1년 반 안에 받았고요. 

푸른물결

2022-12-06 10:19:59

CS박사는 EB1으로 하려면 대충 인용수나 논문수가 얼마나 되어야 하나요?

Prodigy

2022-12-06 12:56:15

한 300-400개면 되지 않을까요? 주변에 EB1 한 친구들 보니까 들어갈 때 한 200-300개+ 정도 되었던거 같던데요? 이제는 NIW도 premium processing이 생겼지만 그 전에는 EB1만 광고를 안내도 되면서 premium processing이 되어서 EB1이 대기열만 없으면 가장 빨리 영주권을 수령할 수 있었던 방법이었던거 같아요.

푸른물결

2022-12-06 16:43:35

감사합니다. 제 분야에서는 조금 힘든 인용수네요...ㅠㅠㅋ

Prodigy

2022-12-06 20:19:53

아 물론 분야마다 완전히 다릅니다. 전 제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보고 얘기한거라서요. 심지어 제 친구들도 다 분야가 달라요 ㅎㅎ

푸른물결

2022-12-06 21:52:21

분야가 다 다른데 공통적으로 200~300+정도였다면 오히려 그것이 minimum citation number requirement에 신빙성을 더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ㅎㅎ

 

영주권 프로세싱 속도가 사람마다 특정 시기마다 천차만별이다 보니 저는 OPT STEM을 다 쓰고서도 영주권이 나온다는 guarantee가 없어서 회사에 의존하는것은 좀 불안하네요

Prodigy

2022-12-06 22:40:04

세부분야는 다르지만 주로 EE/CS쪽 애들이에요. 다른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OPT STEM을 다 썼는데도 영주권이 finalize 안될 수가 있지만 보통은 그 전에 끝납니다. 그리고 140/485에 들어가 있으면 그걸로 petition 가능해서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구요. 솔직히 요즘 같이 테크가 downtrend만 아니라면 EE/CS쪽이야 말로 진짜 영주권 걱정할 분야가 아니에요. 어떤 분 말씀대로 그 걱정하고 준비하는 사이에 paper 하나 더 쓰는게 훨씬 더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받는거 생각하면 미리 받아버리는게 편하기는 할거 같아요.

우리동네ml대장

2022-12-06 23:14:21

+1

저도 딱 이렇게 생각 했네요 ㅎㅎ

NIW서류 준비할 시간에 논문이라도 하나 더 쓰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근데 사람 심리라는게 "있을지 모르는 위험"은 항상 더 크게 느껴지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Niw넣고 패롤+EAD받고, 마음의 평안을 얻고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좋은 방법일 수 있겠다 싶어요.

Snowbird

2022-12-06 15:59:06

빅테크 들어가서 4-5년 쭉 다니실 계획이라면 모르겠지만 스타트업이나 트레이딩 쪽으로 취직을 한다거나 회사를 들어갔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일찍 이직을 하고 싶을 때는 영주권이 아주 유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주권이 없는 상황에서 H1b 로터리를 계속 떨어진다면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어떠카죠?

2022-12-06 23:29:45

남편분 퍼블리시가 한두개라도 있다면, 저라면 못먹어도 고 입니다. 보통 140만 먼저 시작하면 착수금 3천불 선으로 금액도 작고 F1 유지에도 큰 영향이 없다고 알려져 있고, 140 통과시 가족분과 함께 485 들어가시면 거의 리스크 프리합니다. 해외 학회 같은거는 온라인으로 하거나 페이퍼만 제출하면 되지 않는가 싶네요. 제 주변에도 학위중 받은 친구들이 꽤 많고생각보다 성공률이 괜찮아 보입니다. (실패 사례는 접하기 힘들어요.. 보통은 못되어도 장기펜딩후 승인이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특성상 실패된 사례는 공유가 잘 안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140 승인율은 전체적으로 positive라고 생각합니다. Free evaluation 받아보시고 전문가들 의견 들어보세요..

PNW

2022-12-07 03:58:41

개인적으로는 오퍼 받으시고 일 시작하시자마자 NIW 집어넣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일 시작하기 전에 H1B가 나와서 F1->H1B->영주권(NIW)로 갔는데요. 처음에 회사통해서 할지 개인적으로 변호사 구해서 할지 고민했었는데 회사 통해서 하시는분들은 딜레이 나고 계속 follow-up을 해야되서 꽤 고생하시는모양이더라구요. 또 잘은 모르겠는데 이직할때도 뭔가 걸리적거린다는 얘기도 들었구요(제가 잘못알고있는거면 수정 부탁드립니다 ^^). 저도 신분쪽으로는 워낙 risk averse 라서 박사할때 진행 안하고 일 시작하고 1달 있다가 바로 시작했네요.

아 그리고 NIW 생각보다 준비가 손 많이 갑니다. 위에 한분이 말씀하셨듯이 박사 탑스쿨 말년차면 회사도 알아보시고 졸업준비하신다고 정신없으실텐데 NIW 준비까지 하실 여유가 되실지 모르겠네요 ㅎㅎ 어짜피 STEM extension 도 되고 해서 "남편분이 박사 고년차시면 졸업 준비만 해도 정신 없으실 것 같은데요. 영주권은 구체적인 이득이 없으니 좀 미루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에 한표 더 드립니다. 혹시 글 쓰신분이 EAD가 필요하신거면 얘기가 달라지긴 합니다 ^^

devbear

2022-12-07 20:51:33

스타트업 이야기가 몇번 나와서.

참고로 저는 졸업후에 당시로는 작은 3년차 스타트업에 입사했는데 비자와 영주권 지원도 무리 없이 받았습니다.

스타트업도 비자/영주권 스폰서 안해주면 사람 못뽑아요~

목록

Page 1 / 381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07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15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07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6197
new 114469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8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114
new 114468

Aa비행게 오늘 밤 출발일정인데 travel credit offer to switch flight

| 질문-항공 6
  • file
Opensky 2024-05-12 737
new 114467

6월 JAL 일등석 풀릴까요?

| 질문-항공 7
미치마우스 2024-05-12 366
updated 114466

[5/11 하루 한정 $10 GC 추가증정, 총 $80worth] Mother's Day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up to $96 worth)

| 정보 28
  • file
음악축제 2024-05-08 2555
updated 114465

집에서 오로라가 보여요!

| 잡담 38
  • file
Alcaraz 2024-05-10 5849
updated 114464

바이오 Faculty offer를 받아야할지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29
Cherrier 2024-05-12 2028
updated 114463

얼마 전 IHG Premier 카드 열었는데요. 보너스 정보 어디서 확인하나요.

| 질문-카드 8
엘루맘 2024-05-11 978
new 114462

카보타지 룰 질문: 델타 마일로 발권한 대한항공 운항 ICN-GUM 노선은 카보타지에 적용되나요?

| 질문-항공 3
shilph 2024-05-12 207
updated 114461

엔진오일 갈아달랬더니 미션오일을 뺐다구요...?

| 질문-기타 11
mkbaby 2024-05-11 1999
updated 114460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75
24시간 2019-01-24 199941
updated 114459

해외 여행으로 인한 영주권 입국심사 잠재적 문제

| 질문-기타 16
GodisGood 2024-05-12 1637
updated 114458

memories @ Beaver Creek, CO 생애 첫 미국 스키여행 마지막 4-6일차 (스압)

| 여행기 31
  • file
memories 2022-12-29 1719
new 114457

해결: 알라스카 파트너 항공사 온라인 체크인은 어떻게 하나요

| 질문-항공 1
타임 2024-05-12 257
updated 114456

UR포인트로 칸쿤 올 인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도움말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39
atidams 2024-04-14 2745
new 114455

나리타 NRT 공항 힐튼 Hilton 셔틀버스 스케줄 (05/01/24)

| 정보-호텔
  • file
MED 2024-05-12 178
updated 114454

하얏 Guest of Honor 쿠폰 절약하기 (?)

| 정보-기타 14
memories 2024-05-11 1075
updated 114453

(업데이트 2)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71
달콤한인생 2024-05-01 4657
updated 114452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4
doubleunr 2024-04-25 1411
updated 114451

일본 교토의 하얏트 플레이스가 마성비가 좋네요

| 정보-호텔 3
  • file
스타 2024-05-12 1005
updated 114450

5월 12일

| 잡담 178
마일모아 2014-05-12 25994
new 114449

US Mobile Unlimited Starter plan (feat. 한국 데이터 esim 5기가 공짜)

| 정보-기타 11
  • file
소서노 2024-05-12 782
updated 114448

한국가는길, 인생케밥먹으러 뮌헨 당일치기 (feat. United 마일35K) (뮌헨 PP 라운지소개)

| 정보-여행 25
  • file
오리소녀 2019-04-11 1852
updated 114447

카보타지 룰이 했갈립니다.. LAX-HND-GMP

| 질문-항공 10
백만가즈아 2019-08-28 1657
updated 114446

한국에서 토들러 두명과 지낼만한 에어비엔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 질문-여행 13
미꼬 2024-05-10 1466
new 114445

[CITI STRATA] 시티 스트라타 프리미어 카드 - 온라인 퍼블릭 오퍼 (75,000 bonus points after spending $4,000)

| 정보-카드 2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12 565
updated 114444

미동부 - 파리 - 인천 항공권 예약 질문

| 질문-항공 1
COOLJR 2024-05-11 466
updated 114443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12
  • file
시카고댁 2024-05-08 1203
updated 114442

힐튼 숙박권 취소후 재예약—-update

| 질문-카드 15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0 1157
updated 114441

모든 북미 Tesla FSD 이번주부터 한달 공짜

| 정보-기타 128
hitithard 2024-03-26 12541
updated 114440

최강야구 보시나요? 얘기 나눠요

| 잡담 96
솔담 2023-05-09 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