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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옹 Lyon (인터컨 Intercontinental Lyon - Hotel Dieu) 후기

드리머, 2022-12-11 01: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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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프랑스 갔다가 다녀 온 리옹 후기 입니다.  

Foodie 들의 성지라고 해서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 드디어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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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갈때는 에어 프랑스 비즈로 일인당 57,500 마일 + $232 리옹 인 (파리 경유) 했구요, 집에 올때는 BA 비즈로 파리 아웃 (런던 경유) 일인당 AA 마일 57,500 + $391.77 였습니다.  세금이 사악해서 예전 같았으면 무조건 피했을 루트인데요, 요즘은 왠만한 마일로 비즈타기 너무 힘들어서 그냥 감사히 발권했습니다.

 

호텔: 리옹 인터컨 Intercontinental Lyon - Hotel Dieu

 

리옹 인터컨에서 4박 했습니다.  2박은 아멕스 FHR (MR 28,278 포인트) + 2박은 숙박권 + IHG 44200 포인트를 썼습니다.  백만 다야 되기 전에 예약을 했는데요, 다야 + 앰바사더 되어서 가니까 저희가 가기 2주전부터 호텔이 솔드 아웃이었는데도 주니어/ 두플렉스 스위트로 업글해 주었습니다.  또한, 다야 + 아멕스 FHR 예약이라고 3명 조식 포함해 주었구요 ... 아멕스 FHR 숙박이 앰바사서 qualifying stay 가 되어서 2만 포인트도 받았습니다.  호텔이 역사와 전통이 깊은 빌딩 입니다.  그런데 호텔이 된지/ 레노베이션 한지 얼마 안되어서 내부는 엄청 모던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H%C3%B4tel-Dieu_de_L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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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입니다.  방이 많이 없어서 부티크 호텔 같습니다.  컨시어지가 엄청 유능하고 전체 서비스가 이 호텔 이후 숙박한 파크 하얏 방돔 보다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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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입니다.  방을 들어가면 거실이고 아래층이 방입니다.  거실의 소파를 침대로 바꾸어 주어서 아이는 이층에서 저희는 일층에서 지내니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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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 입니다.  Epona 라는 식당에서 조식을 합니다.  호텔이 방음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사람이 많은것 같지 않았는데 조식당 가면 매일 사람이 많았습니다. 음식이 종류가 많지는 않았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아, 커피는 살짝 별로 였습니다.  ㅋㅋ)  빵은 파크 하얏 방돔보다 여기가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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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FHR 크래딧 $200 을 쓰기 위해 하루 저녁을 호텔 식당에서 했습니다.  리옹은 워낙 맛있는 식당들이 많아서 가격대비 아멕스 크래딧 아니면 추천하고싶은 식당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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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식당들:

 

Restaurant Takao Takano: 미쉘린 별 2개 식당입니다.  저녁을 하고 싶었으나 예약이 안되어서 점심에 가서 풀코스를 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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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Apothicaires: 미쉘린 별 하나 식당입니다.  여기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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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cle Rouge: 완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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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el: 이 지역 전통적인 음식? 인데 괜찮았습니다.  로컬들이 좋아하는 곳 같았습니다.  문열기 5분 전부터 사람들이 밖에서 많이 기다리다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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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보졸레 (Beaujolais) 랑 버건디 지방에 와인 테이스팅 + 구경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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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berge de Clochemerle: 예전에 (2012?) 미쉘린 별하나 받고 그 이후는 못받은것 같은 식당인데 좋았습니다.  여기까지 일부러 찾아갈 이유는 없지만 근처에 가시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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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터컨 코트야드 안에서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 거기에 있던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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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6 댓글

뚜또

2022-12-11 02:12:40

어마어마한 후기 잘 봤습니다!!

드리머

2022-12-11 02:48:36

댓글 감사합니다!  :)

알아가기

2022-12-11 02:30:24

와 !!

유할이 쎄긴 하지만 비즈 3자리 진짜 어려운데 잘 잡으셨네요 @@

 

유럽에서의 크리스마스 너무 예쁩니다. 

인터컨에서 다이아 해택에 FHR까지 , 거기다 포인트까지 너무 알차게 잘 사용하셨네요 ㅎㅎ

 음식이 역쉬 예술이에요 ㅎㅎ

 

드리머

2022-12-11 02:49:13

저는 알아가기님 후기 보고 역시 유럽은 여름이 좋구나! 하고 생각했는데요 ...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렌티

2022-12-11 04:09:44

일단 스크랩! 항상 그렇듯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드리머님 덕분에 간접경험하는걸로 (지금은) 만족하구요, 언젠가는 따라해보는 날이 오기를 꿈꾸며....

드리머

2022-12-11 23:12:44

스크랩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시면 더 잘 여행 하실수 있으리라 ... 믿습니다.  :)

루시드

2022-12-11 04:17:15

오우. 럭셜 여행의 끝판왕이시네요. 부럽습니다.ㅎㅎ

역시 마일은 쓸수있을때 과감하게 쓰는게 정답같아요. 

리옹이 먹방 여행으로 가도 될정도로 미식의 도시군요.

드리머

2022-12-11 23:14:19

댓글 감사합니다!  리옹이 파리에서 멀지 않으니까 먹방 좋아하시면 한번 가보세요.  :)

Monica

2022-12-11 06:14:42

리옹이 프랑스에서도 미식의 도시라고 하더군요.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지구가 작은거 같지만 갈곳은 참 많으거 같습니다.  

나중에 가게 되면 꼭 이 글 참고 하겠습니다.

드리머

2022-12-11 23:15:29

댓글 감사합니다.  모니카 님이 리옹에 가시면 왠지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산 세바스찬과는 다른 스탈의 미식의 도시더군요)

Opeth

2022-12-11 06:19:01

믿고 보는 드리머님 후기네요. 잘 봤습니다. 리옹이라뇨...언제쯤 가볼 수 있을지 ㅎㅎ

드리머

2022-12-11 23:16:03

마적단인데 ...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가실수 있으시잖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Opeth

2022-12-12 02:17:35

시간이 문제인거 같아요 ㅠㅠ 드리머님께 아이들 맡기고 가면 되는겁니꽈! 앗차차

드리머

2022-12-13 01:41:58

아이들?!!!  ㅋㅋㅋ 피2님한테 혼나실 텐데요 ... 아이들 데리고 가셔야죠.  리옹 박물관도 괜찮았고, 예전 로마 유적지도 있고 ...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곳 같아요.  

Gaulmom

2022-12-11 06:25:12

우와~~~ 정말 멋지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드리머

2022-12-11 23:17:23

댓글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22-12-11 08:13:23

호텔과 풍경이 진짜 유럽유럽하네요. 저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 먹는 것도 양이 많이 줄었는데, 여행중에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많이 부럽습니다. :) 

 

항공권 발권도 유럽 비지니스, 특히 서부 비지니스는 그냥 유할이고 뭐고 자리 보이면 '고맙습니다' 하고 발권해야 하는 것 같아요.

드리머

2022-12-11 23:19:56

저희는 여행 다닐때는 정말 많이 걸어서 많이 먹어도 괜찮은거 같은데요, 집에 돌아와서 시차 적응한다고 방콕하면서 밥에 라면 같은거 막 먹다 보면 확 찌는거 같아요. ㅋㅋ ㅠㅠㅠㅠ

 

마일모아님도 서부 비지니스는 그냥 발권해야 되는거 같다고 하시니 ... 감사합니다!  :)

재마이

2022-12-11 16:22:45

아 드리머님의 후기에 항상 보이는 새모이(?)같은 음식들이 많네요 ㅎㅎ 저도 리옹을 거점으로 남부 프랑스 여행가볼려고 했었는데 항상 아쉬움이 남는 곳이네요. 잘 봤고 다음편은 아마 모나코? 에서 또 기대해봅니다. 

드리머

2022-12-11 23:21:11

오 ... 모나코!  저희는 그냥 파리에 갔었는데, 모나코에 갔었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ㅋㅋㅋ  다음 편 파리 여기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718974

프리

2022-12-11 23:16:22

우와 럭셔리 끝판왕 후기네요. 정먈 유럽유럽한 분위기네요. 다음편 후기도 기대됩니다. 

드리머

2022-12-11 23:21:45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 편 파리도 올렸습니다. :)

비건e

2022-12-12 01:31:07

저도 스크랩!! 따라 다녀볼게요

드리머

2022-12-13 01:42:31

스크랩 감사합니다!  :)

ny99

2022-12-16 19:03:53

역시 믿고 보는 드리머님 후기네요. 리옹이 먹방의 도시라니 일부러 가신게 이해가 되요.ㅎㅎ
인터컨이 정말 숙박권쓰기가 힘든 호텔체인인데 사진을 보니 너무 좋아서 따라 하고 싶어요. 후기 잘 봤습니다~~

드리머

2022-12-19 02:07:38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에 파리 가실때 리옹에서 1-2박하시고 남부로 내려 가시면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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