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랜덤한 질문 2개: 쌀뜨물 색깔, 그리고 헤비크림의 덩어리?

1번은 모르겠고요. 2번은 헤비크림이란건 온도가낮으면 위에 지방이 뭉쳐요. 즉 거의 버터같은게 생겨요. 온도 올리면 녹습니다. 그걸다 걷어내면 헤비크림아니고 0프로 크림됩니다? 섞어쓰십쇼.  상할수도있는데 그건 맛이랑 냄새로 구분하심되여. 약간이라도 싸워하면 (맛) 약간 누린내?(냄새)나면 의심하셔야

헉 상한줄 알고 버린건데 아니었군요.. 심지어 그걸 버리면 안되는군요. 헤비 크림이니까 makes sense네요,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회색 쌀뜨물이 뜨면 쌀에 곰팡이가 핀 것이라고들 하시는데 그러려면 보통 쌀 눈이 회색이라던가 쌀 자체가 어두운 회색 끼가 돌기 마련입니다. Shade에 따라 물이 회색으로 보이기는 하거든요? 인터넷에서 곰팡이 생긴 쌀 검색해보시고 상태 비교 해보세요. 쌀뜨물 회색이 엄청 진하다 이러면 무조건 버리셔야 될 거 같고 쌀은 정상처럼 보이는데 쌀뜨물 색이 옅게 회색이다 그러면 빛에 따라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아기한테 먹이신다면 혹시 모르니 그냥 새 쌀 하나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도정된 쌀 사셔서 비교해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추가적으로 미국 쌀의 비소와 관련하여 마모에서 논의된 적이 있었는데요. (댓글보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인 선호로 한국쌀 사 먹습니다만 참고삼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글을 남겨봅니다.

쌀눈에 곰팡이도 못본거같고 밥 색도 잘 나오고 냄새도 좋았어요 항상.. ㅠㅠ

빛의 영향이라기엔 저희 먹는 미국쌀(?) 을 똑같은 위치에서 씻는데 쌀뜨물 색이 달라서 알아챘어요.. ㅋㅋㅋ ㅠㅠ

링크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미국 쌀의 비소는 지역 한정으로 알고 있고 캘리포니아는 비교적 안전한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코스코에서 국보핑크 사다가 먹고 아이도 늘 그거로 먹였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그렇군요! 저희동네는 코스코가 없습니다 따흑 ... ㅠㅠㅠㅠ

이제 돌이 지났으니 괜찮겠지 하구 아무쌀이나 먹이려구요ㅋㅋ

개인적으론 솔직히 쌀이 거기서 거기인데 고시히카리가 좋대서 그전엔 고시히카리만 사먹었어요 ㅎㅎ

제가 알기론 예전에 목화밭 때문에 동남부 쪽 쌀은 비소가 많은데 켈리쪽은 괜찮지 않나요? 

어쨋든 육아는 참 힘들어요....ㅠㅠ  

위에 마음먹은대로된다 님이 찾아주신 글에도 그렇게 쓰여있네요! 제가 어디서 대충 주워들어서 이 사단이..ㅋㅋ

참 사람 키우는게 어렵습니다 ㅠㅠㅋㅋ 그만큼 보람있지만요 ㅎㅎ

저도 캘리산 쌀은 괜찮다고 들었는데, 걱정 되시면 여러번 씻고 쌀을 끓여서 첫물을 버리는게 좋다고 합니다. 비소가 수용성이라 그렇게 하면 거의 다 제거 된대요. 

그러게요, 저 위에 찾아주신 글 댓글 보니 비소가 수용성이라더라구요!

딱히 걱정할게 아닌게 맞는거같지만 혹여나 찝찝하면 그렇게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비소 때문에 논문까지 찾아보았는데요 (rice arsenic으로 검색). 우선 도정된 백미인 경우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도정안된 쌀 (raw rice)인 경우 미국 쌀은 약간 높은 편이지만 큰 의미가 있는 레벨은 아니에요 (유럽과 비슷한 수준). 그리고 도정까지하면 많은 양의 비소는 없어집니다. 그래서 저희 집도 쌀은 그냥 미국쌀 쓰고 현미 정도만 한국산으로 삽니다.   

크 논문까지 찾아보시다니 역시 학자이십니다 ㅎㅎ

역시 쌀밥만 먹어야하는 이유군요(?) ㅋㅋㅋㅋ 한때 건강을 위해 현미밥을 먹었는데 쌀밥이 훨 맛있어서 돌아가지를 못하네요ㅠㅠ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