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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계획 이대로 괜찮은가요?? 현 40대 중반, 60-62세 은퇴 계획

오번사는사람, 2022-12-21 0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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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에 미국에 현지채용으로 취업후 현재 4년동안 회사생활 중입니다.

와이프와 저 6살 아들 세가족이구요. 나이가 40대 중반을 넘어서니 지금 하고 있는 은퇴준비로 과연 나중에 먹고 살수 있을런지 걱정이 되네요.

(게시판에 집을 몇채씩 구매해서 투자하시는 분들 보면 부러울 따름이고, 제 자신의 한계도 현실적으로 많이 느낍니다.ㅜㅜ)

일단 저는 60~62세 은퇴를 목표로 65세 이상부터는 건강상태에 따라서 한국복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국민연금은 토탈 15년이상 직장생활을 했지만 솔직히 은퇴후 수령하더라도 얼마 되지 않을 거 같구요.

현재 4년차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연봉은 10만불 정도입니다, 60~62세까지 총 25년을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1. 401k 는 3년째 max 로 넣고 있고, 25년동안 꾸준히 넣을 생각입니다.

2. 소셜도 꾸준히 납부하고 있습니다.

3. roth ira 는 2년째 max로 넣고 있고, 25년간 꾸준히 넣을 생각입니다.

3. 현재 38만불 집을 구매후 론을 갚고 있고 57세가 되면 pay off 예정입니다.

4. 주식 투자는 1.5만불 정도 하면서 요즘 시장이 너무 안좋아서 안보고 있는 상황이구요ㅠㅠ

 

소셜은 67세부터 신청 예정이며 은퇴 후 소셜수령까지는 401k+roth ira 에 적립한 돈으로 생활을 할까 합니다.

와이프와 둘이 생활하면 5천/월 정도면 충분할 거 같구요. 물론 loan 은 없다고 가정합니다.

 

고소득자도 아닌 정말 평범한 직장인으로써 상기와 같은 계획이면 과연 호화로운 건 바라지도 않지만 그래도 안정된 은퇴를 할 수 있을까요?

 

 

 

63 댓글

느낌아니까

2022-12-21 01:09:57

아래 계산기에 한번 넣어보세요.

https://smartasset.com/retirement/retirement-calculator

오번사는사람

2022-12-21 01:57:04

계산기도 있는 줄 몰랐네요~~

복수국적자

2022-12-21 01:36:50

은퇴하실때까지 아직은 20년이 조금넘게 남아있으신데 계획을 잘 세우시고 계시네요, 끝까지 차질없이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은퇴후의 생활에 무리는 없어 보이십니다. 한가지 말씀하신 부분중에서 두분이서 월 $5천이면 충분할것 같으시다고 생각하셨는데 이부분에서는 조금더 생각을 해보셔야 할듯요... 아직도 20여년후의 $5천불의 가치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미 은퇴를 한지 7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내일모레면 곧 70이 되어갑니다. 저도 오래전에 70세부터는 월 $5천을 생각하고 차질없이 준비해 왔고

현재진행형입니다. 지금은 지난해에 한국으로 역이민을 했습니다. 아마 미국에 계속 거주한다면 월 $5천도 넉넉하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개인의 생활정도 수준의 차이에 따라 up & down은 있겠지만 물가가 비싼 CA여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월 $7천으로 상향조정은 하였는데 계획에 방향을 틀어서 한국으로 역이민을 오고나니 월 $5천불만 가지면  60대 후반의 부부에게는 중상층 이상의 생활을 누릴수 있습니다. $5천불이면 요즘 환율로 1,300원으로 쳐도 650만원입니다. 미국에서 처분한 주택으로 거주할 아파트 구입해놓고 여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굳이 65세이상이 되어서 한국행을 계획하지 마시고 62세에 은퇴하시면 곧바로 한국으로 가셔서 만약에 시민권자시라면 거소증을 발급받아 거주하시다가 만 65세가 되면 복수국적신청을 하여 마음놓고 거주하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번사는사람

2022-12-21 01:59:14

상세히 설명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저희 부부도 아직은 젊은 편이지만 나중에 건강때문에라도 한국역이민 생각중이구요. 다만 저희는 영주권자라서 62세에 들어갈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65세에 복수국적 따서 한국 들어갈까 생각 중입니다^^ 복수국적자님을 목표로 한번 꾸준히 준비해봐야 겠네요~~

복수국적자

2022-12-21 03:28:04

"영주권자라서 62세에 들어갈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65세에 복수국적 따서 한국 들어갈까 생각 중입니다^^"

위에 말씀하신 부분은 62세(은퇴) 이전에 시민권을 취득하신후에 복수국적자가 아니더라도 시민권자는 한국에 입국하셔서 원하시는만큼 장기적으로 거주하셨다가 미국으로 입국하시는데는 아무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한국에 계시는 동안에는 거소증을 발급받으셔가지고 계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만 65세가 되시면 국적회복신청을 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복수국적을 신청하시려면 먼저 거소증 신청은 필수입니다. 만 65세 이상의 거소증소지자 라야만 복수국적회복신청을 하실수가 있습니다.^^

샌프란

2022-12-24 01:48:36

제가 꿈꾸는 생활을 미리하고 계시네요

월 5천 부럽습니다 ^^

한국서 은퇴 후 삶이 어떤지 종종 올려 주시와요~

Tahoe

2022-12-21 03:37:10

저랑 미국 생활 시작 시점도 비슷

애 나이도 비슷

한국 회사 경력도 비슷

연봉도 비슷

은퇴후 한국 복귀 (전 시민권 생각x) 비슷하네요.

 

근데 전 아직 은퇴 계획을 ㅠㅠ 생각해 보지도 못 했네요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ㅠ

복수국적자

2022-12-21 07:19:10

글을 읽고 도움이 될까해서 알려드립니다.

은퇴후에는 한국복귀 하신다고 하셨는데 시민권 취득은 안하실계획(전 시민권 생각x)이라고 하셔서 그러면 영주권자이신지요?

만약에 영주권자라고 가정을 하고 참고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만약에 한국으로 돌아가셔서 소셜연금을 신청하실 경우에 시민권자나 영주권 소지자는 본인 연금수령예상액의 100%를 한국에서 거주하시면서도 수령하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포기하시고 한국에서 수령하실경우에는 소셜연금수령액에서 25.5%의 원천소득공제를 세금으로 떼고 수령하시게 됩니다. 세금보고 안하고 먹튀방지용으로... 그런데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인컴택스보고를 하여 정산을하면서 세금을 안내도되면 다시환급이되는 시스템인데 한국은 IRS의 어떠한 법조항에 의하여 환급신청을 할수가 없습니다. 고로 그냥 25.5%를 강제적으로 뺏기고(?) 나머지만 수령을 하게되는데 영주권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100% 수령을 하지만 영주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국을 자주 입국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시민권을 취득하고 나면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집니다. 본인이 사망할때까지 미국에 안가도 아무 문제가 없고 한국에서 100% 수령을 하실수 있습니다. 만 65세가 넘어서 국적회복신청을 하여 복수국적자가 되면 완전 행정적인 면에서 free!(그대신 상속이나 증여세 같은면에서는 한국의 법에 저촉이 됨으로 재산이 많이있다면 약간의 불편함내지 지장이 생김) 아니면 복수국적을 신청하지않고 미시민권자로서 한국에서 거소증만 발급받아서 생활해도 별로 불편함이 없이(상속이나 증여면에서도 한국법에서 자유함) 생활하지만 그대신 2~3년에 한번씩 거소증 유효기간 갱신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제가 알려드린것을 본인에게 어떤것이 유리하게 적용이 될런지 잘 생각해보시고, 아직까지는 많은기간이 남아서 그동안에 법조항 들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Onion

2022-12-25 16:29:49

제가 알아본바로는 한국의 상속 증여법은 국적에 따라 달라지는것이 아니고 한국에 체류시  거주자인가 비거주자인가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이뜻은 미국 시민권자로 거소증을 발급받아 한국에 체류하더라도 계속 한국에 체류해서 거주자로 인정되면 한국에 사는동안  자녀에게 증여를 하면 한국 증여법대로 증여세를 내야하고  한국에 거주자로 살다가 죽으면  역시 한국 상속법을 따라야한다고 합니다. 

미국 교포분들이 이법을 잘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이때 재산은 전세계에 있는 재산이 다 해당된답니다.

역이민 고려하시는 재산이 많으신분들은  이걸 좀 유념하셔야할거예요.

 

 

 

 

 

복수국적자

2022-12-25 22:01:06

제가 여기에서 말씀 드린것은 원칙적인 법에(외국인 거주자가 해외자산을 비거주자 외국인 자녀에게 상속) 따른 상속세금보다는 생활속의 사실적인 룰(?)에 따른것을 알려드린겁니다. 정확한게 말씀 드리자면 거소증소지자(또는 복수국적자)인 부모가 외국에 있는 재산을 외국에 있는 자녀에게 유고시 Will or Living Trust에 의해서 상속이 되어도 한국에서는 법적으로도 외국의 수증자에게 세금을 요청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외국의 수증자가 누구인지도 알수 없을뿐더러 만약에 외국의 수증자가 한국정부로부터 세금을 내라는 통지서를 받는다해도? 거주자가 한국에서 사망시에 해외에있는 재산인 경우에 이러한 세금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서 상속인이 납부하도록 되어있는데 상속인이 사망하게되면 말 그대로 나가리 입니다.^^ 

브레멘

2022-12-26 02:52:10

저도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부분인데요. 은퇴 후 역이민을 해서 한국에 집이라도 하나 보유하고 있다면, 한국 미국 전체 재산에서 나오는 한국 상속세가 한국 내 재산 정도와 비슷하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러면 미국 재산을 미국 거주 자녀가 모두 갖는다 해도 한국 내 재산은 고스란히 상속세 비중으로 계산되어서 결국 상속세를 피하기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노부부

2022-12-26 03:05:34

2

http://dc.koreatimes.com/article/20221013/1436571

 

 

"미국은 “국적”과 “거주”를 다 중요요소로 본다. 미국 영주권자/시민권자이면 우선 상속세 납부의무가 발생한다고 본다. 허나 거주의 요소도 따지기에,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영주권자 피상속인의 사망시는, 피상속인의 재산에 대해 미국 상속세 면제액을 적용받지 못할수 있다."

 

"미국에 재산을 가지고 있는 미국 시민권자 김철수씨가 한국에서 장기체류를 하면서, 사망했다고 가정하자. 김철수씨 사망시 한국국세청에서 “거주자”로 판명하면, 김철수씨가 사망시 소유한 모든 자산 (한국소재/해외소개 모든 자산) 에 대해 한국정부에 상속세 보고와 납부의 의무가 생기게 된다. 김철수씨 사망시, 전체 자산의 크기가 그해 미국정부가 허가한 상속세 면제금액보다 많았다면 결국 미국정부에도 상속세 보고와 납부의 의무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한국 이전시 전문가와 꼭 상담받기를 권고한다."

 

 

아이들이 미국에서 살고, 

미국에 아이들에게 물려줄 재산이 있는 분들이  

65살이 되어 이중국적 받고 한국에 역이민했다가 한국에서 사망했을 경우, 

미국에 있는 재산에 대한 한국 상속세 제도가 이해가 잘 안 되어서 

이중국적 취득하지 않고, 역이민을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있어요.

복수국적자

2022-12-26 03:54:14

저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이미 숙지를 하고 있어서 역이민을 하였어도 거주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부동산구입 이외에는 감히 부동산 투자도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에 아파트 10억짜리를 구입한다고 가정할때 미국에서 요즘 환율로 해도 약 $75만불은 송금해와야 합니다.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모든 세금을 다내고 세이브 해놓은 자산이거나 저처럼 오기전에 거주하던 주택을 처분하고 온 역이민자들이 만약에 거주자가 되어 상속 또는 증여를 하게되면 말씀하신것처럼 해외의 재산은 피할수가 있지만 국내의 부동산은 어떻게 할수가 없이 세금폭탄을 맞게됩니다. 투자가 아니라 투기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다면 세금을 내도 덜 아깝겠지만 해외에서 내돈가지고 와서 구입한 부동산이 단지 거주자라는 이유로 3억정도의 세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아깝지만 그렇다고 세금때문에 역이민을 안할수도 없고....기껏 잔머리를 한번 굴려보았습니다. 저희가 유고시 돌연사가 아닌 자연사라고 생각을 할때 개인의 건강을 보면 대강 어느 연령까지는 추측하니까 사망연령추정(?) 3~4년전에 미리 부동산을 처분하고 월세로 전환하고 생활비로 사용을 하면서 개인적인 혈세를 줄여나가는 겁니다. 그동안에 한국으로 송금한 증빙자료를 토대로 조금씩은 미국으로 송금을 시키고....^^ 많지않은 액수라면 이런 계획도 가능하지 않을까요...ㅎㅎㅎ  

바람처럼

2022-12-26 03:52:36

네 저도 역이민에 관심이 많고 조만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 좀 알아봤는데요. 브레맨님 말씀하신것처럼 한국자산은 상속/증여 이슈에서 빼기 힘든 부분입니다. 또한 한국은 자산을 부부라 할지라도 각각 소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혹시 부부중 한분이 먼저 돌아가시면 그 부분에 대한 상속/증여 이슈가 바로 발생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저는 한국 거주자일때 미국자산에 대한 세금보고 및 자산 보고를 했었는데요. 그때 자료가 국세청에 남아 있어서 매년 우편으로 미국 자산을 보고 하라고 연락이 왔어요. 지금은 미국 시민권자이고 한국 비 거주자라고 증거자료를 넘겨주어 더이상 우편 연락은 오지 않는 상태입니다. 즉 미국 시민권자 이더라도 한국거주자가 되면 미국 소득(패시브인컴 + 언드인컴 + 기타소득)에 대해 세금보고 의무가 생기고 금융어카운트 공개가 의무가 되며 만약 부동산 인컴이 있다면 추가로 부동산 자료까지 공개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더라구요. 

 

요약하면 미국 시민권자라도 세법으로 한국거주자가 되었을때 

1. 부부 중 한명이 먼저 돌아가시면 상속/증여 이슈가 발생할 수 있음

2. 매년 미국 소득이 있을 경우 그에 따라 미국 금융 어카운트 및 부동산 자료가 한국 국세청에 노출 될 수 있음

3. 한국에 있는 부동산 및 금융자산 등 모든 한국자산에 대한 상속/증여는 피할 수 없음, 물론 한국 국세청에서 알고 있는 미국 자산도 피할 수 없음

 

정도의 고민이 필요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 두는 것이 필요할것 같다 정도입니다.

각자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된다라는 정답은 없을것 같네요. 자산이 조금 있다면 합법적인 틀 안에서 절세를 할 수 있는것이 좋겠습니다.

복수국적자

2022-12-26 04:05:37

네, 정확하게 자세하게 알아보셨습니다.

해외의 자산은 어떻게 피할수 있다고해도 한국내의 자산은 피할수가 없습니다.

특히 상속세의 면세액이 한국은 많지를 않아서 배우자는 6억, 자녀들은 5천만원 까지가 현재의 상속 또는 증여세의 면세한도 금액입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중간에 배우자중에 한사람이 유고시에 당할수 있는 세금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아파트 구입을 10억원 미만짜리로 하고 명의를 부부공동명의로(미국에서는 대부분 공동명의로 하는데 한국은 아직까지도 단독명의로 대부분 하고있습니다) 하여서 지분을 1/2씩 가지고 있기때문에 한사람이 유고시에도 일단은 상속세의 면세한도 이내이기 때문에 피할수가 있습니다. 말씀대로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가 지혜롭게 절세의 방법을 찾아보는수 밖에는요.. 

바람처럼

2022-12-26 04:11:32

역시 먼저 실행하신 복수국적자님께서는 준비를 잘 해 놓으셨네요.   아직 시간이 좀 남아 있는 저도 하나 하나 잘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좋은 정보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번사는사람

2022-12-21 18:49:28

ㅎㅎ 저는 믿을 구석이 없어서... 미리 준비해야해서요ㅜㅜ

케어

2022-12-21 03:43:31

잘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401k 랑 IRA 만 max 해도 잘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HSA max 하는것도 좋고요. 

애가 어리니 만약에 상황을 대비해서 life insurance 같은게 있어도 좋겠네요.

쌤킴

2022-12-21 04:52:28

+2..

생각외로 그 두개 그것도 P1+P2 맥스하는 분들 그렇게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 저두 HSA 강추합니다. 불입도 세금 안내고 의료비용 인출시에 세금도 없는 (수익을 포함하여) 은퇴준비용으로 정말 적합한 계좌라 생각합니다.

오번사는사람

2022-12-21 18:50:55

hsa 추천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다만 월급쟁이라 지금 딱 맞는 수준이라... 넣을수가 없네요ㅡ

쌤킴

2022-12-21 20:10:06

우선순위를 정하는 수 밖에 없죠.. 1)401k미니멈 매칭 2) IRA max 3) HSA max 4) 401k max의 순서가 나을지도 몰겠슴다.

카드발급

2022-12-21 21:57:56

HSA 는 지역마다 조건이 다르지 않나요? CA 는 세금혜택이 전혀 없는걸로 아는데요.

쌤킴

2022-12-21 22:54:41

옳으신 말씀 같슴다만.. 글두 연방세금혜택은 무시 못할 것 같고요.. triple tax deduction도 무시 못할 것 같아요.. 우선순위가 뒤로 좀 밀릴 수는 있겠지만요..

항상고점매수

2022-12-21 04:06:39

40대중반에 은퇴 하시는줄알고 부러웠습니다

마일모아

2022-12-21 04:55:51

저도 그렇게 읽었어요 :)

 

제목 수정했습니다. 

오번사는사람

2022-12-21 18:51:43

그렇게 보일수도 있네요^^감사합니다~~

에타

2022-12-21 05:36:59

주식의 연평균 상승률을 7%로 잡고 25년동안 401k를 매년 Max로 넣으신다고 가정하면 (Max contribution 은 매년 500불씩 증가한다고 가정) 25년뒤 대략 ~1.6M 정도로 불어있게 됩니다. 4%룰을 적용할 경우 매년 65k (매달 ~5000불)까지 401k에서 빼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구요. 물론 수많은 변수가 있을수 있겠지만 이 계산은 소셜이나 Roth IRA도 포함시킨것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고 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혹시 P2님이 일하시는 경우 P2님 소셜연금도 추가로 받을테니 더욱 넉넉할것 같구요.

잭울보스키

2022-12-21 06:01:21

연 인플레이션을 평균 3.8% 로 계산하면 25년후에 5000불은 현재 가치로 1936불밖에 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소셜연금과 기타 다른 소득이 있어야 할겁니다.

오번사는사람

2022-12-21 18:53:34

401k 연평균 7%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다들 비슷하시겠지만 -13% 네요ㅜㅜ 내년부터 매꿀 수 있을런지....

도코

2022-12-21 20:25:34

잘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께서 이미 좋은 댓글들 달아주셨으니 저는 그냥 이럴 때 (마이너스일 수록) 덜 말고 더 불입하는게 더 낮은 단가에 사는거라 꾸준히 맥스하시면 더 유리하다는 점만 언급하면 될 것 같구요.

 

물론 요즘 인플레가 높다는 면에서 장기적으로 연준위 장기 목표인 대략 2.5%보다 더 높게 장기적으로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에서요. 어쨌든 더 하실 수 있는 것은 연봉을 최소한 인플레 이상으로 계속 키우시는게 가장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킵샤프

2022-12-21 20:42:07

포스트 팬데믹 이후 인플레가 대단히 심각하네요. 연봉인상률이 높지 않은 경우는 실질적으로 연봉삭감이나 마찬가지인 한 해 같습니다. 올해 TC기준 20%정도 인상 받았는데도 저축이 크게 늘지가 않더라구요. 요즘처럼 주가가 크게 빠질때 401k max한 후 brokerage account로 옮겨 high risk high return을 시도해보면 어떤가도 싶네요. 저는 조금씩 시도중 입니다.

Bard

2022-12-21 18:22:02

401k / IRA 최고치 가깝게 꾸준하게 넣으시면 제가 보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소셜 연금 꾸준히 부으시면 Full Retirement Age (67) 정도에 은퇴할 때 $3,000+ 나올 것 같은데요.

배우자 분 50%까지 합치면 한 달에 $4,500 나오는 셈입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는 $4,500 이랑 25년 뒤의 금액이랑 다르지만 지출의 많은 부분이 커버되겠구요.

모기지 역시 많은 부분 페이오프 될 것 이니 부담이 덜 하실 겁니다.

 

변수가 생기는 것이 자녀인데요..

어느 정도 서포트 해주느냐 (사교육비, 대학 자금, 결혼자금, 용돈 등 ^^;), 몇 명이냐에 따라서 은퇴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10% 채 안되는 사람들이 401k 맥스한다고 합니다.

평범한 직장인은 아니시니 걱정하지 말고 지금 하시는대로 꾸준히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

 

오번사는사람

2022-12-21 18:55:23

10% 라고 하시니... 좀 놀랍네요. 지속적으로 맥스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열씨미 해보겠습니다^^

다음은어디

2022-12-21 20:42:47

말씀하신 401K max 가 ~20K (개인 리밋) 를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60K 전체 기준 인가요? 60K 면 그럴 수 있겠지만 개인 컨트리뷰션 (20K) 를 10% 이하의 사람들이 하는 건 의외내요

라이트닝

2022-12-21 20:57:46

20k 근처의 개인 리밋으로 알고 있고요.
401k가 모든 직장인이 다 되는 것도 아니고요.

부자로 은퇴하려면 401k max만으로도 힘들 것 같고요.
중산층으로 은퇴하기에는 401k max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연금까지 고려한다면 그보다 적게 불입해도 될 것 같고요.

적게 쓸 수 있으면 은퇴 자금도 적을 수 있는 것이고,
많이 써야 하면 은퇴 자금도 커져야 하는 법이겠죠.

많이 번다고 많이 모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다만, 많이 모을 수 있는 포텐셜은 늘어나겠죠.

Prodigy

2022-12-24 01:43:37

저도 이게 궁금했습니다. 메가백도어 다 해서 401k max인가 싶었는데 401k 그냥 max로도 그럭저럭 쓸만한 삶을 살 수 있나 보군요. ㅎㅎ

샤샤샤

2022-12-21 19:55:27

개인적인 짧은 소감은 저보다 잘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401K 구좌가 어디 은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피델리티라면 공짜로 컨설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마 다른 은행도) 온라인에 툴도 있고요(fidelity retirement calculator로 구글에서 검색해보세요). 툴은 쉬우면서 쉽지 않더라구요. 여러변수들을 넣어야 하는데, 어떤 숫자를 넣어야 할지 잘 모르는 것들이 많았는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나아지긴 합니다. 그리고 결과로 나온 그래프를 해석하는 능력도 중요한 것 같고요. 3번의 무료 피델리티 컨설팅의 마지막 종착점은 유료 서비스를 받으라는 것인데, 안해도 그만이긴 합니다. 뭐 이런 옵션도 있다고요. 

 

그리고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시는 여러 팁과 카더라 정보도 전문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자산관리자도 잘 만나야 하는 것 같아요.

 

오번사는사람

2022-12-21 21:46:42

오~~ 피델리티 쓰는데... 몰랐던 사실이네요.. 감사합니다.

아날로그

2022-12-21 20:36:50

저도 같은 질문 하고 싶었는데요. 저랑 비슷한 상황인것 같습니다.40대 초반이구요. 제가 궁금한건 학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혹시다른 은퇴 계획 있는지입니다. 보통 학교는 다른 잡보다 늦게 시작하고 박봉입니다 ㅜㅜ 그래서 저는 학교에서 해주는 401a로 제가 6% 학교에서 8~10% 해서 총 15%정도 붙고 있습니다. 이것 이외에 ira는 안하고 있어요. 애들 먹여살리기에 빠듯해서요 ㅜㅜ 제 주변에 보통 직장인들은 은퇴후 소셜이랑 연금 받기 전까지 ira찾아서 쓸 계획이라고 하시는데요. 저는 은퇴를 67세 혹은 이후까지 일할 생각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ira대신 있는 종자돈 모아서 부동산 투자만 작게 하고 있습니다. 계산기 돌려보니 401a로는 7% 리턴 하고 돌려보니 1.4m로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학계에 계신 분들은 어떻게 은퇴 준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Oneshot

2022-12-21 21:03:48

저희는 4%개인 + 8%학교매칭 = 12% 넣고 있는데 연봉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에 얼마안되죠.. 70세 넘어서 까지 학교에서 일하다 쓰러지는게 베스트인거 같아요. 강의하다 갑자기 심장을 잡고 쓰러져서 하늘나라 가는것도 멋있을거 같고요.. 은퇴 준비는 은퇴를 최대한 늦게 할수 있게 과로하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않고 즐겁게 산다요.  

아날로그

2022-12-22 04:41:00

하하 전 뭐 그렇게 열정적인 종류의 사람은 아니라서요. 열심히 가르치고 여름에 가족이랑 시간 많이 보내고 좋아하는 일 그냥 오래 오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참 신기한게 학교는 굶지 않을 정도로 딱 맞춰주는 것 같아 그거라도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Oneshot

2022-12-22 04:52:30

박사월급: 본인혼자 굶지 않고 살정도 (어떤 사립 학교는 $4000불로 월급이 올라서 부부 굶지 않고 살정도도 가능)  

포닥월급: 결혼한 부부 굶지 않고 살정도 (많으면 아이 한명정도는 같이 굶지 않고 살정도)

펀딩없는 교수 월급: 부부 + 아이 굶지 않고 살정도 (과에따라 아이 2,3명도 가능)

펀딩없이 월급으로 살아남기 실천중입니다.. 

큰나무

2022-12-23 09:05:45

저와 p2 둘다 학교에 있는데 학교 매칭이 있어도 말씀하신대로 연봉이 높지 않아 가끔 노후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오래 일하는 게 은퇴준비입니다. 제 지도교수님은 80세까지도 아주 왕성하게 활동하셨는데 저도 그럴 수 있을지 가끔 상상이 잘 안되기도 하고요. 

Esc

2022-12-22 00:20:23

저랑 비슷한 경우같습니다.  저도 빠듯해서 오랫동안 학교에서 해주는 펜션만 했었습니다.  7.5% 에 학교에서 매칭해주는 14%정도입니다.  어카운트 발란스가 변하는 것이 아니고 얼마나 일했느냐로 매달 펜션으로 받게되죠..  . 어렸을 땐 박봉에 뺏어간다고 컴플레인도 많았지만 지금은 어? 생각보다 괜찮았네라고 위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좋기도 하지만 족쇄라..  시간이 지나면서 IRA(s)도 403b, 457b... 따로 넣을 수 있게 될 수 있게 되다던데요..  물론 먹고 사는데 돈은 필요하지만 학교는 학교만의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P2 전 보스는 70좀 안되셨는데 계속 전성기를 누리신다는... P2랑 같이 하던 플젝이 3개가 승인됐고, 또 2-3개가 좋은 점수를 받아서 펀딩 받을 것 같다고 앞으로 10년은 플젝이 꽉차고 펀딩이 넘치니까 다시 오라고 하시는 중이라네요..  10년 후면 70대 후반이신데 인더스트리면 예전에 밀려나서 리타이어 하셔야 할 것 같은데, 그 분 멘토 교수님은 79세에 아직도 버티고 계시거든요...  FIRE족도 권장하는 기사/유툽도 많지만 될 수 있는대로 일하면 노화도 덜 오고 경제적으로도 좋다는 글도 많더라구요.  특히 학교에 있으면 더 맞는 얘기인 것 같아서 혼자만의 위안을 삼습니다.

사과

2022-12-21 22:27:02

무리없다면 평범한 직장인의 은퇴 계획으로 검소하게 살아가는 중산층 플랜인데

이게 정작, 살다보면 아이가 대학갈때, 가족 누구하나 아프거나, 사고나거나, 직장에서 짤리거나 일찍 그만두거나.... 각종 변수에서 목돈 들어갈때 큰 대비는 잘 안되는 미니멈 플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들 패시브 인컴, 파이프라인 한두개씩 직장 있을때 만들어두는거겟죠.

오번사는사람

2022-12-21 23:47:51

언제나 보험은 들어놔야겠죠... 근데 아직은 저것도 너무 빡세서 여유가 없네요ㅜ

poooh

2022-12-22 00:19:48

다들 은퇴계획에  돈만을 생각을 하시는데,  돈 이외에도  무엇을 하며 자유로운 시간을 쓸가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을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원글님이 말씀하시길,  60-62세 은퇴 계획을 잡으셨는데,  아마도  80세까지는  크게 무리 없이  생존 하시리라는 전제하에, 

은퇴이후  20+년을 무엇을 하고 지내실건 가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번사는사람

2022-12-22 00:29:26

중요한 포인트 인거 같습니다. 그냥 무작정 쉬고 싶다였지... 솔직히 뭘할지는 고작 생각한거는 골프치러 다녀야지 매일.... 이정도였어요..ㅎ

강돌

2022-12-22 00:26:58

연봉 10만불에 401k 맥스에 38만불짜리 집 모기지(게다가 15년짜리인것 같네요), roth ira 맥스에 주식투자 만오천불이 진짜 가능한가요? 정말 비꼬는게 아니구요. 애가 셋이긴 하지만 연봉은 비슷한데 30만불짜리 집 모기지(30년짜리), 401k는 매치까지만 겨우, ira나 주식투자는 꿈도 못 꾸는데도 생활비 쓰기에도 벅차거든요. 혹시 다른 수입이 또 있으신지 궁금해서요. p2랑 여러번 얘길 해 봐도 저희 소비가 절대 사치나 필요없는 것 안 사고 꼭 필요한 곳만 소비하는데도 이렇거든요. 평소 소비는 어떻게 하시길래 저런 투자가 가능한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오번사는사람

2022-12-22 00:33:50

저는 말씀드린데로 애가 한명이구요. 아직 어려서 들어가는 거라고는 간단한 학원 몇개? 그리고 주식투자는 제 개인 쌈지돈을 가지고 하는거구요.. 이미 반토막 났지만요ㅠㅠ ROTH는 매년 연말정산 환급금+짜잘한 돈 모아서 겨우겨우 6000 만들어서 넣었구요. 계속 될지는 모르겠네요. 생활비는 1500~2000불/월인데... 요즘 물가때매 와이프가 좀 힘들어 하네요. 다른 수입은 없습니다. 외벌이라...

강돌

2022-12-22 00:40:12

답변 감사합니다. 1500-2000으로 생활비가 다 커버되면 정말 알뜰하게 잘 쓰시네요. 저흰 식비만 천불이 넘어서ㅠ

Oneshot

2022-12-22 04:55:53

부부가 그렇게 쓰는게 가능해요? 10년전 박사때도 생활비로 2000불은 쓴거 같은데요.. 좋은 사립대 박사과정 학생이 월급 $4000으로 올랐다고 좋아하던데.. 그친구도 솔로인데 그거보다는 많이 쓰는거 같은데.. 물가 정말싼데 살아도 그게 가능한가요?   

오번사는사람

2022-12-22 18:11:04

가능하니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집에서 장봐서 밥먹고, 가끔이지만 외식하고... 하루에 한끼만 먹고 그런 집안은 아니구요.... 평범하게 생활합니다. 물론 시골에 살아서 가능할수도 있구요...

시골농사꾼아들

2022-12-23 03:01:28

성향이나 지역에 따라 가능하죠.. 월 1500불 예산으로 유틸리티랑 생활비쓰며 생활하는 가족들도 있어요.. 외식하는거 별로 안즐기고 차도 10년 넘게 타고 있긴하지만요 ㅎㅎ 

삼냥이집사

2022-12-26 00:14:59

렌트 빼면 가능할 것 같아요. 혼자 사는데 궁금해져서 이번달에 얼마나 썼는지 계산해 보니 렌트 제외 고양이 셋 키우는 값까지 $550정도 썼네요 (물가 상위권 지역입니다).

양반김가루

2022-12-23 02:36:06

원글님과 사정이 여러가지로 저도 비슷합니다 (부부 나이, 아이 1명과 아이 나이 등).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저희는 은퇴를 한국이 아닌 동남아 (태국)로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미국에서 은퇴는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의료비, 외식비 등 너무 비쌈) 주로 동남아에서 머물면서 자주 한국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나이가 더 들어 병원 갈일이 많아지면 태국보다 한국에서 더 지내게 될 거라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1차 은퇴는 태국에서, 2차 은퇴는 한국이 될 거 같네요. 윗 글에 Poooh 님 질문처럼 재정적 준비 뿐만 아니라, 은퇴 후의 건강하고 행복한 심신을 위해 지금 무엇을 준비하면 좋은지 유투브나 책을 통해 공부도 하고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시골농사꾼아들

2022-12-23 03:09:08

공유 감사합니다. 저희도 늦게 미국에 와서 직장생활한지 몇년 되었는데 외벌이에 3인가족 비슷한 집 ( 빚이 대부분이 지만), 넉넉하지 못해 P2에게 미안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마모보고 작년부터 HSA도 맥스하고 이번년 부터는 401도 맥스하려고 하고 있네요. 20년정도 은퇴할때까지 건강하게 아무탈 없이 꾸준히 일하기만 바랄뿐입니다. 

bn

2022-12-23 12:36:28

차곡차곡 준비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은퇴 연금의 자산분배도 신경 써 주시고요. (앞으로 20년 이상 남으셨으면 주식에 대부분이 들어가고 있으시겠죠). 금액이 커지면 trad and roth 비중 조정도 잘 해주시고요.

 

60에 은퇴하실 경우 미국에서 계속 계실경우 65전까지는 의료보험을 회사 지원없이 내셔야 해서 생각보다 큰 비용이 나가실 수 있고요. 미국에서 30년 근속 안 채우실 경우 windfall elimination provision이 적용되서 소셜 연금 금액 계산이 예상치 못하게 줄어들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점도 조심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겨울딱따구리

2022-12-23 14:30:46

WEP을 처음 들어서 찾아봤습니다. 

 

https://www.ssa.gov/benefits/retirement/planner/wep.html

If you are eligible for a pension based on work you did for a federal, state, or local government, a nonprofit organization, or in another country and you did not pay Social Security taxes, this pension can affect the amount of your Social Security benefits. We refer to this reduction as the Windfall Elimination Provision, or WEP.

 

보면 여러가지 eligibility중 오번사는사람님은 한국에서 받는 연금이 있어서 소셜을 덜 받을 수 있겠네요. 링크들어 가셔서 더 자세히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FIRE 커뮤니티 눈팅을 많이했지만 30년 근속을 안하면 소셜 연금을 덜 받는다는 WEP 이야기를 처음 들어서 깜짝놀랐는데, 보통 정부일을 안하는 많은 미국인들은 해당이 안되서 그렇군요. 

러버

2022-12-23 23:06:29

저도 WEP 이야기를 처음 들었네요~ 이건 포닥 때는 포함이 안되겠지요? 당연한건가요^^;;

Livehigh77

2022-12-24 01:00:22

일부 고소득이신 분들 외에 어지간하면 외벌이로는 답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이들 부부가 같이 일하는 경로로 간다고 느낍니다. 미국에서는 둘이 안 벌면 어려운 것 같아요.

킵샤프

2022-12-24 02:02:59

요즘은 한국도 둘이 안 벌면 생활이 상당히 빠듯합니다. 지난 10년간 주식호황, 코로나, 유동성 버블이 겹치면서 정말삶이 러프해진 느낌이지요. 저희도 외벌이 가정인데 버블 덕분에 (?) 연소득이 좀 늘어왔지만 여전히 외벌이가 맞는 길일까... 나 혼자 벌면 은퇴는 언제... 질문을 가끔 던져봅니다ㅎㅎ

맥주한잔

2022-12-26 20:41:11

은퇴까지 어느정도는 시간이 남아 있어서 장기적인 계획이 아직 가능한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봉 10만불 정도에 38만불 집을 구입하셨다면

높은 집값에 허덕이는 상황도 아니고, 집값 대비 소득이 낮은 상황도 아닙니다.

그리고 사시는 곳이 집값이 많이 비싼곳이 아닌듯 하므로 장기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한번 고려해보시는게 어떨지요?

"게시판에 집을 몇채씩 구매해서 투자하시는 분들 보면 부러울 따름이고..." 라고 말씀 하셨는데, 몇채씩 구매한 사람들이 다들 소득이 월등히 높거나 가진돈이 많아서 그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여기 마일모아 게시판에서 부동산 투자 관련 말씀 해주시는 분들은 알고보면 다 비슷한 처지의 월급생활자들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충분히 향후 몇년간 꾸준히 부동산 투자를 하려고 마음 먹으면 하실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401K, IRA, 소셜시큐리티가 은퇴 후 내 생활을 보장해줄까요? 절대 아닌거 같아요. 그러나 렌트 나오는 페이오프된 부동산 몇개는 확실하게 내 생활을 보장해줍니다 (일단 사놓으면 테넌트가 내 모기지를 대신 페이오프 해줍니다)

 

은퇴후 한국으로 이주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미국 부동산을 관리 회사에 맡기고 미국에서 나오는 렌트받아 한국에서 생활 하시면 됩니다.

 

한번 고민 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냥 막연한 생각으로 부동산을 옵션에서 제외시켜 버리시는 거 같아서 참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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