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살아남기

왜 제목이 살아남기 인가 했네요 ㅎㅎㅎ

올해에도 매번 공유해주신 멋진 사진과 글들 감사드립니다. 사모님께서 한국에 가셨지만 아드님들과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랍니다. 

하하, 제가 엄살을 좀 부렸습니다. 

그간 게시물을 감사하게 여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이들과 행복한 연말연시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itnorF님께서도 한해 잘 마무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마침 조금 전 한국에서 보내준 사진이 있어서 뜬금 없이 댓글에 붙입니다. 지금 아침(한국 시간) 서울에 눈이 많이 온다고 하네요. 

한국의 겨울을 못본지가 9년이 되어가네요. 매번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가는지라... 은퇴할 때까지는 한국의 겨울은 이렇게 사진으로만 감상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운 풍경사진 공유 감사합니다.

그렇죠. 아마 많은 분들이 비슷할 것 같은데요. 저도 늘 여름에 갔습니다. 그런데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로 미뤘다가 기간을 줄여 그해 겨울에 가면서 오랜만에 한국 눈을 봤네요. 그게 13년 만이었어요. 이젠 그게 불과 2년 전인데도 한국 겨울은 괜히 반갑네요.

3주간요??  와우..좋으시겠어요...와이프분이.

거기는 벌써 방학을 시작했나요?

오하이호님 종교는 없으시지만 어쨋든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좋은 연휴 되세요.  아이들이 다 너무 착한거 같아 좋네요.

하하 좋겠죠. 그런데 처도 예전 같진 않게 집이 그리운지 매일 전화하더라고요. 저도 혼자 나가있는게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더라고요. 

여기는 오늘 수요일 방학합니다. 도시락 싸주는게 제일 큰일이었는데 일단 오늘 지나면 뭔가 큰 여유가 생길 것만 같아요.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Monica님께서도 즐거운 성탄절 맞으시고, 하느님께 은총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pots and pans 걸려있는 모습이 인상깊네요ㅎㅎ 여담이지만 한국에 똥빵이란 것을 파는데 맛있어요

그나저나 아이들 정말 많이 컸네요 연말다운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보통 미국 사람들은 천장에서 내려 걸던데, 부엌도 작고해서 벽에 걸었습니다. 보기엔 좀 지저분 할 수도 있는데, 편하긴 하더라고요. 

똥빵이란게 있군요. 애들이 재밌어 할 것 같네요. 저는 말만 들어선 먹고 싶지 않은데, 맛 있다니 한국 가면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인사 주셔서 고맙습니다. 쏘와님께서도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맞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이번엔 엄마만 한국엘 나가셨군요, 3주 너무너무 부럽네요. 그런데 막상 갈때는 3주가 길어보이지만 금방이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엄마에게 휴가와 슬기로운 남자들만의 생활도 꼭 이겨내실거라 확신합니다. 정말 1,2,3호 다들 훈남이에요...^^

예. 올해는 비행기 값도 비싸서 거를려고 했는데 여름에 부득이 급히 혼자 가게되고, 매해 오던 딸이 한해 건너는게 섭섭하셨는지 장모님께서 조금 편찮아지셔서 처가 혼자 가게됐습니다. 요즘 3개월도 자고 일어나면 지난 것 같은 저로선 정말 3주는 금방이죠. 게다가 가자마자 뽑기를 미루던 사랑니가 탈이 나서 4개를 순차적으로 뽑느라고 맛있는것도 마음것 먹지 못한다고 하네요. 거기에 비하면 처가 없는 사이 불량식품(?) 마음것 먹는 저와 아이들이 즐거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일상을 추억으로 간직하시는 것 같아 좋아보입니다.

따뜻한 연말 되세요~

고맙습니다. 다사다난했을 한해에 blu님께서도 많은 걸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며 한해 마무리하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일이 있어서 가신거겠지만 P2님 홀가분(?)하시겠어요!!

저도 남편이 애기 데리구 시댁 가거나 저 혼자 어디 나가면그렇게 홀가분하더라구요 ㅋㅋㅋ 아가야 미안..

우리 3호가 저렇게 훌쩍 크다니 정말 볼때마다 믿을수가 없습니다ㅠㅠㅠㅠ

아직도 그 귀여운 옹알옹알(?)하는 동영상이 눈에 선한데.. 

세 아드님과 즐거운 연말 되세요!!

홀가분한 기분이 어떤건지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런데 지금은 그런 홀가분한 기분이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잠시는 그럴 수 있어도, 시간을 쌓으면서 서로에게 ('어린왕자' 방식의) 길들여진 탓인지 그리움, 허전함이 금세 밀려와요. 그런 느낌때문에 성장해 떠나는 자식을 보면 대견하다기보다는 섭섭함과 허전함이 더 클 것 같고요. 

복숭아님 아이도 훌쩍 큽니다. 언제가 이 댓글을 복숭아님 게시물에 링크를 걸며 소회할 날이 금방 올거예요^^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복숭아님께서도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사모님이 자리를 비우셨어도 너무 잘 살아남으실 것 같은데요? ㅎㅎㅎ 정말 뭔가 앞자리 수가 바뀌기 시작하면 세월의 흐름을 한번에 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하. 예, 스스로도 생존에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고 믿어요. 방학, 크리스마스에 연말, 그리고 새해까지 뭔가 특별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지내냐가 고민이 되긴하네요. 

2000년을 시작하며 앞 숫자의 변화가 크게 느껴졌던 세대일텐데요. 행사장의 횟수도 그저 숫자일 뿐인데도 의미가 새삼스럽네요. 

엄마가 엄써도 겨울을 이기는 씩씩한 싸나이들...

사모님이 많이 아쉽겠는데요....

메리 크리스 마스 임다...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하세요!

아이들이 커서 하룻밤 자고 나서 엄마 보고 싶다고 할 나이는 아니라서 석주는 잘 버틸 것 같아요. 말씀대로 아쉬운 건 처 같네요. 우리끼리 더 재맸는 척^^

왜 3호는 9년전 처럼 아직 애기같은데.. 1호는 아저씨티가 나는거죠? 남자 4명이서 살아남기는 왠지 동계훈련 느낌이네요.. 

동계훈련이란말이 뭔가 확 와닿네요. 군대 훈련보다는 대학 엠티 분위기에 가깝긴합니다만, 사내 넷이서 끈끈한 우정을 쌓는 계기를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사춘기를 맞이하면서 확 변하더라고. 그래서 같은 세월이 흘러도 사춘기를 맞은 큰애와 둘째의 변화가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간만에 오하이오님 글 보니 예전 글에서 보던 그 따뜻한 느낌이 여전히 묻어있어 참 좋습니다. 애들이 엄청 컸네요. 예전에 저희 어머니께 '아들 큰거 보면 밥 안먹어도 배부르겠소' 하시던 어머니 친구분들의 마음이 어렴풋이 이해가 됩니다. 식사 안하셔도 배부르시겠어요!

따뜻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매일 보도 크는 것 같은 아이들이라 간만이면 엄청 컸다고 느끼실 것 같긴하네요.

아이들 때문에 배가 부르지 않을 때가 있기는 한데, 애들 때문에 정신 없을 때요^^ 조금 더 커서 자기일 알아서할 때면 보는 것 만으로도 배부르다 할 것 같긴해요.

와, 연말을 연말처럼 보내시는 느낌이에요. 이젠 둘째도 다 큰거 같아요. 아이들 보시면 든든하실거 같아요.

전 연초까지 휴가인데 거의 일주일 가까이 뒹굴거리다 어제 드디어 레고 조립을 시작했어요. LEGO Icons Boutique Hotel 인데 어릴 적에 갖고 놀던 씨티 시리즈 생각이 많이 나네요. 

예, 둘째도 사춘기를 맞으면서 키도 크고 알아서 하는 일이 늘긴 했네요. 

연초까지면 짧지 않은 휴가를 맞으신 것 같네요. 쉴때는 마음 편하게 뒹굴거리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늘 생산적이지 않은 것 같으면 너무 불안하고 그랬던 젊은 시절이 많이 한탄스럽더라고요. 지금도 뭔가해야할 것 같은 강박이 좀 남은 것 같은데 주변 행복한 사람들 보면 뒹굴거리는 것도 잘하더라고요. 

궁금해서 말씀하신 레고를 찾아 봤는데, 어마어마하네요. 부품이 3천개가 넘네요. 저로선 조립 시간을 상상할 수가 없네요. 완성한 모습 꼭!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하나가 너무 싸서, 아무리 짝퉁이라도 이렇게 싸나 싶어 보니 거기 설치하는 조명이네요. 이렇게 만들어 파는 분 아이디어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즐거운 휴가 보내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올해에 유난히 회사 일이 바빴는데 10월 다 지나고 보니 안쓰면 날아가는 휴가가 거의 4주치나 그대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난주부터 놀고 있어요. 일주일 가량 쉴 때에는 저도 뭔가를 해야한단 생각에 바쁘게 (피곤하게?) 지내곤 했는데 쉬는 날이 2주가 넘다보니 훨씬 더 느긋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휴가 중에도 어느 정도는 근무를 하려고 했는데요, 그냥 쉬는걸로 마음을 바꾸었어요. 그랬더니 너무너무 좋네요, 으하하하~~

아, 저런 조명을 파는군요. 조명 추가하면 진짜 멋있겠어요. 이 레고 조립이 생각보다 쉬워요. 조만간 끝날거 같은데 제가 조립기를 올릴게요. 레고 조립 끝나면 잔뜩 사놓은 1000피스 퍼즐 중 하나 시작해야죠. 신나는 (일 안하는) 연말입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와, 거의 애들 방학 수준이군요. ^^ 느긋함과 게으름을 실컷 누리실 수 있겠습니다.

사진을 찍고 또 기록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서 근처라면 수시로 방문해서 조립하는 과정을 찍어 보고 싶을 정도네요. 마침 조립기를 올려주실 예정이라니그날을 고대합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이곳은 최근 몇년간 보기 힘든 한파(최저 섭씨 영하 22도까지)가 왔습니다. 어제 오늘 와서 쌓인 눈에 얼음에 일단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보장인 듯 하네요.  그래도 바라주신대로 잘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성탄절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연말에 자제분들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겠군요^^ 보통 아들들은 아버지하고 그렇게 안 친한데, 오하이오님이 워낙 자상하신 아버님이라서 아이들이랑 잘 보내시는거 같습니다 ㅎ 항상 좋은 글/사진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 되세요!

행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이들도 행복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들 커서 곧 떠날텐데, 그전에 그냥 가능한 많은 시간을 보내자는 막연한 계획만 있는 터라 자상하게 잘 하는지는 자신이 없는데 잘 봐주신 것 같습니다. 바라주신대로 행복한 연말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nigog 님께서도 연말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소소한 일상생활을 훌륭한 작문솜씨와 함께 사진과같이 곁들여 들려주시니 읽는내내 너무 즐겁습니다. 항상 좋은 사진 및 이야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것 없는 것들을 고맙게 봐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게 많다싶은데 칭찬에 맞을 수 있는 글과 사진이 되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됩니다. 아카스리님께서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맞으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오하이오님 오랜만입니다.  따뜻한 사진,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입니다. 늘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인사도 감사드려요. goldengate 님께서도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복 많이 받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마모와 함께 크는 아이들입니다. ^^ 전 분명 아주 어릴때부터 본거같은데 말이죠 ㅎㅎ 

사모님 한국가신사이 좀 심심하시겠습니다. ^^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왕 이렇게 된게 아이들이 마모회원이 되는 날까지 이어 보고 싶네요^^

저나 처나 떨어져 지낸다고 심심해하고 그러는 사이 아닙니다.^^ 일이 좀 더 늘어나긴 하는 것 같네요. nysky님 께서도 오늘 메리 크리스마스 하시고 즐거운 연말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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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봤습니다.  

사모님, 한국 가시는  모습, 그리고 한국 사진들을 보니, 저도 가고 싶네요. 

아이들의 모습을 쉐어해 주셔서 갑사합니다.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내년이면 한국 가는 길이 훨씬 더 편해지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모쪼록 원하시는 날 편안하게 다니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저흰 점점 한국 가는게 즐겁지만은 않네요. 양가 어르신께서 점점 연로하셔서 마음 부담이 커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처도 마음이 무거웠는데 다행히 장모님께서 크게 다치진 않으셔서 지내는 동안 조금은 즐길 수 있겠다 싶긴했습니다.

성탄절 아침,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해 주는 일상 나눔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게시판에 "좋아요"가 없는 것이 어떻게 보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손가락 한 번 "꾹"이 아니라... 그 핑계로 이렇게 댓글로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네요. ㅎㅎ

즐거운 성탄절 보내셨으라 믿습니다.  

흐믓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손가락 한번 꾹 받는 것 보다 말씀 받는 걸 더 반가워할 것 같은데요. 아날로그가 디지털로 가는 세상 처럼 이것도 변해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요즘 '아날로그' 귀하고 소중한 것 처럼 인식 되는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이처럼 좋아요나 이모티콘이 아닌 말로 전하는 마음이 더 귀하게 여겨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