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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조언 부탁합니다.

hawaii, 2013-04-07 17: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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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 30분경 엘에이 한인타운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큰 사고는 아니구요. 제 차가 멈춰있는데 뒤에서 쿵 하고 박았습니다. 범퍼가 좀 찢어지고 어긋났네요. 라이트도 조금 망가졌구요. 상대방 차는 앞부분이 심하게 망가졌습니다. 


저와 와이프, 아이 둘이 타고 있었는데, 저는 목이 뻐근하고, 와이프는 목과 허리가 뻐근하고, 광대뼈를 앞부분에 부딪혀서 좀 아프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딸아이가 카시트 벨트부분에 충격이 있었는지 배가 조금 아팠다고 합니다. 아들은 괜찮아 보입니다. 


상대방쪽에서 보험회사에 연락한다고 했고, 저도 제 보험회사에 신고했습니다.


일단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오면 차 수리, 차 렌트, 병원치료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려고 하는데 혹시 미리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일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건지도 궁금하네요. 혹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6 댓글

마일모아

2013-04-07 18:05:28

어익후, 큰 일 날뻔하셨네요. 바로 통증을 느끼실 정도면 변호사 고용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뒷차 100% 과실일 것 같은데 말입니다. 

hawaii

2013-04-08 06:48:39

그러게요. 이 정도인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근육이 놀래서 그런지 목과 허리가 좀 뻣뻣하네요. 주위분들이 다들 변호사를 고용하라고 하시는데 고민입니다. 

스크래치

2013-04-07 18:09:19

아이들도 있었는데 저도 변호사 사서 처리하시는 걸 추천 합니다.

뱡기

2013-04-07 18:10:17

아직 미국에서 큰(?)사고가 없어서 잘 모르는데, 자동차 사고에 왜 변호사를 사나요? ㅡㅡa

 

hawaii

2013-04-08 06:53:09

겪어보신 분이 그러시는데 처리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 만만치 않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상대방이 잘못을 하고도 변호사를 고용하는 경우도 있다네요. 그러면 개인이 보험회사와 변호사를 상대하기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사실 변호사를 고용하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jxk

2013-04-07 18:12:34

저 같은 경우엔 제 차가 total 이 되어서 변호사 샀었습니다. 결국,,, 나중에 변호사사무실에서 연락와서 보니 변호사수임비랑 카이로프랙터에서

대부분 많이 떼어 가서 결국 차를 살땐 제 앞으론 돈이 얼마 안들어오더라구요. 

어쨋든 제 생각에도 변호사 사시면 대부분 변호사 사무실에서 카이로 프랙터 붙혀줍니다. 외상이 있으시면 말씀하시면 그 부분도 변호사측에서 

지정병원을 알려줄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자동차는 렌트카를 타실수 있을겁니다.  

유자

2013-04-07 18:29:45

자동차는 범퍼만 깨졌다시지만 아이들도 있었다는 게 마음에 걸리는군요. 

만약 변호사 안 쓰고 처리하시겠으면 하와이님 보험회사에도 보고를 하셨다니까요, 하와이님 보험회사에서도 에이전트를 하나 붙여 줄 거에요. 

하와이님이 상대방 보험회사랑 얘기할 필요없이 하와이님 클레임 에이전트하고만 얘기하시고 보험회사끼리 알아서 얘기하라고 하셔도 됩니다. 괜히 상대방 보험회사랑 얘기하다 말실수할까 걱정도 없고요. 


차 수리, 렌트, 병원비는 일단 내 보험에서 쓰고 나중에 상대방에게서 받은 후에 내 보험회사에 돈 나간만큼 갚고 남으면 내가 갖는 수가 있고요

아예 상대방 보험회사한테서 처음부터 다 나가게 할 수 있는데 이건 시간이 오래 걸려요. 수리비야 바로 받는다 해도 의료비 세틀되려면 몇 달~일년 걸리잖아요.

암튼, 하와이님 보험회사에서 잘 알려줄 거에요. 사고 수습은 걱정마시구요 괜히 신경쓰셔서 몸이 더 아플까 걱정이네요.

앞으로 몇 주는 경과 잘 지켜보시고 후유증 없도록 조심하세요.

hawaii

2013-04-08 06:56:35

보험 에이전트끼리 얘기하도록 하는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심심

2013-04-07 18:33:43

병원을 가시는게 젤 급할것 같습니다...믿을만한 카이로나 정형외과부터 가시고 그담에 다른거 시작하심이 좋을듯 싶네요...치료비는 사고라고 하면은 유예해서 내라고 안할겁니다..

hawaii

2013-04-08 06:59:41

제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을 말씀해주셨네요. 병원은 아무데나 가도 되는지 치료비는 바로 내야하는지 궁금했었거든요. 미국에서 한번도 카이로나 정형외과를 가본적이 없는데 이것도 새로은 경험이네요.

기돌

2013-04-07 18:34:21

에고 뒤에서 받히셨군요. 아마 100프로 상대방 과실일테니 보험회사가 알아서 하도록 하시면 될거에요. 하와이 보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캘리포니아 보험은 사고가 날경우 카싯 교체 비용을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싯 갯수대로 클레임 가능할거에요. 하와이님 보험도 카싯 커버가 되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유자

2013-04-07 18:36:13

하와이님, 엘에이 사신다능..... ^^;; 하와이 가고 싶으신 엘에이 주민... ^^

기돌

2013-04-07 18:43:37

헉 제가 뭘본거죠? 저 혼자 소설 쓰고 있었군요. LA 놀러오신 하와이 주민... 갈때가 된건가요 ㅠㅠ

smile

2013-04-07 18:55:06

전 유자님 가실때 옆에 낑겨서 같이 하와이 가고픈 오레곤 주민...^^

유자

2013-04-07 19:00:52

스마일님을 위해 일단 제가 하와이를 가야겠군요 ㅋㅋㅋ

철이네

2013-04-07 19:05:30

그럼 엘에이 주민도 되실거죠?

유자

2013-04-07 19:14:20

그건 좀 요원....... ㅎㅎㅎㅎ

철이네

2013-04-07 19:20:01

그럼 엘에이 명예주민.

유자

2013-04-07 19:26:03

철이네님께서 주시는 건가요? ㅋㅋ 감사합니다 ^^

bokdolmom

2013-04-07 20:40:49

ㅎㅎ 사실 하와이님이 제 고객이셨는데.. 도움되는 댓글은 죄다 여기들 다 있으시네요!!

우선 하와이님과 통화하고 설명은 간단히 드렸는데..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하구요... 

보통 첫사고에 많이 당황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말씀드린대로 대형사고나 잘못이 애매한 경우가 아닌경우에는 저 양심적으로 개인적으로 변호사 선임은 크게 추천하는 편이 아니라..  제 생각엔 그냥 클레임으로 상대방 회사에서 의료비는 페이가 잘될것이니. 치료를 확실히 잘 받으심이 좋으실것이구요. 

 넘 걱정마시고, 이미 일어난일이니 맘편히 한시간이라도 더 주무시길..  제가 요즘 아루바, 돌아와서는 일처리에, 주변인들 행사에 정신이 없어서.. ㅠㅠ

사고나신분들 있으신데, 혹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제가 마일모아 사이트를 들어와도 슬~ 훓고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hawaii

2013-04-08 07:32:11

근무외시간인데도 전화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전화주신후 밤 10시쯤 상대방 운전자에게서 전화가 왔었어요. 일요일이라서 보험회사 클레임이 안된다고요. 월요일에 보험회사에 전화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주위에서 변호사 선임을 권하는데 제가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가 사실 복돌맘님이 추천하지 않으셔서입니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그러셨을것 같아서요. 사실 변호사를 선임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아내가 지인들과 통화한 후에 지인들이 모두 변호사를 선임해야한다고 조언을 했나봅니다. 변호사 없이도 하면 차 수리하고 병원치료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면 굳이 변호사를 선임할 필요가 없다는게 제 생각인데, 변호사가 없으면 제가 직접 보험사를 상대하기가 쉽지 않을거라고들 하시네요. 흠.. 

bokdolmom

2013-04-08 11:54:03

양심적으로 잘 처리를 해주시는 변호사분들이 계신가하시면, 별로 수익이 남지 않을걸 미리 알고, 중간에 손님들에게 신경을 100 % 끄고 연락조차 안해주시는 경우를 수도 없이 봤구요.

 저라면 중대형 사고가 발생했을경우에  변호사선임도 주변에 소개가 아닌, 저라면 제가 직접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괜찮은 변호사를 선임하겠지만,,,  제가 아랫글에 언급했듯이 후에 와이프분께서나 우리 하와이님께서 1년안에 다시 후유증으로 치료를 받고자 하실때는 그땐 상대방에서 지급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아니면 제가 말씀해드린 , 스테잇 팜 보험회사 커버로 처리 하신후 스테잇팜에서 모든걸 받아내게 하는 방법입니다.

섣불러 걱정 마시고, 우선은 클레임 어드저스터에게서 전화가 오면 궁금하신점 물어보시구요. 전 경험에 따른 조언을 드릴뿐, 클레임 어드져스터는 아니니. 자세한사항은 물어보심이 좋으시구요.

항상 제 생각이지만,,, 모든건 경험이거든요... 사고도 한두번 나봐야 유쟈 언니처럼 전문가가 됩니다 (또 걸고 넘어짐 ) 제가 제 친구 사고난거 사진 보내주니 유자언니가 " 내가 사고 많이 나봐서 아는데 이건 고칠수 있는거야 "

토털 로스 날거라 생각했던 친구차였는데, 정말 고치던데요????

 이래서 경험이 최고란 겁니다. ㅎㅎㅎㅎ 하와이님 넘 걱정마세요! 

유자

2013-04-08 12:19:42

아니 뭐 좋은 거라고 이런 거에 절 걸고 넘어가세요 ㅋㅋㅋ

bokdolmom

2013-04-08 12:22:17

ㅎㅎㅎ 저보다 더 정확해서 다만 놀랐을 뿐이에요~ 언니..

유자

2013-04-08 12:24:04

이 쪽에 전문가 되고 싶지 않음.....ㅋㅋㅋ

bokdolmom

2013-04-07 20:42:04

기돌님 말씀이 맞아요. 캘리포니아에서도 카싯영수증이나 페이먼 증거가 잇으면 그만큼 리임벌스 받으실수 있으세요.

철이네

2013-04-08 09:42:51

제가 사고 당했을때 카싯은 장착이 되어 있었지만 철이는 안 타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카싯에 데미지가 가나요?

저야 몰라서 클레임을 안했고, 이미 케이스 종료 되었지만

카싯에 데미지가 간다면 그 카싯을 다른 사람 주지 않고 폐기처분할려구요.

스마일리

2021-05-11 23:29:49

제가 사고 당했을때 카싯은 장착이 되어 있었지만 철이는 안 타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카싯에 데미지가 가나요? 안 타고 있던 카시트도 클레임이 되나요?

아시는 분 계실까요..? 

 

클레임이 된다면 클레임하고 바꾸고 싶어서요 워낙 충돌 임팩트가 컸어서 찜찜하네요

hawaii

2013-04-08 07:01:12

제가 필요한 정보를 딱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rinoa

2013-04-07 18:41:30

저와 같은일을 당하셨군요. 에구 몸 조리 잘하세요. 

hawaii

2013-04-08 07:44:42

같은일을 당하셨었군요. 저도 늦었지만 위로의 말씀을..

철이네

2013-04-07 18:50:46

큰 사고도 아니고, 상대방도 보험이 있어서 천만다행이네요.

보험회사나 변호사를 통해서 차 수리랑 병원치료 잘 받으세요.

hawaii

2013-04-08 12:53:53

그렇죠? 작은 사고를 통해서 경험을 쌓는게 다행입니다. 상대방 보험이 쉽게 처리되지 않을것 같아서 아마 제 보험으로 처리하고 보험사끼리 해결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smile

2013-04-07 18:53:52

윗분들이 조언말씀 다 해주셨으니 전 그냥 위로의 말씀만 드립니다. 

통증이 있었다는게 걸리는데 일단 병원조치부터 하셔야겠구요 암튼 가족모두에게 큰 휴유증 없이 지나갔음 좋겠군요.



hawaii

2013-04-08 12:51:00

감사합니다. 아이디 볼때마다 한번 웃어서 좋아요 :)

Mojito

2013-04-07 21:58:32

아이코 형님. 딴거보담 애들 때문에 많이 놀라셨겠어요. 사고낸 사람이 보험없는 멕시칸 뭐 이런 경우가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교통사고 후유증은 오래갈 수도 있으니, 반드시 병원가서 검사를 다 받으시고요. 만에하나 문제가 있다면 상대방에게 클레임하세요. 전 미국에서 사고난 적은 없지만 한국에서 몇번 났는데, 사고날짜, 차 찌그러진 상태, 병원 검사결과 등등 시시콜콜한 정보 기록하고 정리해 두면 나중에 다 쓸데가 있더라구요. 너무 걱정 마시고 차근차근 잘 처리하시면 다 잘 해결될꺼라 믿습니다. 

hawaii

2013-04-08 07:39:16

고맙습니다. 맞아요. 아이들이 멀쩡하다는게 참 감사하죠. 이전에 뺑소니를 두번 당한터라 그래도 정상적인 운전자에 의해 사고난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들녀석은 사고 당시 신기했는지 신이났는지 창문으로 머리 내밀고 옆차들에게 뭐라고 떠들어댔던것 같아요. 아내 말로는 거리에 꽤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구경했다는데 저는 아무도 못봤네요. 정말 정신이 없었나봐요. 


공부 잘 되시죠? 조만간 시간나면 한번 뵈요. 

쿨대디

2013-04-08 04:07:27

이런 경우 무조건 엠불런스 타고 응급실 가야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저도 사고 당했을 때, 부르지도 않은 엠불런스가 와서, 얼결에 타면서도 오버다 싶었는데 나중에 편하더라고요. 상대보험사에서 세틀먼트한다고 돈도 주고요.

응급실 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니시라면 지금이라도... 괜찮다고 했다가 나중에 다른 얘기하시는 것 보다 미리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쨌든 대게 잠깐 근육이 놀라서 뻐근한 경우던데, 가족 모두 몸 안 다치신 거면 좋겠네요.

hawaii

2013-04-08 07:43:41

딸아이 덕분에 앰뷸런스타고 응급실 가본적이 있습니다. 고맙게도 다른사람이 대신 신고해줬더라구요. 이번거는 다행히 응급실까지 갈만큼 큰건 아니었어요 :) 

준효아빠(davidlim)

2013-04-08 06:54:28

근처에 사는 한사람으로써 해결 잘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조건 건강부터 챙기시길.......큰 피해 없었으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복덜맘님께서 잘 도와주실겁니다.....

hawaii

2013-04-08 07:40:45

감사합니다. 복덜맘님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

철이네

2013-04-08 09:44:15

복더~맘이십니다.

bokdolmom

2013-04-08 11:42:30

ㅎㅎㅎ

noahmom

2013-04-08 10:05:05

클레임 번호를 받은후 종합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나 꼭 찍어보시고 여러가지 진찰을 받으시고 받으세요..

괜찮다고 하시지 말고 의료관계자에게 충분히 어디가 아픈지 어느 정도 아픈지 설명하시구요../과장하라는게 아닙니다...

진단 내려주는 대로 카이로프랙틱이나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으세요..

그리고 변호사를 고용하세요..

미국은 시스템이 변호사를 고용하지 않으면 합의가 어렵습니다.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계속 계속 치료를 받으실것을 추천합니다...

한번 사고나면 계속 아프더라구요..비가오거나 날이 흐리면 말이죠..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hawaii

2013-04-08 11:38:50

 카이로프랙틱으로 바로 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종합병원에 가서 진찰을 먼저 받을수도 있나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bokdolmom

2013-04-08 11:08:39

하와이님과 긴 통화를 했고, 많은 설명을 드렸다고는 생각이 듭니다.

요즈음 지인분들께서 많은 사고를 당하고 계십니다만,, 제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어드바이스를 드리고, 도와드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제 쟙이기도 하구요. 충분한 정보와 효율적인 처리내용이요..

우선 저희 마일모아 사이트에서 변호사 선임을 권유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 사실 제가 이 분야에 다년간 있으면서 클레임 어드져스터와, 여러 비지니스 계열들 ( 물론 로펌이나 변호사 사무실도 포함됩니다. )

제 결론은 ... 대형사고나  잘못이 애매한 경우가 아니라면, 변호사 선임은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결국엔 본인의 선택이지만, 사실상 변호사 선임으로 되려 시간이나, 내가 충분히 의료비용에서 사용할수 있는 돈이 변호사측과 변호사들의 커넥션이 있는 병원으로 가기 때문에,., 상대방보험회사에서 나중에 클레임을 걸때 돈을 잘 지불해주지 않기 때문이죠...

큰 예입니다. 잘 읽어주세요..

 하와이님께서 현재 사고로 변호사 선임으로 $3,000 이 세틀먼이 되서 이것이 삼등분되어 $1,000 씩 나눠 가졌습니다.  보통 사고가 나고 현재는 아프지 않더라도, 1년후에는 다시 치료받는것으로 재 클레임이 가능합니다. 1년안입니다.

 $1,000 을 지급받았고, 6개월후에 다시 목이 아파 병원을 가고자 할때는 상대방회사에서 돈을 내 주지 않는 다는것입니다.    만약의 경우에 내가 사용할수 있는 엑스트라 $2,000 이 이미 변호사 사무실과 병원으로 갔기때문에, 내가 사용할수 있는 순수 병원비용은 사라지는 것이죠... 많은 분들이 서류작업에 염려를 하시는데,,, 병원에 가셔서 보험회사 클레임 번호를 주면 보통 그 병원에서 빌 청구를 보험회사로 바로 합니다.  간단히 싸인만 하시면 되시는것이구요.

 제가 스테잇팜 클레임 부서와 얘기를 많이 하는데 , 클레임 어드져서터 왈 " 왜 유독히 아시아 인들은 왜 쓸데없는 변호사고용을 하는지 모르겠다" 입니다.  문화차이일수도 있겠지만. 제 의견을 이러합니다.

 흔히들 일어나는 마이너 사고에 너무 애쓰지 마시구요. 첫사고라 당황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신데,, 그것조차 모두 미국에서 살아가는 일들중의 중요한 경험이랍니다.

 교통사고 나시면 후유증에 대비해 치료를 확실히 받으세요. 모든 보험회사에는 한국인 부서도 있고, 통역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또 글올려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정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복돌맘.

Heesohn

2013-04-08 11:43:31

복돌어머니, 혹시 상업보험도 하시나요??

bokdolmom

2013-04-08 11:46:17

스테잇팜에서 취급하는건 다 한답니다. 스테잇팜이 보험으론 있는건 다 있죠.. 커머셜도 물론 있지만, 받아주는 비지니스가 있고 안되는것도 있구요.

 언더롸이팅이 많이 까다로워서 문제지만( 가끔은 무슨 배짱으로 손님을 골라받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  그래서 탄탄하고 안정적인 회사라 생각이 들어요. 클레임시 그만큼 혜택도 많구요. 

Heesohn

2013-04-08 11:50:33

올해는 새로 계약했으니 내년쯤에 상업이랑 개인 합쳐서 한번 견적 부탁드려볼께요. 

bokdolmom

2013-04-08 11:55:56

현재 저렴하게 내시고 계시면 그냥 거기 계심을 항상 추천.. 제가 견적봐드리도 죄송할정도로 항상 더 비싸서요.. ㅠㅠ

hawaii

2013-04-08 12:12:29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보험얘기하다가 마지막은 마일얘기로 빠져서 하얏다이아 트라이얼, 하와이, 아루바 얘기 등등 행복한 추억을 나누다보니 잠시 사고는 잊어버렸습니다 :) 


사고가 크지 않고 상대방도 최대한 잘 해결하려고 해서 변호사 선임은 안할 생각입니다. 아내가 손이 많이 아프다고 하고, 저도 일하는데 앉아있기가 불편해서 빨리 병원에는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혹시 엘에이 한인타운에 좋은 정형외과나 카이오프로택틱 아시는 분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bokdolmom

2013-04-08 12:17:03

그러게요. 다행히 이 오피스에 한국말을 알아듣는 사람이 없다보니... 대화가 삼천포로 빠져도 아마 동료들은 일 얘기하는줄 알았을거에요! 이러믄 안되는뎅.. ㅋㅋㅋ

그리고 제 전공이 또 재활의학쪽이라, 살짝 조언을 드리자면 민간요법으로 사고후 이삼일은 아이스팩. 그 후에도 뻐근하면.. 욕조에 뜨신물 확 받으시고 30분 정도 풀어주세요. 간단하죠??  혹시 기회가 되면 모든분들이 평상시에 필요한 운동치료법을 알려드릴게요.. :)

만년초보

2013-04-08 13:14:44

하와이님. 그나마 다행이네요.

변호사가 좋은 점도 있지만 사람이 많이 다치지 않은 경우 본인과실이 아닌 경우 큰 도움은 안되겠죠.

제일 중요한것은 경찰리포트고 보험사에서 경찰리포트에 근거해서 많이하죠.

조금이라도 아프면 병원비 아끼지 마시고 응급실 방문하시고요. 나중에 더 아파져도 초기 진단이 없으면 변호사도 도와주기 힘들죠.

본인보험에 신청하시길 잘했고 귀챦은 일은 많이 없을것 입니다

변호사 선임은 나중에라도 가능하지만 초기 대응을 깔끔히 잘하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마모에 복돌맘같은 보험전문가 분이계셔서 참 다행이고요.

hawaii

2013-04-08 18:53:35

경찰리포트는 안했는데 하는게 좋을까요? 

bokdolmom

2013-04-08 19:26:50

안하셔도 됩니다 :)

hawaii

2013-04-08 19:31:09

지속적으로 제 마음에 평화를 주시는군요 :) 


사실 벌써 여행계획세우느라 렌터카 알아보고 있답니다. 차 고치는 동안 탈 렌터카 알아보는게 먼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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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Ziva Cancun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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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와 2024-05-12 1017
updated 114495

보통 점심값 얼마정도 쓰시나요

| 잡담 159
ehdtkqorl123 2024-02-24 9892
new 114494

[나눔] Hyatt Guest of Honor 2/25 만료

| 나눔 39
하와이드림 2024-05-13 514
updated 114493

(05/13/2024 update : 이메일로 stuck에서 풀림) Amex card approve는 났으나 카드 발급이 안되어 발송도 재발송도 못하는 상황

| 잡담 8
라이트닝 2024-05-10 1182
updated 114492

JW 메리어트 제주 후기와 패밀리 & 키즈프로그램 예약 링크 및 저녁 뷔페 씨푸드 로얄 후기

| 정보-호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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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포근바람 2024-05-11 1728
updated 114491

조기은퇴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질문-은퇴 52
조기은퇴FIRE 2024-05-13 4229
updated 114490

집에서 오로라가 보여요!

| 잡담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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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raz 2024-05-10 6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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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오사카 경우 비행기인데 도쿄에서 짐 찾고 입국심사하나요?

| 질문-항공 3
Opensky 2024-05-13 210
updated 114488

미국 시민권자가 카타르 방문시 비자 필요한가요?

| 질문-여행 4
사랑꾼여행꾼 2024-05-12 613
new 114487

슬슬 다시 시동걸어보는 포르투갈/스페인 남부 여행 계획짜기

| 질문-여행 2
돈쓰는선비 2024-05-13 231
updated 114486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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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tonian 2021-01-07 33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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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A (내쉬빌) 공항 델타라운지 5분 후기 (feat. 델타 뭐하냐 디트로이트는 개무시하냐!!)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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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메 2024-05-13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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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당에서 험한말 하는 주변손님 대처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10
에덴의동쪽 2024-05-13 1410
new 114483

ORD-LGA, JFK-ICN 환승시 짐 질문

| 질문-항공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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씐나 2024-05-13 109
updated 114482

서울 노포 음식점 가보기

| 잡담 31
벨뷰썸머린 2024-05-09 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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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수리 중 딜러에서 충돌사고 낸 후 처리

| 질문-기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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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노메드 2024-05-13 1588
updated 114480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29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2193
updated 114479

[업데이트 - 최종서류 반송 예정] 영주권 NIW 485 접수하였는데 (2024 3월 접수) 완전 무소식이네요.

| 질문-기타 15
The미라클 2024-05-09 2816
updated 114478

Lawn & Landscape의 전문가들께 나무 심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 질문-기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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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오까 2024-05-11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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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R 날짜별 + 가격별 sort 검색법

| 정보-호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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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오까 2024-05-13 214
updated 114476

marriott - 회사를 통해 숙박은 no point?

| 질문-호텔 12
라임나무 2024-05-13 1215
updated 114475

Aviator 인어, AA citi는 리젝

| 후기-카드 23
Blackbear 2024-03-08 2361
updated 114474

얼마 전 IHG Premier 카드 열었는데요. 보너스 정보 어디서 확인하나요.

| 질문-카드 9
엘루맘 2024-05-11 1223
updated 114473

다운그레이드나 업그레이드 하면 새 카드를 보내주나요?

| 질문-카드 8
축구로여행 2024-05-12 640
updated 114472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31
resoluteprodo 2024-05-03 3347
updated 114471

이스탄불항공 IAD->IST->ICN 왕복후기를 올려드립니다. 2탄

| 정보-항공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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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찡꾸 2024-03-20 2659
updated 114470

[중간업뎃] 엔진오일 갈아달랬더니 미션오일을 뺐다구요...?

| 질문-기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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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baby 2024-05-11 3187
updated 114469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6
shilph 2024-04-28 2550
updated 114468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신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같이 공유해요 :)

| 질문 62
언젠가세계여행 2024-04-05 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