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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RTW후기] 유럽 로드트립4 -- 이탈리아2. Firenze

blu | 2023.02.17 06:45: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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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lu입니다. 여행기를 끈기있게 쭉 이어서 쓰는게 쉽지가 않네요. 최근에 좀 바쁘기도 했고요. 마무리하지 못한 여행기를 마저 달려보려고요.

 

이탈리아로 넘어와서 Lake Como, Milan, Portofino, Chinque Terre, Pisa를 거쳐서 피렌체로 갔습니다. 이번 유럽여행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곳이 이탈리아인데요. 들렀던 여행지 중에 단 한곳을 다시 방문한다고 한다면 저는 피렌체를 꼽을 것 같아요. 각자 여행에서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는 다를텐데, 저한테 그 이유를 묻는다면

1. 일단 피렌체 도시가 아름다웠고요.

2. 우연이겠지만 피렌체에서 갔던 식당들이 JMT였어요. 

3. 그리고 시간이 없어 못 본 까라바지오를 보러 Uffizi 미술관에 다시 가고 싶네요.

 

자동차 여행자를 위한 팁.

이탈리아를 자동차로 여행한다면 신경쓰이는 부분중에 하나가 ZTL일 텐데요. (이태리어로는 잘 모르고, 영어로 대략 Zone Traffic Limited 정도의 뜻일 겁니다.) 특정 시간대(주로 주중 새벽부터 밤까지)에 시내 주요 관광지 근처로는 허가 받지 않은 차량은 통행이 금지됩니다. 위반시 벌금도 무지 세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피렌체와 로마에서 제일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다만 피렌체는 ZTL안에 위치한 사설 파킹랏을 이용하면 경찰에 연락해서 ZTL exemption을 해 줍니다. (물론 무제한은 아니고 주차 후 30분 이내에 ZTL에서 나가야 합니다.) 로마에서도 찾아봤지만 로마는 그렇게 운영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사진과 간단한 감상위주로 가볼게요.

 

드디어 왔네요. 피렌체. 해질녘 미켈란젤로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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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두오모를 먼저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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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올라가보니 두오모가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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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가 보이는 이곳은 맞은편에 있는 종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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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꼭대기에 올라가는 길은 천장 벽화를 감상하며 올라갈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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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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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모습을 대비해서 그려놓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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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에서 보이는 구 시가지의 모습이 멋진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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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엔 문외한이지만 우피찌(Uffizzi)를 꼭 가보라는 말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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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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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니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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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라이즘이 공존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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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리치 책에서 봤을 법한 작품들이 쌓여있는곳.

숱하게 많이 들어서 수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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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치이게 많은 보티첼리. 그 중 하이라이트는 비너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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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저씨가 그린 것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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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보이던 풍경도 멋졌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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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간이 없는 관계로 카라바조를 보지 못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어요. ㅠ.ㅜ

이탈리아 미술관은 충분히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가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여기는 하루를 거의 다 쏟아도 될 만큼 볼게 많았어요.

 

이태리 하면 젤라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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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단 하나의 젤라또 맛집을 추천하라면 전 여길 고르겠습니다. 피렌체의 비볼리(Viv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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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 머물 때 딸의 9살 생일이 되어서 스테이크집을 예약해서 갔습니다. Trattoria Osteria Dall'Oste

생일 선물로 받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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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립아이. 언제나 재구매 의사가 넘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Re-buy Rib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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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식당은 무난하니 괜찮았는데요. 피렌체에서 제가 추천하고 싶은 식당은 사실 여기보단

Tratoria Z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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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za 소스가 입혀진 스테이크. 거의 인생 스테이크 급이었어요.

리버스 시어링좀 한다고 건방져 있던 저를 겸손하게 만들어준 스테이크집.

고기가 들어가니 티셔츠 캐릭터들도 신나서 춤추는중. 스테이크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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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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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켰던 메뉴 모두 상당히 맛있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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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피렌체 여행이 저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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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지인 로마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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